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할지도 모르자나요.. 경제력 꼭 필요덕목이겠지요?

아기없는 전업주부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01-19 12:36:13
결혼한지 1년반이 넘어가네요..
점점  제 살길을 모색하고 궁리하게 됩니다.
그동안 결혼생활은 참 힘들었어요..  현재 전업이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일이 있으면 안그럴까요?
그냥 점점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미덥지 못합니다.
남편이 시댁과 중간역할은 커녕 더 나대고 관계를 해치니 실망스럽고
왠지 자꾸만 언젠가 이혼할 것만 같습니다.
결혼 전에는 시댁이 정말 좋았는데..결혼 후 정말 싫어졌어요..
모든 게 가식입니다. 나도 가식 어머니도 가식.. 다들 가면을 쓰고 진심을 이야기 못하는 것 같아요..

결혼생활을 잘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왜 저는 이토록 불안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기없는 전업에 경제력이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나의 일이 생기고 경제력이 생기면 결혼생활은 좋아질까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기가 생겨서 일을 그만두신다는 분들..
차후에 이혼할 수 도 있다는 고민은 안해보셨는지요..
경제력이 없으면 안되자나요..
경제력의 끈은 놓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내 일을 그만둔다는 것은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힘들거 같은데...
IP : 218.148.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10.1.19 12:59 PM (203.246.xxx.134)

    여자자 돈을 벌면 발언권이 쎄지는건 맞아요. 아직 젊으시니까, 작은 일이라도 하나 만들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업주부들도 전업주부들만의 장점이 있겠으나, 저는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절대 안 버릴꺼에요. 시댁가서도 굽신굽신 안 거려요(나도 당신 아들이랑 똑같이 나가서 고생하는데 내가 왜 당신들한테 굽신거리냐 그 자세로 나가요, 물론 어른들도 별말 안하시고. 평일 제사 있으면, 야근이라고 못간다고 해요. 어쩌겠어요. 회사일인데) 반면... 전업주부들은 시댁에 대한 발언권이 약해질수 밖에 없어요.. 그게 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집에만 있으면 작은일에도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자신감이 없어져요. 규칙적으로 출퇴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은것 같아요... 친정에 용돈도 듬뿍 드릴수 있고... 제가 남편보다 더 일찍 출근하거든요 (새벽에 나가요) 남편이 저보고 안쓰럽게 생각하고 좀 더 잘해주는 것도 있구요.

    원글님 아직 젊으시니까, 기회가 많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일이라도 하나 만들면, 기분이 좋아지실 꺼에요. 화이팅이에요...

  • 2. 아기없는 전업주부
    '10.1.19 1:04 PM (218.148.xxx.226)

    감사합니다. 전부 맞는 말씀이시네요 집에만 있으니 옹졸해지고 쓸데없이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 3. 맞벌이
    '10.1.19 1:38 PM (115.86.xxx.24)

    지금 임신중이라 전업이긴한데 다시 일을 할 생각이에요.

    저도 남편과의 사이에 힘든일이 많았기에
    원글님처럼 항상 이혼할수도 있지 라고 생각도 한답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사람이 살다보면 할수도 있지..
    난 적어도 먹고살길없어서 같이 살진 않는다...라고 생각해요.
    근데 한편으로는 비굴해지진 않는데..그런생각을 하고 산다는거 자체도
    행복하진 않은거 같아요.

  • 4.
    '10.1.19 2:51 PM (58.120.xxx.243)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도 직장 다니다가...작은 경제력은 있었지요.
    전업되었다가..죽 전업입니다.
    물런 갑자기 나가면 먹고살 걱정해야겠지요.

    근데요..님..가장중요한거는..자부심..자만심..자존감인듯 합니다.
    저요..
    맞벌이 할때도..그땐 남편이 그리 많이 못벌었지요.
    제가 더 좋아하는듯 하기도 하고..해서..아이 낳고도.남편에게 쩔쩔맸습니다.
    뭐..자기가 많이 벌고..제가 버는 돈은 없어도 되긴 한 상황이니..남편의 오만은 더 했겠지요.

