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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닷가 풍경 알아요

기억이가물가물 조회수 : 340
작성일 : 2010-01-21 17:28:03
베스트셀러 극장 베스트극장 왕팬중의 왕팬입니다

많은 82님들이 말씀하신 바닷가 풍경 최불암과 최진실 이현우 이민우 약간 어리벙벙한 연기 잘하시는 그녀를 만나기 100미터 전 부르신 가수분입니다

최진실과 이민우는 무슨 화실에 다니는데 최진실이 원하는건 정통화가가 되는 거였습니다 최불암은 국내를 대표하는 화가였고 어찌어찌 하다가 최진실이 최불암의 제자로 들어가는데 얼굴 보고 가르치는게 아니라 오늘은 하루종일 사선만 그어라 오늘은 하루종일 사과만 그려라 그런거였어요

어렵게 어렵게 이민우가 손에 드는 작은 화분 들고 찾아가고 최진실도 손에 작은 화분 하나 들고 찾아가서 마주치던 것도 생각나네요

아무튼 맨날 얼굴 보고 가르치지는 않고 기본만 하라는 최불암에게 최진실이 반항하며 연습을 안하자 최불암이 묻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냐고 그때 최진실 대답이 참 인상깊어서 대사에 나온 화가들 화집도 서점 가서 찾아보았는데....뭉크만 확실하게 기억나네요

이민우는 최진실을 좋아하는데 최진실 마음은 이미 최불암에게 가 버렸죠 하지만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고 최진실이 놀이터에서 이민우에게 너 나 좋아하는거 안다 나에게 뽀뽀하고 싶어하는 것도 안다 뽀뽀해라 합니다 그래서 키스하는데

이민우는 바로 군대를 가면서 기차안에서 독백합니다 키스한 순간 너의 껍데기에 키스한 것을 알았다고

최불암도 최진실의 마음을 알고 ;;; 그 뒤의 내용이 확실하지는 않은데 셋이서 바닷가를 걷습니다

그뒤로 이민우가 무슨 프로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너희는 최진실과 키스신 찍어봤나 하니까 남자들이 기가 팍 죽었던거 확실하게 기억납니다 ^^*

저는 목련이었던지 강철목련이었던지 하는 걸 꼭 다시 보고 싶답니다 ㅠ_ㅠ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나오는 아저씨 옛날 수사반장에 김형사가 남편으로 나오고

첫번째 부인은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고 두번째 부인이 고두심이었습니다

첫번째 부인이 애를 못 낳자 고두심이 두번째 첩으로 왔는데 약간 다리를 접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는데 남편이 셋째 부인을 들이자 첫째 부인보다 더 억울해하고 속상해 하고 ....
나중에는 이 세부인이 친자매처럼 ....뭐라고 해야 할까 ....알수없는 정으로 이어진달까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정말이지

맨날 엠씨 우르르 나와서 옛날 이야기 하는 세바퀴니 네바퀴니 같은것만 하지 말고 이런 내용의 드라마 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IP : 221.139.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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