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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00만원을 줬어요

기쁘지만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0-01-20 15:10:18
남편이 몇년. 한 이년전쯤에 주식을 재미삼아 해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돈관리를 제가하니 돈 좀 달라했죠
에이 그래 없는셈치고 마침 만기된 적금 200 만원이있어 주었어요

아시죠. 전업주부에게. 얼마나 큰돈인지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저에게 200을 돌려주네요
뜻밖의 돈이라 기쁘기도하지만 속으론 주식을 아직도 하고있었다니 걱정도됩니다

남편성격에 무리해서 몬가를 하는사람은 아닌데 혹 주식의 늪?에빠질까하구요

회사사람들 다 한다고 자기 용돈정도 번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주 하지말라고해야하나요?
그래도 수익이 좀 나는지. 저에게 이백을 주고도 남은돈이있어 계속 하나봐요

괜히 걱정되네여

소심해서 펀드도없는 아줌마입니다

다들 남편분들 어떠세요
IP : 116.41.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 말란다면
    '10.1.20 3:14 PM (61.38.xxx.69)

    안 하실까요?
    취미로만 할 수 있도록 집문서, 땅문서 관리 잘하시고요
    직장인 신용대출 받지는 않는가 한 번씩 불심검문도 하세요.^^

  • 2. 저는
    '10.1.20 3:15 PM (116.127.xxx.202)

    크게 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봐요.
    안전하게만 한다면 뭐..뭐가 걱정이겠어요.
    복권에 쏟아 붓는것보단 안전하다고 봐요...

  • 3. 해피맘
    '10.1.20 3:17 PM (222.237.xxx.55)

    주위에서 많이들 하더라구요.무리하지 않고 소신껏 하신다면 괜찮아요.

  • 4. .
    '10.1.20 3:17 PM (118.220.xxx.165)

    200 가지고 하는거고 본전 돌려주셨음 그냥두세요
    대출이나 받지말라고 하시고요

  • 5. 주식
    '10.1.20 3:34 PM (114.204.xxx.189)

    하는사람치곤
    처음에 작은돈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욕심이 생겨 큰돈 박아서 쪽박 차는 사람 많던데요.
    저도 차라리 않벌어도 좋으니 주식은 하지말라는 마음이 큽니다
    (워낙에 친정아버지가 어릴적부터 돈을 주식으로 많이 말아드셨기 때문에..질렸습니다.)
    주식으로 돈 번 ㅈ ㅏ 주식으로 망하구
    복권으로 돈 번 ㅈ ㅏ 복권으로 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1인..

  • 6. ..........
    '10.1.20 3:48 PM (211.211.xxx.87)

    제 퇴직금 포함 3000만원 갖고 가서 주식하고 있는 남편은 30만원도 안주는데~
    본전이라도 받으셨으니...넘 좋으시겠어요.

  • 7. ..
    '10.1.20 4:17 PM (218.144.xxx.157)

    주식 욕심 안부리고 조금씩 하면 괜찮습니다.
    저도 천만원 넣어놓고 한달에 30만원정도 수익금 남겨서
    바로바로 빼서 용돈으로 사용하는데..
    재미도 있고 좋던데요.

  • 8. 소질있어요^^
    '10.1.20 9:45 PM (221.138.xxx.230)

    주식투자 원금을 빌려준 사람에게 갚았다면 주식에 상당한 소질이 잇어요.
    왜냐면 주식투자해서 개미가 돈 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개미들은 아무리 호황 때라도 돈 따기가 매우 힘들어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은 소질이 좀 있나봐요.

    원금은 돌려주고 이익금으로 주식을 하는 셈이니 그냥 두고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9. 요즘
    '10.1.21 12:28 AM (222.233.xxx.160)

    재미 보실듯^^ 욕심 안부리고 우량주만 잡으면 나름 괘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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