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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이 무었일까요?

모르겠다 조회수 : 8,609
작성일 : 2010-01-20 13:27:14
스포츠센타 탈이실에서 있었던 일 이예요
락커앞에서 옷 갈아입고있는데
어떤 50대정도되신 분이 갑자기 오더니 제 가방을 확
들더니 자기 열쇠를 찾으시는거예요
황당했죠 그분은 파카까지 다 입은 상태였고
저는 겨우 속옷만 챙겨입었었어요
제 가방에서 열쇠가 안나오니 없다고 열쇠가 없단말만
반복하고..
옆에있던 어떤 아가씨가 잘 찾아보시라고
옷속에 들어간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 아주머니 손목에 차고계시네요 (파카에 가려있었죠)
그 후 그 아주머니 그냥 나가시길래
제가 사과도 안하세요?
그랬더니 안 가져갔음됐지 뭔사과?? 그러면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제가 옷 도 안입은 상태여서 더 이상 어쩌지도 못하고
뒷통수에대고 별일다보겠네... 그러고 말았어요
정말 이게 다예요
그런데 이 아주머니 그 후로 탈의실에서 절 볼때마다
노려봐요.. 게다가 드라이할때도 제가 지나가면
무슨 도둑년이라도 지나가는것처럼 자신의짐을 챙기세요
제 잘못이 무었인가요?

두번짼 오늘 당한일인데요
또 50대후반쯤된분이 수건좀 빌려달래서
제가 수건을 두장씩가지고 다니기때문에
한장을 빌려드렸어요
그런데.. 너무 화장실부분까지 야무지게 닦으시네요 ㅠ.ㅠ
찝찝하기도 하고 그냥 갖으세요 그랬더니
남의수건을 찝찝하게 어떻게 가져가냐고 됐다고 하시네요
어쩌겠어요 그냥 챙기고 드라이하고 있는데
제가 롤빗을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 빗을 확 가져가시는거예요
그건 제 빗 인데요? 그랬더니 저기 빗 많으니까
저걸로 쓰래요 (스포츠센타거죠)
그래서 아뇨 제가 집에서 가져온거예요 했더니
그제서야 좀 빌려달래요
그래서 저 이제 집에 갈거예요
저기 다른빗 많으니 그거 쓰심 되겠네요
했더니 저 빗들엔 남의머리카락이 많아서 싫으시다고..
그래서 저도남 머리카락 섞이는거 싫어요 그러고 오는데
뒷통수로 욕 무지 먹었습니다


대체 제 잘못이 무었인가요? ㅠ.ㅠ
IP : 211.215.xxx.4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겠다
    '10.1.20 1:28 PM (211.215.xxx.46)

    오타는 알아서 이해해 주세요 ^^;;

  • 2. 오마이갓..
    '10.1.20 1:30 PM (211.219.xxx.78)

    진상진상 이런 상진상들..

    완전 개 상 진상들이네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봉변 당하셨습니다..........

  • 3. ...
    '10.1.20 1:30 PM (125.130.xxx.243)

    몰염치 인간이 많네요..
    원글님이 착하게 생기셨나보네요.
    그냥 뭐 밟았다 생각하세요.

  • 4. 어머머
    '10.1.20 1:31 PM (116.127.xxx.202)

    그 아줌마 둘 다 완전 진상..
    원글님 잘못 없죠. 원글님도 아시죠?
    특히나 첫번째 아짐..어머머..웬지 원글님이 아직 나이도 젊으시고
    굉장히 순하게 생기셨나 봐요.
    전 그럴땐 머리채를 잡고서라도 사과 받아낼듯..
    어디 사람을 도둑으로 만들어놓고..어이없어라...

  • 5. 시니컬
    '10.1.20 1:31 PM (210.108.xxx.19)

    참 개념 없는 분들이네요...초등학교는 제대로 나왔는지..

  • 6. 버럭
    '10.1.20 1:31 PM (121.160.xxx.58)

    버럭 안 한 죄일까요?

  • 7. 모르겠다
    '10.1.20 1:32 PM (211.215.xxx.46)

    착하게 생기긴요..
    그분들 두분다 제게 끝에 하신말씀이
    "못되게 생겨가지고...." 였답니다
    그래서 보조개 수술이라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

  • 8. 착하고
    '10.1.20 1:32 PM (59.13.xxx.39)

    개념 있는 게 죄!!!!!!!!!

