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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에서 친정을 무시하는 거 같아요.

어이없음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0-01-21 11:31:39
시아버지는 대기업계열사 임원이셨구요. 친정아버지는 퇴직을 앞둔 지방직공무원(4급)이세요.
예전에는 공무원 되기가 쉬웠자나요. 대학안나와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공무원집이라고 무시하시는거 같구요.
시가는 임원일때는 잘 나갔을지 모르나 현재는 큰돈 없이 그냥저냥 생활하고 계세요.
친정은 연금도 있지만 월세도 연금에 조금 못 미치게 받거든요.
제가볼땐 누가누굴 걱정해줄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
제동생 서울에 집마련해줄 걱정을 하시질 않나
누구집 며느리는 어느기업 부사장딸이라서 시댁도 있는집에 시집온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저 많이 기분나쁘고 시가를 저절로 무시하게 되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저희집 무시하는 말 또하시면 어떻게 해야하죠?
IP : 210.217.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1:34 AM (123.204.xxx.180)

    이글만 봐서는 뭐가 무시한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뭐 안쓰신 것도 있으실테고..원글님께서 그리 느끼셨다면 맞겠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나이먹으면 쓸데없는 걱정만 느는 사람 많아요.

    4급 공무원이면 나름 고위직인데..대기업 다니던 분이면 그런거 모를 정도도 아닐꺼구요.

  • 2. ...
    '10.1.21 11:48 AM (115.86.xxx.24)

    재밌네요..
    뉘집며느리는 친정이 잘나서 그집으로 시집갔다...

    원글님이 친정이 못나서 이집으로 시집간거랍니까??
    결론이 뭔가요...그집며느리보다 시집못갔다는건가요?ㅎㅎ
    그냥 어른들이 생각없이 말을 하는구나 생각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자기얼굴에 침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막대놓고 친정을 엄청 무시하신거 같진 않구요..
    울시어머니도 생각없는 소리잘해서 가끔 시아버지와 남편얼굴 붉히게 할때 많아요.
    며느리들은 이뭥미...싶구요.

  • 3. 요즘들은
    '10.1.21 11:49 AM (112.164.xxx.109)

    너무 예민한거 같아요.
    그냥 별 뜻없이 하는 말하나 하나 전부 신경쓰고 예의 갖추고 살아야 하는지.
    그냥 편하게 사세요
    무시하고 자시고 할필요도 없고 그걸 느낄 필요도 없네요

  • 4. ..
    '10.1.21 11:51 AM (221.138.xxx.39)

    속상하시더라도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세요
    어른들이 그런 이야기들 잘 하시더군요. 일일히 대꾸해봐야 나만 우스운 꼴,,
    동생분 이야기도 녜,괜찮아요. 등등 하면서 넘기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젊어서도 남들 이야기 관심 많고 남들 이야기 잘 하잖아요

  • 5. ...
    '10.1.21 11:56 AM (121.133.xxx.68)

    없는집에 시집온거 미안해서...나온 소리같은데요.
    어른들 얘기는 논리에 전혀 맞지 않는 소릴 많이 하는데...
    그걸 다 꿰 맞추려면 스트레스만 많아집니다.

  • 6. ..
    '10.1.21 12:08 PM (61.74.xxx.63)

    4급 공무원이시면 굉장하신거죠.
    서울 사는데요, 남편 아는 사람이 동사무소 갔는데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대신에 공무원증 꺼냈는데 4급이었거든요.
    창구직원 벌떡 일어나서 동장 모셔오더랍니다.
    공무원사회는 급수가 모든 걸 말해주거든요.
    당당하세요.

  • 7. 다행히 딸만..
    '10.1.21 12:13 PM (122.35.xxx.14)

    시어른들은 그냥 주는밥먹고 입꽉다물고 살아야 뒷말 안듣습니다
    아들있으신분들은 미리미리 입닫고 사는법 연습하세요

  • 8. 글쎄
    '10.1.21 12:14 PM (222.101.xxx.142)

    대기업 임원도 임원할때나 좋지 퇴직하고 나면 암것도 아닌데
    대기업 계열사 임원? 어딘지 모르겠지만 공무원보다 퇴직후에 좋을까요
    시댁이 원래 부자이신댁 아니면 글쎄요
    원글님이 더 잘아시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무시가 상책입니다

  • 9. 시댁
    '10.1.21 12:22 PM (112.151.xxx.214)

    어른들은 왜그러는지 몰라..우리랑 비슷하네요..
    전 처음에는 열 엄청받앗는데 이제는 떠들어라 난 안듣는다...그럽니다..
    그리구 매일 같은말 하시기땜에 전 집에서 생각해놧다 이제는 조금씩 할말합니다..

  • 10. 그냥
    '10.1.21 12:48 PM (118.38.xxx.158)

    그런 시댁사람들, 불쌍타~생각하시고 봐주세요~누가 누구를 무시하는 상황인지...ㅉㅉ...

  • 11. 저도
    '10.1.21 1:38 PM (122.36.xxx.11)

    글만 봐서는 어떤 점에서 무시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별 뜻 없이 하신 말이라면
    별 뜻 없이 흘려 들으세요.

  • 12. 은행나무
    '10.1.21 2:20 PM (121.167.xxx.219)

    제가 읽기엔 어떤점이 무시한다는 것인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지 말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13. 공무원4급
    '10.1.21 3:00 PM (211.114.xxx.151)

    공무원 4급 : 퇴직 후에 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임원 이상으로 보모셔가지만
    대기업 임원 : 죽었다가 깨어도나도 공무원 4급으로 갈 수 없죠
    물론 지금은 개방형으로 조금 자리를 주기는 하지만 정규직으로는 어렵지요

  • 14. 그러게요
    '10.1.21 4:31 PM (114.207.xxx.210)

    대체 어떤말이 무시했다는건지.............예민하신듯.....

  • 15. ㅎㅎ
    '10.1.21 6:10 PM (121.132.xxx.87)

    윗님들 말씀대로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일일이 귀담아 들으심 원글님만 힘들어요..
    그럼 그렇게 글쓰시는 원글님도 시가를 무시하시는 거잖아요..우리집 무시당할만한 집은 아니다만 하심 되는데 누가누굴 걱정해줄 처지가 아닌데라는건요..ㅎ
    저도 아랫동서랑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저도 모르게 흉아닌 흉을 보게 되는데요..출근할때는 정말 오늘은 누구한테도 하소연 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제맘 이해해줄거 같은 사람한테 나도 모르게 동서든 시어머니든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랬더니 어느날은 어떤분이"너가 동서얘기 하면 네 동서도 네이야기 한다.."이러시는거에요..ㅋ
    아~그순간 제 머리를 콕 쥐어박았죠..요놈의 입 하면서요..
    그렇다고 모 달라질것도 없는데 뭐하러 얘기하나 해서요..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좀 여유있게 사시다 지금 그렇지 못하는 혹여 맘 다칠까 스스로 방어 하시는거 같아요.

  • 16.
    '10.1.21 6:50 PM (59.29.xxx.218)

    4급이면 고급공무원인데 누가 누굴 무시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사돈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상대를 깎아내려서 나를 올리려는 사람들
    그냥 무시하세요

  • 17. 무시하는
    '10.1.22 12:37 AM (220.117.xxx.153)

    사람들인데 원글님을 머느리로 봤으면,,,??뭔가 앞뒤가 안맞지요..
    너무 예민하신듯,,그리고 남동생 집값은 걱정할수도 있지요,,요즘 서울 집값이 그런데다 아가씨들도 많이 재잖아요..
    제 보기에는 원글님도 시댁 좀 무시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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