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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 아파요..제가 잘못한걸까요?

슬픈맘 조회수 : 7,900
작성일 : 2010-01-19 13:44:19
결혼한지 이제 5년이 되어가네요.
재택으로 제가 사업을 하고 있구요...
아이는 6세 여아,5세 남아 그리고 뱃속에 담달이 예정일인 아기 이렇게 예쁜 아기 세명이 있답니다.
태어나자마자 너무 아팠던 6세 아기 때문에 병원생활을 3년 가까이 해야 했고 그 와중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어 정말 많이도 힘들었답니다.
이제 큰아이가 병원생활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우리 가족은 안정적으로 생활을 가정에서 하게 되었는데 작년 6월부터 다니던 직장이 너무 힘들자 남편과 저는 서로 대화후에 직장을 그만두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답니다.
물론 우리 신랑만 준비 했지요.
집에선 공부하기 힘들다며 도련님 자취방이 현재 비어있자 그 집으로 가서 10월달까지  공부한다며 집에 잘 오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오긴 했지만요./.
결국엔 시험은 떨어졌구요...
현재 작년 6월부터 생활은 제가 해오고 있습니다.
사업을 준비중이라며 하루종일 컴퓨터에 영화를 다운받아서 작은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새벽 4시까지 늦게까지 영화를 보면서 맥주 피티를 다 마신답니다.
거의 매일밤을요...
그래서 아침에 아이들을 챙겨서 유치원에 잘 보내지 않는답니다.
어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친정엄마가 제가 힘들까봐 도와 주러 와계시는데 아침 11시가 넘어도 일어나지 않는것입니다.
저는 급기야 화가 나기 시작했고 고스란히 그 화살은 두 아이에게 욕설로 퍼 부어 졌죠...
밥 먹을때도 아이들을 챙기려 들지 않고 밥을 스스로 안먹는다고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때리는 남편,,,,
첫아이 병원생활할때도 무직자로 있으면서도 병원에 잘 오지 않았던 남편....
둘째 아이 임신했을때도 챙겨주는게 없었고 오히려 둘째 아이 백일무렵 게임 못하게 계속 울어댄다고 아이를 많이 흔들어서 뇌출혈과 망막 출혈까지 일으키게 했던 남편....
미움이 더 크게 어제는 느껴졌고 서운함이 극에 달았답니다.
겨우 아이들 밥을 먹이고 스티커와 한글 공부를 시키려고 하는데 큰딸아이를 자기가 가르키겠답니다.
그래서 둘째랑 저랑 스티커 공부 하고 있는데 큰아이가 계속 우는 것이에요.
애 아빠는 소리지르며 틀린그림찾기인데 못찾는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있구요.
한글을 적으면서도 아이가 글자 순서를 잘못 적었다며 계속 화를 내고....
정말 가관도 아니였답니다.
급기야는 큰아이가 엄마한테갈래~하며 울자 쇼파에 앉아있던 아이를 확 밀쳐서 방바닥으로 넘어뜨린 것이에여.
너무 화가 나서 전 작은 방으로 가서 아이를 일으키며 당신 미친거 아니야...도대체 왜그래...완전 미쳤구만...하며 소리지르자 저한테 꺼지라며 염병할년이라고 하더군요...
참 챙피하네요...
그 소리에 저도 화가 나서 똑같이 욕을 해주었지요,,..
누구한테 욕하냐고 하면서.,..정신병자라고....
아이들에겐 넘 미안했어요...
처음으로 아이들 앞에서 싸웠거든요.
그렇게 저한테 옥을 하고선 꼴보기 싫다며 작은방문을 쾅하고 닫더니 뭔가로 방문에다가 집어 던지더군요.
친정 엄마도 계신데....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그냥 집 나가라고 했어요.
몸도 무거운데 나보다 2살 연하인 남편으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보는 것조차 숨이 막힌답니다.
낮동안 내내 영/화보고 저녁엔 맥주 사다 먹고서는 새벽 3시경 짐을 싸서 나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진짜 내가 나가래서 나가는 거냐고 했더니 너하곤 얘기 할것 없다며 법원에서 만나 이혼 하지고 하더군요.
오늘이 마지막 나가는 거라고 하며/...
이번이 두번째에요..
한달전에도 아이들 때리는 문제로 싸우다가 제가 열받아서 나가라고 했더니 그때도 나가서 안들어왔거든요.
그땐 한 이틀정도 있다가 제가 그 집에 찾아가서 제가 사과하고 모셔왔답니다.
그때 남편이 그러더군요.
다시는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2월 중순이 예정일인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말 이젠 그만 울고 싶은데...
이젠 정말 행복하고 싶은데....
새벽내내 울고 잠든 아이들 얼굴보며 울고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에 또 울고 뱃속에 있는 아이한테 미안해 울고....
이젠 울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흐릅니다.



