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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양덕동) 창원(상남동) 조언 부탁드려요.

스틸라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0-01-22 09:34:29
레테에도 질문 똑같이 올려놔서 반복해서 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해요. 꾸벅.

수도권 집 전세 내놓자 마자 이틀만에 전세가 나가서 이사 날짜 정해두었는데, 이사 들어가야하는 마산 창원권에는 전세가 없거나 턱없이 비싸네요.

이사는 2월 말경에 해야만 해요...

제가 생각한 대안 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대안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1. 양덕동
- 우성2차, 한일1차, 한일2차 중 리모델링 되어있는 집으로 들어간다. 건령이 11-15년 이상씩 되어서 고민.
   그나마 우성2차 한일 2차는 매물도 없고 한일 1차만...좀 있네요. (1차는 중앙난방인데)
   (저희 예산에 제일 잘 맞아고 편의시설 많고 초등학교랑 아주 가까워요.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정도요)
  한일 3,4차는 가서 보니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너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웃.                
  4차의 경우 전세도 메트로 때문에 덩달아 많이 올라서 제외시켰어요.

2. 양덕동
- 메트로시티(지금 가진 자금에 돈을 더 보태도 저렴하게 나온집을 할까 말까예요. 대출 말고 무이자로 빌릴데가 있거든요. 어쨓든 그것도 빚이니 고민이 되는거죠.) 막상 가서 보니까 생각만큼 좋아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나 주변 여건이나 단지 전체 모습이요. 기대가 컸던건지... 부동산에서는 자꾸 금액을 올리고 있는것 같고...36평 전세를 2억까지 부르더라구요.(시세는 1억 6천에서 1억 8천까지도 부르네요...) 허걱 했지요. 근데 전세 매물은 좀 있더라구요. 저희 이사 날짜가 정해진게 있으니 그때까지 안구해지면 할 수 없이 들어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있어요.

3. 창원 상남동 토월 대동이나 성원 - 역시 가진 돈에 무이자로 돈을 땡겨 써야 하는건 메트로와 같아요.
  건령 15년 이상이라 역시 리모델링 된 집을 찾고, 무엇보다 남편 직장과의 거리가 좀 있어서
(직장:마산 월영동, 지도로 찍어보니 한 30분쯤 걸리네요. 길이 많이 막히는 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비초등 아들이 있어서 애들 키우기 좋고 편의시설 잘 되었다는  얘기에 어떨까 싶네요.

질문 추가해요. 반림동 노블파크는 어떨까요?

질문 정리하면

전세 받은 돈으로 그대로 들어가느냐 무리해서 전세 들어가느냐가 첫번째 고민이고
무리한다면 마산이냐 창원이냐이고
창원이면 상남동이냐 반림동이냐이고
상남동이면 대동이냐 상원이냐네요.
계속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아무래도 마산 창원 사시는 분들의 조언이 많이 중요하지 싶어요.
참, 무이자 빚에 관해서 남편은 꼭 긍정적이지만는 않아요. 처가쪽에서 가져오는거다보니...
(그치만 무한정 쓰는게 아니고 적금을 들어서 3년 정도에 갚을꺼예요. 그럼 돈 빌려준 사람은 적금 이자를 받는거고, 우린 이자는 없지만  정해진 기간에 돈을 모으는 것이지요. 적금들 여력은 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6.122.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산
    '10.1.22 9:40 AM (118.39.xxx.19)

    직장이 월영동이시면 월영동에 현대.동아아파트 많이 있구요
    전세도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입주한지도 십년 안팍이라서 많이 노후하지도 않고..
    그쪽이 대학가쪽이라서 물가도 많이 비싼편이 아니고 외곽으로 바로 빠질수 있는곳이라서
    지리적으로도 좋아요
    마산은 모르지만 창원 상남이나 반림에서 출퇴근하기에는 많이 멉니다.
    출퇴근 시간은 밀리거든요
    한시간 잡아야 할 거예요.
    참고로 하세요

  • 2. 스틸라
    '10.1.22 9:47 AM (116.122.xxx.152)

    안그래도 월영동 부동산에 가봤는데요 딱 한군데 전세 나와있네요.
    그것도 중앙난방이라 피하고 싶은 동아1차만요. ㅠ.ㅠ;
    언덕이라 남편 싫다 그러기도 하고요...ㅠ.ㅠ;

  • 3. .
    '10.1.22 9:51 AM (122.32.xxx.178)

    매매가나 전세가 모두 마산에 비해 창원이 비싸지만 직장 가까운곳에 집 얻는게 합리적이겠지요
    창원반림,상남동은 창원에서 살기좋은 동네에 속하지요 ㅎㅎ

  • 4. ..
    '10.1.22 10:04 AM (112.163.xxx.226)

    직장이 월영동쪽이면, 창원에 아파트를 구하신다는게 말이 좀 안되요^^;;
    예비초등생이 있다면, 신월초등에 입학할수 있게끔 하는게 좋겠네요
    마산 유일의 단지내 초등학교인데, 여러모로 최고랄수 있고
    월영동쪽이 입지조건도 제일 좋은듯합니다.

