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잃어버려 다시 살려는데 추천해주세요(40대)

[속상해]

15년을 잘 쓰던 예물시계를 잃어버렸어요.
자주 차고 다녔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통 감이 안와요.

변변한 예물이 없이,  당시 100만원정도 (지금은 300정도 하나보던데..) 하던
친정엄마가 고집부리셔서 마련한 오메가 시계에요.
당시에는 왜 그리 엄마가 사라고 고집부리시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잃어버리고 나니 너무 아깝고 속상하고...

줄은 금과 은이 콤비로 엮어진거고...알은 동그란데..바탕은 금색.
모델명은 모르겠어요. (그런거 잘 기억을 못해요 ㅡ.ㅡ)


비슷한거 찾아보려니 이젠 단종된건지..안보이네요.

40대가 찰만한 요란스럽진 않지만, 고급스런 시계를 추천좀 해주세요.

뭐, 시계없어도 별 불편하진 않지만, 그냥 예물시계를 잃어버린 허한 마음을
다스릴..오래 간직하고픈 시계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평소 눈여겨보거나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지...도통 모르겠어요.
돈 모아서 올해안으로 장만하려구요^^

    

[금액을]

정하셔야 추천할수있을거 같아요...
저는 로렉스 마니아라...최소 5백에서 수천만원대 까지 있지요...

[아마]

말씀하신건 오메가 컨스텔레이션이 아닌가 싶네요.
15년전쯤이면 여자시계사 100정도, 남자는 조금 더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예쁘고 좋은 시계지요. 아까와서 어쩌나요.
지금부터 쭉 찰 시계라면, 로렉스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예물할때 어른들은 로렉스가 좋다 하셨는데, 오메가 선택한 경우에 후회하기도 하더라구요.
40대부터는 아무래도 로렉스에 한표...그런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어떨지요.

[오메가]

로 사셔요.또 사도 그 가격에 품질좋고 이쁘시곈은 오메가가 최곱니다.
여유 있다면 롤렉스도 괜찮지만...40대이시면 다이아 있어야할거고 오메가랑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롤렉스는 오토라 매일 시계 차는분 아니면 무지 번거로워요.

[음]

롤렉스는 700이상 생각하셔야 하고요 (그 아래 스틸은 지금 사서 오래 차시기가 좀..)
저도 오메가 추천요. 예산을 많이 잡자면 예쁘고 멋진 시계 쌓이고 쌓였지만
적당한 가격대에서 무난하게 오래 차기엔 오메가가 좋아요.
까르띠에도 나이들어 계속 차기에 좋은 디자인은 많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