IP : 114.200.xxx.6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0.1.19 1:52 PM (123.204.xxx.106)

    제가 이혼은 잘 안권하는데요.
    폭력남편외에는 사실 적당히 서로 참고 애들봐서 살라고 하는데...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돈도 원글님이 벌어...
    남편은 백수..집안일도 안해...애도 안돌봐...애도 패...
    장모님 계시는데 아내에게 물건 집어던져...
    남편 없으면 원글님 혼자 벌어서 애들만 키우면 되는데...
    남편 있으면 애들에 남편까지 먹여살려야 하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혼하자고 할 때 빨리 이혼하는건 어떨지...
    이런 남자가 좀 있다 이성 찾고 그래도 아내에게 빌붙는게 굶지는 않는다..하는 계산이 되면
    원글님이 이혼해달라고 매달려도 안해주거든요...

    물론 남편이 좋은점도 있고,사랑하셨으니 결혼하셨을거고..
    장점은 여기에 안적으셨으니....무조건 이혼하시라 하는건 아니고요.
    잘 판단하셔서....친정어머니께서 가까이 보셨으니 ...어머니와도 상의를 하시고요.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화풀이로 애패는 남자...
    물건 집어던지는 남자...
    좀있으면 아내도 팰거같은데...

  • 2. 그런남자
    '10.1.19 1:55 PM (219.248.xxx.88)

    그냥 버리세요..
    인간쓰레기네요
    자기 아들을 흔들어 뇌출혈에 망막출혈 일으키는 정신이상자와 왜 사십니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버리세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지 않습니까?
    그 남자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내다버려야 할 인간이네요
    남이라도 그렇게는 안하겠어요 하물며 자기자식을.. 짐승보다 못한놈

  • 3. 무식
    '10.1.19 2:00 PM (121.133.xxx.68)

    한마디로 성격지수도 어리고 무식하다고 할 수밖에요.
    알고보면 착한구석이 많아요. 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혼자 살아야 될 사람인듯...공인시험 안되었으면 다시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그냥 접으세요. 아이들만 병이 깊어집니다.
    님은 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고 악순환뿐...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뇌출혈에 망막출혈이라니...이거 범죄예요.
    과감히 접으시길...님이 재산 이루시고 하면 더욱 이혼하려해도 복잡
    하기만 할 뿐입니다. 지금 얼른 접으심이 현명하구요.
    꿋꿋하게 생활하시구요.

  • 4. 바스키아
    '10.1.19 2:01 PM (118.41.xxx.85)

    어차리 경제활동등등해서 모든걸 님이 하고 계신 상황이니 참지 마시고 그냥 남편분 포기하세요. 제 생각에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없다에 한표입니다. 요즘 이혼한 부부도 많고 아이들도 때리고 소리지르는 아빠는 성장에 별 도움이 안돼요..

  • 5. ..
    '10.1.19 2:03 PM (112.156.xxx.45)

    그 인간 미친거 아니에요?
    어디 만삭인 아내에게 그런 험한말을 하고 게임못하게한다고 아이를....
    도대체 정신이 제대로 밖힌 인간인지 분해해보고 싶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상해하실 원글님이 백번 이해합니다
    어디 싸가지없이 장모앞에서 험한말을~~~
    원글님 우선은 아이 건강하게 낳으시는게 순서일듯...
    당분간은 잊으시고 맘편히 계세요 산모스트레스 고스란히 태아에게 갑니다
    참...... 거 몹쓸인간이네......

  • 6. ...
    '10.1.19 2:04 PM (61.74.xxx.63)

    흔들린 아이 증후군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아동학대입니다.
    백일무렵 아이면 곱게 안아주기도 조심스러운 시기인데 이 무슨 끔찍한...
    오히려 늦은 감이 있습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 7. 제목을
    '10.1.19 2:09 PM (61.38.xxx.69)

    원글님 잘못 달았어요.
    원글님이 뭔 잘못을요.
    남편만 포기하세요. 버리세요.
    귤상자에 썩은 귤 골라내지 않으면 한상자 다 썩어요.
    썩은 귤 포기하면 나머지는 맛날 수 있어요.

  • 8. 헉~
    '10.1.19 2:12 PM (110.12.xxx.133)

    자기 자식을 게임 못하게 울어댄다고 뇌출혈, 망막출혈을 일으키게 했다고요?
    아니~ 저게 아이아빠로서 할 행동인가요?
    완전 정신병자인데 원글님은 어떻게 아이를 또 임신하셨는지요?

