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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들은 왜이리 도도한지? 정말 밥맛
과장이 앞장서서 그 밑에 레지던트들..심지어 학생들까지 다 불러서 데리고 와서 환자한테 설명은 잘 한다고 할지라도
자기들이 뭐나 되는줄 아는지 굉장히 도도하고 불친절해요.
과장이 그 모양이니 밑에 사람들도 똑같이 배우겠죠.
한국 의사들은 도도해야 한다는 인식들을 본인 스스로 만드나봐요.
아파서 온 사람들, 그 보호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인사라도 먼저 건네주면 어때서 지들이 뭐나 되는줄 알고 그러는거 보면 넘 웃겨요.
또 다른나라랑 비교하면 속 거북하신분들 있겠지만
미국에서 의사가 직접 환자 휠체어까지 밀고 다른 부서로 옮겨주는 서비스?도 경험하였습니다.
진료받는동안 꼭 병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여도 휴가 얘기도 하고
안부도 묻고 이렇게까지 바라진 않더라도 제발 어깨랑 목에 힘좀 풀었으면 좋겠어요.
보고 있음 목 부러질까 걱정되서요.
동네병원에 가도 진료실에 들어가면 먼저 인사하는 인간들이 없더군요.
저도 성격이 좋은 편이 못되어서리
똑같이 대해줍니다.
인사 먼저 안하니 내가 할필요없고
웃지 않으니 웃을필요없고
싸가지 없이 나오니 나도 재수없게 나갑니다.
그 사람들은 아마도 속으로 절 재수없게 생각할수도 ㅎㅎ
환자들이 지들앞에서 굽실거려야 한다는 생각 어림없습니다.
1. ..
'10.1.20 10:30 AM (121.143.xxx.169)110 11 또 나오셨네요
2. 그 의사가
'10.1.20 10:31 AM (121.133.xxx.238)도도한 거겠죠.한국의사가 그런게 아니라.
개업의사들 보세요
환자들한테 친절하다 못해 앞으로 쓰러 집니다
종합병원은 짧은 시간에 처리해야할 업무도 많고
친절하다고 월급 많은 것도 아니고
위아래 서열이 엄격해서 이리저리 치이는 거도 많고
가끔 진상 만나면 멱살 잡히거나 폭행당하기도 하는 곳이죠
남한테 친절 베풀만한 심적 여유가 부족하기 쉽죠
사람나름이긴 합니다만.3. 굳세어라
'10.1.20 10:33 AM (116.37.xxx.216)저도 그거 너무 이상해요.. 아침마다 회진돌때.. 너무 무뚝뚝.. 권위의식같은게 느껴져요.. 레지던트인지 그 밑 사람들 의사오기전 아침식사후라 그런지 창문열고 문열고 환기시키고.. 문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의사오면 굽신굽신.. 그런모습에 환자들이나 간병인이나 자세 절로 갖쳐져요. 그래도 외래로 가면 좀 친절한 의사도 거기선.. 뭐랄까.. 다른사람처럼 느껴져요.. 상당히 사무적이고 이상하고 웃기고.. 아침마다 밥먹고 체할것 같았어요.
4. 간호사들이
'10.1.20 10:36 AM (203.170.xxx.218)선생님 오시니까
먹을거 치우고 이불치우고 환기하세요
저도 그말이 우스웠어요5. .
'10.1.20 10:36 AM (220.118.xxx.24)110.11 은 의협에서 알바라도 나오셨나보네요.
6. ..
'10.1.20 10:46 AM (110.8.xxx.19)동네병원이고 대학병원이고 뭐 한마디 물어보기가 어찌나 눈치보이는지..
고혈압 엄마가 다니는 병원 여의사도 궁금한거 한가지라도 물어볼라치면
됐고~ 이런 분위기.. 옆에 서있는 간호사는 더이상 말못붙이게 감시하는 사람같다는 느낌..
의사선생님이란 말 잘 안나와요..그냥 의사.7. 도도해도
'10.1.20 10:47 AM (112.148.xxx.223)좋으니까 의료비만큼은 저소득층 그리고 우리 중산층 생각해서 제발 내비뒀으면 좋겠어요
개혁이 아니고 개악을 하면서 온갖 잘난 척들은..정말8. ...
'10.1.20 11:10 AM (115.86.xxx.24)대학병원 의사들은 좀 그래요.
과장은 그런 분위기에 쩔어 있고.
레지던트들이야 바쁘거나 어디 당하고 나면 성질 내기도 하고..
근데 좀 미안한 얘기지만..
모든 의사가 다 그런거 아니구요.
딴 병원으로 가세요. 물론 지금 입원하신 마당에 그러라는게 아니구요.
요즘 닥터쇼핑 많이 하잖아요.
실력좋고 친절한 의사도 많고..
물론 실력없고 친절한 의사도 많죠.
그리고 만일 다녀도다녀도 정 친절한 의사가 없다면...내가 너무 까칠한가?
의사한테 선입견있나..이런것도 생각해 보시길...
의사도 앉아있는데
들어오는 환자나 보호자 태도부터
몇마디 해볼때 반응 보면 아...
너무 말을 많이 나누면 안되겠구나
할말만 해야겠다 싶을때가 있겠지요.9. ...
'10.1.20 11:21 AM (119.201.xxx.117)미국이 의료비가 얼마나 비싼데 비교를 하시나요..ㅎㅎ
미국드라마 보면 하루에 환자 열명남짓 봐도,,잘먹고 잘살죠..
저소득층은 의료혜택 거의 못받는 곳이 미국이라는데.....
대학병원 의사들 권위의식 많은건 저도 동의하지만..
뭐 원글님처럼 지들이 뭐라고 우습다느니 이런맘으로 병원에 가진 않겟네요.10. ..
'10.1.20 11:26 AM (110.8.xxx.19)그럼 존경하는 마음가짐으로 찾아뵈어야 하나요.
