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300때문에 신랑이랑 싸운 여자입니다.
결국 신랑은 카드값 갚으려던 걸로 시댁 보내드렸어요.
신랑이 벌어서 값겠다고 해서 일단락 되었구요.
저도 어차피 보낼거 쿨하게 보내지 못한거같아 시댁에 전화드렸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
신랑이 성격 불같은거 알지 않았냐고
뒷끝은 없지않냐고
여자가 현명하게 참아야한다
그렇다고 너가 내 아들이랑 이혼할 건 아니지 않냐
앞으론 이혼얘기 나오면 내가 너희들을 이혼시킬 거다.
나도 그렇고 너희 친정엄마도 다들 좋아서 사는거 아니니
참고 살아라.
너희들은 삼백도 없는거냐....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제게 잘해주셔서 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간간히 상처 받은 적도 많지만,
전화드린건데 ..
후...............전화 드린 제가 웬수같습니다.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같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산 제가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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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은 결국 친해질수없는건가요.
양갱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0-01-22 19:02:04
IP : 221.15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 7:08 PM (203.251.xxx.188)남이긴하죠.
2. 시어머니는
'10.1.22 7:41 PM (221.138.xxx.53)당연히 남편 편이지요.
님이랑은 피한방울 안섞였으니...
그저 적당히 할 도리만 하고 사는게 좋습니다.3. 당신아들에
'10.1.22 8:45 PM (114.199.xxx.241)대해 이걱정 저걱정하시다가 결국 며느리가 다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지으시죠...
4. 여기보면
'10.1.22 9:21 PM (221.139.xxx.154)친정엄마보다 더 낫다고 하는 분도 많으시던데요..
사람 나름아닐까요?
궁합도 존재하는거 같고..
그냥, 극단적인 사건이 터졌을때 아무리 사이좋은 시어머니라도
남편의 편이라는 사실만 인정하고 마음 비우면
친하게 못지낼것도 없을거같아요.5. 같이
'10.1.28 6:13 PM (119.82.xxx.172)편하게 지낸다는게 말로만쉽지 그게 쉽게 되나요...?!
좋은 시댁도 많다고들하지만 정말보면 안좋은 시댁이 더많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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