    첫아이 때부터 힘들었는데 둘째는 어찌어찌 임신 되었더라도
    어떻게 셋째까지 갖을 수 있는지...
    남편이야 원래 정신병자 수준이어서 그렇다 치고라도
    아무 대책없이 아이를 셋까지 임신한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정말 저도 아이 셋이나 되는데 웬만하면 이혼하라는 말 안할텐데
    원글님 남편은 답이 없는 인간 쓰레기에요.
    이혼만이 아이들이나 원글님이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름길인것 같아요.

    맨 위에 님도 말씀하셨듯이 이혼하자고 할때 빨리 이혼하세요.
    그 남자 평생 빌붙어 잘 살수 있는데 정말 이혼해 줄거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성향은 잘 바뀌지 않아요.
    살면 살수록 점점더 나빠질 뿐입니다.

    친정어머님도 같이 계신다니 어머님과 잘 상의해서 하루빨리 헤어지는 게
    상책일 것 같아요.

    휴..글 읽는 것 만으로도 너무 힘들어 보이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 인간 쓰레기는 버리시고 힘내서 열심히 잘 살기를 바랍니다.(토닥토닥~)

  • 9. 잘못하신거같아요
    '10.1.19 2:13 PM (116.40.xxx.143)

    아프겠지만...... 가장 최근것만큼은요
    집 나간 남편, 내 잘못 아닌거 알면서도 가서 사과하고 데리고 오셨다면서요.....
    남편은 담부터 그러지말라고 하고 들어왔다면서요...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있어야만....할까요
    힘들겠지만, 내 상황에 나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거 하나씩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 10.
    '10.1.19 2:32 PM (218.38.xxx.130)

    미안하지만
    저 같으면 .. 제가 맞았더라도 망설일 수 있겠는데..
    애가 아빠에게 흔들려 뇌출혈이라.........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혼입니다.

  • 11. 로그인
    '10.1.19 2:33 PM (121.138.xxx.162)

    첫아이 때부터 힘들었는데 둘째는 어찌어찌 임신 되었더라도
    어떻게 셋째까지 갖을 수 있는지...
    남편이야 원래 정신병자 수준이어서 그렇다 치고라도
    아무 대책없이 아이를 셋까지 임신한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222222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경제력이 없으면 아이들에게 자상하던지.....진짜 답이 없습니다.
    폭력 아빠는 없느니만 못한것같습니다.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고 지금도 사랑이 남아 있으신것같은데
    뭔가 획기적인 결정을 내려야 남편도 변할것같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혼을 고려해보겠습니다.
    님이 좀 힘들더래도 이혼을 하시고 남편의 변화를 지켜본후 개과천선을 했다싶으면
    다시 재결합을 하시는것이 어떨까요?

  • 12. 지금
    '10.1.19 2:42 PM (114.207.xxx.210)

    이상황에 제가 잘못한 걸까요? 를 묻는님.

    공인중계사시험이 무슨 고시도 아니고 직장그만두고 매달려서 하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이번일이 첨도 아니고 빌어서 데려오고 하신다니
    친정어머니앞에서 이런꼴을 보게하는것도 그렇고
    .........님이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정말 [님이 잘못했으니 더욱 더 잘해주세요] 라는 답을 바라고 글쓰신건 아니죠??

  • 13. ..
    '10.1.19 2:53 PM (61.255.xxx.149)

    사람관계 상대적인데,
    저렇게 남편이 안하무인, 더구나 장모님계신데도 저 지경으로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런 인간을 집 나갔다고 모셔온 원글님을 탓해야지요,
    내 팔자 내가 만든다더니 실감하네요,
    백수가 왜저리 기세 등등하대요, 세상 살기 참 쉽네요,,,,

  • 14. -_-^
    '10.1.19 3:05 PM (221.139.xxx.17)

    원글님 남자가 그리 좋으세요? 남편 없이는 하루도 못 살겠나요?
    게임 못하게 한다고 백일된 아이 뇌출혈에 망막출혈까지 일으키게 하는 남편이 그리 이쁘고 그리워서 이런글 올리시나요?

    거기에 아이둘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면서 셋째 가졌으니 나도 애국자다 이건가요? 도대체 뭘 바라고 글 올리셨나요? 이런것도 다 한때에요 , 아이들 크면 철 들어요 , 대화로 해결해 보세요 , 언젠가 옛말하며 살게 될거에요 ← 이런 위로 바라시는게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네요

    네 님이 잘못하셨어요 어서 빌고 귀하고 귀한 남편 모셔 오세요 라는 댓글을 바라셨나요?