결국 돈받고 하면서 거저 해주는 양
거만한 꼬라지에 썩소 나오는건 사실이죠.11. 도도해도
'10.1.20 11:33 AM (125.135.xxx.227)좋아요..
암만 친절해도 의료비 비싸서 병원 못가는거보다
도도해도 서민도 받아주는 의사샘들이 고마워요..
울동네 친절한 의사샘들보다
좀 무뚝뚝해도 양심껏 진료보는 의사샘이 좋았는데
양심적으로하는 병원은 다 문닫았어요..
의사의 친절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의사의 양심을 보는 눈이 있어야해요..
양심적으로 하는 의사선생님을 알아줘야 양심적으로 사는
의사샘이 많아질텐데..
친절한척 말빨좋고 의사로써 양심은 살짝 접은 사람들을 좋아라 하니
양심적인 의사샘들이 양심을 포기하고 상업적으로 변하게 되죠..
의사는 정말 친절하냐 마냐 보다
의사로서의 양심과 자부심이 중요한거 같아요
친절은 백화점이나 술집 가서 찾고요...
저는 자부심 하나 갖고 진료보지는 의사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대접하고 싶어요..
선생님 의사 이런 직종에 계신분들은 자부심 권위 이것들이 꼭 필요한분들이에요..12. 솔직히..
'10.1.20 11:36 AM (119.201.xxx.117)의사씹는 분들..차라리 고소득 무노동 임대업자하시는분이나 씹으세요...
10년넘게 공부해서 정정당당하게 일하시는 분들 씹지마시구요...
대학병원이면 가장 긴급한 환자 다루는 곳인데...
뭐 개인병원이면 몰라도...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좀 권위의식가질수도 있지..
그게 그리 아니꼬우신가...
글고 내가 본 대학병원 의사들은 그렇게 거만하지 않던데요?13. 여기
'10.1.20 11:51 AM (116.40.xxx.63)의사분들,가족분들 많습니다.
댓글에 상처 받지 마세요.14. ..
'10.1.20 11:51 AM (116.126.xxx.190)어머 의사 뿐 아니라 의사부인도 장난 아니예요.
정말 양심껏 진료하고 정성을 다하는 한의사도 한번 뵀는데 문 닫더라구요.15. 원글
'10.1.20 12:10 PM (211.105.xxx.27)당연히 의사로서 양심과 실력은 갖추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양심과 실력있으면 불친절해도 되는거구요?
과대 친절도 아니고 거만함 좀 버리고 진심으로 대하주라는게 뭐 그리 어려운 건가요?
미국이랑 의료비 비교했나요 내가? 엄한 답글들이 달려있어서 .
십년넘게 어렵게 공부했으면 거만해도 되는건가요?
글 읽고 맘에 안들면 답글 달지 말아주세요.
굳이 답글 달아서 의사에 대한 인식 더 나빠지게 만들지 마시구요.
모든 의사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거 당연히 알구요.
공교롭게도 제가 만난의사의 90%는 다 거만에 쩔어있어서요.
여기 병원도 제가 선택해서 온건 아니구요.
누가 소개시켜줘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있어요.
당연 다신 안오고 싶습니다. 재수 없어서.
친절은 백화점이나 술집에서 찾으라는 윗분.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고 님이나 그런데서 친절 찾으세요 그럼.
난 병원에서도 찾아야 겠으니.16. 저 위 도도해도님
'10.1.20 12:17 PM (211.176.xxx.90)말씀이 맞아요..
백번 동감하는 바입니다...
제발 바로 보는 눈을 가지셔서 양심적으로 진료보시는 분들 문 안 닫았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이 문 닫으면 결국 우리들 손해지요...17. ...
'10.1.20 12:19 PM (110.8.xxx.19)댓글에 상처받지 말라니 의사와 그 가족들 걱정할 때인가요..
다정도 병이라더니 인정이 넘치시나..
글 보고 자긴 아님 된거고, 지적받을 만한 짓 했다 싶음 반성해야지..
세상사람들이 마냥 의사라면 떠받치진 않는다는 걸 알아둘 필요있음.18. .
'10.1.20 12:20 PM (59.24.xxx.57)양심적인 치과 가면 파리 날립니다. 당연히 충치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이니 충치치료하라고 협박 안하니 갈 일이 없지요.
치주관련 질환 환자들이나 있지 보철 환자들은 거의 없더라구요.19. 굳세어라
'10.1.20 12:30 PM (116.37.xxx.216)저도 까칠한 댓글을 달았지만 제 경험상 기분나뻤었던 기억을 떠올려서 그런데.. 아무튼 좋은 의사선생님은 회진을 돌때면 그 레지?던트인지 학생인지 그 사람들의 태도도 틀려요.. 종합병원에 입원해있다보니 회진을 여러 의사가 돌던데.. 그게 어찌되는구조인지 모르겠지만 회진돌때마다 정말 까칠하게 구는 레지던트?가 있어요.. 당연 위에 분은 뭐랄까 권위의식이 느껴져요. 그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회진돌때면 간병인이나 환자나 이거 뭐 무서워서 병원다니겠나 싶던데요.. 물어보기도 겁날정도로 반면 좋은 의사분들같은 경우는 회진돌때 그 아랫사람도 오면 당연 친절해요.. 눈마주치고 어디 불편한곳 없었냐고 물어보니 어디가 아펐다는 말이 술술 나오고요.. 그러면 아랫사람에게 지시해주고.. 그런데 제 경험상 대부분 친절하셨던 의사분들이 일도 잘하셨던것 같아요.. 환자들내 평판도 좋았고요.. 그래서 그 의사선생님 좋으니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게 되고 아무튼 의사도 사람이니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20. 원글님
'10.1.20 12:34 PM (122.34.xxx.39)미국치료비랑 비교를 했다는건 아니지만 미국처럼 하루 열명 환자 보는곳은 그렇게 휠체어까지 밀어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정말 겪어보셨어요? 애가 다쳐서 수술했는데 딱 삼일 입원하고 거의 3천만원돈을 냈었답니다. 한국가서 하려는데 안된다고 폴리스에 연락한다고해서 할수없이 했었어요. 그러니 당연히 친절할수 밖에요.
