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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들이 그렇게 독한가요? (펑해여~)

듣기싫어...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0-01-22 15:01:52
답글 감사드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람다다 다른건 상식아닌가요?

사람다다 다 다르고, 처해진 상황마다 다 다르고...

저도알아요.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는지... 아니면 그냥 댓글 뾰족하게 다는게 취미이신지...

뭐 사람마다 다른건 상식이니까... 상식 많이 챙기며 사세요~  
IP : 112.152.xxx.24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1.22 3:04 PM (116.127.xxx.202)

    지역따라 그리 다 다르겠어요? ㅎㅎ
    사람따라 다르지..지역마다 어느정도의 지역색이나 그런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당해봤을때 시어머니 옹심(?)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잖아요.
    전 대구 사람인데..서울 시어머니 만나서 죽을 고생 중입니다..죽겠어요~ㅋㅋㅋㅋ

  • 2. 듣기싫어...
    '10.1.22 3:05 PM (112.152.xxx.240)

    ...님 무슨자랑이요?
    이상하신분이네요. 이게 자랑입니까?
    뭐요? 남편 전문직인거요? 아님 설날 해외로 놀러가자고한거요? -.-

  • 3. 아무래도
    '10.1.22 3:06 PM (123.108.xxx.94)

    그쪽지방이 아직까지 남아선호가 강하다고 하는데
    그런 것때문 아닐까요

  • 4. 대구인
    '10.1.22 3:08 PM (203.251.xxx.119)

    저 대구사람인데 울 시어머닌 좋으세요. 아버님이 늘 저를 채점하려하고 평가하셔서 부담스럽지만..

  • 5. ...
    '10.1.22 3:09 PM (221.138.xxx.39)

    경상도 분들이 표현력이 약해서 사근사근하지 못해 그렇지 속내는 따뜻하고 진국인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죠. 서울시어머니 깍쟁이도 많아요.
    그나저나 원글님..장남인 아버지 밑에 자라고 성격밝고 인색하지 않아 퍼주기 좋아한다니..그댁 아버님..며느리 복은 ㅎㅎㅎㅎ.굿입니다.

  • 6. 아무래도
    '10.1.22 3:11 PM (180.69.xxx.168)

    경상도쪽이 남녀대비 출생비율만 봐도 헉 소리 나게끔 하잖아요.
    그러니 그런말도 나온거겠죠.
    게다가 현수막 걸고 나온 전문직 남편을 두신분이니
    시어머님이 계셨으면 오죽 하셨을까요.물론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확률적으로 봐도
    가능성 완전 많음..
    그리고 원글님이 당하고 살지만은 않는 성격이라셨는데
    어떤 여자들은 그만 못해서 당하고 사는게 아니랍니다.
    이혼할 수 없으니 참고 사는거죠.
    내가 싫은 내 부모와 내 아내가 싫어하는 내 부모는 다른 얘기라는 말씀

  • 7. 그게 아니고
    '10.1.22 3:16 PM (210.221.xxx.57)

    한국 시어머니들이 독한거죠.
    어떤 인간이 대구 시엄시들이 특히 독하대요?
    대구 시어머니들이 독한게 아니라
    대구사람들 가풍이 유난히 완고할 뿐입니다.

  • 8. 근데..
    '10.1.22 3:20 PM (115.178.xxx.61)

    대구 시엄니가 독한데.. 윈글님은 다행히 시엄니가 없다.. 근데도 불구하고 윈글님은 그얘기가 듣기싫다 그런건가요??

    자게에 있는 글들보다 이글을 보니 윈글님이 복터진게 맞구요..
    그정도 얘기 듣는건 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 9. 그러게요
    '10.1.22 3:24 PM (119.67.xxx.25)

    그런 말은 칭찬쯤으로~

    참고로 서울토박이 시어머니도 무지하게 독합디다...
    차라리 대구가 친정이신 친정엄마...나름 편한 시어머니던데...올케들 생각은 다르겠지만~ ㅋㅋ

  • 10. 별...
    '10.1.22 3:29 PM (115.86.xxx.242)

    사람마다 다르지요...
    대구 시어머니라고 더 독하기야 할까요....
    울 어머니 대구 시어머니 아님에도 엄청 독해요...