    어서 가셔서 사과를 하든지 배를 하든지 하고 모셔오세요 그리고 남편이라는 사람이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니 애를 죽이든지 말든지 부지런히 벌어다 먹이시고 입히시고 게임비 대주시고 애는 풍풍 낳으시구요

    ============================ 제 글이 과하다고 생각되시나요? 원글님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두 아이와 고통받을 한 아이에 대해서도 생각좀 해보시죠

    자고있는 아이들 머리맡에서 울고 있을때가 아니라 야무지게 매듭지을때 아니던가요? 이런말 하는 저도 남보기에 썩 좋게 살지는 않습니다만 둘째 다섯살 무렵에 건드렸을때 의자로 뒷통수를 갈겨버렸습니다

    남자 잘못 만나 당하는 고통은 그런놈과 결혼한 나 혼자 당해야지 아이들에게는 주고싶지 않아서요

  • 15.
    '10.1.19 3:07 PM (121.130.xxx.42)

    잘못하셨어요.
    저런 인간이랑 결혼한 죄, 저런 인간일줄 알고도 헤어지지 못한 죄.
    가장 큰 죄는 저런 인간밑에서 아이를 크게 한 죄.

    원글님. 지금 너무 힘드셔서 제정신이 아니시겠지요.
    얼른 그 인간에게서 벗어나세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그런 아빠를 아빠라고 불러야 한다면..

  • 16.
    '10.1.19 3:12 PM (220.117.xxx.153)

    원글님이 도저히!!!이해가 안가요,,,
    제가 원글님 인생 책임질것도 아닌데 이런말,,,자게댓글로 하는거 처음인데요,,,접으세요
    돈도 안벌어 ,,애는 패,,,폭력과 폭언에..뭘 믿고 사시는건데요??
    허깨비를 데려다 놓는게 더 편하겠어요,,술은 안 먹고 애들은 안 팰거 아니에요,,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는데 그냥 님이 나가서 돈 버시고 남편 치우세요,,

  • 17. 아나키
    '10.1.19 3:49 PM (116.39.xxx.3)

    그저 아빠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는 사람.
    아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상처를 받을지......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답은 나와있네요.


    너무 오냐 오냐 해주셨어요. 그동안.
    집에서 놀고 있는 남편이 있는데, 왜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으세요?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왜 님이 잘못했다 용서를 빌어요?

    폭력,폭언......게다가 미안함도 모르는 뻔뻔함까지.....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결코 시간이 흐른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 18. .
    '10.1.19 4:05 PM (220.126.xxx.45)

    첫아이 때부터 힘들었는데 둘째는 어찌어찌 임신 되었더라도
    어떻게 셋째까지 갖을 수 있는지...
    남편이야 원래 정신병자 수준이어서 그렇다 치고라도
    아무 대책없이 아이를 셋까지 임신한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33333
    심한 말 나올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 19. 정신병자
    '10.1.19 4:24 PM (61.81.xxx.12)

    남편은 지금 정신병자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고있네요
    이혼만이 정답입니다
    그런인간 뭐가 아쉽다고 달래서 데려오시는지 진짜 이해불가네요...
    나같으면 자물쇠부터 바꿀거 같은데...
    나가서 들어오든말든 신경을 꺼버리세요
    그런 인간한테는 무시가 최고의 약이예요

  • 20. 에고
    '10.1.19 4:41 PM (125.188.xxx.27)

    어서 결단을 내리세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아빠의 그런영향으로 절대 바르게 크질 못해요
    그리고 커갈수록 내편이 아니라 오히려..그런 환경에서
    아빠에게서 자길 지키지 못했다고 엄마까지 원망하더라구요..

  • 21. 남편은
    '10.1.19 5:30 PM (115.128.xxx.100)

    아주 잘 알고있네요
    님께서 자기없이 못산다는걸...그래서
    저런 행동들을 감히 장모앞에서 할수있는거죠
    선택의 시기가 넘 안좋을때왔는데
    이번에 님께서 빌고 모셔온다면
    이악순환의 고리는 계속될겁니다
    현실을 보세요
    님 아이들미래...
    제친구언니 죽도록 쫗아다니던 연하남과 결혼해
    두아이낳고 가장노릇하다 결국 자식도 가정도 버거워하는
    남편가 이혼했네요
    그언니 끝까지 이혼은 안하려했지만
    어쩝니까 아내고 자식이고 다짐스럽다는데...
    마음 다잡으시고 냉정하게 생각하셔야할드싶네요
    기운내세요....T.T

  • 22. 잘 가라고
    '10.1.19 6:18 PM (221.146.xxx.74)

    하세요.

    옆에 있으면 행복하십니까?
    없어서 행복하냐구요?
    최소한 저런 황당하다 못해 기가 막혀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지경인 상황은 안 보겠죠

    다시는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가거나 말거나
    알발로 벗겨 내쫓아 버려야 할 인간 같군요

    저도 팔이쿡 오랜 죽순이 끝에
    처음으로 남의 서방보고 미친놈 소리 뱉어놓고 갑니다.

