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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평에서 24평으로 이사갑니다.

이사 조회수 : 6,315
작성일 : 2010-01-23 14:20:11
아마도 짐들을 많이 버려야겠지요

12자 장농도 안들어 가고  쇼파도 ㄱ자로 놓아야하고

기분좋게 이사가고 싶은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지금 냉장고만 3대 인데....우울하네요

IP : 203.227.xxx.2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던데요
    '10.1.23 2:51 PM (121.136.xxx.194)

    저는 답답하다기보다 아늑해진 느낌이 좋았어요.
    장농은 반으로 갈라서-나눠지나요?-안방하나 작은방 하나 놓았구요.
    베란다를 잘 활용해야해요.앞베란다 뒷베란다 부엌에 냉장고 하나씩.
    가장 작은방에 피아노랑 부부침대 놓고 안방으로 안방은 책상 이층침대 놓고 아이들.
    쇼파가 두개여서 거실에 하나 앞베란다에 하나 화분들로 빈틈?을 채웠었답니다.
    즐겁게 적응하시기를.........

  • 2. ^^
    '10.1.23 2:55 PM (59.86.xxx.178)

    저도 이사가요.
    24평에서 20평으로.^^

    24평에 냉장고 3대는 안 들어갈 것 같은데요.
    쇼파도 35평에서 쓰던 것이면 덩치가 좀 커서 거실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요.
    오래 사실거면 과감하게 쇼파 버리고 좀 작은 베드벤치 놓으면 어떨까요?
    안되면 1인용은 버리고 긴 것 하나만 놓아도 되구요.

    방 크기가 작아지니까 많이 버리고 가셔야 할 거예요.
    이 기회에 짐 정리한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이사하세요.

    저는 콘도에 들어 가는 기분으로 이삿짐 정리하려구 해요.
    꼭꼭꼭 필요한 것만 갖고 가려구요.
    그동안 너무 많이 지니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45평에서 20평까지 이사하면서 얻은 생각이예요

    물건 버리면서 우울한 기분도 같이 버리구요.
    이사 즐겁게 잘 하세요.

  • 3. 우리
    '10.1.23 3:02 PM (114.204.xxx.189)

    새언니네 보니까 장롱을 테두리를 떼고 넣던데요.(이삿짐 날르는 사람이 그리 해주더래요)
    그런데 24평도 안방에 12자 들어가는 곳도 있어요.
    24평이면 쇼파는 과감히 포기하세요..정말 24평에 왜 쇼파를 넣는건지..아주 답답해 죽을지경..
    (24평에 쇼파 있으신분은 죄송..ㅠㅠ)
    평수가 좁은데로 이사가시니 수납이 많이 되는걸로 바꾸셔야할듯..
    왠만한건 다 정리하셔요..
    식탁같은것도..아일랜드식으로 바꾸시고..
    24평 주방에 4인용 식탁 넣으면 정말 헉...
    그 자리에 차라리 (김치)냉장고 넣는게 낫죠.

  • 4. 필요없는
    '10.1.23 3:02 PM (220.86.xxx.176)

    것들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우리네가 사는 듯 해요
    정리 잘 하시면 24평은 청소가 쉬워요

    전에 42평 살때 청소가 너무 힘들어서..
    약간 줄여서 이사하니 ..더 나아요
    유쾌한 기분으로 이사 잘 하세요

  • 5. 심플
    '10.1.23 3:17 PM (112.148.xxx.58)

    네식구 29평에 사는데 김치냉장고 없고, 정수기 없고, 오븐 없고, 옷이나 애들 물건 안 쓰는 것, 주방살림 안 쓰는것도 아름다운 가게 같은데 다 갖다주고 하는 것을 주기적으로 했더니..집이 널널해요. ^^;;; 버리거나 남 주거나 정리할때 스트레스도 해소 되구요..정말 너무 많이 지니고 살았나 싶은 생각 많이 해요.

  • 6. 저도...
    '10.1.23 3:40 PM (112.148.xxx.28)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바람에 38에서 29평으로 줄였어요. 처음엔 정말 심란했었는데 이사 오면서 그동안 모셔만 두었던 짐들 눈 딱 감고 다 버리고 오니 살만해요.
    3년동안 안 입었던 옷들도 다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냉장고도 하나 친척집 주고 책도 동네 도서관에 다 기부하고 왔네요. 가볍게 살자..생각했지만 또 하나 씩 짐이 늘고 있어요 ㅠㅠ
    청소가 빨라져서 이젠 만족한답니다. 맘 먹기 나름 아니겠어요?ㅎㅎ

  • 7. 저도
    '10.1.23 11:40 PM (220.75.xxx.180)

    지방 확장된 55평살다가 서울오는 바람에 옛날구조 35평입니다.
    첨엔 답답했는데 지금은 자식들 한눈에 다 들어오니 좋네요

  • 8. 과감히
    '10.1.24 5:27 AM (118.219.xxx.249)

    버리세요
    처음엔 좀 아깝더라도
    쇼파도 버리고 냉장고도 하나 버리고요
    20평형대에 쇼파 들어가있는거보면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 9. 넓게쓰기
    '10.1.24 7:05 AM (123.98.xxx.52)