나중에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그수술이 30만원돈이라더군요. 어의가 없더라구요.
덜 친절해도 지금 한국의료비에 전 만족해요^^;21. ...
'10.1.20 12:36 PM (122.34.xxx.39)글구 제목은 좀 그러신거 같아요.
님이 가신 그병원 의사가 불친절한거지..요즘 의사들 많이 친절하더라구요.
근데 제목은 한국의사들 왜이리 도도한지? 밥맛...좀 그렇네요.22. 동감
'10.1.20 12:52 PM (122.100.xxx.27)과대 친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딱 기본만 해줘도 좋겠는데 사실 안그런 의사들 너무 많죠.
싫으면 딴데 가라 하는데 사실 그것도 쉽지 않죠.
옆옆에 있으면 모를까..
혹시 내 자식이 의사가 되면 저도 원글님이 느끼는 그런 감정을 안느끼게 해야지
항상 다짐합니다.
백번 동감합니다.23. .
'10.1.20 12:58 PM (59.24.xxx.57)별의별 의사들을 다 봐서...
우리 동네 정형외과 어떤 의사, 손가락을 베어서 손을 물에 넣으면 안 되는데 설겆이 하고 집안일 할때 귀찮아서 고무장갑 안 끼고 했더니 손가락이 잘 안 나아서 항생제 처방 받으러 갔더니 3일치씩 주지도 않고 하루분씩 주더라구요. 참 그렇게라도 진료비를 받아먹고 살아야 되니 참 초잡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이틀을 가서 약 처방 받다가 열 받아서 동네 가정의학과 가서 3일치 받아서 먹고 다 나았어요. 그 병원 계속 다녔다면 6일을 꼬박 매일갔어야 할 거예요. 사람 번거롭고 돈 쓰게
동네 소아과 의사 .... 한참 신종플루 돌때 타미플루를 5일치씩 처방하지 않고 매일매일 하루분씩 처방받아가라 했다더군요.매일 매일 진료비 내고 받아가라는거죠.
10년전에 한 아말감이 벌어졌다면서 기둥박고 금인레이로 하라고 35만원이라 하는거 기가 막혀서 치료 안하고 그냥 와서 다른 병원가니 들뜨기는 커녕 멀쩡하고 아무 이상없다 하더군요.
의심스러워서 다른 치과를 두번이나 가서 확인 했다니까요.
제발 추접스럽지 않게 진료 했으면 해요.24. 진짜 별꼴이예요..
'10.1.20 1:35 PM (218.234.xxx.53)우리 동료는 인천 **대 병원 이비인후과에 명의로 소문난 의사한테 아들 진료받다가
하도 불친절하길래 열 받아서
" 선생님만 고등 교육 받으셨나요? 무슨 명의가 이 따위세요!
선생님만 대학나왔나요? 저도 대학나왔어요!
우리 남편 서울대나왔구요, 저 이대나온 여자예요!" 거품 물었더니,
그때서야 쩔쩔매면서 사과하더래요!
우리 동료말에 너무 웃겨서 빵 터졌습니다.
왜 갑자기 김혜수 생각이..ㅋㅋ25. 의사는
'10.1.20 1:43 PM (58.122.xxx.141)개뿔!
의료기술자지 의사는 무슨...!@
덜떨어진 놈들!26. 진짜
'10.1.20 1:45 PM (121.88.xxx.23)안암 고대병원은 아주 심해요 환자를 얼마나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하는지 ... 지들만 교육받은 인간으로 알고 있어요
27. 못난의사들...
'10.1.20 2:39 PM (58.74.xxx.3)저는 가끔 아이감기때문에 동네 병원가면 정말 이해가 안될때가 많은 의사들 봅니다.
내돈 5000원 받고 2분 진료하면서 좀더 친절해야지....
의대에 교양과목으로 서비스교육도 넣어야 될꺼같아요.
10년 100년 열심히 공부해서 참 의술인으로 계시는분도 많지만, 안그런 애들은 정말 돈벌이
의사 하는거 같아 불쾌하죠...28. ```
'10.1.20 3:31 PM (203.234.xxx.203)우리나라 의료비는 의보에서 보조 나오고 자기부담이 싼거잖아요.
물론 그렇게 비교해도 총금액은 미국이 더 높긴 하겠지요.
단순 자기부담금액으로 비교하지는 맙시다.29. 저도
'10.1.20 4:23 PM (188.36.xxx.214)원글님에게 동의합니다.
그런데 댓글에서도 이렇게까지 의견이 모두들 다르다니 저도 놀랍네요.
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그 심정 저 다 이해합니다.^^30. 원글님도,.
'10.1.20 5:46 PM (121.166.xxx.243)원글님도 상당히 까칠하신 편이네요..그리 비판 하실 거 없는 듯...
대학병원 의사들 도제 시스템이라더만요,.,,저도 평소떄 넘 권위적이고 거북스럽단 생각
많이 들어요, 근데 개인병원이나 아니 병원 뿐 아니라 가게를 가도 서로 기분 좋은 감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생각이 전 많아요.
작은 가게에 가도 인사하고 웃으며 대하면 서로 좋은 거 아닌가요? 우리 애들한테도 의사든
야채가게든 반드시 인사하고 공손히 대하라 시키는데요,저는...저도 마찬가지구요.
나이들어가서 그런지 만사에 감사하고 인사하고 상냥한 성품이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31. mimi
'10.1.20 6:05 PM (211.179.xxx.196)전 그회진돌때...환자위해서인지...환자 구경하자는건지...쫌 기분나쁘고 싫더라구요
물론 어쩔수없이 다같이 도는거지만 그많은사람들이 주욱 나하나 쳐다보고있는데...
어디가 아프다 어쩌다 미주알고주알 하기도그렇고..