  • 11. ...
    '10.1.22 3:30 PM (116.39.xxx.12)

    대구출신인 저희 언니, 서울 시어머니 땜에 정신병원갈 뻔 했고
    다른 어떤 분은 충청도 시어머니의 아들유세 땜에 연 끊고 삽니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잘난 아들 두고도 겸손하고 후덕한 분, 유세와 용심이 남다른 분, 엽기적인분...지역을 막론하고 가지각색이더군요.
    경상도의 남아선호와 보수적인 분위기 땜에 유독 그런 말이 나도나 봐요.

    저요? 아들유세는 커녕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챙기는 경상도 시어머니와 너무 잘 지냅니다.

  • 12. ..
    '10.1.22 3:40 PM (180.71.xxx.211)

    정말님 ' 친정엄마는 어디 사람인데요?'라는 질문은 원글님한테 하시는 건가요?
    원글님은 대구 시어머니 참 독하다는 말을 하시는게 아니라,
    오히려 시어머니는 현재 안계시고, 시아버님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난 잘 지내고 있는데
    옆에 사람들이 자꾸 대구 시어머니 독한데 넌 없어서 좋겠다라는 투의 말을 해서 싫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요;;;;;;

    암튼 지역색이 아주 없다고 할 일은 아니지만,
    지역과 사람을 결부시키는 말들은 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다 케바케이고, 사람마다 집안마다 다른 것을....

  • 13. 대구토박이
    '10.1.22 3:47 PM (211.216.xxx.253)

    대구에 살고있는데요...저희 시부모님 두분 대구토박이인데 독한거 하나 없습니다...
    제 복인지..그분들 인품인지는 몰라도..제 주위 친구들 봐도 독하게 시집살이하는 친구
    하나 없는데요..아직때가 아닌건지는(?) 몰라도요..ㅎㅎㅎ(30대중반)

  • 14. 누가
    '10.1.22 3:52 PM (121.133.xxx.238)

    원글님을 심하게 부러워 하나부네요.
    대구 시엄니가 대한민국 평균 시엄니보다 더 독하다는 말은 정말 첨들어봄

  • 15. 그게
    '10.1.22 3:55 PM (218.234.xxx.163)

    편견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직까지도 그런 시각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경상도남자랑 결혼을 했는데 친척어른들이 한마디씩했어요. 시집살이 많이 하는거 아니냐고. 남편이 누나만 넷이 있는 집안이라서 더 그랬을테지만.

  • 16. ㅋㅋ
    '10.1.22 3:56 PM (121.181.xxx.80)

    벌써 댓글들도... 전문직 와이프 부러워 시기가 가득한... 댓글이...
    대구지역이 아들 선호하는건 맞구요...
    독한건 잘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다를겁니당...
    근데... 원글님이 복이 많으신거에요... 그러니... 주변분들이나 댓글분들이나
    부러워하는거 같아요...
    누가 그런 소리를 하면... "내가 많이 부럽나보군" 이렇게 생각하고
    어깨 한번 으쓱 하고 무시하세요~
    남 잘되는거 못보는 못난 사람들이나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 17. ***
    '10.1.22 4:09 PM (119.71.xxx.80)

    저희 시댁 경상도 그사람들 끼리도 대구를 최고로 치던데요 분지라서 성격이 불같다고

    결혼하고 보니 경상도의 경자만 들어도 강호동목소리도 듣기도 싫어요 짜증나요

  • 18. 부럽소
    '10.1.22 4:10 PM (115.139.xxx.59)

    독하단 대구 시엄니 안계시니 좋으실텐데
    없는 시엄니가 시집살이 시킬 일도 없을테고
    단지 듣기 싫어 글 올리시고 진심 부러워요..
    대구사람들 경상도 중에서도 법도 가장 심하게 따지는 건 비교적 사실일겁니다..
    그래서 명절날 제사상 안차리고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 이해 못해요...못마땅하게 여기고
    쌍놈이란 표현도 쓰곤 하지요..
    전 명절날 스ㅡ트레스로 지금부터 괴로운 대구 시엄니 둔 며느리이지만
    해가 갈수록 우리 시엄니 진정한 의미로 양반으로 생각하고 존경해요..

