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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강아지들 왜이렇게 웃기는지...
나름 자기네들끼리 머리쓰는게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택배올때는 울강아지들이 쬐끔 사납기도하고 두마리가 난리쳐서 제어가 안되서
인터폰으로 문앞에두고 가시라고하고 얘네들 작은방에 몰아놓고 택배들여오거든요
방금도 택배가 왔는데...
문앞에 두고가세요~~하니 우체국이라 사인이 필요하다고해서 잠깐 기다리세요하고 애네들 방에가둘려고 보니
요것들이 왈왈짓더니...
ㅋㅋㅋ 현관으로 몰려가는게 아니고 스스로 알아서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쎈스 ㅋㅋㅋ
본인들도 택배인지알고 당연하듯이 작은방으로가서 왈왈거리는걸보니...
어찌나 귀여운지...
지금은 택배상자 끓어안고 끙끙거리고 발로 긁고 있네요
놀다가 싫증날때 기다렸다가 정리하려구요
1. 울 집 강아지
'10.1.19 10:54 AM (210.121.xxx.217)울 집 강아지들은 제가 머리 드라이하고 나오면 자기들이 알아서
지들 방에 얌전히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외출할거라는 걸 아는거죠. 하하하~2. 진돗개
'10.1.19 11:03 AM (211.107.xxx.172)진돗개 세마리 키우고 있는 데. 제가 마당에 나오면 외출하려는 지 그냥 마당일 보려는 지 귀신같이 압니다. 요넘들 때문에 1박으로 여행도 못가고 해외는 꿈도 못꾸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떵 누는 모습도 이쁘고...ㅋㅋ3. 귀여워
'10.1.19 11:11 AM (125.180.xxx.29)그렇죠?
덩싸는것도 예쁘고 그떵이 하나도 안더럽고...
강아지 키우는사람들마음 강아지안키우는사람들은 모를겨...ㅎㅎㅎ4. 한 지지배가~
'10.1.19 11:26 AM (124.49.xxx.6)한 지지배가(두마리) 지금 몰래 식탁에 올라가 연근 조려놓은걸 다 먹었어요~
장조림 훔쳐먹고 짜서 물 잔뜩먹고, 배가 뚱뚱해지질않나..
장조림훔쳐먹으면 그때부턴 이름이 "야!이 장조림아!" 라고 부르죠~5. ...
'10.1.19 11:48 AM (59.6.xxx.220)정말 귀엽져..^^
우리 똥강아지는 제가 늦게 들어가면..
한동안 삐져서 눈길도 안줘요..^^
그럼..제가 오히려 애교부리면서 화를 풀어주면 그때야..눈길줍니다..ㅎㅎ
정말 강아지 안키워 보신 분들은 그 재미를 모르실거에요..6. 우리똘이
'10.1.19 11:51 AM (218.159.xxx.223)발바닥에서 구수한 냄새나요.^^
7. 남들은
'10.1.19 12:26 PM (222.121.xxx.242)울집개 유기견인줄 알아요. 미용을 제가 해주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거기 갔다오면 스트레스받아서 며칠을 덜덜 떨잖아요. 제가 털 깎아주면서 정말 이만원벌기 힘들다 하면서 깎아요.
남편만 퇴근하면 발라당 뒤집고 안방엘 쫓아들어가서 애교부려요. 울집강쥐 제가 애첩이라고해요.8. 냥이도 키우고
'10.1.19 1:08 PM (222.237.xxx.100)강쥐도 키우는데
그 느낌이 많이 달라요....
참 재미나요....
천성적으로 냥이를 더 좋아하지만
강쥐는 감정표현이 진짜 풍부하고 직설적이예요....
강쥐가 키우기는 힘든데 사람 깜짝깜짝 놀라게 영리하고 의지가 되고 그렇더군요....^^9. 강아지
'10.1.19 1:38 PM (121.143.xxx.68)저희집 10년차 강아지는 아직까지도 어찌나 애교쟁이인지~~
엄마가 아저씨가 되가지고 점잔치 못하다고 타박 하세요. 그러면서도 어찌나 아끼시는지...
저희도 미용하고오면 아파서 집에서 잘라주는데 하루가 다르게 엄마 솜씨가 느세요.^^10. ..
'10.1.19 1:51 PM (220.70.xxx.98)저희는 손님인지 아닌지 다 알아요. ^^
손님한테 안짖고,
손님이 아니면 엄청 짖어요.
우린 그걸 모르는데 강아지들은 미리알고 짖는지..
서당개 3년...그거 맞는 말이예요.11. ..
'10.1.19 2:26 PM (112.156.xxx.45)조금만 추워도 "흰돌군 추워?" 하고 물으면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이런 녀석이 공원에만 가면 눈밭에 굴러 눈강아지가 되도 절대 안추운듯....
집에오자마지 화장실로 들어가 전용 목욕통에 앉아 얼른 씻겨달라고~~
도저히 미워할수가 없어요 우리 흰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