  • 9. 1번째
    '10.1.20 1:33 PM (59.23.xxx.245)

    아짐 정말 웃기네요.
    님이 좀 더 강하게 대처하셔야지요.
    내가 다 분하네.어디서 누굴 도둑으로 모는거야.

  • 10. 어이상실
    '10.1.20 1:34 PM (210.113.xxx.179)

    말도안되는 일 연타로 당하셨네요..
    너무 착하게 대응하신 거 아니에요? 진짜 말도 안되는 사람들 많네요.
    무례하게 대들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따끔하게 말씀하셔야 될 거 같아요.

  • 11. 뜨아~
    '10.1.20 1:34 PM (121.133.xxx.68)

    나이를 어디로 묵었는지?? 질문 던지고 싶네여.,.
    진상시리즈를 한날에 다 만나신듯...
    수건빌려달라는 것부터 거절하시지...
    사람 봐가면서 상대해야 합니다.

  • 12. 우와~
    '10.1.20 1:35 PM (121.184.xxx.110)

    이런글 볼때마다 정말 세상은 별의별 사람이 다있구나 싶어요.
    상대방이 저따구로 나오면 정말 열받을꺼 같아요.

  • 13. ...
    '10.1.20 1:36 PM (221.138.xxx.39)

    스포츠센터에 오래 다닌 아줌마들 그런 분들 꽤 있어요
    거기도 텃세라고..순해보이고 그러면 꼭 당해요.
    다음부턴 웃는 얼굴로 야물딱지게..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으로 보이면서..분명한 어투로 말씀하세요. 그러면 다음엔 그러지 않아요

  • 14. 하하.
    '10.1.20 1:36 PM (125.178.xxx.192)

    보조개 수술이라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

    원글님의 이 한마디에 죄를 알겠네요.
    넉넉한 죄^^

  • 15.
    '10.1.20 1:38 PM (61.253.xxx.88)

    스포츠센타를 바꾸셔야할듯;;;
    저런 진상 아짐 하나 만나기도 힘든데 두번씩이나..

  • 16. ..
    '10.1.20 1:40 PM (220.70.xxx.98)

    별 미친 여편네들도 다있네..
    거기다가 또 못되게 생겼다고 했다고요?
    진짜 미쳤구만..

  • 17. ..
    '10.1.20 1:45 PM (118.220.xxx.165)

    다들 미친거 아니래요
    저도 그런덴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 18. 짜증
    '10.1.20 1:45 PM (59.5.xxx.150)

    저도 아침마다 스포츠센터 다니는데,
    아주머니들 정말..
    사우나에서 크게 떠들고, 온갖 참견에 앉았던 자리는 항상 지저분..
    정말 왜그럴까요.. 짜증나 죽겠어요.

  • 19. 음..
    '10.1.20 1:48 PM (219.251.xxx.228)

    저는 스포츠센터 샤워장에서 아예 앉아서 때미는 중년의 아주머니들.. 아주 얘깃거리도 구수하니 뭐... 그것까지는 괜찮은데, 거기서 겨털깎는 아가씨... 포즈도 아주 민망시럽게스리... 보는 아줌마가 다 민망하더군요.
    샤워하는 김에 깎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건 본인 집에 가서 좀 했으면 좋겠더군요... 아무도 그러지 않더구만..
    그리고 방학이라 학생들도 많이 오는 데, 그래도 아가씨나 아줌마들은 서로 옷 갈아입거나 그러면 양해를 구하든지 서로 배려를 해주는데요.. 아 이 여학생들은 몰려다니면서 다른 사람이 옷을 갈아입든 말든 로션을 바르든 말든 걍 밀치고 자기 옷장 옷을 꺼내서 퍼덕퍼덕 거리면서 입고는 벗어놓은 지 운동복도 세탁통에 넣지도 않고 쌩~ 그냥 가네요..
    참말로 기본이 안된게 그런 사소한 것이라도 가정에서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면 정말 진상들 참 많아요..

