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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성적 상관없이 중등가서 영어공부 안한게 크게 후회될까요?
여기 다양한 회원분들이 많으시니 다양한 의견 꼭 듣고 싶어요.
초등 저학년이지만 선행학습안하고 학교 들어가서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마지막엔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자신감 제로 였다가 지금은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감을 잡았답니다.
그런데 학교 엄마들 만났는데 초등학교 성적은 상관없고 중학교 가면 잘하는애 못하는애 확실히 구분이 가는데
그게 영어이고 영어를 못따라가면 어떻게 안되는게 현실이라 지금부터 영어를 안해놓으면 안된다 등등
그래서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잘해놔야 된다고하네요 엄마들 대부분이 정* 원**토* 등등 보내더라구요.
사실 영어에 크게 투자하면서 할생각이 없었던지라 좀 놀랐어요. (제가 직딩이라 정보가 부족함)
매일 원어민 선생님도 나오시고 숙제도 별루 많지 않고 영어 학원가느라 차타고 나가지 않아도 되고 해서
부담없이 방과후 영어를 보내면서 나름 만족하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나 해서요.
1. 목표가
'10.1.24 8:23 AM (220.95.xxx.183)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죠
초등때 따라잡느라 조금 힘드셨다고 하셨잖아요,,그게요~
초등저학년 선행(?)이라고 표현하신게,,
바로 그 따라잡던 과정을 여유있고 다양하게 준비한거거든요
원글님이 나중에 따라잡았다고 생각하신 동안 미리 노력했던 아이들은
또 영어 수학 책읽기 예체능등
목표에 따라 부지런히들 앞서간거죠.
다른사람들 돈쓰고 시간쓰고 아이들 힘들게 노력한 결과로
진도나 실력이 차이가 난거거든요
만일 그 이상으로 실력을 가지고 싶다면 그 이상 노력하셔야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실력이 영어에서 갈린다 하는걸 보니
조금더 정보를 접하셔야 할것 같아요
어지간히들 영어는 잡아놨고,, 관건은 수학일텐데요?2. 고등맘
'10.1.24 8:32 AM (121.151.xxx.154)네 영어를 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영어를 준비할만큼 시간적 여유가 나오지않지요
보통 중학교때쯤되면 아이들은 영어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기에
고등때는 수학을 집중적으로 많이합니다
저도 초등때 제대로 영어를 잡지못해서 따라가는데 문제가 많더군요
아이도 다른친구들과의 차이가 많다보니 영어를 기피하고있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때 지금 영어를 잡기위해서
거의 모든 시간을 영어에 집중하고있거든요
그럼 되냐고요
아니지요 언어는 한순간에 따라잡기 힘든것입니다
습관이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매일 매일 해주어야하는것이지요
그렇다고 다른과목은 중요하지않다는것이 아니라
수학은 진도에 맞게 선행하지말고 복습위주로 따라가시면서
영어도 기초부터 천천히 해두시면 나중에 시간에 쫒기는것은 없을겁니다
지금부터 해두세요3. 글쎄요~
'10.1.24 9:31 AM (112.154.xxx.221)중 2엄마지만...초등때 영어 최고레벨까지 올렸어도 중학교에 손놓고 쳐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 하고자하는 의욕이고. 스스로 학습이 잘 된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영어 늦게 시작해도 빠른 속도로 따라잡구요. 타고난 감각도 한 몫 하구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대형학원 보다는 꼼꼼하게 챙겨서 관리해주는 곳으로 보내세요. 초딩때
영어를 잡는 다는 생각보다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세요4. ^^
'10.1.24 10:20 AM (112.149.xxx.75)영어, 그 담은 수학, 그 담은 국어(언어) 순서임당~ 고등3학년쯤 되면 영수는 어차피 다 잘하니 언어까지 잘하는 최상위권이 논술도 잘해서 대학 잘가더군요. 문과인 경우요. 이과면 수학과 과학이지요.
5. 네
'10.1.24 12:20 PM (220.117.xxx.153)안이하신것 맞아요,,초등시험은 왠만하면 크게 뒤쳐지지 않아요,,
그걸 따라갔다고 생각하시다간 중등 첫시험에서 억,,하십니다.
지내고보니 초등때 그나마 시간이 널널하니 영어는 최대치까지 해놓으시는게 좋아요,
좀 극단적인 예지만 초등때 토플 110언저리까지 오는애들이 중등와서 내신관리하고 입시요강 맞춰가며 특목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엄마들도 잘못 알고계시는게 영어보다 수학이 변별력이 커요,,
수학못하면 대학 못갑니다,
영어는 장기간 투자하지 않으면 바로 결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니 꾸준히 긴호흡으로 시키세요6. ...
'10.1.24 2:42 PM (119.64.xxx.151)공부 머리 있는 아이들은 늦게 시작해도 영어 잘 하게 되는 경우 굉장히 많구요.
반대로 공부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에 어학연수를 다녀와서도 영어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리 초등과정에서 영어를 많이 한다고 해도 아이의 인지능력상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인지능력이 있을 때 습득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구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외워야 할 어휘도 늘어나는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가 영어단어는 외우기 좋아하는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처럼 아이가 영어에 부담없이 접근하도록 하시다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정도부터 빡세게(?) 시키셔도 중고등 내신과 수능 정도는 충분합니다.
공부머리가 있다면 말이죠~7. 네 저도
'10.1.24 6:57 PM (220.86.xxx.148)영어가 다인줄 알았는데 다들 영어를 잘해서 지금은 수학이 수학이 변별력 있다하고
그래도 결국은 언어라고 말씀 하시네요. 잘하는 끝을 보자면 정말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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