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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아니카 같은 옷은 모델들만 입어야 하는것 같아요..
저도 딸키우면서 솔직히 이쪽 풍은 아닌데..(엄마도 그렇고 딸아이도 절대... 엠버 아니카 같은 스타일 옷을 즐기는 편이 아니였고 딸아이도 작년 까지만 해도 제가 입혀 주는대로 입고 그랬어요...)
그러다고 갑자기 올 1월 부터 부쩍 원피스에 치마 같은거를 자꾸 입을려고 하고...
특히나..캐릭터 그려진 거나 그림 그려진거..
이런걸 너무 좋아해요...(이제..드디여 딸래미 공주암에...걸려가는것 같아요..)
지 눈에...
리본.. 인형 캐릭터, 유치찬란 꽃분홍이 이뻐 보이는가 봐요..
그리곤 딸아이도 원하고 그래서..
엠버나 아니카 사이트 들어가서...
원피스나 이런거 사줄려고...
보는데...
모델들 입은거는..
진짜 어쩜 그리 이쁠까요....
피부도 희고 눈도 크고 머리숱도 많고 이쁘기도 엄청 이쁜 아이들이 엠버 옷 입고 있으니..
정말 다 사고 싶을 정도로 그런데...
후기란에....
그냥 글만 적은분들도 있고 사진도 같이 올린 후기도 있고 그런데...
근데 그 후기에 사진들 보면...
그중에 대부분이 옷따로.. 얼굴 따로..이네요...
물론 온갖 뽀샾 처리에 분명 화장까지 하고 이쁜 배경으로 찍은 모델 컷하고 비교 불가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일반 보통의 동네에서..보는 아이들 처럼 생긴 아이들은...
옷하고 매치가 전혀 안되고...
모델컷에서는 분명 이쁜데....
일반 아이들 후기 사진은 전혀....
그래서 오늘도 모델컷 보고 살려고 맘 먹었다가...
후기 사진 보고..
그냥 접었어요...
특히나 좀 과하다 싶은 꽃무늬 코트류나 원피스 류는...
진짜 모델아이들만 어울리더라는....
딸아이도 전혀 엠버 모델과는 절대 아니라서...
그냥 못사고 말았어요...
쓰다 보니..
뭔 잡설인지는 몰라도..
암튼..결론은...
1.엠버 모델컷 아이들..정말 너무 너무 이쁘다...
2.모델 말고 일반 아이들이 입은건... 너무 안 이쁘다...
그냥 이 결론만 나네요..아....
1. mabelle
'10.1.21 9:55 PM (121.170.xxx.230)딱 한벌 사봤거든요. 간절기 코트였는데
디자인은 이쁘긴 한데, 몸에 딱 맞지는 않더라구요. 실용적이지도 않고...
그래서 저도 맨날 눈팅만 한다는... ㅎㅎ
아마 그때는 애가 워낙에 어려서(4살) 옷태가 안날때라 그런것도 같고요.2. 저두
'10.1.21 10:00 PM (122.36.xxx.102)우리아이..6살떄 아나카 원피스 샀다가 바로 반품한 기억이 있네요...보는거랑 내딸 입혀 보는거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3. 품질이
'10.1.21 10:02 PM (119.69.xxx.30)정말 별로에요
저는 경악을 금치못하고 비닐도 안뜯고 바로 반품시켰답니다4. 으음
'10.1.21 10:02 PM (221.163.xxx.110)저도 1번이에요.
우리딸도 좀 얼굴이 아직은.. 아직은... 별로이고
통통한 체형이라서 엠버 스탈은 절대로 안 어울려요.
전 그래서 우리딸 정말 정말 신경써서 코디해요.
못생긴 애들은 너무 확 꾸머도 안돼요.