  • 20. 운나쁘게
    '10.1.20 1:49 PM (121.166.xxx.151)

    운나쁘게 진상들만 골라 만나신거에요.
    에휴~

  • 21. 어이쿠야...
    '10.1.20 1:51 PM (121.134.xxx.125)

    연초에 액땜 크게 하셨네요....
    올 한해 좋은 일만 생기려나 봅니다 잊어 버리세요^^
    전 저렇게 안 늙어야 할텐데요...-,.-;;;

  • 22. ^^;;
    '10.1.20 1:52 PM (218.159.xxx.91)

    원글님이 넘 착해보이는 것이 잘못....

  • 23. 한마디로
    '10.1.20 1:57 PM (58.122.xxx.141)

    미친년들이네요.
    못배워처먹은 무식한년들 같으니!!

  • 24. 둘리맘
    '10.1.20 2:00 PM (112.161.xxx.72)

    물 안 좋은 스포츠센타에 가신 님 잘못??
    생각만해도 기분 나쁘네요.
    전 다시 안가고 싶을 것 같아요~

  • 25. 때밀이
    '10.1.20 2:10 PM (110.12.xxx.38)

    저도 죄지은건가싶은게...
    수영끝나고 샤워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주머니가 때수건주면서 등밀어달라더라구요
    그래서 저 이제 다 마쳐서 나가는 길이라고했더니 다 마쳤으니 해달라는거에요.
    시간맞춰 갈곳 있어서 못해드리겠다고 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들리는 "싸가지 없는 X"
    정말 바로 들렸어요.
    그뒤로도 일부러 저만 찾아서 그러려고 작정한듯이 비누묻은 샤워타올이나 녹색때수건등등 막 쥐어주면서 밀어달라고 맨등 내밀곤 하는거 오기로 매번 끝나고 시간맞춰서 가야한다고 사양했습니다. 기왕들은 네가지없는 ㄴ ㅕ ㄴ 소리 끝가지 하던지 마시던지 이런생각이었습니다.
    그뒤로도 탈의실이나 샤워장 수영장내에서 마주칠때마다 잡아죽일듯이 노려보곤 합니다.
    그리고 아주머니 무리들끼리 수근대면서 요즘 젊은것들 어쩌고 저쩌고 다 들으라고 일부러 큰소리로 저 힐끔거리면서 수근거려요.
    무덤덤한척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다보니 나중엔 저도 초연해지더라구요

  • 26. 때밀이
    '10.1.20 2:16 PM (110.12.xxx.38)

    아, 그리고 저는 개인 드라이기랑 빗을 갖고 다니거든요
    수영장드라이어로 별별곳 다 말리시는거 보고난 후로는 도저히 그 드라이기 사용을 못하겠는거에요.
    그런데 제가 드라이기 쓰고 있다가 얻어맞은적 있어요.
    정말 등을 "퍽'소리나게 때린다음 "여기가 네 집이냐, 왜 너 혼자만 계속 쓰냐"이러시길래 어이없어 하다가 "이거 제건대요"했는데도 손에서 드라이기를 뺏으려고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더 큰소리로
    "이거 제가 가져온 제꺼라구요" 이랬더니, 미안하단 말은 커녕 조금도 미안한 기색없이,
    "요새 껏들은 저만 알아서, 지꺼라고 나눠쓸줄도 몰라" 이러더군요.
    원글님처럼 개인빗 자기도 좀 같이 쓰자고 하시는 분은 셀수없이 많았어요.

  • 27. 님잘못은
    '10.1.20 2:21 PM (211.204.xxx.93)

    저런 어이없는상황을 조용히 끝낸것...

  • 28. ..
    '10.1.20 2:26 PM (116.37.xxx.191)

    님 잘못은
    저런 진상들만 다니는 헬스센타를
    잘못알아보고 등록했다는것~
    위로드려요-

  • 29.
    '10.1.20 2:32 PM (147.46.xxx.47)

    원글님 잘못 아니구요
    참 재수없는 경우네요
    원글님이 그분들께 너무 만만히 보였나보네요
    무슨 초딩들도 아니고 스포츠센터에서 왠 개 텃새래요

  • 30. 살다보면
    '10.1.20 2:36 PM (211.202.xxx.39)

    님께서 본 사람들같은 정말 이상한 사람 많아요. 죽자꾸나 싸우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처럼요...
    그런사람들 대부분.. 남 생각은 정말 손톱만큼도 안하고, 나 좋고 편하고 이익보면 되는 사람들이예요. 본인이 손해 조금보면 난리나지요.. ㅠㅠ

  • 31. 미친년
    '10.1.20 2:40 PM (118.222.xxx.254)

    나이값 못하는 미친년들 아주 많네요.
    그러곤 밖에 나가서 우아떨고 살까요??
    글 읽는 제가 너무 화가 나네요.