괜히 좋은말만해야하고...우리나라 그 회진하는것좀 개선되었으면해요32. 이거는 다른 얘긴데
'10.1.20 6:18 PM (211.176.xxx.90)아이들 결혼시킬 때가 되니.. 여자애나 남자애가 그냥 무심히 봐지지 않는데요..
요즘은 워낙 의대로 몰리다보니 과연 이런 사회구조가 맞는가 한심한데요..
좀 편견인지는 모르지만.. 의대에서도 피부과 성형외과로 인적자원이 몰리는 구조..
현실적인 얘기지만 씁쓸해요. 그럴 일도 없겠지만 그쪽 아이들은 안 쳐다볼 것 같아요...
한쪽으로만 쳐다보는 애들 같아서요...
이거 여기 맞지 않는 얘기지요?33. z
'10.1.20 6:24 PM (219.251.xxx.142)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의사분들..
힘든 과는 하루에 12시간도 넘게 일을 합니다.
제 친척오빠는 일하는 시간에 비하면 월급도 그리 많게 여겨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호출 받으면 바로 나가야 하고
개인적인 여유도 없고 일도 사실 웃으면서 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심적인, 정신적인 여유가 많이 부족하다고들 그러네요;;
그리고 원글님은 아니지만
정말로 이해불가한 진상 환자분들도 너무 많고 일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환자분들께 친절을 베출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거에요ㅠㅠ34. 사람나름
'10.1.20 8:05 PM (222.111.xxx.137)남편이 작년 12월말에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받고 입원하고 수술받고 20일만에 퇴원했어요.
때가 때인지 응급실은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20시간 정도 응급실에 있었는데 병을 더 얻을 것 같은 분위기였고 그런 상황에서 친절하기란 정말 힘들겠구나..란 생각 들었어요.
수술받고 입원해 있는 동안 아침마다 회진 시간이 식사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전 제가 자진해서 환기시키고 싶을 정도였어요.
보호자 입장에서도 병실 공기에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식사후..
저희는 담당 선생님들은 외과, 내과 선생님들 그 병원에서 제일 유명하신 분들이었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설명은 짧아도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말씀 많이 해 주셨어요,
그러니 밑의 레지던트들도 다들 친절했구요.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구 나중에는 정말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간호사들도 9층에 있었을 때는 정말 너무 쌀쌀맞았는데
8층으로 내려오니 또 어찌나 친절하고 잘 봐주는지..다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란 전 이번에 퇴원하고 나서 그 병원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졌어요.
오늘 퇴원후 처음 외래 진료 받았는데 담당 레지던트가 저쪽에 보이는데 너무 반가워서
뛰어가서 인사하니까 반가워하면서 이것저것 묻고 조언도 해 주었어요.
물론 이 모든 느낌들이 수술이 잘 되고, 회복도 순조롭게 잘 되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파서 병원찾는 환자들이 신뢰하고 자신의 병을 맡길수 있는 의사들이 많아졌음 정말
좋겠어요.35. 게시판보다 갑자기
'10.1.20 9:02 PM (110.10.xxx.216)종합 병원에서 의사 가운 입었으니 최소 인턴이겠지요?
주차장 어디냐고 물었는데...
이쪽에 있으십니다~~~
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의사샘...36. 지들이 뭐긴요
'10.1.20 9:36 PM (116.124.xxx.204)공부많이 한 의사지요. 요즘 의대점수보셨나요?
제주도 의대도 수능점수로 말하면 최최최상위구요
그러고도 공부 피터지게 해야 레지던트 마쳐요
지들이 뭔줄아냐고 해서 하는 말입니다.
원글님 무척 많이 꼬인신분같구요
이런 분들을 만족시킬분은 어디에도 없을거에요37. 끌끌..
'10.1.20 9:49 PM (119.69.xxx.8)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힘들게 맘에 드는 의사 한국에서 찾으려 하시지 마시구요, 미국가세요..
38. 저는
'10.1.20 9:58 PM (124.49.xxx.81)50이 다되는 동안 한번도 도도한의사는 못봤어요...
오히려 한두번 보고나면 먼저인사도 하시고 오히려 밖에서 인사를 하는데 제가 못알아보고..
병원을 자주 가질 않으니 오히려 제가 한참 생각하기도 하지요...
전에는 누가 웃으며 다가오며 인사하길레 내뒤에 누가 있어 인사하나싶어
그냥 쌩하니 지나가버렸는데, 제뒤에 아무도 없길레 앗차...울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이시더라구요..작은 아이가 몇번 갔는데 어떻게 기억을 하시고..다음에 뵈면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하려했는데..갈일이 안생겨, 그러다 이사를 와버렸지 뭐예요..
종합병원 두곳에서 아이들이 입원한적이 있는데....엘리베이트에서 마주치니
먼저 인사하며, 식사는 하셨냐는 말도 하시고...회진중에는 묻는 말에는 자세히 설명도
잘해주고 요즘 의사는 서비스교육도 받나 하고 생각하기도했지요...
요즘 칫과진료를 받고있는데, 엄청 친절하시고 꼼꼼히...하여튼 제가 인복이 있어 그런가요39. ...
'10.1.20 10:02 PM (58.142.xxx.198)원글님 그리 한국의사 싫으시면 자식교육 잘시켜서 10여년 동안 뼈빠지게 교육시켜 고작 3000원 받으며 친절이 의사의 최고의 덕목이라고 가르치세요.
한국의사 싫으시면 다신 병원가지 마시던가요40. ㅇ
'10.1.20 10:08 PM (125.186.xxx.168)불친절한 의사는 못봤는데.. 특히 심하게 친절한 병원은 불편해서 몇번 바꾸기도 했어요.
41. .
'10.1.20 10:21 PM (112.153.xxx.220)원글님, 여기 원글님과 다른뜻을 가진사람들의 얘기에 신경쓰지 마세요.
윗글쓴 사람들의 의견이 여론도 아니고 진실도 아녜요.
원글님이 그렇게 느낀거면 그게 맞는거에요.
