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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전화하고싶다...
난 하루종일 보고싶고, 궁금한데...나만의 생각이겠지???
그래, 모두가 뜯어말리는데, 나도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지...
근데 너무너무 보고싶고...보고싶다....
죄송해요. 이런데다가 넋두리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서..ㅜㅜ
남들이 모두 뜯어말리는 연애...헤어졌습니다...(이제 한 2달 좀 안된듯)
그냥 아는 오빠 동생하고 지내기로 했네요.(아예 못본다고 생각하는건 하늘이 노랗더라구요)
사실, 아~주 가끔 오빠가 전화가 오긴 해요.(덤덤하게 받고, 웃고 떠들지만, 한번 연락오고 나면 전 일주일동안 패닉 상태예요...)
근데 먼저는 연락 못하겠어요.
먼저 연락하면, 정말 제 마음을주체할 수 없을것 같아서요...
남들이 모라하든, 그냥 제가 붙들고 놓아줄것 같지 않아요.
(남들도 다 헤어지라는 조건이고, 인간성이었지만,,,가장 큰 문제는 제가 더 많이 좋아했다는거예요)
친구들 만나고, 스키장도 놀러가고...나름 바쁘게 살려고 노력중인데...
하루종일 생각나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걸까요???에휴.
연락하고싶어서, 문자를 하루에도 몇번씩 썻다가 지웠다해요...이눔의 손가락...정말...묶어버리고싶네요. 휴
1. .
'10.1.22 1:03 AM (58.140.xxx.62)걍 만나세요
보고 싶으면 보고요
질리도록 실컷...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어차피 안될 사람이라면 더욱요, 한가지 꼭 조심하실 거 아시지요??2. .
'10.1.22 1:04 AM (58.140.xxx.62)더 만나다 보면 님이 그사람에게 실망할일도 많아질거고
자연히 멀어지게 될거예요3. 전 반대
'10.1.22 1:09 AM (121.136.xxx.189)걍 만나다 보면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늦었다고 후회할땐 헤어질 수 없는 조건들이 더 많이 늘어나
덫처럼 님을 옭아 맬 겁니다.
남들이 뜯어 말리는 연애라면..그들 말이 다 진실입니다.
사랑에 눈먼 자여...눈뜬 사람의 안내에 따르시오.
죽을만큼 사랑했어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연락하며 만나지 마시고..헤어지기로 맘 먹은 이상
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창창한 인생 저당 잡힐까 겁나네요.4. 참으세요..
'10.1.22 1:12 AM (121.161.xxx.248)세월이 약입니다.
세상이 안잊혀지는 일이 어디있고 안보고 살수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남들이 말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예요.
나중에 내가 그때 왜 그리 목메었나 후회해도 소용없을 일 만들지 마시고
이상하게 남들이 말리면 더 애틋해지고 더 생각날수 있겠지만 잊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5. ...
'10.1.22 1:39 AM (121.150.xxx.202)미칠것 같았어도 일 년만 꾹 참으면 그냥 아픈 정도로 변하더군요.
하지만 중간 중간 전화오고 목소리 들으면 미칠것 같은 기간이 연장됩니다.
아예 연락을 끊으세요.6. .
'10.1.22 2:06 AM (125.180.xxx.244)나쁜남자한테 빠지셨군요...ㅜㅡ
저두 20대 한창시절에
사내에서 한 남자한테 푹 빠져서
정신 못 차릴 때가 있었답니다~
온 회사가 다 알 정도로ㅡㅡ;; 바보같이 그리 티를 내고
대놓고 얘기하고싶어 안달나고 그랬었네요...
이사님,상무님 등 윗분들은
잘 해보라고 괜히 저희 둘이 일 만들어주시고 그랬지만
제 동료들 특히나 여자들은 다들 말리더군요~
남자가 허우대만 멀쩡하고 좀 허풍이 세달까요..
암튼 여자들이(특히 저처럼 연애경험 없는 여자들)
호감가질만한 남자였거든요~
전 그 남자 아니면 결혼도 평생 안할 것 같고
다시는 다른사람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ㅎ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 남자랑 결혼했음
어땠을까? 가 뻔히 보이니...ㅎㅎ
그때 제 마음을 진지하게 받아주지 않았던
그 남자가 고마울뿐이네요^^;;7. ^^
'10.1.22 7:43 AM (221.159.xxx.93)서로 죽자고 사랑해도 모자랄 판에 그남자 뭐하는 시추에이션이랍니까
그남자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겁니다
마음에서 밀어 내세요
여자가말야 자존심이 있지말야..남자가 그사람뿐이랍디까??
윗님 말씀처럼 고마워할날이 올겝니다8. 에휴
'10.1.22 8:39 PM (121.173.xxx.168)네, 감사합니다~정신차릴께요~
사실...제가 생각해도 제가 아까워요 --;;(이건 무슨 생각임?ㅎㅎ)
근데 사람 마음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아깝고 아깝지 않고를 떠나서...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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