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리가 아파서 신경외과 다니고있어요
주사와 약 그리고 물리치료를 받고있는데...
물리치료실에가면 젊은분들보다 노인분들이 많찮아요
어제 누워서 물리치료받으면서... 소리로 들은 풍경 소개해요
나이드신아주머니들은 조용히 누워서 치료받거나 같이온사람하고 이야기하는소리가 들리던데...
어제 유독 아저씨들이 여러소리를 내더라구요
물리치료받으면서 전화로 큰소리로 떠드는분...
어떤할아버지는 찜질팩이 뜨거운지 뜨겁다고 투덜투덜 난리난리
물리실관리사가 달려가니...
너무뜨겁다면서 본인이 장수술했던환자인데로 시작해서... 본인병이야기 쭉~~말하시는분(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멀리서 삘리리리리...소리가 나더니...크지도 않아요
관리사한테 기계 관리받던중인지...관리사보고 내가 방구 꼈네하면서 웃는분...ㅋㅋㅋ(방구소리는 오늘도 들었네요 쩝)
드르렁드르렁 코골고 주무시는분...
어제는 남자분들이 많이 왔는지 유독 아저씨들이 시끄럽더라구요
나이들면 남자분들 참~시끄럽고 주책스러워진다는걸 느꼈어요
아줌마들 스포츠센터사우나에서 떠들고 주책떤다고 자게에 자주 글올라오던데...
남자들도 나이들면 마찬가지네요 더하면 더했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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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실 풍경
***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0-01-21 17:38:48
IP : 125.180.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 5:44 PM (180.71.xxx.211)여자들의 수다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그렇지
실제 사회언어학적으로도 남자들이 훨씬 말이 많다는 통계도 본 적이 있어요 ㅎㅎ
저두 교통사고때문에 물리치료 오래 받은 적이 있는데
글로 써주신 풍경.. 정말 동감해요^^;; 그래서 정형외과같은 곳은 의사나 물리치료사들이 동네 어르신들 하소연 들어주며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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