    근데 그때..주말부부할 상황이라..직장 관두고..제 직장도 남들 아깝다 하는 직장입니다.
    풍전등화처럼 살았습니다.
    근데 인간이 간사해서..경제력이 문제가 아니라..제 자신이 ..시댁이나 남편에게 떳떳하지 않다..내가 집에 논다 하면...이것들이 더 먼저 알아봅니다.

    인간이 어찌나 ..비굴하고 간사한지..
    잘하는 사람 무시하고..쎄게 나가면 더 엎드리더군요.
    암튼 마지막엔 이혼밖에 하겠느냐..난 이미 직업도 엎었고...원래 신이..아담과 이브때부터..
    남자는 부양의 의무..여자는 출산의 의무주셨고..난 그거 이미 이행중이다..
    남자가 ..뭐 차고 나와서..돈 좀 번다고 여자 무시하고 그거..너네 엄마로부터 온 발상이냐..부터 시작해서 당당히 맞짱뜨고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뒤돌아 생각하니..우리엄마 아부지도..저 애지중지 키운거고 저도 어디가서 공부잘하고 참한단 소리 듣던 여자였습니다.

    주부기전에 아내기전에..님도 여자고..딸이고 남편의 애인이였습니다.
    비록...경제적 문제가 중요하고 부부사이에도 권력을 휘두를만큼..큰거맞습니다.
    그렇지만..자신의 마음단속 부터 하시고 당당히 생활하세요.

    시댁도 남편부터 잡고 나니 다들 조용하고..그 잘버는 아들돈..제 아이들 해줄꺼 다해주고 잘 삽니다.

    근데 능력이 있음..내가 편하고..사실 애키우는 거 보다 나가는게 얼마나 편한지..
    제 직장이 대표적으로 남들 편하단 직장이라 그랬는건지..저 모르지만..

  • 5. 지금
    '10.1.19 3:18 PM (220.117.xxx.153)

    상황이 그러신가본데,,,
    경제력은 중요한 덕목이지만 이혼할것 같다ㅡㅡ이런 심리는 안 좋아요
    서로서로 가식,,어찌보면 이것도 미덕입니다.서로를 상처 안주려면 어느정도 가식으로 포장을 해야지요,,고부간이 가식없이 생각나는대로 다 말하면 어떻게 견디겠어요 ??
    좋게 생각하고,,결혼전에 좋았던 시댁이라니,,괜찮은 분들이라 생각하시고(결혼전부터 사이코 오죽 많아야죠??)경제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니,,잘 결정하시구요

  • 6. 인생은 결단
    '10.1.19 3:31 PM (210.180.xxx.254)

    이런 말 드리기는 정말 조심스럽지만
    결혼 생활 내내 그런 마음이 드신다면
    아이 생기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고 나오세요.
    우물쭈물 하다가는 새출발도 못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일은 필수, 재혼은 선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세요.

  • 7. 그런대요
    '10.1.19 4:11 PM (112.164.xxx.109)

    그런마음으로 결혼하고 이혼은 아닌거 같아요
    나중에 다른남자 만난다고 잘살아 질까요
    결혼전에는 좋았다면서요
    웬지 원글님이 답답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시집식구나, 남편이나.
    원글님 아이도 없는데 전업으로 하루종일 뭐하시나요
    일하세요
    일자리 없으면 알바라도 하세요
    뭐든 사람이 움직여야지요
    아이없이 전업으로 가만히 잇는여자 요즘 세산에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 8. 궁금해서
    '10.1.19 5:05 PM (219.255.xxx.111)

    맨처음 답글다신분이요..
    제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맞벌이로 살면서 제사..그런거 시간 안되면 참석 못하는거 ,, 그런거 말구요..
    같이 당신 아들이랑 돈번다고 당당하시다고 하셨는데요..
    그 돈으로 시부모님 생활비 보내시나요?
    제가 전업이라 그런지 몰라도..
    맞벌이로 벌어서 자기가정 꾸리는건데..왜 아무 혜택 안받는 시부모님께 당당한거지요?
    남편과 가사 분업..그런건 당연한데요..
    시집에서 역활은 못하면 못했지..더 하는거 없는데 왜 당당한가 하구요..
    시비거는건 아니구요.. 일하시는 분들 생각을 알고 싶어서요..