    윗분들의 소파 없애란말은 참고로만 하세요. 소파 없으면 불편해요. 뭔가 대체해야 하는걸 결국은 사게 되실거에요. 3*1소파라면 1만 처리하셔도 공간 많이 나와요. 냉장고는 최소 한대정도는 정리하시고 식자재는 조금씩 구입하시는 습관을 들이시구요. 옷은 3년간 한번도 안입은 옷은 과감히 정리하세요. 책도 도서관이용하니 반으로 줄던데요. ^^

  • 10. 많이
    '10.1.24 8:25 AM (218.209.xxx.253)

    좁지요..
    쇼파는 필요한데 크기가 윗분말씀처럼 3인용만 놓으세요.. 식탁도 버리세요,, 많이 답답합니다.. 수납이 많이 필요한 가구로 대체하시던지, 아일렛식탁으로..
    왠만한 가구는 다 버리셔요. 콘솔,피아노.. 전문가로 키울 목적이 아니라면요.
    그냥 아주 간단한 것만 남기고 다 버리고 이사하셔도 성이 차지 않겠지만, 그나마 덜 답답합니다.

  • 11. 속상한맘
    '10.1.24 10:26 AM (124.54.xxx.19)

    18평에도 쇼파 들어가고 식탁 놓고, 장농 12자는 안들어가지만 8자장농에
    침대도 놓고 쓰던데여.
    24평이 그렇게 좁나요?
    냉장고 3대중 한대는 김치냉장고겠지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만 냅두시고 한대는 처분하시고, 쇼파는 냅두세요. 좁더라도 쇼파는 필요합니다. 4인용 식탁 좁지만 들어갑니다. 행동반경이 좁은건 사실이나 30평대도 물건놓고 일년만 살다보면 좁긴 매한가지거든요. 얼마나 넓게 쓰느냐는 얼마나 정리를 잘하느냐입니다.. 이래저래 너저분하게 치우지 않고 살면 좁거나 넓거나 매한가지랍니다..

  • 12. ..
    '10.1.24 10:57 AM (122.35.xxx.49)

    22평집이지만 소파놓고, 식탁도 큰 타원형 4인용 놓고 씁니다.
    어차피 tv볼때 바닥에서 보지 않구요, 밥도 바닥에서 드실거 아니잖아요.
    버려도 뭐든 대체할것이 필요하실것 같아요.
    냉장고는 저희는 맞벌이에 아이가 없어서 한대로 충분하긴한데...더 놓아야한다면
    베란다를 이용하면 될것 같아요.

    저희도 넓은집살다가 여기로 이사왔는데
    책상도 두개이고 둘다 책도 많은데 그래도 넓게사는 이유는요,
    주방소형가전이 거의 없어요. 자주안쓰는건 다 친정이나 시댁 드렸어요
    그리고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들-콘솔, 협탁, 서랍얕은 화장대-이 없어요.

    처음엔 너무 답답하시겠지만, 힘내시고 행복한 이사하세요^^

  • 13. 24평거주자
    '10.1.24 11:06 AM (115.143.xxx.163)

    신혼에 24평아파트 장만하고 넓혀 가야지 맘만 먹고 10년 넘게 눌러 사는데요..
    저도 첨엔 애들도 어리고 좁을것 같아서 소파 식탁 없이 버티며 살았는데
    결국은 소파,식탁놓고 삽니다.
    30-40평대 사시던 분들보기에 너무 좁고 가구를 모시고 사는 느낌일지 모르나
    실제로 살다보면 뭔가 집이 정리가 안되고 휑하고 또 막상 넓지도 안아요..
    주말에 티비를 보더라도 소파가 있으면 거기 앉아있으면 티비와 소파사이의 공간이 생기는데 소파가 없으면 쿠션베고 다들 누워있어서 거실 한가득 이랍니다.
    베란다 한번 나가려면 사람을 밟거나 넘어가야하는 불상사가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좌식생활 오래하다보면 무릎이나 허리등 관절이 힘들어져요ㅠㅠ
    밥 먹다가 물가지러 일어나려면 가슴에 화-악 짜증이 인답니다.
    집 줄이느라 심란하시겠지만 다 적응하게 되있고 있을건 있어야 오히려 집이 정리되고 규모있어보인답니다.

  • 14. 저도
    '10.1.24 11:27 AM (121.125.xxx.163)

    이번에 지방에서 평촌으로 이사가는데요.
    좁혀서 24평으로 간답니다.
    쇼파 식탁 장식장 등등.. 과감히 처분할건 다 처분할 계획이예요.
    저희는 책이 많아 거실을 서재화 만들어야 하기에 쇼파는 버려야 하구요.
    저랑 같은 분이 계셔서...조금 위안이 되네요.
    이사 잘 하세요.

  • 15. 몇년전에 저도
    '10.1.24 1:56 PM (61.99.xxx.223)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40평대에 살다가 25평정도로 이사가는데, 피아노치우고, 장식장치우고, 책치우고.
    다행히도 그 집에 광같은 것이 있어서 잡동사니는 그곳에 한가득 쌓아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넓은 집 살다가 좁은 집으로 이사가면 가재도구도 많이 치워야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많이 스산해지더군요,
    기운내십시요^^

  • 16. 간단
    '10.1.24 2:16 PM (118.222.xxx.15)

    답 알려 주셨네요
    냉장고 하나만 쓰세요
    음식점 하시나요?? 왠 냉장고 3대???
    소파는 왠만하면 버리시고 예쁜 의자 두세개 사세요
    침대 치우면 정말 집이 운동장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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