  • 32. ㅋㅋㅋ
    '10.1.20 3:11 PM (121.161.xxx.42)

    와~~~대단한 진상들이네요.
    그 진상들 아직까지 자기 잘못도 모를거라는게 안타깝네요.

  • 33. ```
    '10.1.20 3:19 PM (203.234.xxx.203)

    진짜 상상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네요.
    더러워서 피하는 방법 밖에 없을듯 합니다.

  • 34. ...
    '10.1.20 3:30 PM (222.120.xxx.87)

    읽는 제가 다 짜증이..
    완전 진상들이네요

  • 35.
    '10.1.20 3:58 PM (114.206.xxx.193)

    상종도 하기 싫은 인간들이네요.
    만날까 무서워요.

  • 36. 저런 사람들
    '10.1.20 4:10 PM (125.177.xxx.79)

    목욕탕에서만 저럴까요,,
    아마도 다들 손가락질 할거예요 뒤에서 수근거리고,,

  • 37. 우와
    '10.1.20 4:27 PM (121.133.xxx.238)

    굉장하네요.
    드라마 감인데... ㅋㅋㅋ

  • 38. 어우
    '10.1.20 5:24 PM (123.248.xxx.243)

    명박스런 사람들....-_- 명박스럽도다~!

  • 39. 세상에서젤큰죄
    '10.1.20 6:33 PM (112.150.xxx.160)

    바로 "재수 없는 죄" 입니다.

  • 40. 미치겠다
    '10.1.20 6:40 PM (59.28.xxx.25)

    못 배워먹은 무식한 아줌마들땜에 젊은분들이 고생이 많네요..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대신 사과 드리구요~
    그 무식한 아줌마들한테 욕먹을거 두려워 하지 마세요~
    뭐 빌려 달라 그러면 냉정하게 거절하시구요..
    저도 전에 목욕탕에서 발뒷꿈치 미는 도구(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ㅡ.ㅡ)로 발뒤꿈치 열심히 밀고 있는데..옆에서 누가 그거 빌려달라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남 발 밀던거 더럽지 않나요?그래서 한마디로 싫어욧!했어요..진상들한테는 부드럽게 거절할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냉정하고 싸가지 없이 거절하자구요~

  • 41. 휴..
    '10.1.20 6:44 PM (110.9.xxx.238)

    저를 곱게 살게 해주신 제 주변 분들에게 감사드리게 되네요.
    저희 헬스장에도 그런 분은 여태 못봤어요.
    아줌마들도 조용히 운동만 하다 가시구요.

  • 42. 그러게요..
    '10.1.20 7:16 PM (211.207.xxx.195)

    스포츠센타 물이 안좋은듯..ㅠ.ㅠ

  • 43. 동감~
    '10.1.20 7:24 PM (125.131.xxx.199)

    거기 물이 많이 안좋네요. 상태 안좋아요~~

  • 44. 시니컬
    '10.1.20 7:55 PM (124.61.xxx.10)

    혹시...원글님, 때밀이님, 그 곳 이름이 "진상 스포츠센터" 아닌가요?
    거기 절대 가지말아야지..-_-;;;

  • 45. 원글님 혹시
    '10.1.20 8:03 PM (112.149.xxx.12)

    젊고 가랑가랑 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사족으로 좀 이쁘시지 않나욤?

    늙은 줌마들이 질투가 대단들 하시네욤.
    이런겁니다.....젊은 처자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입고 나서면 꼭 경로당 할머니가 따라나옴서 아유추워서 워쩌나, 아유 추워서 어쩌나 크게 소리내면서 쫒아온다거나, 안춰요. 하고 대꾸하면 천벌 내린듯이 눈을 부라리고....

  • 46. 세상에
    '10.1.20 8:08 PM (121.136.xxx.189)

    정말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역지사지가 절대 될수 없는 부류들이 어떻게 한 곳에 주르륵 모여들었을까요??

