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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니고 웬수인 순간...

한숨소리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0-01-19 10:10:34
술만 먹으면 못일어나서 회사 출근을 않는 인물이 바로 제 남편입니다.
술끊는 약도 먹는 중이긴 하지만 제대로 안챙겨줘서 그런가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또 술에 취해
악몽같은 현실을 재현시키고 있네요.
애들도 다 컸는데, 술먹고 널부러져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마 좌절감, 상실감, 절망감 등으로 괴로웠을겁니다.

어떤 약속도 다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순간,
바로 오늘 아침같은 순간이죠.
술에 취한 인간은 나무토막,,,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겁니다.
때로는 폭력성을 보여 주기도 하고, 때로는 순한 양처럼 굴기도 하죠.

저 오늘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물을 한바가지 부어 줬어요.
그래도 자네요.

저는 오늘 나가서 무얼 해야 이 억울함과 절망감을 좀 떨칠 수가 있을까요?
IP : 121.165.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0.1.19 10:26 AM (115.178.xxx.253)

    술을 끊으려면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요..
    완전 폐인만 알콜 중독인거 아니에요... 한번 체크해보시고 필요하면 전문기관 도움을
    받아보세요..

    직장에서 술마시고 출근 안하는거 치명적입니다.

  • 2. 참새방앗간
    '10.1.19 12:52 PM (116.121.xxx.46)

    뎌며텨며여뎡며텨염ㅇ

  • 3. b.b
    '10.1.19 8:23 PM (118.223.xxx.205)

    전..배려없는 남편이 왠수에요..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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