옹호하는 사람들은 의사가족들인가봐요? 아님 원글님이 미국의료계와 비교한게 기분이 나빠서 그런가요? 우리나라 의사들한테 한 두번쯤은 기분나쁜거 겪어들 봤을텐데 말예요.
뭐 의사만 도도한가요? 초등교사까지도 도도하던데요. 우리나라사람들 근성같아요.42. 윗님
'10.1.20 10:26 PM (124.49.xxx.81)3000원은 아닙니다,뭐....
만원일걸요...우리는 3천원내지만 ...1명 잠깐보고 1만원이면 괜찮은거아닌가요?
그래도 고소득에 애들 유학도 보낼수있구요. 회사원과는 비교도 안되지요
아직은 괜찮은 직업이지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도 울나라가 못살면요 그만한 수입도 못벌어요
동남아의 가난한 나라는요 의사들 거의 미국에서 교육받고와두요
국민이 가난하니 의사도 가난할수밖에 없더라구요...43. 왜 도도하냐구요??
'10.1.20 10:39 PM (221.140.xxx.144)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 그만큼 잘난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어디 그런 잘난척 하는 병원의 의사들만 보고다니는지.
대학병원, 종합병원 유난히 바쁘고 권위적인 의사들 많은데 본인발로 찾아가서는 그런소리하는거 ...배아파하는걸로 들려요.
동네에 작은 병원들 있어요. 훨씬 친절할껍니다. 대신 의료의 수준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저위에 어떤사람이 말한것처럼 맘에 안들면 미국가서 휠체어도 밀어주고 맘에 맞게하는
미국 의사들한테 진료받으세요.
가끔 보면, 어떤 직업군에 대한 과도한 적대감이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의 근성같은데요.44. 원님
'10.1.20 10:40 PM (211.49.xxx.26)다그런건 아닌데... 좋은양반들도 있는데...
근본적인 교육도 문제지만서도....
암튼.... 저한데 깝죽거리다 걸리면 많이 민망할겁니다. 철안들은 의사샘들 조심하삼~~45. 윗님
'10.1.20 10:54 PM (121.162.xxx.49)제발 제발 미국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의사들이 친절하지 않고 진료 시간이 짧다고 미국이랑들 비교하시는데요
진료비 차이가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나라 현실은요
티브에서 병운24시 그런것도 안 보셨습니까 의사들 3일동안 총 6시간자고 끼니도 제때 못먹고
일하는거 봤습니다.
윗님은 미국가셔서 우아하게 서비스 받으시면서 진료 받으셔야 겠네요 그 댓가로 상상할수 없는 진료비를 내셔야 겠지만요 ...46. 참...
'10.1.20 11:00 PM (119.67.xxx.195)최최최최최고 점수를 가져서 남이 동경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 도도하게 대하면 그러려니 합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떠받들어줘야하는 뭐라도 된답니까?
아니꼬우면 자식 의대 보내라는 둥의 댓글은 정말 읽기가 거북하네요.
우리나라 사람의 근성 같다는 윗글에는 동감합니다.
자기보다 못하다 싶으면 내리깔아 보는 성향이요. 에효...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잘 살던 못살던 우리는 똑같은 투표권을 가진 동등한 시민이거늘...47. 댓글방향이...
'10.1.20 11:10 PM (124.49.xxx.91)이상해요. 불친절한 의사 얘길 하는데 왜 미국이랑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 얘길 하시는 건지. 미국은 비싸니까 친절한거고 우리나라는 싸니까 불친절해도 괜찮다, 왜 의사갖고 난리냐 권위적이면 좀 어떠냐...요런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냥 환자 보면서 좀만 친절했음 좋겠다는 바람이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의사들 고생많이 한 사람들이고, 엘리트들이며 우리나라 의료수가 낮은거 누가 모르나요. 엘리트고 공부한 사람들이니 평범하고 공부못한 환자들에게 좀 더 친절하면 안되는건가요.....저도 울 딸램 다리 골절로 2박 3일 입원하며 입원비 70만원쓰는 동안 그 교수님 얼굴 본건 다 합쳐도 30분 안넘을 것 같아요. 궁금한게 얼마나 많은데 질문하나 끝나면 싸아~한 얼굴로 더 물어볼 틈도 없이 나가버리대요. 저 82초보인데 82분위기, 따뜻한 듯 하면서도 참 냉랭해요. 지난번 부모이혼이나 바람난 집 자녀에 대한 얘기때도 참 배타적인 사람들이 많구나...싶었었는데.
48. 왜냐뇨?
'10.1.20 11:10 PM (58.120.xxx.243)잘나서..돈잘벌어..그래서죠.그리고 기술 중에 최고 기술이지요.
선생도 성직이 아니듯..의술을 가졌다고..꼭 공짜로 베풀순 없지요.직업군이지요..설사 의사가격이 떨어져도..또..잘 버는..그런 직업군들이 나타납니다.문제아 자퇴하면 2인자가 또..문제아로 두각나타내듯..아직은 의사가 ..숫자도 많고..그런가 보네요.
뭐 솔직히..인격도 갖추면 금상첨화지만..경제적인 사회에서..돈이 앞서고..또..중요한 기술을 가진자들이니깐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영국가보면..뭐..그리 도도하지 않지요.그리 돈도 못벌어요.공무원이니깐요.
대신 맹장이 금방터져도...기다려야 되지요.49. ..
'10.1.21 12:21 AM (116.41.xxx.199)한국 판검사들은 그럼 왜 그렇게 도도할까요? 똑같은 질문 한번 해보세요, ㅋㅋㅋㅋㅋ
3시간만에 60,70명 환자보는 사람들한테 참 바라는 것도 많으시네요..
그래서 남편분 병은 치료도 안됐나요? 의사가 병 치료하는 거지, 무슨 친절 파는 서비스도 아니고..
친절 받으러 가셨어요, 병 고치러 가셨어요?? 일에 중요도가 있고 한 거지, 무슨 병을 치료 못했다고 화내시는 것도 아니고, 회진 때까지 친절을 바래요..대학병원은 말 그대로 수련을 시키는, 대학 내 병원이라 회진으로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과장, 교수들 의무에요.50. 원글님 글에
'10.1.21 12:28 AM (124.56.xxx.125)깊이 공감합니다.