  • 47. 어설프니
    '10.1.20 9:01 PM (125.143.xxx.146)

    여기도 똥, 저기도 똥,...
    똥 밟았네요...조심하세요...

  • 48.
    '10.1.20 9:08 PM (121.169.xxx.246)

    연세있으신 분들 새치기하는건 축에도 못 낄 얘기네요..ㅠ.ㅠ 넘 시러..

  • 49. 무법자
    '10.1.20 9:19 PM (125.129.xxx.14)

    이건 뭐 서부의 무법자처럼 총들고 남의 것 뺏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줌마들의 횡포가 무지막지하군요. 나이들면 얼굴두꺼워지고 성질사나워져도 된다고 누가 면허증주나봐요. 물론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지요. 나이들면 몸도 힘들고 생각하기도 싫어져 눈치살피고 예의차리고 하는 일이 귀찮아지는 것인 지 몰라도 그래도 자기 자식들이 밖에서 그런 횡포겪는다 생각하면 나이먹은 값하면서 좀 더 곱게 나이들 순없나요? 아! 나이먹는 거, 우리나라에서 나이먹는다는 거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원글님, 그런 아줌마들한테는 정색으로 낮고 강하게 짧게 한마디하고 사라지는 것이 좋아요. 다음부턴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마음약해보이는 사람을 알아채 함부로 군답니다.

  • 50.
    '10.1.20 9:46 PM (116.126.xxx.190)

    스포츠센터에선 오래된 아짐들-대략 50~70세-이 왕중 왕으로 군림한답니다. 저는 셔틀 일찍타서 자리에 앉았는데, 늦게 탄 아짐이 저기 내자리라고 그러고 다른 아짐들도 그러게 저기 임자 있는데 하면서 내릴때까지 수근수근.... 아...

  • 51. ㅈㅈ
    '10.1.20 9:55 PM (218.39.xxx.193)

    흐억...와전 똥 밟으셨네요. 저 정도면 정신병 수준 아닌가요?
    위에 셔틀 자기 자리라고 했다는 아짐도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다니는데는 아래위로 쳐다보긴해도 서로 말 섞진 않는데 천만다행이네요.
    자기 잘못을 모르는건지 미안하단 말 하면 큰일 나는줄 아는건지.
    그런데 목욕탕에서 다리털 밀고 겨털 미는거 민폐인가요?
    저 다니는덴 그런사람들 몇 있는데 보기 좋진 않지만 이상하지도 않아서
    나도 면도기 챙겨가야지 했는데 이궁..

  • 52. ..
    '10.1.20 9:57 PM (114.205.xxx.21)

    도덕시간에 엎어져 다들 주무셨나...
    어이상실입니다..

  • 53. ~
    '10.1.20 10:08 PM (121.136.xxx.46)

    나이가 많아도 기본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똑 같이 해주어야 해요.

  • 54. ...
    '10.1.20 10:31 PM (118.47.xxx.224)

    원글님 혹시 소설 쓰신건 아니겠죠~
    믿겨지지 않는 일들이네요.
    때밀이님 경우도요...

    스포츠 센타를 옮기시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나이 드신분들 나이든게 무슨 자랑인지 너무 경우없는거
    가끔 겪으면서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잘 될지

  • 55. ...
    '10.1.20 10:41 PM (115.86.xxx.24)

    정말 기분나쁘시겠다...
    직장인들 다니는 시간엔 그런일 별로 없는뎅...

    무엇보다 그 동네가 무섭군요..그런 아짐들이 막 돌아다닐거 아닙니까.

  • 56. 님의 잘못은
    '10.1.20 10:47 PM (221.140.xxx.144)

    그런 그지같은 아줌마들 다니는 스포츠 센타에 등록한거요!!!

  • 57. 모르겠다
    '10.1.20 11:19 PM (211.215.xxx.46)

    에구 여러분들 댓글에 천군만마를 얻은듯 당당해 지네요
    제일처럼 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진상스포츠센타는 아닙니다 ㅎㅎㅎㅎ

  • 58. ...
    '10.1.21 12:20 AM (124.50.xxx.67)

    ㅎㅎㅎ 댓글중에 진상진상 개진상 정말 공감해요. 개진상 맞네요
    그저 심하게 뇌가 해맑고 청순한 사람들을 겪었구나 여기고 웃어버리세요.