  • 23. 제가
    '10.1.19 6:29 PM (121.166.xxx.151)

    제가 원글님 옆집에 산다면
    "게임 못하게 한다고 백일된 아이 뇌출혈에 망막출혈까지 일으키게 하는 남편"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요.
    외국 같으면 구속감이네요.
    나원참...

  • 24. 휴...
    '10.1.19 6:52 PM (125.184.xxx.223)

    탄식이 나오네요....

    어지간해야 위로를 드릴텐데...갑자기 사업이 망해서 남편이 성격이 돌변한 것도 아니고 첫째애부터 그 지경이었는데도 둘째 이어서 셋째를 임신하신거하며, 집나간 남편을 모셔온거하며...

    애 하나라면 헤어지시라고 하겠는데 셋이나 되니 함부로 이혼하라고 하기도 조심스럽고.... 셋을 낳은거 보면 남편과 금슬이 그런대로 무난한 점이 있었을테니, 지금 이 상황이 진정되면 조근조근 대화해보고 그러는 수 밖에 없겠네요...

  • 25. 뭘 믿고
    '10.1.19 9:00 PM (221.138.xxx.67)

    애를 셋 씩이나
    님의 무덤을 님이 팠다고 봅니다.
    님 남편에 대해 쓴 내용과 여러가지 비슷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남편을 둔 동네 엄마
    결국 이혼했습니다.
    큰 애 중 3 되어서야...
    남편 정신차리고 변화되기 힘들거 같아요.
    님이라도 정신 차리고 사세요.

  • 26. 아이들
    '10.1.19 10:14 PM (122.44.xxx.52)

    위해서라도 이혼하세요...

    원글님 참 맘 아프고 힘드실텐데 위로 못해드셔 죄송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씀 드려야 정신 차리실 것같아서요....정말 무슨 생각으로 셋째까지..휴..

    그져 아이들이 제일 불쌍합니다. 그래도 저런 아빠는 없는 것만도 못해요.

    다시 받아주지 마세요.........

  • 27. 로그인
    '10.1.19 10:38 PM (125.184.xxx.10)

    남편이 직업을 빨리구해보셔야겠어요
    정신이 좀이상하긴하지만
    그게 경제활동을 안해서 그럴수도있으니
    당분간은 남편이 정신차릴때까지 기다리세요
    자기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때문에 그럴수있어요

    이혼은 언제든지 가능하니 아기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아이들과 살길찾되 남편도 동참시키실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저리 놔두시면 남편 무능력자로 영 사람구실하기 힘드실꺼예요.
    어서 힘들더라도 직업을 구하시고 가장임을 각인시킬필요가 있습니다.
    님이 가장노릇하고 너무 씩씩하시니 남편이 아내그늘에서 벗어나질 않으려고하시는거 같아요
    남편이 일을 찾도록 기다리시되 너무 오래두시면 무능력자되겠어요

  • 28. 왜...
    '10.1.19 11:29 PM (121.167.xxx.239)

    아이를 셋씩이나......
    저에게 욕을 해도 정말 왜 그 상황에서 아이가 셋이나 됩니까.
    솔직히 원글님 자신도 책임지지못하면서.
    당장 이혼하고 아이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찾아주세요.

  • 29. 걱정
    '10.1.19 11:53 PM (218.39.xxx.178)

    너무 힘드시겠어요. 남편분도 생활에 힘들고 지쳐서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어떡합니까.. 그렇게 학대받고 자라면 발달장애가 생길수도 있고 사회성도 떨어져서 나중에 아이들땜에 또 맘고생하게 됩니다
    일단 아이가 셋이니깐 이혼은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분이 맘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될것 같아요. 저두 아이가 셋인데 세째 낳을때 쯤 정말 힘들고 괴로웠어요. 근데 막내를 낳고 나니깐 이 아이가 넘 예쁘고 막 태어난 생명이 나에게 주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더군요. 남편분과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누시고 자녀들에게 안정된 가정환경을 제공해주시는게 급선무일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어린이집 종일반으로 맡기시고 남편과 가능한 같이 있지 못하게 하세요. 저소득혜택으로 저렴하게 맡길 수 있어요. 힘내세요. 뱃속에 아기가 있잖아요. 그아이가 복덩이가 되어서 님의 댁이 평안하게 행복하게 회복시키길 기도할께요>>

  • 30. 울 언니.
    '10.1.19 11:57 PM (123.254.xxx.165)

    딱 울 언니 경우네요. 두살 연하의 무책임한 남편.
    언니가 워낙 열심히 살아서 돈을 잘 벌어요.
    임신 막달까지 일하는데도 집에서 놀던 남편은 손 까딱 안하고
    언니가 혼자 일해서 돈벌고, 살림하고, 카드값 막아주고를
    조카애 돌 넘어서까지 하다가 결국 이혼했어요.
    그게 벌써 5년전이야기인데, 아이 때문에 왕래는 하지만
    무책임한 것은 여전해요.
    '나아지겠지'하고 기다리면은 애 셋 포함해서 남편까지 넷을 님이 먹여살려야 할 듯 싶어요.
    무책임한 것도 '천성'인 듯 싶어요.

