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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통학하는것과 기숙사에 있는것 차이점
하루에 두시간씩 버스 타고 다닐걸 생각하니 안쓰럽고 공부할 시간도 뺐는거 같아서
제가 차라리 기숙사로 가면 어떠냐고 했어요.
기숙사 일학년때 신청하면 걸릴 가능성도 높답니다...
신청할지..아님 그냥 집에서 통학할지 걱정입니다..
지혜로운 82님들..조언 좀 해주세요~
1. .
'10.1.19 8:47 PM (112.104.xxx.242)한시간이면 같은 도시일텐데...
신청 자격이 되나요?
집에서 통학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집밥이 좋지요.2. ..
'10.1.19 8:48 PM (114.207.xxx.15)집에서 통학시키세요.
서울안에서도 한시간 통학은 보통입니다.
제 아들은 경기도에 있는 학교로 편도 두시간 걸려 통학하고
제 딸은 편도 40분 걸립니다.3. 기숙사도
'10.1.19 8:49 PM (121.161.xxx.242)괜찮아요.
만약 아이가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를 원하면 집에서 다녀야 하겠지요.
그리고 학원 같은 것을 다닐 염두에 둔다면 이런 경우도 기숙사는 힘들 수도 있겠네요.
그 학교 기숙사에서 점호를 하는지 그걸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되겠네요.
전공공부에 올인할 거면 당연 기숙사고요.
저는 학교 다닐 때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정말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기숙사 생활 아니었으면 다른 과 아이들은 가깝게 사귀지 못했을 것 같아요.
대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외부 아르바이트는 많이 못 했고
대신 학교 내부에서 알선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좀 했네요.4. ㅁ
'10.1.19 9:04 PM (125.132.xxx.252)저는 서울에 학교있었고
서울 바로 옆 경기도 살았는데
가는데만 1시간30분 정도 걸렸는데 통학했어요.
시험기간때는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 해주시는 따듯한 밥 먹으면서 다니니깐 좋았어요. 그리고 버스안에서 책보고 하면 시간 많이 뺏기지도 않아요~ 저는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녔는데요~^^ 본인이 하고자 하면 다 하게 되있어요.
다만 친구들이랑 술먹으면 경기도니깐 차가 빨리 끊겨서 중간에 나와야했지만~ 그거빼고는 다닐만 했어요.5. ..
'10.1.19 9:50 PM (114.207.xxx.15)위에 댓글도 썼는데요 ㅁ님이 장학금 말씀을 하셔서 덧붙이자면
편도 두시간 거리 학교 다니는 제아들은 과 수석으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녀요.
집이 멀어 공부에 지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특히나 딸이라면 집에서 다니면서 엄마가 좀 참견과 잔소리를 하는게 좋아요.
기숙사에서 다니면 애가 후줄근해도 누가 입도 안대.
아침에 늦잠자서 밥 안먹고 수업가도 나몰라라..
제 딸 친구들도 기숙사에서 다니는 애들이 몇 되는데
한학기 지나니 챙겨주는 잔소리꾼 엄마가 있는 우리딸을 부러워 합니다.6. ...
'10.1.19 9:59 PM (121.178.xxx.220)기숙사에 산다고 시간 활용 잘 하는것 아니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우리 아들이 살찐 기간이 기숙사에서 살던 기간이였고 학점 나빳던 기간도 그기간이였네요.
편도 한시간 거리면 집에서 다니는게 좋을듯 하네요.7. 시민광장
'10.1.19 10:08 PM (125.177.xxx.57)저 학교다니던 시절과 비교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졸업한지 어언 6~7년은 지나서요
저도 편도 1시간 20분정도거리였는데 통학했어요
나중에 한학기정도 기숙사 살 기회가 있었는데 비교해보자면,,
저에게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았어요,,밥도 부실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듯한;;
엄마의 따뜻한 밥과 신경쓰지않아도되는 빨래 등등
또한 기숙사에 있는 친구들이 좀 나뉘는 경향이 있어보여요
정말 새벽과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점호시간 다되어 들어오는 친구들도 있고
점호 몇시간전에 미리 사유적어내면 점호대상 제외도 있었거든요
그거 이용해서 거의 남친과 동거 및 술마시고 친구자취방에서 자기 등등,,엄하게 생활하는 친구도 많았고;;
기숙사 산다고 해놓고는 남친방에 같이 사는 여자 동기들도 몇명 있었네요;;;에효
많은 케이스를 보면서 저는 나중에 딸낳으면 꼭 통학시켜야지하는 다짐아닌 다짐도 했었구요
통학때문에 뺏기는 시간보다는 아마 빨래하고 밥챙겨먹고 하는 시간이 더 뺏길수도 있어요
기숙사 사는 친구들 아무래도 밥 부실하게 먹게되구요
저는 집에오면 자주먹는 삼겹살(?)등등의 고기도 많이 못먹고,,또 야식은 몰 그리 많이 시켜먹는지..건강해칠수 있답니다
자녀분 입장에서는 한번쯤 떨어져지내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아직까지는 데리고 통학시키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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