종합병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지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싹싹함은 약에 쓰려고 해도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특히, 서울대병원의 그 오만 방자하기 짝이없는 의사XX , 그 때는 패닉상태라 어이없이 지나갔지만 한번만 더 걸리면 진짜 가만 안둔다.
과도한 적대감이라고 매도할게 아니라 그 적대감을 불러들인 근무태도를 반성해야지요.
판검사 흉내내려고 도도한건가?51. 이루리
'10.1.21 12:53 AM (211.215.xxx.58)그건 의사나름 아닌가요?
저도 대학병원 오래 입원했는데
제 담당 주치의(레지던트), 과장님 다 너무 친절하셨어요
오래 입원하시려면 답답하시겠다..책이나 음악 같은 소일거리 찾으시면 도움되실거다
굳이 병과 관련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웃으면서 얘기하시고
주치의 샘도 여러 검사며 주사들..요건 이래서 필요하고 어쩌고 설명 잘해주시고
나중에 봤는데 주치의 샘 와이프가 배가 남산만해서 속옷만 전해주고 가는데
괜히 맘이 찡 하더군요
퇴원 후 외래로 갔을때도 상담도 잘해주시고 여러모로 배려도 잘해주시구요
응급실에서도 병상이 안나서 계속 앉아서 기다리는데
당직샘이 병원 요리조리로 가면 잠시 누울수 있는 쇼파가 있을거다
아침 몇시쯤 호출할테니 일단 링거 맞으시면서 잠시 눈 붙이시라..며
병상이 없어 넘 미안하시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아..물론 불친절한 주치의 만난 우리 시모..대신 제가 한판 아예 크~게 뜬적도 있습니다만
그 부류가 어떻다라고 싸잡은 표현은 적절치 못해보여요52. ..
'10.1.21 1:16 AM (61.78.xxx.156)그런 분 있고 안 그런분 있죠..
동네병원에서는 제가 먼저 밝게 인사한답니다..
아이들도 배우게...53. 저희신랑은..
'10.1.21 1:27 AM (125.187.xxx.132)과장님이 환자상태에대해 설명하고 있을때 ...저희신랑 나름 친절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네요(자기 표현이지만ㅋ)...
근데 바로 다음날인가 계시판에 과장님뒤에 레지던트가 실실쪼개고 있었다고 항의글이 올라왔었다네요ㅡ.,ㅡ...
그래서 그담부턴 최대한 무표정으로 할말만 딱딱한다고 하더라구요54. 항의글이
'10.1.21 1:37 AM (124.56.xxx.125)올라올 정도였다면 내가 그 때의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환자의 상태가 나쁘다고 설명듣고 있는 상태에서 뒤에서 미소를 띠고 있었다면 그 환자도 오해할 수 있었겠는데요.55. 음
'10.1.21 2:52 AM (118.218.xxx.145)저는 친절하기만 하고 무능한 의사보다는 불친절하고 무뚝뚝하더라도 능력 있는 의사가 좋던데요. 뭐 친절하기도 하고 유능하기도 하면 더 바랄 게 없겠죠. 하지만 우리 나라 의료 현실에서 모두를 바라는 게 좀 무리가 있겠죠. 그리고 국민성도 다르고 의료 환경도 다른 미국과 비교하는 것 역시 무리가 있죠.
하지만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회진 돌 때 수간호사가 먼저 들어와서 과장님 회진 오시니까 정리 좀 하고 환기 시키라고 하는 건 진짜 꼴보기 싫더라고요. 내가 내 돈 내고 진료 받으러 왔는데 무슨 공짜 진료라도 받는 것처럼 환자를 의사에게 굽실거리게 만드는 행태가 아주 불쾌했어요.56. 제느낌엔
'10.1.21 2:54 AM (121.136.xxx.132)원글님도 역시 좀 까칠하신거 같네요.
맘속에 의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으신거 같애요.
그리고 개인병원도 아닌 대학병원이라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 그걸 인정 안하시는건지?
정말 많이 심각한 병이라면 의사의 친절도를 따지지 않겠죠?
의사가 아무리 불친절해도 내병(혹은 내가족의 병)을 고쳐준다면야 그런 무뚝뚝이나 불친절쯤이야 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의사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친절하면 좋죠.
그런데 특히나 대학병원 의사들 상상 초월의 격무에 시달리는거, 거기에 비해서 의료수가는 너무 낮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시스템이 너무나 의사들자체가 여유없고 힘든 상황인데 거기다 친절까지 바라는 건 좀 너무 몰이해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친절한데 비싼 의사보다 그렇지 않더라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전 더 좋아요. ㅠ.ㅠ
그렇다고 불친절을 옹호하는 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싸든 비싸든 내돈주고 이용하는데 서비스는 당연한 거 아니냐 하시는데 내돈주고 이용하고 싶어도 의사없다면 못살지 않나요?
의사라는 직업 분명히 사회에서 정말 많은 공헌을 하는 직업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권위는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 특정 직업군(의사,교사,공무원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반감이 너무 큽니다. 이런건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이율배반으로 그런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또 무지 높지요~~57. 영국
'10.1.21 5:15 AM (124.56.xxx.163)왜냐뇨? 님은 식코도 못보셨는지.
영국이 무슨 돈도 못벌어요?
울나라는 의사들도 투잡하는 사람들 있다던데 영국에선 그런 걱정없이 진료에만 전념할수
있잖아요.
맹장터져도 기다린다니..그럼 그냥 죽인다는 건데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네요.58. 그렇다고
'10.1.21 5:49 AM (211.44.xxx.167)모든 의사들을 싸잡아서 도도하다고 것도 비약이 심한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일부 의사들의 경우 보수가 작다는 사실이
불친절을 정당화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생각해보세요.