  • 19.
    '10.1.22 4:13 PM (119.197.xxx.140)

    자랑글 맞네요...
    편견에 일조하는 댓글이라 좀 고민됩니다만... 제가 원글님처럼 서울여자 대구시집입니다. 독하다기 보다..
    저희시집은 아버님 형제자매분들이 다 대구에 사세요. 이게 대구문화인지 저희시집의 문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여자인 제가 보기엔 좀 이해가 안되는 "우리가 남이가~"문화가 좀 강해요. 정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걸 끌어안고 뒹구는것처럼 보입니다만.. 사실 또 잘 관찰해보면 .....이집 사정 저집사정 젓가락 숫자까지 다 알고 지내다 보니 질투를 교묘히 숨기는 뒷담화도 강하고 누구하나 잘되면 배아파하는 것도 많이 심한것 같아요. 사촌들끼리 비교도 많이 하고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쟁도 심하고... 겉으로 들어나는걸 좀 중시하는 것 같아 누가 해외여행어디로 갔다 하면 나도 빚내서 해외여행 가야하고 누구네 며느리가 뭘했다 그러면 우리 며느리도 뭐 해야지 욕안먹을거 같고...
    그리고 작은어머니들이나 동네 슈퍼아주머니랑도 얘기해보면.. 며느리에대한 인식이.. 음 뭐라 해야 할까요.. 서울사람들이 대놓고 얘길 안한다면 대구 분들은 너무 티나게 얘기하신다는 거...

  • 20. 사람마다 다르지
    '10.1.22 4:14 PM (211.221.xxx.72)

    무슨 지역에 따라 독하고 순하다고 ....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사시다 대구에서 3년전에
    돌아가신 저희 시어머니 한번씩 그립습니다.

  • 21. ..
    '10.1.22 4:15 PM (121.182.xxx.90)

    사람마다 다른건 상식아닌가여..

  • 22. 독하다면
    '10.1.22 4:23 PM (203.248.xxx.79)

    대구 시어머니가 독한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독한거겠지요.
    "대한민국 시어머니"

    사람이 열이면 열 다 다른데, 이런걸 어찌 일반화시킬 수 있겠어요?

    전, 대구 출신인데
    (경상도쪽에서는 결혼식 때 신부쪽을 많이 배려해서 신부쪽 지역에서 해요. 폐백도 양가 부모님께 다 드리고)
    '경기도 출신'임을 뭔 자부심처럼 여기는 울 시엄니 이런거저런거 다 무시하고
    상견례도 서울, 결혼식도 서울, 차비도 각자, 식대도 각자...뭐 이렇게 배려라곤 눈꼽만치도 없었고
    양가 폐백 하자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경기도에서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나 뭐라나
    결혼식 끝나니 마음 허하셔서 차마 발길 안 떨어지는 울 친정엄마가 폐백 장소 앞에서 서계시니까
    울 시엄니 "신부쪽은 여기 계시면 안 됩니다" 하며 매정하게 쫓아내던 장면을 제가 봤어요....
    ㅠㅠ
    9년 전 얘기지만....

    이런 경우, 누가 독한건가요?

  • 23.
    '10.1.22 6:49 PM (118.216.xxx.16)

    윗분....

    경상도에서 신부쪽 배려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 ^^;;
    폐백도 보수적이라서 남자쪽만 하고, 결혼식장도 남자쪽에서 하기를 원하시던데,

    집안마다 다른건데 대구출신이라고 경상도를 너무 좋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 24. ...
    '10.1.22 7:01 PM (121.168.xxx.229)

    그러게요.
    저도... 경상도에서 신부쪽 배려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요,,
    저 서울 여자로 맏이인데도... 결혼은 남잠쪽에서 한다고 대구 내려가서 결혼했든요.
    저희 남편.. 둘째입니다.
    그래서 한이 좀 많아요...
    시댁 교육자 집안이고.. 대구 토박이신데.. 주변분들 보면.. 서울 유학간 자녀분들을
    어떻게든... 같은 대구출신이랑.. 짝지우려고 선보게 하더라구요.
    가풍이 비슷하려면 같은 지역이 좋다구요.
    제 남편만 빼고.. 같은 고향 서울 유학온 친구들.. 다들.. 대구 아가씨랑 결혼했죠.
    그 와이프들.. 같은 대구출신이지만... 대구 시어머님.. 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건.. 집안마다.. 다른건데.. 대구 출신이라도 경상도를 너무 좋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거 말씀드리구요.