  • 59. 어휴
    '10.1.21 12:39 AM (114.204.xxx.52)

    저도 애들 개학하면 운동할건데..고민이에요..
    거기 문화센터도 텃세가 있어서요..수영이 가장 심하고..
    제가 하는 에어로빅도 은근히 심하고...헬스나 할까 생각중인데..
    저는 에어로빅이 하고 싶거든요..
    끝나고 샤워하고 그런 꼴 보는 게 싫어서 집 가까우니까
    집에서 샤워하고 말 안 섞으려구요...

  • 60. 헉~
    '10.1.21 1:28 AM (110.10.xxx.207)

    난 스포츠센터도 못가겠네.. 저런 개진상들이 난 너무 싫어...

  • 61. ..
    '10.1.21 1:52 AM (61.78.xxx.156)

    이런 얘기들 보면 짜증이 확 솟구쳐요..
    마치 내가 그런 일을 당한것마냥..
    정말로 재수가 없었네요..

  • 62. 어머...
    '10.1.21 3:13 AM (180.66.xxx.28)

    동네가 어디에요...우리동네같은 변두리도 그런사람 없는데...왕재수..네요.. 진짜 물이 안좋은지 ... 적반하장이 완전 지붕뚫고 하이킥 감 이네요..ㅎㅎ

  • 63. ;;;;
    '10.1.21 9:10 AM (219.248.xxx.169)

    운동만 그런거 아니에요,,동양화 배우러 문화센터 다녔는데 세번째 간날 키가 더럽게

    크다는 둥,,키커서 꼴사납다는 애기를 바로 뒷테이블에서 들으라는 듯이 하더군요,,

    아가씨때부터 동양화 서예 많이 좋아해서 다녀봤는데 아줌마가 된지 오래된 지금도

    전 그런 아줌마들 정신세계가 이해가 안됩니다,,서예하면서 정신수양하면 뭐하나요,,

    교양이 바닥입니다,,,

  • 64. ;;;
    '10.1.21 9:15 AM (219.248.xxx.169)

    전 그래서 선생님이 남자인 곳은 절대 안다닙니다,,그런곳 텃세가 훨씬 심하더군요,,

    이번에 다니던 곳은 아줌마스케쥴상 도저히 다른날은 어려워서 할수 없이 다녔더니

    역시나,,,ㅠㅠ할수없이 접었어요,,저 말 진짜 없고 물어보시면 대답공손히하고

    늦게 들어갔으니 열심히 눈치껏 커피 타 돌려도,,참,,인기없는 아줌마넋두리입니다,,ㅠㅠ

  • 65. ^^
    '10.1.21 9:44 AM (221.151.xxx.105)

    제가 일산에 월*짐 센타 다닐때 5대광녀가 잇었다니깐요
    잘 5명 기억은 안 나는데 한분은 60대가 넘으신데 아가씨처럼 찢은 바지랑 셔츠 입고
    10대처럼 하고 다니고 티팬티까정 입고 다니셨던분
    다른분은 30대후반인데 몸매자랑할려고 탈의실에서 한시간 정도 맨몸으로 돌아다니고
    노출심한 헬스복만 골라 입고 다니는분
    매일 출근해서 헬스는 안 하시고 휴게실에서 놀다만 가시는분들
    하여튼 열심 안다니는 저두 알정도로 유명인사 엿죠
    헬스센타에서 정말 개념없는 분들 자각합시다
    나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참고로 전 소심해서 남 눈치 보느라

  • 66. 비추
    '10.1.21 12:02 PM (121.130.xxx.5)

    전 신문 보면서 사이클 타다가 전화가 왔길래 받아서 통화하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제 신문을 가져가는 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 67. 나도 수영장.
    '10.1.21 12:24 PM (123.254.xxx.169)

    저두 수영장 다니는데...여기 떼로 뭉쳐서 다니는 아줌마들 무서워요.
    예전엔 '스승의날'이라고 수영강사 선물해야 한다고 돈 내라고 해서
    저는 생각없다 했다가 눈치받고.
    그외에도 아줌마들 텃세 대단해요.
    그래서 수영장 가면 안 부딪히려고 조심조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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