돈 적게 받으니 불친절해도 좋다는 게 당췌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또한 일부 의사들의 봉급이 작다는 것도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작은 것은 결코 아니지요.
의사들의 수입이 노력과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게 작다면
왜 기를 쓰고 의대를 가려고 하겠어요.
현재 한국의 모든 의사가 도도하고 불친절하다는 것도
실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성립하지 않는 주장이지만
연봉 낮은 의사들의 경우는 불친절 해도 당연하다는 것 역시
못지 않은 억지입니다.59. 그래도
'10.1.21 7:46 AM (222.111.xxx.200)제가 아이들 때문에 다니기 시작한 소아과(내과) 선생님 너무 좋은 분이셔요..
이번에 이사가는데 쫌 멀어도 그 소아과 계속 다니려고요..
선생님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시거든요..
그래도 좋은 분들도 있으시다는 얘기 하고 싶었어요.. ^^
하지만 많지는 않으시니까.. 저도 멀리 다니겠지요?60. 글쎄
'10.1.21 7:59 AM (61.78.xxx.103)결국 의료란 서비스업이냐.. 아니냐.. 뭐 이런 문제이지요.
의료란 서비스업이라고 생각을 환자들은 많이 하지만
의사들은 의료란 서비스업이 아니라고 생각을 많이들하니까요.
게다가 자기가 의사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대하고 훌룡하다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재수없죠.
그게 예쁜 여자 이쁜줄 누가 모릅니까 ?
자기가 나 이쁘다고 잘난척 도도하면 밥맛이죠.
의사 공부많이해서 대단하고 사람 고쳐줘서 훌룡한지 누가 모릅니까 ?
자기가 그렇다고 잘난척하고 목에 기브스하면 밥맛이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습니다.
익은벼는 고개를 숙이는 법이지요.61. 그런데요
'10.1.21 8:30 AM (116.122.xxx.195)얼마 전에 아버지가 동네병원에서 위암소견을 받고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셨습니다. 처음에 아버지가 뭘 묻자 의사가 화를 냈다고
할 정도로 불친절하다 너무한다 싶었는데요 . 수술 준비하고
입원했을 때 손을 잡아주며 ‘걱정하시지 마시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로를 하시더군요.
저도 그 병원에 작년에 수술하러 입원했었는데, 주치의가 7시에
회진 5시에 회진 두 번에 많은 외래와 수술을 하시는데
저분은 집에 언제가나? 집은 도대체 어디인데 이렇게 일찍오시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레지던트는 매일 잠을 못 잤는지 머리는 까치집
, 또 검사기다리는 동안 걸어서 잠을 깨우려는 레지턴트들도 보였구여.
정말이지 우리나라는 너무 감정노동을 많이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김나영씨처럼 ‘가면우울증’이 많다고 하잖습니까.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도 조금 유아적인 생각입니다.
서로 불쾌하게 만들면 안 되겠지만, 따뜻하게 안 해준다고 투정부리는 건
자기 손해일 것 같습니다 . 그냥 피곤해서 그러는 거겠지 이해하고
대학병원에서는 진짜 실력이 중요하니 믿고 그것만 신경쓰시는 게
속편합니다.62. 음...
'10.1.21 8:45 AM (180.64.xxx.80)몇년 전이라면 원글님 글에 공감하는 댓글이 많았겠지만
요새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교대로 편찮으셔서 수술도 하시고 입원도 자주 하셨는데
그 때마다 저희 남편이랑 저랑 하는 이야기가
요새 병원이 굉장히 친절해졌다 였어요.
의사들도 와서 아픈 부위 한번씩이라도 만져보면서
괜찮으니 걱정 마시고 계시라며 어르신들한테 점잖게 대해주고
간호사들도 정말 너무 친절해졌더라구요.
동네 병원도 몇년 째 다니고 있는데 진짜 훌륭하신 분입니다.
썩 친절하다고 할 순 없지만 불필요한 진료 안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가끔은 혼도 냅니다만
저희 아이는 본인의 롤모델로 삼고 싶어할 정도로 좋은 분이에요.
이런 의사들이 극소수가 아니라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어느 분 말씀 하셨듯이 립서비스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의사로서의 실력과 양심이 먼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63. 푸푸
'10.1.21 9:28 AM (155.230.xxx.254)공부많이하고, 최상위권이었다고해서 도도할 이유는 하나도 없고요~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이러진 않았죠. 그리고 의대보다 더 높은 점수로 좋은데 들어가서 학위받고 포닥하고있는 공부많이 한 분들이 도도해~ 아니잖아요.)
그냥, 그들의 진입장벽이 높고, 그네들 분위기가 그런거에요.
그리고 솔직히 분위기 많이 바뀐듯해요.
대학병원은 어떨지 몰라도, 동네병원수준에서는 의사 좀 고압적이고 간호사 불친절하고 이러면 잘안가요. 병원이 한두개도 아니고요.64. **
'10.1.21 9:32 AM (211.198.xxx.65)원글님은 다닌 병원마다 그런 의사들만 만나셨나 봐요.
저도 여러 병의원 다니면서 의사들 많이 만나봤는데요.
그 중에선 무뚝뚝한 의사도 있고 상냥한 의사도 있고 냉랭한 의사도 있고 그랬습니다.
상냥하지 않은 의사들 만나도 좀 무뚝뚝 하구나 이왕이면 같은 말이라도 친절하게 좀하지 했지,
지가 뭐 잘나서 저리 도도하게 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았어요.65. 원글님이야말로
'10.1.21 9:55 AM (128.134.xxx.85)전형적인 오류를 범하시네요. 바로 과도한 일반화!
저는 우리나라의사고, 대학병원에만 12년째 있고
미국에서 1년간 있었으니
원글님보다 많은 의사를 본 것 맞죠?
우리나라 대학병원에도, 환자 아이 안부까지 묻고
회진돌면서 다리도 주물러주는 의사 있습니다.
미국 의사는 다 친절한가요? 천만에..
동양인 싹 무시하고, 환자에게 소리지르는 의사도 있어요.
