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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번호 유지할려고 일부러 2G폰으로 바꿨는데..ㅠ
010으로 강제통합이 되나보네요??
전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번호를 바꾸지 않았거든요.
10년을 쓴것같은데..ㅠ
010으로 강제통합이 된다면..
완전 맘이 이상할것같아요..
왠지 오래 사귄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일듯..ㅡㅡ
근데 아직도 011,017,016,018,019 사용자들이 20%는 있는걸로 아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아 글구 오늘 전우치 봤는데, 뭐 엄청 잼있진 않지만
어이없는 웃음들이 ㅋㅋㅋㅋㅋ
강동원을 보는 눈이 즐겁긴 하드라구요~~
저처럼 아직도 011번호 쓰는분들 많이 계신가요??????????
1. 여기요~
'10.1.23 3:44 AM (124.63.xxx.174)중학교 3학년때부터 쓰던 011.. 지금 30 넘었으니 이 번호만 15년 됐네요^^;;
그래도 번호 유지해서 좋은 인연들이 끊어지지 않았고 추억도 많은데..
통합되면 너무.. 속상하고 아쉬울 듯 해요
참.. 고등학교 동창회 갔더니 그 당시 번호 계속 쓰는 사람은 저 밖에 없더라구요..^^;;2. 나도
'10.1.23 4:20 AM (118.219.xxx.210)011 ㅎㅎ
중학교때부터 썼으면 꽤 일찍부터 핸드폰 사용했네요
난 핸드폰 200만원 넘었을때 샀답니다
거의 20여년 된거같네요
011 앞자리 200번대는 정말 오래된 번호라 좋은 핸드폰 다 마다하고
꿋꿋하게 지켜왔는데 좀 아쉽네요3. 나도
'10.1.23 6:13 AM (125.140.xxx.37)011
약정끝나면 아이폰으로 바꾸고 010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맘에 드는 뒷번호가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번호 바꾸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번호는 없더라구요
옛날에 sk홈페이지에서 뒷번호 조회해보고 선택해서 바꿀수있는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바꿀껄 그랬다고 후회중이에요4. .
'10.1.23 7:11 AM (211.211.xxx.2)저 역시 앞번호 기를 쓰고(?) 유지중인 사람이에요.
정말로 강제통합 되지 않는 이상 절대 제 의지로 바꿀 의사 없어요.5. 나도
'10.1.23 9:09 AM (114.206.xxx.29)011 유지할려구 공짜폰도 안 바꿨는데...
6. 016
'10.1.23 9:14 AM (124.54.xxx.18)전화기 고장나서 맛이 가려는데도 2G폰 찾는다고 한달 전 겨우 바꿨는데
강제통합은 있을 수도 없는 얘기!7. 글 지우셨네요
'10.1.23 11:03 AM (221.138.xxx.62)쓰는 동안 저를 울컥하게 만든 댓글이 사라졌네요. 그 댓글 그대로 살아있다 생각하고 저도 그냥 글 남깁니다.
-------------------------------------------
영상통화 필요 없어서 011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가장 저렴한 요금체계이기도 하고, 제가 그랬듯 10년 전 제 번호로 저를 찾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잊혀진 여러 인연들) 때문에 바꾸지를 못해요.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왜 정부가 강제통합을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입니다.
테크날러지랑 엄청 무관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하셨지요.
제 오빠가 요즘 뜨는 신기술인 2차전지 일을 하고 계시는데, 관련기업 사장단을 보면 011 쓰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물론 업무용과 개인용 번호로 2회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 분들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신뢰감이지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장터만 보더라도 011 쓰는 사람들이 변심 가능성이 적고 그만큼 거래가 성공적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장터를 활용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또한 기기변경이 신규보다 더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아신다면 돈이 없어서 못 바꾸는 것 같다는 말씀은 하실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2G 쓰는 사람들도 새로운 기기들이 나올 때마다 심각하게 따져봅니다. 내가 이 번호를 버리고 갈 만큼 매력적인가를 말이지요. 일단 아이폰은 아니란 결론을 내렸고(전 아이팟 4세대 유저였습니다), 모토롤라 드로이드폰(모토로이 말고) 정도면 갈아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로고가 무식하게 크게 박혀 나오는 게 싫어서 정말 어떨 때는 해외에서 사 와서 개인인증을 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비용을 다 감수하고서라도 말이지요.
따라서 고리타분하거나 새로운 과학에 적응 못하는 사람 같다는 편견도 접어두심이 옳을 듯합니다.
현재 3세대 영상통화에서 이제 4세대이동통신 LTE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011, 010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인가가 제겐 더 의미있어 보여요.
어차피 010강제통합은 당시 011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던 SK죽이기에서 시작된 것이었으니까,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KT점유율이 높아진 지금 방통위에서 이만하면 됐다 하고 쓰고 싶은 사람들 그냥 놔뒀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어느 나라에서 국민들 전화번호까지 강제통합시키고 그런답니까.