  • 31. 저런..
    '10.1.20 1:50 AM (211.106.xxx.242)

    이미 뱃속 아이가 있는데 야멸차지셔야지요. 남편에게 끌려다니면 평생 신세망치실거 같아요. 시장에서 악다구니쓰는 아줌마들이 처음부터 그랬겠습니까. 생활고에 이런저런고생하다보니 다들 변해요. 원글님도 변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을 휘어잡아서 어디 경비로라도 취직해서 일하게 해준다거나, 아니면 아예 놓으시거나.. 아이들 지켜줄 사람은 엄마밖에 없는듯하니 강해지세요..

  • 32. ...
    '10.1.20 2:10 AM (221.139.xxx.247)

    아이 병원 생활 3년에..
    둘째는 흔들어 쥐어 패서 뇌출혈까지 일으키는 남편이랑 살면서..
    또 애를 왜 가지셨는지..정말 의문입니다..
    저도 이런 망말 하는거.. 제 스스로가 참 나쁜년입니다...
    남편 행실을 봐서는 저짓을 하는게 하루이틀 한 일이 아닌것 같은데..그 와중에도 애를 셋씩 낳으시는 원글님한테 욕이 나온다고 하면...
    네..제가 돌 맞겠습니다..
    정말 오죽 답답하면 임신 막달에 접어 든 사람이 이렇게 아무리 익명 게시판이라도 글을 올렸을까 싶지만. 제가 하도 속에서 천불이 나서 그래요..
    정말...

  • 33. 네 잘못햇어요.
    '10.1.20 2:41 AM (222.98.xxx.178)

    저런 쓰레기 같은 남자를 선택한것, 그 잘난 게임한다고 아이를 흔들어서 뇌출혈, 망막출혈 시켰는데도 계속 데리고 살면서 셋째까지 임신한거, 장모앞에서 그 지*한것 등등...
    원글님 잘하신거 없어요.
    지금이라도 그 남자 갖다버리는게 원글님과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잘한 일이 될겁니다.
    저런 쓰레기는 사람되기 글렀어요.
    원글님 애들을 보세요. 그런 아빠밑에서 계속 살게 두실건가요?

  • 34. 읽다가...
    '10.1.20 2:49 AM (58.78.xxx.60)

    읽다가 허걱했네요.
    도대체.....뭘 믿고....세째씩이나 가지셨는지..
    원글님을 모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해야할지....미련곰탱이라고 해야할지...
    미안합니다...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소리해서요...
    하지만..정말 이해가 안 되서 그렇습니다......

  • 35. ....
    '10.1.20 5:18 AM (211.114.xxx.132)

    첫째,둘째에 이어 세째를...
    저도 윗님과 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댈데 없는 허울뿐인 남편
    왜 빌고 모셔옵니까?
    세상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삶인거 같네요.
    책임이 있어야 대접이 있는것이고
    나가게 하는게 아니라 내쫒으셔야 맞는거 같고
    생활도 원글님이 하시는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애들 한테 하는거 보니 다른 것은 더 볼것도 없습니다.

  • 36. 정말
    '10.1.20 8:17 AM (222.111.xxx.200)

    아침부터 욕나오게 하는 인간이네요..
    본인의 무능력에서 오는 열등감만 가득한거 같네요..
    애들한테라도 잘하면 모르지만 그런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저도 무능력한 도박,술,폭력을 휘두르는 아빠가 있었는데..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생각하며 자랐어요..
    집에 있을때 무슨 일 생길까봐 불안하기도 했고요..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이혼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애 둘 가진 엄마로서 이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정말 저런 남편.. 애들 아빠가 필요한지.. ㅠ.ㅠ

  • 37. 이해가 안되는데
    '10.1.20 8:48 AM (203.142.xxx.241)

    집 나갔을때 왜 원글님이 가서 사과를 하고 데리고 들어와야 하나요?
    자기가 사과하고 잘 하겠다고 하고 들어와야 받아줄까 말까 할것같은데.
    거기다가 저런 아빠밑에 애를 셋씩이나 낳을 예정이신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원글님같이 대책없는 여자분들 가끔 보면 마음이 답답합니다. 아이가 셋이나 되시는데 엄마가 좀 강해지셔야 할듯해요. 그래야 저 세아이를 건강하게 제대로 키울수 잇을듯하네요.

