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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유학

캐나다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01-19 11:16:21

아이가  곧  6학년이 되는데  유학을  보내달라 합니다.

3 .4 학년부터  보내달라했는데  여러가지이유로  미루다가

이번 겨울방학때  또  졸라대니  보내자는쪽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아이는  성실하고  하고자하는  욕심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는  있는편이지만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곧 중학교  올라가는데  1.2년  갔다오면  학업에  어려움이 없는지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데  갔다와서  바로  중학교 들어갈수 있는지

캐나다쪽  새학기는  몇월에  시작되는지..

유학생을  둔  부모님이나  캐나다에  계시는  분

많은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0.10.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11:17 AM (59.10.xxx.80)

    아이가 성실하고 의지도 있고 경제력도 되면 쭉 거기서 시키지
    왜 1~2년만 할려구요?

  • 2. ..
    '10.1.19 11:37 AM (211.199.xxx.100)

    거기 초등들어가서 졸업장따면 되죠...제지인은 아이 중학교때 2년 캐나다 보내고 와서 검정고시로 이번에 외고 들어갔어요...(검정고시 학원과 아발론 다니면서 준비)..

  • 3. 갔다가
    '10.1.19 11:37 AM (61.38.xxx.69)

    돌아 올 경우 다시 가고 싶어하는 수가 있더군요.
    거기서 그냥 산다고 생각하고 보내세요.

  • 4. 거위의 꿈
    '10.1.19 11:38 AM (124.49.xxx.217)

    아이만 가는 건가요? 그럼 조금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어요.

    질문하신거 부터 얘기하자면...
    캐나다와 미국은 9월학기가 1학기 시작이구요. 초등학교 졸업장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가셔서 얘기하면 나올거예요.

    제 사촌동생이 똑같은 시기에 미국에 있는 저희집에 유학 왔었어요.
    일단 저희 집은 고모집이기도 하고 같은 성별인 저도 있어서 외숫모께서 마음을 굳히시고 아이를 보내셨었는데요,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은 듯 했어요.

    저랑 한방을 썼는데 처음 한달 정도는 밤마다 엄마보고 싶어서 울고... 학교 적응하기 힘드니까 또 울고...친척이라고는 해도 고모부댁이 어려우니까 말도 못하고 울고...

    어느날 보니 얼굴이 노랗게 떠서는 훌쩍이고 울더라구요.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밥도 며칠을 먹는 둥 마는둥 밤마다 또 울고... 이젠 적응할때도 됐는데 왜그럴까 싶어서 아무리 달려줘도 울다가 언니~하며 저를 부르고는 엉엉 우는데... 생리가 시작된거였어요.

    생리를 배울땐 빨간피가 나온다라고 배웠는데 검고 물컹거리는게 나온다면서 생리인줄 몰랐대요. 죽을병이 걸린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도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며 울었다더군요.

    한국엄마 보고 싶을땐 언제라도 전화하라고 제 방에 전화도 따로 설치해 주고 저랑 6살 차이 밖에 안나기 때문에 제가 공부도 많이 도와주고 문화도 많이 알려줬지만 사춘기를 지나는 나이에서는 저한테도 고모한테도 한국에 계신 엄마한테 국제전화도 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한 3년 같이 살구나서야 생활도 적응하고 저희도 진짜 가족같이 편안해 하고 했는데 제 사촌동생이 적응력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그 시기가 사춘기였기 때문에 더 고민많고 힘들었던 거 같아요. 여자라서 더 힘들었을 부분이 분명히 있구요, 딱 그 시기가 2차 성장과 사춘기의 식이기 때문에 더 힘들거예요.

    1~2년 생각하신대고 했는데 그럼 적응할만할때 돌아오는 경우가 되구요. 한쪽 부모님께서 같이 가신다면 괜찮다고 말씀드리겠는데 일단 유학 기간도 3년 이상으로 생각하셔야 할 듯 싶어요. 지금 아이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 5. 일단
    '10.1.19 11:41 AM (221.151.xxx.78)

    일단 보내면 계속 학교 다니게 하다가 고등학교를 외고로 오든가 대학교때 바로 오는 경우, 혹은 아예 대학교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대학교까지 나오는 건 사실 비추.... 구요 고등학교를 외고로 보내서 글로벌 전형 노리는게 가장 좋으실거에요. 중학교를 이리로 오면 갔다온 소용 없고 영어실력도 그저 그래요 ... 전 지금 스카이 대학 다니는데 여기 글로벌 전형으로 온 애들 많은데 취직도 외국계 턱턱 잘하고 애들 자신감도 남다르네요. 몇 년 떨어져서 살다보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겠지만 아이의 세상을 넓혀주는데는 그만한 게 없네요. 제가 유학을 어릴 때 짧게 갔다와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6. 윗님,
    '10.1.20 3:52 PM (114.204.xxx.61)

    고등학교를 외고로 보내서 글로벌 전형 노리는게 가장 좋으실거에요. 중학교를 이리로 오면 갔다온 소용 없고 영어실력도 그저 그래요..

    이말은 유학을 하다가 중학 졸업장을 국내에서 따는건 비추라는 말씀이신건가요?
    그럼 고등학교는 어떻게 외고로...편입을..? 이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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