  • 5. ..
    '10.1.22 10:11 AM (119.64.xxx.6)

    서울 사시다 마산 살기 힘드실거예요,,,,

    마트나 공원 초등여건 학원 이런 면에서 토월 대동이나 반림 노블 추천해요,,,
    신랑분 출근 퇴근은 해안도로로 가도 1시간 이겠지만서도,,,,,,, 엄마가 편한 동네에
    사시는 (창원,,,,,) 게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서울 서도 회사 코앞이 아닌이상 출퇴근 기본 1시간이잖아요,,,,

    노블 가시려면 새아파트라 좋은데 그냥 리모델링 잘된곳으로 성원쪽 얻으심이.ㅣ.
    이상 창원에서 서울 로 시집온 처자의 조언입니다,,,

  • 6. ..
    '10.1.22 10:12 AM (119.64.xxx.6)

    신랑분이 언덕 싫으시다니 걱정이네요,,, 마산 추천하기엔,,,,,

  • 7. 마산창원시민
    '10.1.22 10:33 AM (220.69.xxx.144)

    돈을 생각안하면 서울에서 사시다가 내려오시는 거면 창원이 훨씬 좋아요
    그렇지만 노블도 지난주에 지인이 전세연장했는데 1억6천5백이였어요.
    전세금액도 그렇고 출퇴근시간도 1시간정도 소요되니깐 우선 마산으로 구해보세요
    남편분께서 언덕이 싫다고 하시지만 보이는 그게 다에요.
    마산에는 눈도 안오니깐 언덕이라고 해도 특별히 불편하실껀 없구요.
    원글님께서 운전이 되시면 내서읍 지역도 괜찮아요.
    전세가가 마산시내 보다도 싸고 집도 새집이 많거든요.
    출퇴근도 외곽에 다른 길이 있어서 20분 정도면 가능하시구요.

    돈은 상관없다 하시면 무조건 창원으로
    돈 빌리는거 남편분이 불편해 하시면 월영동-내서지역-메트로 순으로 생각해볼래요

  • 8. ,,
    '10.1.22 11:27 AM (59.22.xxx.154)

    양덕동 대림하이빌아파트도 괜찮아요.
    요즘 메트로로 이사가는 분위기라 전세 있을것 같던데...
    출퇴근도 괜찮구요

  • 9. 원글쓴이
    '10.1.22 1:10 PM (116.122.xxx.152)

    월영동이 추가되네요.(근데, 가봤지만 없다며 손을 내젓는 부동산이 대부분...) 대신 월세만 있다그래요.
    윗글 중에 내서읍은 코오롱하늘채 2차 가봤는데 전세 없었고, 제가 운전하긴 하지만,
    차 썡쌩 국도로 20분은 좀 멀어서 포기했어요. 공기 좋고 시설 다 있고 아파트 건령 짧아 부럽건만...
    돈만 괜찮으면 창원이 답이다 라는 분들 계시고, 직장이 월영동인데 창원까지 왜가냐 하시는 분... 모두 맞습니다. 제 생각도 그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네요. 그래서 중간으로 택한 것이 양덕동인 것이고요... 아...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병나겠네요. ㅠ.ㅠ;

  • 10. 여유~
    '10.1.22 5:11 PM (211.245.xxx.28)

    진해 롯데마트 근처는 어떠세요?
    푸르지오나 우림필유 등등 35평이 2억정도...
    새로지은 아파트들 많아요

    집값싸고 공기좋고 공원도 좋고 바다도 좋고
    월영동까지는 마창대교타면 20분
    통행료가 왕복4천원이라 쬐끔 부담스럽겠네요

    창원롯대백화점 15분거리
    마산 신세계 20분소요

  • 11. 원글이
    '10.1.23 10:20 AM (116.122.xxx.152)

    긴 글 읽어주시고, 정성스런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꼼꼼히 읽어보고 참고할께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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