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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단생활을 못하나봐요.
도저히 못살겠어요.
딱 불편해지고 아무의미없는 인간관계에
조직을 위해선 노예처럼 무조건 오케이해야만 되는 그런 분위기?
잘해주는데 친구라도 생각할 수도 없는게
조직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면 바로 냉정해지는 그런..
뭐라 표현을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고 신경을 많이썼더니 새치도 생기고 신경쇠약에 걸릴꺼같아요.
애들도 다 무섭고..
너무 힘들어서 잠도 한숨? 못자고
무서워서 모임에 참석하지도 못하겠어요.
저는 이렇게나 힘든데 제가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고
집단 입장에서 보면 쓰레기같은인간이 된다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무섭고 의미없고 그래요.
학교에서 뭐 하는건데
1학년때 동아리할때도 그랬어요.
학교사람들이 그렇게 어렵고 힘드네요.
지금 스터디하는데 막 노예처럼 기어야할?분위기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같이어울리려고 시도하는데 받아들여지지 않는것도 불편하고
만나고싶지 않은 사람들 만나는것도 힘들고
친해지고 싶은데 그냥 서로 스터디하는 관계일뿐이고
모르겠어요. 또 집단생활을 하면서 룰같은게 있는데
그걸 잘 못지키면 잘해주다가도 벌레취급하고 그래요. 그게 너무 상처받고
여러모로 끼기도 힘들고 잘 안돼요.
이 스터디야 안하면 돼고, 학교야 1년만 다니고 졸업하면 다시갈일없지만
앞으로 조직 생활 못하면 어떻게해요.
신경쓰다보니까 신경쇠약에 생각을 너무 많이하게되니까 죽을꺼같은데
너무 괴롭고 잘 되지도 않아요.
다신 그 상황에 처하고 싶지가 않네요 ㅠㅠ
상담 아주 오랫동안 많이 했어요.
근데 저 자신이 그런게 안되기 때문에 해결이 안돼요.
중고등학교때도 왕따,,같이 지냈는데 성적이 좋았기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
대학가니까 성적보다 애들이랑 같이 어울리고싶었는데
어울려지지도 않고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학점도 별로 안좋아요.
자연스럽게 융화돼서 할일을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한다고 해도 신경쓰고하다보니 병날꺼같고 이러단 오래 못버틸거같아요.
동생이나 친한사람끼리 얘기하는건 아무문제없는데..
저를 받아주지 않는 분위기.. 이런것도 너무 심하고..
왜 다 저를 미워하는걸까요?
애들이랑 얘기하는것도 편하지 않고,저랑 얘기하려 들지도 않아요.
저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재미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고싶은데
집단생활할때는 어울리는게 아니라 왜 이렇게 하냐, 저렇게 해야한다. 하고 노예처럼 따르길 강요만하네요 ㅠㅠ
1. 너무불편해요.
'10.1.23 11:41 PM (222.108.xxx.143)수능공부 안하려구요.
2. ..
'10.1.23 11:56 PM (123.213.xxx.142)정신과 치료 권해드리고 싶어요.
꼭 가보세요.3. 원글
'10.1.24 12:05 AM (222.108.xxx.143)안죽고 계속 사니까 계속 문제가 생겨요.
타인들은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 살면서 나에게 강요하고
제 개성은 무시당하니까 너무 숨이막히고 기가 죽어요.
내일은 정신과에 가서 상담 받아봐야겠네요.
동네에서 동생들과 아는친구들이랑 놀땐 아무문제가 없는데 스터디를 한다거나
같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거나 해서 만난 친구들은 영 날 죽일꺼같아요.4. ..
'10.1.24 12:15 AM (123.213.xxx.142)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자신을 위해서 산답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급선무겠네요.5. ㅇㅇ
'10.1.24 2:15 AM (114.206.xxx.2)그냥 제가 토닥토닥 해 드릴께요.
푸념을 늘어놓고 위로 받고 싶으신모양이예요.
비슷한 글을 여러번 올리시는데 여기에서도 위로를 못 받으시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신분인거 같은데
그냥
제가 토닥토닥 위로해 드릴께요.
편히 주무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많이 웃으세요.6. da
'10.1.24 8:01 AM (121.151.xxx.154)대학생활이 좋은것이 무엇일까요
중고생처럼 보기싫어도 계속 볼 사이가 아니라
아무리 같은과라고할지라도 얼굴을 최소한 볼수있다는것이지요
님이 시간 조절만 잘하면요
그러니 그 그룹에서 나오시고 혼자서 공부하시고 혼자서 하세요
학교를 그만둘 마음까지 있다면 혼자서 공부하는것이 더 낫지않을까요7. 저두 토닥토닥
'10.1.24 12:13 PM (218.144.xxx.173)성격상 여러명을 만나는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분들은 여러명을 우르르 만나는것 보다 모임이나 학교 친구들을 한명씩 만나는걸
권해요. 의외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울나라 특징이 획일적이고 단체생활 위주라서 다른
의견 내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님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그렇다보니 구석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같아요.
힘내시고요.
분명 좋은 친구가 나타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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