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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급!!급해요.. 애기가 돌덩이같은 응아때문에 한시간째 변기에..

한시간째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0-01-21 23:29:02
완전히 돌덩이같은 응가가 딱 걸려서
한시간 넘게 변기에 앉아서 꼼짝 못하고 있어요.
아프다고 엉엉 울기만 하는데
비닐장갑 끼고 만져줘도 면봉으로 자극을 해줘도
아직 소용이 없어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병원이라도 가야될까요
IP : 118.46.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0.1.21 11:32 PM (115.137.xxx.162)

    약국가면 5OO 원짜리 관장약 있어요 똥꼬에 넣고 잠시 있다 응가 시키면 바로 한대접나와요

  • 2. ..
    '10.1.21 11:32 PM (114.204.xxx.107)

    따뜻한물에 앉혀서 계속 손가락으로 마사지 해주세요.
    손가락을 넣어서 계속 자극 주셔야되요.
    병원가도 그렇게 하거든요.
    동생이 소아과 의사라 그렇게 했던 이야기 듣고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좋아졌어요.

  • 3. ..
    '10.1.21 11:32 PM (58.124.xxx.212)

    오일발라주고 조금 더럽더라도 파서 조금씩 부셔서 내보내야해요.
    이미 단단하게 뭉쳐져있어서 자극한다해도 안나올거에요...
    그거 정말로 죽을만한 고통인데 ㅠㅠ

  • 4. ...
    '10.1.21 11:32 PM (112.146.xxx.158)

    전 울애기 어릴때 제가 비닐장갑끼고 한손으로 똥꼬를 있는힘껏 벌리고
    다른손으로 응가를 잡아 뺐어요. 우리애 다 크도록 한 4-5번은 그런일이 있었어요
    만져주는 걸로 부족합니다. 빼내야해요....ㅡ.ㅡ

  • 5. como
    '10.1.21 11:33 PM (115.137.xxx.162)

    관장약 끝이 스포이드 처럼 뽀족하게 생겨 넣기만 하면 조금 참았다 싸면 금방 눌수 있어요 병원안가도 되여

  • 6. 엄마가
    '10.1.21 11:35 PM (58.121.xxx.239)

    비닐장갑끼고 비누로 충분히 미끄럽게 묻히시고 파줘 보세요..

  • 7. 비데...
    '10.1.21 11:37 PM (222.108.xxx.244)

    있으시면 따뜻한 물로 똥고를 자극해 주세요.
    직방인데...

  • 8. ..
    '10.1.21 11:37 PM (114.207.xxx.51)

    이 시간에 문 연 약국도 없을테니 윗 분 말씀처럼 파내세요.
    finger enema 라고 관장법에도 나와요.

  • 9. .
    '10.1.21 11:58 PM (59.24.xxx.57)

    돌덩이처럼 딱딱한건 무조건 파내야 합니다.

  • 10. ...
    '10.1.22 12:05 AM (114.207.xxx.119)

    집에 있는 비닐장갑 2장 끼고
    오일 잔뜩 묻혀
    손가락으로 살살 파 내세요.
    돌덩이 응가에는 그 방법밖엔 없어요.

  • 11. ;;
    '10.1.22 12:13 AM (180.64.xxx.74)

    손으로 파내시고...내일부터 건자두나 프룬주스 요구르트에 타서 먹이세요. 바로 나옵니다.

  • 12. 똥동어리
    '10.1.22 12:19 AM (121.167.xxx.66)

    면봉에 베이비 오일발라 파줘야 합니다. 우리아들도 그랬어요. 그놈의 똥덩어리때문에
    똥몸아프다고 얼마나 울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지금은 똥덩어리가 너무 커서 변기를 자주 막아놓네요. 어릴때나 커서나 그놈의 똥덩어리때문에

  • 13. 에구....
    '10.1.22 12:20 AM (112.149.xxx.12)

    한시간이면 넘넘 심한건데....아이들은 커도 배변을 제대로 못하면 그대로 열이나고 배아파서 쓰러지더군요.
    울 큰애. 죽어라고 야채는 싫어하는 녀석이라서 일년에 한번은 열나고 배아프고 토하고 구역질에 탈수가 와서 병원가서 닝겔맞으면서 배 풀어지더군요. 관장해도 열나는거 그대로고,관장을 하루에 두번정도 해 줘야 겨우 풀려져요.

    아 디러....

    원글님 김치는 꼭꼭 먹이시고, 운동도 꼭꼮 시켜주세요.

  • 14. ..
    '10.1.22 12:29 AM (61.78.xxx.156)

    그거 손으로 파내는것밖에는..
    저도 한번그랬네요
    비닐장갑끼고 면봉과 각종 도구들 가지고 파냈어요..
    그냥 나오게 할려면 아마도 *꼬가 찢어질거예요..

