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또는 4월경 청와대에서 결정하여 한나라당에 의한 국회에서 수신료 100%인상 강행처리?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천정배, 장세환, 최문순의원, 그리고 미디어행동에서 주최하는
‘KBS 수신료 인상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그사이 재작년 촛불시작부터 지금까지
또 명동에서 프레스센타에서 같이 했던 촛불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작년 7월 하순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 편법으로 강행 처리된 미디어법은
국민의 눈을 멀게 하고 귀머거리를 만들어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그들의 잔꾀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명동에서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원외에서 국민들과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였고
전국으로 다닌 천정배의 포차, 헌재 앞에서의 일인농성,
화계사에서의 21,000배의 정진기도, 국회 내에서의 농성등 갖가지 방법으로
국민의 의사를 전달해도 그들은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헌재에서의 절차상 위법임을 확인하였고 국회에서 재논의 해야 하는 데도
그들은 후안무치하게도 지난 1월19일 방송법 시행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등 후속조치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예상했던 대로 수신료 인상입니다.
물론 30년 전에 책정한 시청료가 2,500원입니다.
2007년도에도 시청료 인상 발의가 있었습니다만 한나라당에 의해 무산된 적이 있지요.
조금 전에 KBS 사이트에 들어가 손익계산서를 보니까
2008년도 수신료 수입이 5,468억원이고 5,0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라면
1조 1천억원 가량을 실제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또 알아야하는 한가지는 매년 한전에서는 수신료를 통합해 받는다고
징수액에서 8%를 빼간다는군요.(2008년기준 475억원)
그사이 국민 주머니에서 갈취해 가면서 공개되는 것이 없고
정권의 나팔수 노릇이나 하고 있으니......
우리 깨어있는 국민들은 생각하고 할 일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오늘 최문순의원의 한마디가 압권이었습니다.
지난 번 ‘언론악법’, ‘4대강 삽질’, ‘세종시문제’등에도 보았듯이
국민을 무시하고 강행처리하는 한나라당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이종격투기같은 체력단련밖에는 할 게 없을 것 같다는 우스게소리도
새겨들어야 하는 양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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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들 속 앓이하게 생겼습니다.
-용-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0-01-21 16:57:02
IP : 119.192.xxx.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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