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6세 2년차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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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세된 아이엄마에요.

아이가 아직 어린이집 경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제가 작년에 둘째 낳느라 2학기에는 한달밖에 못 보냈네요.

어린이집에서는 잘 적응해서 다녔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한 영어와 ebs로 파닉스가 어느정도 되고 쉬운 물음에 답도 할줄 알길래,

영어유치원에 보내려고 얼마전에 인터뷰 하고 왔는데,

전 원래 1년차에 보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곳 원장선생님이 2년차에 자리가 한 자리 있는데,

1년차 40명 인터뷰 한중 우리아이가 제일 잘 한다고 2년차에 넣어준다 하시네요.

1년차반들도 어느정도 수준을 나누어, 1년차중 가장 높은 반에 가도 되는데

그 아이들보다도 우리아이가 더 잘한다시며, 2년차에 가서 잘 시켜보자 하시는데..

전 사실 겁이 나거든요. 2년차 아이들은 1년간 함께 한 아이들이고,

1년간 원어민 수업을 통해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된다는데,

우리아이가 가서 잘 적응할지 걱정이에요.

활달하긴 하지만 뒤떨어지는걸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냥 1년차로 간다고 할까요?

동네에서 가장 수준이 높다고(?) 하는 곳에서 이런 평가를 받으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는 쉬운 유아용 영어책을 떠듬떠듬 읽는 정도이고,

말은 it's pretty, I like, I have 정도 밖에 못 한답니다..

[영유맘]

저희 딸 52개월인데 이번에 폴*영유 시험쳤는데
하두 말들이 많아 떨어질꺼라 생각했어요 더군다나
단어 솔직히 거의 몰라요^^ 하지만 스피킹은 거의
저만큼 ㅎㅎ해요..아빠가 종종 영어를 해서 자기가
원하는게 있음 I want넣어서 문장 만들고..하와유라고 말하면
기분 좋을땐 아임 그레잇이라 하고 안좋으면 쏘쏘 이러고..ㅎㅎ
근데 단어는 몰라요...ㅎㅎ 영어는 귀부터 띄이고 그다음엔 입
그다음에 눈이란 제 고집에 그렇게 교육시켰는데 잘 따라줬던것같아요
내년에 영유가는데 그안에서 이리치이고 눈치껏 자기가 잘할꺼라 믿어요
아이가 씩씩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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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된다면 6세2년차로 가도 될것같네요..5세 1년차 하면 영어환경에 노출은 더 많이 되었지만 거의 놀이위주수업이라 학습적으로는 원글님아이와 별 차이 없을거에요.
6세 1년차가면 에이비씨부터 배우니까...원글님 아이에겐 좀 지겨울수도..
울아이 5세부터 영유 다녔는데 6세중반되니 왠만한 문장 다 읽기가능하더라구요.
원래 중간에 잘 안넣어주는데 원글님아이가 똑똑하고 잘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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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1년 먼저 다녔다 해도 그 애들이 5세때 뭘 얼마나 많이 배웠겠어요. 이제 막 6세된 아이가 파닉스 떼고 쉬운 책 읽는거 대단한겁니다. 영유에서도 신입반 아이들은 신입반에 넣으려 하지 기존반에 넣어주는거 잘 안하는데 실력이 너무 차이나니까 기존반을 권한거겠죠.
아이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도 있다고 하니 더더욱 욕심내서 야무지게 잘 하겠네요.

[당근2년차]

당근 2년차로 가야죠.. 고민할필요 없어요.. 엄마가 옆에서 조금 도와준다면 잘 따라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