  • 38. 아이들을
    '10.1.20 8:48 AM (220.75.xxx.180)

    위해
    지금의 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부상담 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은데
    폭력속에서 자란 아이의 인격보다 부재속에서 자란 아이의 인격이 더 낫다는 말 들려주고 싶어요

  • 39. 남편이
    '10.1.20 9:03 AM (180.66.xxx.28)

    구제할 방법이 없어 뵈는데... 너무 궁지에 몰렸나요. 뭐가 문제인지..
    결국에 남편분 맘은 자신이 다 잡아야 하는데 ... 진지하게 다시 그런일로 모든사람힘들게 한다면 이혼생각하셔야 겠네요. 우선 나간김에 그냥 놔두세요. 그런데 세째 아이 어떻게 한데요. 그 사이 생활은 어쩌구요....제가 다 답답해요.

  • 40. 보통82에선..
    '10.1.20 9:45 AM (180.69.xxx.65)

    이혼하라고 잘 안권해요...
    근데 리플 잘 보세요 리플 40여개가 다 이혼하리고 하시네요.
    원글님인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재설계하실 필요가 있어요.
    남편이 있는편이 님과 이이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남편을 버리는것이 님 인생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드는가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전 남편을 버리기를 권합니다.
    남편을 버리세요!!
    남편을 버리세요!! 남편을 버리세요!!
    남편을 버리세요!! 남편을 버리세요!! 남편을 버리세요!!

  • 41. 이혼이정답
    '10.1.20 9:47 AM (211.228.xxx.41)

    남편분이 되는일이 없으니깐 자존심에 성격이 그렇게 된것같습니다..저희 남편도 첨엔 안그랬는데 일이 자꾸 꼬이고 하니 성격이 변하더라구요..생활이며 여러가지나 나아졌는데도 성격이 나지 돌아오지 않습디다..더 더러운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고요..잘 생각해보셔야 될것같습니다..제 생각엔 사과하고 델러가고 하지 마셔야 할것 같아요..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도리어 큰소리도 남편이 칠껍니다 (자꾸 부인께서 사과하면요)

  • 42. !!
    '10.1.20 9:54 AM (61.253.xxx.89)

    원글님의 인생은 남편이 전부 인 사람 같군요.
    아이 셋도 아니고, 본인 인생도 아니고.
    남편중심적 삶을 사시네요....

    큰아이가 아파 병원 다닐때 부터 둘째 출산을 미뤘어야 했고,
    남편이 직장 그만 두고, 맥주 마시며 영화 다운 받아 밤 샐때..
    막막 하지 않으셨는지요.
    정상적인 가정 이라고 생각이 들던가요.
    당연히 남편이 가장이 되고 노릇을 하고 육아를 도우며 살아가는 가정은
    본적이 없었는지요.. 그 와중에 셋째를 임신 했을때는 어떤 기분 이셨는지.

    저는 님 신랑 정신과적 문제보다
    원글님의 기본 사상 자체가 일반적 이지 않아 보입니다.
    남편은 이제 편한 일상에 찌들어져 습관이 되어 버렸고
    그걸 방관 만 한 배우자, 헌신적인 내조 로 일관 했다고 봅니다.
    아이한테 한창 신경을 써야 할 시기가 있는거고,
    남편이 흐트러 졌을때 바로 잡아줘야 하는 배우자의 역할도 필요한 시기가 있는건데
    님은 너무너무 방관만 하셨습니다.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에 힘이 들어서 그렇다고 하면
    남편이 남편 노릇을 못한 원인이 님에게 이중부과 되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전 원글님 인생 보다,
    사랑 받지 못하는 아이 셋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선택 받지 못한 생명 입니까. 왜 아이까지 불행하게 만드세요.
    그렇게 까지 남편을 동조 하는 이유가 참.. 어리석습니다.
    집 나간 남편에게 사과 까지 해가며 모셔왔어요?
    평생 그러고 살게 됩니다...
    다른거 몰라도, 아이 만큼은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

  • 43. **
    '10.1.20 10:08 AM (61.106.xxx.146)

    제목만 봐도 남편 중심적 삶을 살고 계시네요.
    원글님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사세요.

  • 44. 잘못..
    '10.1.20 10:15 AM (221.139.xxx.178)

    게임 못한다고 애를 흔들어 망막출혈, 뇌출혈??? 정말 어이없네요. 신고해야되는 놈 아닌가요?
    님 잘못이라면 애를 그렇게 대하는 남편과 셋째까지 가지고.. 나쁜 아빠 밑에서 불행하게 크게 한거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전에 이런일이 있었을때 사과하고 모셔온거.. 그것도 잘못하셨구요.
    남편분 버리세요.. 그리고 양육비도 꼭 받으시구요.