못생겨서 꾸민것 같아요. 안 꾸민듯 그러나 스타일리쉬하게
아 놔. 너무 힘들고 돈도 많이 들어요..ㅠㅠ5. 근데
'10.1.21 10:06 PM (119.64.xxx.14)그나마 애들은 귀여운 맛이라도 있죠. 애들 옷만 그런게 아니라 가끔 의류 쇼핑몰에 올라온 사진 후기 보면, 분명 모델이랑 똑같은 옷인데 정말 영 딴판으로 보이는 옷들 많아요. 몸매랑 얼굴이 다르니 옷까지 별로로 보이는 슬픈 현실..-_- 어떤 분들은 얼굴 포함한 사진 후기까지 올리는 거 보면 나름 이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쩝.. -_- 모델컷보고 이쁜 것 같아서 살까 하다가 사진 후기보고 구매욕 싹 달아난 경우 많다는 ㅎㅎ 쇼핑몰 의도는 그게 아닌데, 어쩔땐 포토후기가 매출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는 듯.
6. ㅋㅋㅋ
'10.1.21 10:26 PM (180.69.xxx.60)엠버 옷이 좀 그렇죠?
그렇다고 가격이 착한것도 아니고... 품질이 월등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이월만 사요... 저렴히 파는 카페를 알거든요...
거기서만 사입히는데 그게 또 중독이네요..
코트 사면 어울리는 치마나 티 사야하고 그러면 또 레깅스 사야하고...
작년 겨울부터 질러댄 옷들이 한가득입니다...
저도 느낀것이 모델컷은 느무느무 이쁜데 후기 사진보면 영...
옷따로 애따로... 어울리는 아이 드물더군요...
꽃가라가 많아서 그런가 자칫 잘못입으면 촌티 좔좔... 할머니옷 같기도 하구...
그나마 저희 딸은 조금 마른편이라 쪼매 봐줄만은 합니다...(모델컷하고 비교는 불가...)
그래도 모델컷만 있는것보다 실제 후기사진이 있는것이 옷사는데 도움이 좀 되는거 같아요...7. 사진빨
'10.1.21 10:40 PM (112.148.xxx.58)앰버, 아니카 다 정말 사진빨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저렴하게 파는데서 좀 심플한 거 고르면 괜찮더라구요. 모델컷은 핀 같은걸로 뒤를 집거나 하는 등 태가 잘 나도록 손 대는거 같아요. -.-;;
8. 별로라서
'10.1.21 11:29 PM (125.178.xxx.77)품질이 너무 별로에요. 저도 주로 갭이나 폴로풍의 의상을 더 좋아하는편인데 또 간간히
여자애들은 옷은 레이스 있고 그런거 입혀줘야 이쁘고 아이도 좋아해서 가끔 입히거든요.
그러다 엠버옷을 몇가지 구입해봤는데.. 질이 정말 아니더라구요.
동대문옷파는 아이옷 쇼핑몰들 많은데 그냥 그런데 옷이 더 이쁘고 엠버옷은 딱 찝어서
안사요. 쫄바지 세탁기 돌리니 구멍나고 늘어지고 가디건도 후질근하고 면티는 텁텁하고
싼티작렬;;;9. ㅋㅋㅋ
'10.1.21 11:32 PM (122.36.xxx.102)윗님..싼티잘렬 너무 웃긴말인거 같아요 ㅎㅎㅎ혼자 막 웃고 있어요
10. 질나쁨
'10.1.21 11:37 PM (180.65.xxx.186)질 별로 안좋구요.. 사진빨이예요.. 모델빨이고... 가격 그정도면 하프클럽 같은데서 베네통이나 유명의류 이월상품을 삽니다.. 차라리 일산 덕이동 같은데 블루독 할인매장이 나아요.
11. ..
'10.1.22 12:52 AM (61.78.xxx.156)한가지 제 생각을 덧붙이면
엄마들은 대개 어느 정도 칫수에 여유를 두고 사잖아요..
모델들은 몸에 꼭 맞게 입혀서 찍을테니
더 이쁘겠죠..
안이쁘게 맞던 옷도 아이가 커가면서 다시 입히면 또 잘어울리더라구요..
글고 원글님..
혹시 다섯살?? 인가요??
다섯살부터 좀 빠른얘들은 네살부터 공주병 시작인데..
그것도 한때예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스포티하게 입혔는데
초등들어가 금방 옷이 샤랄라 하면 안입더군요..
속상했어요..
공주옷만 입을려고 할때 충분히 많이 입혀주세요..
어느날 털털하고 편한 옷만 입을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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