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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나라/교토/아리마온천 -2박3일.. 63만원 정도 ...이정도면 갈만한가요?
남편...있습니다만 너무나 무심하고 무능력하고 무 존재감이어서
있어서 외로운건 없어서 외로운것보다 더 심합니다. ㅠ.ㅠ
이 새벽에도 일어나 직장일을 처리하고있다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웹써핑이나 하던차에
내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하고싶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여행이라 일본여행을 골라봤습니다.
(물론 막상 가려면 현실장벽에 또 좌절될지도..ㅠ.ㅠ)
동경은 자유여행으로 몇번 가봤는데
다른곳은 전혀 가보지않아서요.
여행사 패키지인데... 오사카/나라/교토/아리마온천 이렇게 2박 3일이고 ...63만원 정도입니다.
그냥 오사카같은곳 한곳만 자유여행하는게 나을까요?
단체여행을 안가봐서 혹시 안맞는 사람들과 만나서 또 스트레스받으면 어쩌나싶은 생각도 들고
방도 혼자쓰면 6만원 추가라는데 그렇게해서라도 1인실쓸까싶기도 하고요.
마지막 오는날은 거의 아침에 출발해서 한국도착이니 실질적으로는 이틀을 구경하는셈이네요.
팔자좋은 여행이 아니라...정신과 치료대신 간다 생각하는 여행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저는
'10.1.21 6:00 AM (98.166.xxx.186)한번 룸메 했다가 시껍해서 지금은 돈이 얼마가 들든지 간에 독방 씁니다.
기분전환 겸해서 함 다녀오셔요. ^^2. 요즘
'10.1.21 7:34 AM (99.226.xxx.16)TV에서도 많이 나오던데, 유휴인이라고....온천도시예요. 후쿠오카 쪽이구요. 좀 시골이죠.
그러나 여성 전용 온천도 있고, 거리도 조용하니...2박 3일 다녀오시기엔 적당한 것 같아요.
이곳도 한 번 알아보세요.
교또 쪽은 분지라서 겨울에 은근 추워요. 2박3일에 세도시 다 다니는게 좀 벅찬 일정이기도 하구요.3. 다녀오세요!
'10.1.21 9:12 AM (114.202.xxx.142)저도 삶의 유일한 기쁨이자 탈출구가 여행인 사람입니다..
오사카 좋아요..개인적으로 교토 나라까지 둘러보려면 좀 바쁜데요. 패키지도 나름 다닐만 합니다..싼맛에^^
그렇다고 일본이 뭐 옵션있는것도 아니고 바가지 쇼핑도 없으니 부담없이 다녀오세요.
독방 쓰고 가시구요. 저 유럽갔을땐 혼자와서 10일넘게 독방쓰고 다니는 아줌마도 있었어요..
아리마온천도 좋구요..
정신없이 2박3일 뺑뺑이 돌겠지만..나름 재밌답니다^^4. 그런데
'10.1.21 9:45 AM (112.148.xxx.223)아리마 온천은 우리나라 동네 목욕탕 분위기예요 온천에 타겟을 맞추신다면 유후인쪽이 좋구요
활기찬 도시의 모습과 바쁘게 관광하는 것을 보시려면 오사카도 괜찮구요5. 온천이야..
'10.1.21 11:28 AM (114.202.xxx.142)벳부 스기노이도 좋고..
유후인처럼 아기자기한 맛고 좋고..쿠로가와도 참 좋죠~^^6. ^^
'10.1.21 6:31 PM (180.4.xxx.118)스트레스를 여행으로 푸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도 한마디^^ 저는 오사카에 살고 있는대요. 2박3일 오사카, 나라, 교토를
여행사에서 어떻게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2틀 동안 돌기에는 시간에 여유가 없으실것 같아요.
나라하고 교토가 반대 방향이거든요.오사카가 중심이구요. 그리고 코베의 아리마 온천까지
아리마 온천은 어떤식의 옵션이신가요.
윗분의 글중에 아리마 온천이 동네 목욕탕 같다는 말씀에 공감을 해서요.
아리마 온천에는 동네 목욕탕 같은 공중 목욕탕이 있어요. 가격은 몇백엔 정도 하구요.
그냥 가볍게 놀러 오신 분들이 그 목욕탕을 이용하시는대요. 저도 한번 가봤는대 물이
온천물 같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그저 그랬어요.
만일 옵션이 되신다면 아리마에는 유명한 온천 여관들이 많아요.
그런대 반나절 코스를 점식 식사 포함에 온천이용 가능 4천엔인가 5천엔 정도면
이용하실수가 있어요. 1박을 하신다면 몇만엔 정도 하는 고급 여관이거든요.
그런곳을 이용하셔야만 정말 온천다운 기분을 느끼실수가 있으실거에요.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도 3대 온천으로 꼽는 곳으로 물이 좋은 곳이거든요.
만일 옵션이 가능하시다면 유명한 여관의 그 반나절 코스를 이용하셔서 온천을 즐기시길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아..그리고 일본이 지금 많이 추워요. 어떤날을 15도 정도였다가 어떤날은 갑자기 5도 이렇게
기온차가 심하거든요. 바람도 많이 불구요. 장갑이랑 목도리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고 오세요.7. 원글이
'10.1.21 10:48 PM (61.109.xxx.204)지금 퇴근해들어와서 이제야 댓글들 봤습니다.
윗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어떤식의 옵션인지 잘 모르겠어요. ㅡ.ㅡ;;
암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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