  • 9. 돈없으면
    '10.1.20 9:17 AM (203.170.xxx.218)

    이혼못해요
    시어머니들도 돈버는 며느리 무시 못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602 식당하시는 82 회원분들 7 공개합시다... 2008/09/01 1,090
408601 드라이하라는 새로산 니트 손빨래 하면 안될까요 13 왕초보 2008/09/01 1,028
408600 이마트 고기는 정말 믿을 수 있을까? 12 임아트 2008/09/01 1,252
408599 에효.. 애기 낳는거 힘드네요... 14 임산부 2008/09/01 863
408598 레진이 빠졌어요.. ㅠㅠ 강남쪽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치과 2008/09/01 411
408597 아들은 낳지 말아야 하나? ㅡㅡ; 11 2008/09/01 1,340
408596 며칠전 시아주버니 돈해내라는 건으로 11 ... 2008/09/01 1,046
408595 아이를 시댁? 친정? 중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고민이에요 19 직장맘 2008/09/01 1,009
408594 강아지 데리고 9 ... 2008/09/01 541
408593 유아기부터 아이를 외국에서 키우신분들 - 조언부탁드려요 5 kmj 2008/09/01 517
408592 그분이 나타나셨다 ㅋㅋ...길방쇠님글 간단하게 넘어가주세요^^ 10 짝퉁듣보잡 2008/09/01 264
408591 미국에 고분거리지 않는 나라 명단에 그대로 남아 있어도 무방하다 8 길방쇠 2008/09/01 260
408590 사노라면 3 희망의바다 2008/09/01 329
408589 盧 "미디어편중 심해"…한나라 "정치 안한다더니 6 미친 2008/09/01 398
408588 깔깔대던 중학교 소녀에서, 비정규 해고자로 다시 만나... 3 KTX승무원.. 2008/09/01 493
408587 강아지교배 8 강쥐사랑 2008/09/01 523
408586 나의 결혼생활 산들바람 2008/09/01 910
408585 선릉..무슨 일이죠? 자고싶은데 2008/09/01 499
408584 반찬 택배 보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택배 2008/09/01 3,762
408583 22개월 아기가 읽으면 좋을책 추천해주세요 1 추천요.. 2008/09/01 326
408582 과연 명품 로스를 믿으시나요? 15 여러분은 2008/09/01 1,737
408581 샴푸형 리체나 염색제 써 보신 분들, 어떤가요? 3 ... 2008/09/01 895
408580 낙성대전철역앞 현수막 사라졌는데 아시는분? 2 광화문 2008/09/01 271
408579 인터넷가계부 좋은 것 좀 추천 바랍니다 6 이번엔 진짜.. 2008/09/01 478
408578 아침식사로 돼지 목살 한 쪽.. 어떨까요? 14 고기사랑 2008/09/01 1,640
408577 서울역 45m 철탑에 올라간 KTX/새마을호 승무원들 이야기 2 이루 2008/09/01 234
408576 안경테 온라인 구입처 1 안경 2008/09/01 442
408575 식당의 음식물재활용▶다그렇지 않습니다. 11 1234 2008/09/01 1,323
408574 ㅎ트로트 가수 매니저 거문도 앞바다서 익사체로 발견 2 트로트가수 2008/09/01 4,258
408573 박진영이 청와대에서 강연을 했군요 13 드.디.어 2008/09/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