"환자한테 설명은 잘 한다고 할지라도" 라고 쓰셨네요.
설명을 잘 하면 의무는 한거지요.
자기 성격과 성향이 있는데 의사라할지라도 무조건 상냥, 사교적이길
강요할수는 없어요.
원글님도 자기 직업에서 울트라 상냥하신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사람들 많이 데리고 회진돌고, 주변에 사람들이 다 자기를 보고 있으면
오히려 말이 없어지고 조심하게 되죠.
아주 활발하고 사교적이지 않으면.. 의사중에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말없이 웃지 않는다든가 하면 다 도도하고 쌀쌀맞은건지.
자기가 그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66. 근데...
'10.1.21 10:04 AM (121.181.xxx.150)진짜 미국에서 병원에서 그런 의료서비스 받으셨던 분 맞으시겠죠?
그런데... 너무 아시는게 없으신것 같아요...
미국에서 보는 환자수 정도만 되도 친절까진 아니래도
불친절함은 없을꺼에요... 소수의 환자보고 많은 연봉받는다면... 다들 세심하게
친절하게 하겠지요... 사람에 치여보세요... 그런 말이 나오나...
대조군 자체의 오류 땜에... 글이 전혀 설득력이 없네여...67. tttt
'10.1.21 10:05 AM (121.141.xxx.4)의사들 친절까진 안 바래도 오진이나 안했으면 합니다. 이것들이 돈독이 올라서 어찌나 대강 보고 대충 진료하는지... 그리고, 왠만하면 돈 많이 나오는 검사 시키고....
의사들이 정말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변해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안 그런 의사도 있지만요.68. 음..
'10.1.21 10:15 AM (121.181.xxx.150)의사한테 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거 같아요...
대통령한테도 기대하지 않은 도덕성을... 왜 의사에게 ...
돈독 안오른 사람들 속물 아닌 사람들... 있을까요?
뭐... 신부님 정도...
돈 열심히 버는게 나쁜건가요?
남보다 노력하고 투자하고 돈버는건 지탄받을만큼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69. 원글입니다
'10.1.21 11:54 AM (211.105.xxx.27)이렇게까지 많은 답글이 달린거 보고 놀랐습니다. 역시 저같이 불친절을 느끼신 분들도 예상대로 많구요.
난독증들이 있으신거 같아요.
글에도 썼고 제가 중간에 원글이라고 해서 글을 썼지요.
네 맞습니다. 제 성격 까칠합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위에 의사라는 분 과도한 일반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말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중간 글에도 썼듯이 안 그런 의사들도 있다는 거 안다고 적었는데요?
안 그런 의사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거만함과 불친절에 목에 힘주고 다니는건 사실이죠.
제가 언급했던건 미국의 의료비도 아니구요.
의사 실력의 자질을 따지고자 한것도 아니구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환자수를 비교해서 친절도를 따진것도 아니구요.
목에 힘좀 풀자입니다.
목에 힘주는건 다른데서 하고
환자들 볼때만이라도요.
글이 설득력이 있네 없네..?ㅎㅎ설득력 없으면 공감안하시면 그만인거구요. 굳이 여기다 적으실필요까지야..ㅎㅎ
의사들인지 혹은 그 가족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자기 경험과 자기 생각으로 결정하고 생각하고 사는 거죠. 안그런가요?불행히도 의사들에 대한 제 경험이 나빠서 쓴거니까요.
적었던 미국에서의 예는 실제로 겪었던 일이고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기 위해 그 예를 제시한거고
한국의사들이 그렇게까지 해야 한다고 푸시 한적 없습니다.
다만 원했던건 권위의식과 거만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환자앞에서 표출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더이상 난독증에 헤매이시는 분들 없길..또한 삼천포로 의견 제시하는 분들도 이제 헤어나오시길..
참..제가 성격이 까칠해도 조그마한 친절에 쉽게 감동받습니다.
절 만족시키는 의료 서비스는 없을거라는 기우는 거부하겠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한번쯤은 의사의 태도에 기분 나빴던적 있을겁니다.
의사들이건 그 가족들이건 기분나빠하실게 아니라 한번쯤 뒤돌아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군요.70. 참
'10.1.21 12:08 PM (211.105.xxx.27)주치의가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만족합니다. 환자에겐 물론이고 보호자에게도 친절히 잘 설명해 주시고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 밑 레지던트분들도 친절하시더군요.71. ~~
'10.1.21 6:19 PM (128.134.xxx.85)친절보다 실력이라는데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친절 뒤에 가려진 무능을 일반인들은 모르니까 딱할때도 있어요.
암튼.. 선택의 문제니...
원글님, 원글님 제목이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를 말합니다.
"한국의사들은 왜 도도한지?" 라고 한국의사들 다 싸잡아 쓰셨잖아요
그리고 "밥맛"이라는 식의 감정적인 말로는
누구도 설득 못합니다.72. 누구를
'10.1.21 6:33 PM (211.105.xxx.27)설득하기 위해 쓴글 아닙니다.
과도한 오류하는 말은 첨 듣는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배우지 않으셨나봐요?
제발 제글을 읽고 답을 다셔도 다셔요.
실력이 우선 되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답글에 되물어 썼구요.
그건 당연히 베이스로 깔고 얘기하는 겁니다.
전 207님의 생각 바꿀 의향이 없어요.
그냥 님 생각대로 계속 사세요 그럼.
전 제 생각대로 살거니까요.
실력은 당연한 전제로 두고 쓴글이니 실력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제가 느낀건 밥맛이여서 그렇게 쓴거고
또 제목은 조금 자극적이게 썼다 할지라도
중간에 제글을 읽어보셨다면 이렇게 절 싸잡아 오류를 범했다고 하진 않으실텐데요.
그렇지 않은 의사도 있다는걸 몇번을 적어놔야 난독증에서 헤어나오실지요.73. -
'10.1.22 7:58 AM (124.56.xxx.163)조기 위에 음..님.
도덕성 말하는거 아닌데..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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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