    윗분 경기도 출신 시어머님은.. 대구가 아닌 경기도 출신이라서.. 그렇게 독하게 하신 게 아니라 그냥 독하신 시어머니인거죠...

  • 25. 원글이
    '10.1.22 7:13 PM (118.36.xxx.61)

    에고 지금와보니... 답글이 많네요.

    나 저 지역편견 그런거 없어요. 사람이 좋은 사람은 좋고 싫은사람은 싫죠...
    전 그냥 남편이 어머니가 안계신다... 시댁이 대구다... 이 말에 듣는분들 족족 (아 거의 여자분들) 그렇게 이야기하셔서...

    자랑이라면 자랑이네요. 시어머니 없어서 좋겠다라는 말도 가끔 듣거든요.

    근데 엄마 없이 자라서 38나이에도 tv에 모정과 관련된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글썽한...
    우리 덩치큰 신랑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그리고 저도 엄마가 되보니... 어린자식들 두고 어머니가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 정말 편히 못가셨을것도 같구요.

    괜한 말들 흘려버리면되는걸... 여기에 '대구'라는 특정지역을 운운해서 죄송합니다.
    아까 또 그런이야기 들으니 님들께 호소하고 싶었나봐요.

    좋은밤되세요~

  • 26. 다들
    '10.1.22 7:19 PM (220.117.xxx.153)

    사람나름입니다,
    저는 경상도 시댁,,시어머니 좋고 시고모들 x랄같은 성격,,
    결혼식장 날짜같은건 다 신부쪽에 맞춰주고,,맏며느리때 폐백배려 못해서 미안하다고 (모르셨대요)둘째부터는 폐백도 같이 합니다,
    차라리 경상도의 몇%,,전라도의 몇% 이게 더 나을듯,,

  • 27. 원글님...
    '10.1.22 9:37 PM (119.67.xxx.204)

    말씀대로라면....왠만큼 독한 시엄니도 잘 구슬릴듯도 한대여...^^
    스스럼없이 시댁 식구들 대하고 함께 어울리는것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즐겁게 생각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여..
    어지간한 시엄니라면...원글님처럼 시원시원하게 스스럼없이 어울리려 하는 모습 보면....이뻐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여.,...^^

  • 28. 음~
    '10.1.22 11:23 PM (211.205.xxx.102)

    저도 시댁이 대구인데,....시어른들과 사이가 좋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게 대구라서 그런것은 아닌것같구요. 그냥 ~~~~시댁이라는 그~~~자체로 힘들고 어려운게 아닐까싶네요~원글님같은 성격이라면 시어머님이 계셔도 좋은 관계로 잘 지내실겁니다^^ 댓글에 좀 상처받을 글들이 많네요. 상처는 받지마세요~~~~원글님의 좋은 성격과 여러 환경이 부럽네요~~~^^

  • 29. 상식부족
    '10.1.23 12:04 AM (66.183.xxx.92)

    사람마다 다른건 상식아닌가여..2222222222

  • 30. 저는
    '10.1.23 5:43 AM (221.151.xxx.62)

    대구시엄니인데 너무너무 독하소 싸납고 마주치기 싫은 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대구 시엄니는 독하다는 관념이 생기고 있네요.
    말투도 억양도 제가 듣기에는 사납고..에휴...하는 행동은 더 그렇고...
    정말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혼자 속끓이며 삽니다.
    잊어버리려고 해도 시댁에서 당한 것들(특히 언어적인 모욕들)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31. .
    '10.1.23 12:18 PM (125.180.xxx.244)

    제가 40년 넘게 살면서 보아온
    최악의 시어머니 베스트 5에 대구분이 두분,,,부산분이 한분인 건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저두 친가가 대구이고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며 정서를 너무 좋아하지만
    유교적인 가풍이랄까...며느리에게 혹독한 경우가
    없지않아 있네요...적어두 우리 어머니 이상 세대의 분들은요...ㅡㅡ;;

  • 32. 최고로 독한
    '10.1.23 2:04 PM (121.124.xxx.45)

    증오에 가까운 고통을 호소하는 며느리들중
    베스트에 올릴만한 시어머니가 몇분 계시는데
    그중 공교롭게도

    대구분과 부산분이 최고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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