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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교환학생 다녀온 자녀를 두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남학생이구요
그런데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겠다고 자기가 알아보고있어요(제가 협조를 안하니까)
중학교때 성적은 중상위권정도에요
자기는 중학교 3년간이 너무 싫었대요(공교육에 대해 불만이 너무 많아요)
초등학교는 너무도 즐겁게 다녔어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도 너가 정말 열심히하고 잘하면 걱정이 없겠지만
교환학생 다녀와서 실패한 케이스도 많이 봤고 여기 다시와서 잘 적응을 할지도 걱정이다
(아이 생각은 교환학생 끝나고도 계속 유학할 생각을 해요)
그랬더니 그러면 고등학교 올라가서 첫시험을 잘보면 보내주겠냐는거에요
그래서 그러마고 약속은 해놨는데
교환학생이 9월인가에 학기가 시작이고 접수니 뭐니 준비한다하면 들떠서 고등학교 생활도
잘할지도 걱정이고,,
동생이 미국에 살아서 몇번 갔다온게 애가 바람만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이일로 아이랑 요즘 사이도 안좋고 심란해서 경험자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예비고1맘
'10.1.22 3:45 PM (114.201.xxx.100)네..점세개님 말씀하신 부분은 아이가 다 인지하고 있구요
전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오래 생각하고 올린 글입니다2. 제가 보기엔
'10.1.22 3:52 PM (65.92.xxx.231)능동적이고 계획도 서있는 학생인듯해요
밀어주셔도 될것같은데
그학년때 와서 적응잘하고 대학도 잘가는 학생 많이 봤어요
참, 여긴 캐나다입니다3. 예비고1맘
'10.1.22 3:57 PM (114.201.xxx.100)맞아요~계획은 너무도 잘세워요
다지키질 못해서 그렇지..제생각은 아이가 첫시험을 잘봐서 그 기쁨을 느끼고 여기서 열심히
공부하는쪽으로 마음을 잡았으면 하는데 약속을 했으니 그래도 간다하면 보내야하는데
걱정이에요4. 두발로
'10.1.22 3:58 PM (61.106.xxx.71)교환학생으로 다녀온긴 했는데...
8년전쯤됐네요. 학생프로필보고 그쪽에서 선택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가고자하는곳으로 가진 못하죠. 또한 사립이 아닌 국립학교로 또 거의 시골로 보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애가 그래서... 홈스테이 가정을 잘 만나야야 성공하는건데... 저흰 잘 만났습니다.
첨엔 좀 힘들어 하더니 학교생활도 잘 했어요.
다녀오고 원글님처럼 본인이 또 나가고 싶어 다시 비자내어 들어가려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요즘 무비자로 단기여행은 들어가서 상황이 바뀐거 같은데
저흰 자영업하는지라 비자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3국으로 다시 보냈습니다.
다시 보낼땐 사립으로 보내야 하기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그때는 동생분한테 맡겨도 되겠네요.5. 이웃
'10.1.22 3:58 PM (222.236.xxx.219)언니네 아들이 고1때 교환 학생으로 갔어요. 성적은 중간정도고, 성격은 외향적이라 가끔
속도 썩이더니, 미국 학교 가서는 사교적이고 공부도 잘하고, 일상생활을 메일로 부모에게
자주 보내며 적성에 딱 맞는다고 좋아 한다고 합니다.
기회 된다면 저도 보내고 싶어요.6. ..
'10.1.22 4:03 PM (119.149.xxx.86)넓은 세상 보고 느끼고 배우고 오게 하세요. 아이 스스로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성공확률이 더 높습니다. 정말 힘들게 보내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 보내면 더 열심히 하겠죠. 홈스테이가정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데. 맘에 안들면 바꿀 수도 있나봐요. 성적이 안나오면 쫒겨와야하니 열심히할거에요. 보내주세요
7. 예비고1맘
'10.1.22 4:05 PM (114.201.xxx.100)답변들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계속 답변 부탁드려요~~8. 적극
'10.1.22 4:23 PM (220.75.xxx.180)권장합니다.
홀로서기가 됩니다. 눈치밥도 좀 먹게되고
성적안되거나 문제일으키면 귀국조치 되기땜에 알아서들 잘하더군요
영어도(교환학생일경우) 많이 늘구요9. 공교육에
'10.1.22 7:14 PM (220.117.xxx.153)불만이 많다는 얘기가 좀 걸려요,,
잘하는 아이들은 불만이 많은 것도 참아 이기면서 하거든요,,
그정도 근성이 있어야 가서도 잘합니다,
앞집애가 교환학생갔는데 자심감 많이 생겼다고 하더군요,영어를 이 동네에선 특이할정도로 안 시킨애였는데 그부분도 해소가 된것 같고,,
근데 나중에 수능볼때 좀 어머니가 후회하는 눈치였습니다,10. 저희도 예비고1
'10.1.22 9:22 PM (220.127.xxx.74)저희 아이도 이번 9월 학기 교환학생 신청했습니다.
저희는 부모가 먼저 권했고, 아이도 찬성해서 준비중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좀 더 성숙해졌으면 하는 생각과 공부하는데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하는 맘으로 권했는데.....
저희는 1년 유학만 생각하기에 당장 3년 후 수능만을 생각한다면 잘한 판단인지 자신이 없지만,길게 본다면 아이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결정하고도 여러 면에서 걱정이 많아 선배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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