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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벨, 웅* 등의 영사님들 어떻게 거절하시나요?
여기저기 보건소, 문화센터, 백화점 등등을 다니거나 동네 산책하러 나갔다가
웅* 엄마는 생각쟁이 책 한권 생각없이 받았습니다.
프*벨은 매월 나오는 달력같은거... 벽에 붙이는 종이 하나 받았었구요.
엄마 연락처 하나 알려달라기에.. 그냥 생각없이 연락처도 알려줬어요.
평소에 프*벨 은물 같은거 관심 있었기에 나중에 필요할 듯 했구요.
아...... 근데 정말 짜증나게
거의 매주 전화 옵니다.
" 00엄마~ 집에 계세요?? 오늘 000에 수업하러 마침 가는데 제가 애기 그림 하나 드리려구요~"
거절한게 몇 번이구요...
집에 없다고도 하고, 곧 외출할거라고도 하고...
에휴...
저 친정 다니러 며칠 집 비운 사이에도 오셨었는데 마침 옆집 애기엄마랑 마주치니까 옆집애기엄마가 그집 친정가고 없다고 말해줬더니..
현관문 옆에 단자함에 달력이랑 작은 책자 하나 넣어주고 간다고 하고 넣어두고 가시고..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 홈스쿨링 할 생각 아직 없구요.
좀 더 크면 그 때나 생각해보려 한다고 그렇게 말하면...
그 때까지 정보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부담 갖지 마시라고. 그러네요.
제가 대놓고 부담된다고.... 됐어요. 해도... 어찌나 끈기 있으신지..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닐텐데... 휴........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도 전화가 왔길래... 차 한잔 하러 와도 되냐고 하길래 외출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하니...
의심하는 듯,,, 점심은 안드세요? 해서 나가서 먹으려구요... 했구요.
그랬더니 담주에 온다길래... 담주에는 부산 여행갈 계획이라서(진짜임) 그렇게 말했더니.
석연치 않다는듯 뭐라 하더니 그럼 2월에 올께요~ 하더라구요.
지난주에 현관문, 베란다문 다 열어놓고 청소하고 있었더니.. 집으로 불쑥 와서는 뭐하시냐고 했던 영사분이거든요. 잠깐 얘기 못하시냐고 하길래 저 청소하고 있다고(애까지 업고 있었음) ,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아,, 그래요.. 아면서 뭐라뭐라 하고... 책 주신다길래 부담된다고 됐다고 그냥 가시라 했거든요... 그래도 계속 미련이 남은듯 그러시니.... 대놓고 뭐라 막말 할 수도 없고. 그랬네요...
웅* 에서는 전화가 오길래 바쁘다고, 집에 없다고 대꾸한게 5번도 넘는데.. 그래도 계속 전화 오길래 책자 필요없고 관심도 없고 부담된다. 돌 지나고 천천히 생각해보고 연락드리겠다 했는데도 연신 "그래도..." 를 말하길래 그냥 끊었네요.
에혀.
저 어떡해야 하나요?
전화번호 알려준 제 잘못이긴 하지만...
이럴줄 몰랐다구요...ㅠㅠ
1. 효과짱
'10.1.22 2:02 PM (121.186.xxx.21)돈 없다고 하면 끝
연락 없어요2. 짜증나
'10.1.22 2:05 PM (115.143.xxx.96)앗, 정말요??
ㅋㅋㅋ 그렇구나~~
처녀 때에는 매몰차게 많이 다른것들 거절했었는데.
아기엄마가 그러면 괜히 저 모질게 보일것 같아서 좀 그랬거든요....^^
돈 없다 할께요^^3. ...
'10.1.22 2:06 PM (221.139.xxx.247)그냥 좀 정색을 하면서 강력하게 싫다고 이야길 하셔야 하는데 원글님의 경우엔 영사들이 끈질기게 연락하게끔 여지를 남겨두시면서 거절을 해서 그런것 같아요..
그냥 아예 처음부터 저는 이런곳에 관심이 없고 그러니 다음부턴 절대 전화 하지 말아 달라고 딱 부러지게 말씀 하셔야 하는데 계속 영사들에게 여지를 남기시니 계속 전화가 오는 거예요...
저는 한번은 아이 낮잠 시간에 전화가 왔길래 정말 정색을 하고 다음부턴 이런 전화 곤란하니 절대 전화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끝이더라구요..4. 어휴
'10.1.22 2:07 PM (119.64.xxx.14)그냥 이런 저런 핑계 대지 마시고 확실하게 하기 싫다고 하세요. 부담되서 그런다는 말도 하지 마시구요. 아님 아예 차라리 담달에 몇년간 외국 나간다고 하시던지요 -_- 정말 그런 영업사원들 완전 짜증나요. 자기들이 무슨 유아교육 전문가라도 되는 양 엄마들을 가르치려들지를 않나.
5. 짜증나
'10.1.22 2:16 PM (115.143.xxx.96)그래요... 제가 너무 강하게 못했나봐요.
전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면 눈치껏 아시겠지 했는데.
꼭 맘상할 정도록 강하게 싫은소리 해야하나보네요..
담에 전화오면 그래야겠어요.ㅠㅠ
아.. 근데 정말 싫은 소리 하기 싫어요!!
댓글들 감사해요^^6. ㅋ
'10.1.22 2:22 PM (115.86.xxx.23)학습지 영업에 딱걸리셧네요... 그냥 다른유아학습지 한다고 하세요...아니면 동생이나 친구가 학습지 해서 그거 하기로 했다고 ...
7. ??
'10.1.22 2:53 PM (59.10.xxx.80)저런 사람을 영사님이라고 부르나요??
8. **
'10.1.22 3:12 PM (222.234.xxx.146)'영사님들'보다는 '영업사원'이라고 쓰는게 낫지않나요?
글자수도 똑같구만 ㅡㅡ;;;9. ㅋㅋㅋㅋ
'10.1.22 3:33 PM (117.53.xxx.170)저도 읽는내내 영사가 뭐지...유아교재 영업하는 사람들은 영사라고 따로 부르나..
왜 영사지..이러다가 윗분 댓글보고서 알았어요.
영업사원을 영사라고 줄여부르는줄 몰랐네요.10. 영사님이
'10.1.22 4:51 PM (65.92.xxx.231)도대체 뭐예요?
진짜 영사님이 들으면 어이없겠네
윗분말처럼 글자수도 똑같은데,즐여쓰는게 대세인가요?
파데가 뭔지 한참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정말 이상해요11. ///
'10.1.22 5:34 PM (222.110.xxx.50)다단계랑 똑같아요.. 지겹게 연락하고 싫다는데도 들러붙는거...
12. ..
'10.1.22 10:05 PM (118.220.xxx.231)그냥 문자로 연락주지 마세요 하고 했더니 연락 줄어들더니
결국은 나가 떨어진걸까요 ㅎㅎ
요샌 잠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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