  • 45. ..
    '10.1.20 11:25 AM (61.81.xxx.239)

    그런 놈인 줄 알면서 세째는 왜 가지셨어요?
    님도 참 착한건지 답답한건지...
    뇌출혈에 망막출혈까지 일으키도록 백일된 아이를 흔들었다면... 아이는 지금 정상인가요?
    정말 완전 쓰레기같은 놈하고 사시네요
    이혼하자고 할때 당장 하세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남편은 아예 없는게 아이들 한테도 좋아요
    정말 답답합니다

  • 46. 답답
    '10.1.20 11:29 AM (115.93.xxx.69)

    나쁜 놈인줄 알면서 뭘 믿고 둘쨰, 세째 가지셨어요?
    딱하긴 한데... 원글님 너무 답답해요. 본인 팔자를 본인이 만든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원글님 인생도 불쌍하지만... 죄없는 애들이 더 불쌍해요.

  • 47. ...
    '10.1.20 11:32 AM (222.237.xxx.68)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님이 참고 맞춰주면서 안싸우면 애들이 모르실 줄 알죠. 다 안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엄마같이 참으면서 사는 것이 진짜 삶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어요. 참고 남편에 맞추며 살면 아이들고 그런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님에게도 못하고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사람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아요. 님의 맞추는 태도가 남편의 폭력만큼이나 아이들 인생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요즘 '가족'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님께도 권해드리고 싶어요. 존브레드쇼가 지은이고 오제은 교수가 역자에요.

  • 48. 답다
    '10.1.20 11:33 AM (115.93.xxx.69)

    뭘 잘못했냐고 물으시길래...
    네 잘못하셨어요. 나쁜 아빠인줄 알면서 둘쨰 세째까지 가지셔서 애들 불행하게 만든거요.
    첫째가 장기간 입원할때 병원에도 제대로 안 오는 무직자 남편이 뭐가 좋다고 애를 계속 낳으시나요?
    남편이 원글님 인생이 머가 도움이 된다고 계속 같이 사세요?
    돈도 못 벌어, 집안일도 도움이 안돼, 아동학대에... 성격도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데..
    약점 잡힌 거 있으세요???

  • 49. 아..
    '10.1.20 11:41 AM (211.176.xxx.85)

    정말 남편을 사랑하시나봐요..
    정말 모든것을 감수할만큼 사랑하시나요..?

  • 50. 별 수 있나요.
    '10.1.20 12:53 PM (221.140.xxx.65)

    남편에게 사과하고 넷째 가지시면 되겠네요.

    몇 년 전 인간극장에서 아이 다섯을 혼자 키우는 20대? 젊은 여자는
    남편이 진상 중에 진상인가봐요.
    둘 째 낳으면 남편이 달라지겠지, 셋 째 낳으면 달라지겠지 하면서 다섯째 까지 낳았답니다.
    결국엔 이혼하고 친정 엄마와 곱창집하면서 살고 있더군요.
    그거 보면서 얼마나 그 여자가 한심한지...

  • 51. 이혼이
    '10.1.20 1:28 PM (220.86.xxx.176)

    살 길...님 남편 미안하지만 전혀 희망이 안보이네요

    이혼 하자고 할때 얼른 하세요 능력도 없어보이고 성격도 더러워 보이는데 나중에 더 이상한 일 당하지 마시고..

  • 52. 마음미아파
    '10.1.20 1:34 PM (211.45.xxx.253)

    보시던 친정어머님도 가슴아프실거에요. 이젠 행복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 남편분이 없으시는게 행복의 선결조건인건 같습니다. 아이는 친정부모님 도움받아 키우시고요.

  • 53.
    '10.1.20 1:34 PM (122.42.xxx.19)

    죄송한데 남편분 막 패주고 싶네요...
    아무리 철이 없다고 해도 그 죄를 어찌 다 감당하려고...
    그런 인간들이 꼭 병들고 힘없고 돈 떨어지면 내자식 내 아내라면 기어들어노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걸까요?
    원글님...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그게 친정엄마한테도 앞으로 효도하는 길이예요..

  • 54. 원글님
    '10.1.20 1:34 PM (124.56.xxx.81)

    아이들한테 잘못하고 계세요 아이들이 당하고 있는게 바로 아동학대입니다 원글님 남편이랑 헤어지시지 않는다면 아동학대는 계속되고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긴채 자라게 되겠지요 아이들한테 저런 아빠는 차라리 없는게 행복한거에요 아이들은 지금 아빠가 없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할거에요 원글님이 이제 그만 울고 행복해지고 싶은만큼 아이들도 이제 그만 학대당하고 행복해지도 싶을겁니다 남편위해서 살지마시고 아이들 보고 아이들 위해서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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