  • 15. 지금은..
    '10.1.22 12:39 AM (125.128.xxx.50)

    아기 변 나왔나요? 우리 큰애 어렸을때 몇번 겪었던 일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이유식때부터 도통 잘 먹지를 않아서 일반식하면서도 잘 안먹었어요..
    먹는양도 많지도 않을뿐더러 먹는 반찬이 서너개뿐이였구요..

    한번씩 그럴때마다 3-4시간은 울어서.. 저도 어찌해줘야할지를 몰라서 무척 당황스러웠고 우리아기도 힘들어했구요.. 좌욕해주면 좀 편안해했구요.. 전 파내는것도 엄두가 안나서 좌욕과 면봉으로 오일자극 정도 줬던것 같아요..그러다 병원에가서 좌약 처방받아서 그거 1-2개 넣으면 나오더라구요.. 물론 아기가 힘도 줬구요.. 그게 약이 수입이던데..아기용이 아니라 어른용..이름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티비 선전도 나왔었는데.. 암턴.. 두돌전후로 몇번 그렇게 했는데.. 밥안먹을때마다 그때 얘기해줫어요.. 골고루 잘 안먹어서 그랬던거다.. 또 안그러고 싶으면 잘먹어야해 하고.. 울딸 기특하게도 수긍하고 신기하게 밥도 잘먹게되고 그랬던것 같아요..30개월이후엔 그런일 없었구요.. 아기 잘 먹어으면 괜찮아져요~~ 엄마도 애기도 힘든시간이였겠네요.토닥토닥..

    윗에 똥덩어리님..덩이 너무 크면 잘라줘야해요..전 제께 너무 커서-.-;; 변기 뚫는 달인이 되었다지요.. 이게 시간이 너무 걸려서 우리신랑이 차라리 잘게 나누라고 해서 함 해봤더니 변기안막히고 좋네요^^;; 세탁소옷걸이 길게 늘여서 막대기모양으로 만든다음 변기 옆에 두고 해보세요~~

  • 16. ..
    '10.1.22 1:04 AM (218.39.xxx.30)

    아기가 계속 변을 딱딱하게 보면 변비약 먹이세요.. 천연성분으로된 변비약 많이 나온데요..
    옆집 아기도 변비약 먹는데 변 잘본데요.. 어릴때 변이 뱃속에 오래 머물면 장이 늘어진데요..

  • 17. ...
    '10.1.22 3:13 AM (222.98.xxx.178)

    이번에 해결 하시고 나면 키위 많이 먹이세요. 한두개 가지고는 안되요. 서너개는 먹이세요.
    지금쯤은 해결 하셨을라나....작은애가 애기때 몇번 그래봐서 애타는 맘 저도 알아요.

  • 18. ...
    '10.1.22 7:58 AM (116.122.xxx.112)

    비닐장갑끼면 잘안되요.똥꼬에 상처도 날수있어요.
    손톱바짝깍고..아주 바짝줄로 갈고...손잘씻고..맨손으로 로숀,오일,아님 바세린 잔뜩 발라서 맨손으로 하세요.똥꼬 찢어져요..비닐장갑은 감이 약해서...

  • 19. 원글
    '10.1.22 8:45 AM (118.46.xxx.112)

    여러 도움말씀에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 애가 3돌인데...아프니까 힘을 줘서 응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자꾸 그냥 일어나려고 하더라고요.
    보니까 똥꼬는 50원 동전만하게 열렸는데 안에 응가는 500원 동전보다 훨씬 큰 게
    걸려있더라구요. ㅜㅜ
    만져줘도 아프다고 자지러지게 울기만 하고 힘을 안주고 자꾸 일어나길래
    할수없이 씻기고 옷을 입혔더니 너무 힘들어서였는지
    바로 자더라구요.
    그러더니 한시간도 못자고 다시 울면서 일어났구요.
    다시 화장실가서 제가 애기 꼭 끌어안고있고 그시간쯤 들어온 아빠가
    손가락으로 파줬는데...아까보다 시간이 지나서인지..아빠가 과격하게(?) 해서인지
    겨우 성공했어요. 그 시간이 1시반쯤 됐나봐요. 10시부터 시작된 걸..
    정말 애타서 죽는 줄 알았네요.
    워낙 키도 크고 발육상태도 좋은 아이라 먹는 걸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제 많이 신경쓰고 조심해야겠어요. ㅜㅜ

  • 20. ㅜㅜㅜㅜ
    '10.1.22 9:16 AM (124.49.xxx.143)

    울 아들도 변비로 고생한적 있어요. 그런데 울 남편 말이 잘 안먹서 변비 걸린대요. 사실 그랬거든요. 이거 저거 틈나는대로 아이에게 자주 먹이세요. 특히 사과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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