거기에 드는 용역비, 1/n(2G 쓰는 사람들)로 계산해서 차라리 저게 직접 주세요.
휴대전화를 안 쓰면 안 썼지 너네들 하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안 옮긴다는 반발심을 키우는 그들에게 제 세금 돌려받고 싶습니다.8. ㅎㅎ
'10.1.23 11:25 AM (211.177.xxx.101)나도 그랬는데요 바꾸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금방 적응되고~~~9. 휴
'10.1.23 11:34 AM (125.188.xxx.27)저도 쓰던 번호 애착이 있어서..그냥 유지하려고 하는데
강제 통합이요?
정말로요?
난 싫은데 영상통화할일도 없고..
전화기는 그냥 받고 걸고 문자보내고..하면 되지..뭘...10. 영상통화
'10.1.23 11:44 AM (211.177.xxx.101)나도 영상통화 할일이 없는 줄 알앗는데 산을 좋아한지라 정상서는 정말 좋더라구요.
핸펀을 빙돌리면 상대편이 풍경을 다 볼수있고해서 참 좋아하더군요.ㅎㅎ
관악산,청계산,서울 타워 같은데서 야경 보여줄 때도 좋구요.11. 노노노노노
'10.1.23 1:01 PM (115.21.xxx.115)저도 10년 이상 011로 버티고 있는 사람인데 이걸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다구요?? 진짜 어이없어서.....
전화만 잘터지면 되지...전 영상통화 DMB따위 필요 없습니다
그런건 민폐지요. 특히 영상통화...고래고래 소리질러가며 자신들의 통화내용
주변인들에게 다 들려주는 행동으로밖에 안보입니다.
DMB는 이어폰으로 들으면 되지만 영상통화는 그것도 안되고 말입니다
암튼 강제통합 안될말 입니다. 이놈의 나라는 3년째 맘에드는게 하나도 없어=_=12. 안그래도
'10.1.23 1:23 PM (61.99.xxx.223)어제 두애들 핸폰 새로 바꿔주고, 017 계속 쓰고 있는 후배한테 폰 바꾸라고 전화했었어요.
그 후배의 핸폰이 오래되어서 통화가 잘 안되고, 어제 애들 핸폰 바꾸면서, 요즘엔 좋은 핸폰들로 공짜가 많다는 것을 알게됐는디...017을 고수하고 싶다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엔 010 이 대세라 그런지 그것 이외의 번호가 뜨면, 왠지 상대방이 고집스럽고, 시대에 약간 뒤떨어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011 10년 유지하다 바꿨는데, 이젠 적응이 됐나봅니다. 011 번호가 낯설게 느껴지네요.13. ..
'10.1.23 2:54 PM (221.138.xxx.62)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011이나 019이나 017 번호 그대로 3G나 4G 번호를 쓰는 것이 기술적으로 정말 불가능한가 입니다.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또 하나, 아직도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쓰고 있는데 왜 비용을 들여 강제통합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010 강제통합이 나오게 된 배경이 SK텔레콤의 시장독점을 막자는 이유이지 기술적 혁신 때문은 아니지 않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4G가 나오는 세상에 3G폰 쓴다고 친기술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또한 제 전화기로는 010을 쓸 수 없는데, 강제통합하면 제게 새로운 전화기를 공짜로 줍니까? 아니면 제 돈 들여 강제로 바꾸어야 합니까?
물론 저는 2G로 011 쓸 만합니다.
예전에는 휴대전화 없이도 살았는데 011로도 아무 불편없이 삽니다.
인터넷으로 일하는 세상인데요.
최근 스마트폰이 많이 나오면서 011 등 옛 2G 번호를 버리고 010으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지요. 위에도 썼지만, 저도 제가 원하는 기종(HTC HD2나 모토롤라 드로이드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언제든 지금 쓰고 있는 번호를 버리고 010으로 갈아타야 할 겁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습니까?
강제의 필요성이 뭐냔 말이죠.
오빠가 신기술 업종에 있으면서도 옛번호 쓰는 것은 번호와 관련해 일부 사람들의 편견을 바로잡아주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옛 번호 쓴다고 해서 전혀 시대에 뒤쳐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요.
(물론 같은 SK라 통화료 할인을 받는 것 말고는 저와 상관이 없습니다)14. 뭐
'10.1.23 5:52 PM (112.168.xxx.16)미리 바꾸신 분들이야 왜 그리 고집스럽냐 하실지는 모르나...
십년넘게 써온 번호를 바꾸기는 참 어렵네요. 그 번호가 나를 의미하는 듯 느껴져서.. --;15. 취향이죠
'10.1.24 2:59 AM (118.222.xxx.229)윗님~
누군가한테 의미가 있다면 의미가 있는 거죠.^^
그게 왜 의미가 있냐고 물으시니 이상하네요.
감은 감이옵기에 감이라 하였을 뿐인데, 그게 왜 감이냐 하옵시면....
^^대답하기 힘든게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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