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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기숙사,원룸,오피스텔...
집이 지방이라서 서울에 숙소를 정해야 하는데
첫째,기숙사-한학기 4개월에 100~110만원.식사는 식권사서 별도.
문제는 식권사서 먹으니 식사를 많이 거를거 같아요.
둘째,하숙-개인집이다보니,주인집 잘만나는건 복불복 일듯 싶고
셋째,원룸-안전이 가장 큰 걱정.
장점은 엄마가 가끔 가서 며칠씩 같이 지내며 돌봐 줄수 있다는 점.
넷째,오피스텔-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부담.비교적 안전 할거 같고(엄마 생각에)
엄마가 다니며 지내는거 보고 돌봐줄수 있다는 점.
이상이 엄마가 생각하고 있는 바에요.
본인은 원룸은 무섭다고 싫어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집떠나면 살고 있는 형태 같구요.
아이가 겁도 많은데 처음으로 집을 떠나있으려니 걱정이네요.
대학만 잘가면 될줄 알았더니,이런 문제도 결정이 쉽진 않아요.
사실,엄마는 네번째가 가장 끌리는데..돈이 약간 부담스러워서요.
부담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녀들 키우시면서 여러가지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 좋은의견 부탁합니다~!
답글 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려요.
1. 음...
'10.1.18 11:14 PM (121.161.xxx.193)저는 대학 때 원룸과 오피스텔에 살아봤어요.
그리고 일반 전세도 살아봤는데요.
사실 안전도 복불복이에요.
오피스텔도 안전하려면 좀 좋은 곳을 얻어야죠.
저는 자취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불러다 놀고 여러가지로 재밌었어요.
그리고 집이 학교 코앞이라 그나마 안전했는데요.
한 학기에 100만원이라면 전 기숙사를 추천하겠어요.
아무래도 기숙사가 가장 안전할 거구요.
오피스텔 살면 요리도 해먹어야 되는데 요리 관심많고 잘하는 친구 아니면
차라리 식권으로 사먹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기숙사면 사칙도 있을 테니 아무래도 놀러다니는 것도 자취방 보다는 제어가 될 거구요.2. .
'10.1.18 11:31 PM (121.138.xxx.61)제 아이라면,
학교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기숙사가 자리가 있다면 아이를 기숙사에 보낼것 같아요.
처음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데 안전하고 믿을만 한 곳이 학교이고 기숙인것 같거든요.
요즈음은 고등학생들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적응이 수월해요.
하숙은 아줌마를 잘 만나야하고, 식사는 제공되지만 식사시간등 신경쓸게 많은반면,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자유로운 만큼 안전과 식사가 그리 쉽지않구요.
처음에 기숙사에 넣었다가 아이가 적응하는거 봐서 계속 있게하거나 아이가 원한다면 그때 옮기는 것을 고려할 것 같네요.3. ..
'10.1.18 11:34 PM (211.210.xxx.72)무조건 기숙사요. 처음 부모품 떠나서 살게되었는데 아무래도 대학1학년이고 그러면 이래저래 바람 많이 들어요, 기숙사는 그래도 사칙도 있고, 너무 늦게는 못돌아다니게 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낫죠. 기숙사가 들어가기 힘들어서 그렇지 제일 좋습니다.
4. 원글
'10.1.19 12:30 AM (116.123.xxx.135)아참, 기숙사가 보통 4대1 정도 된다네요.
들어가기도 힘든데 된다고 가정하고에요.
기숙사 안될 확률이 높으니 빼고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5. 경험자
'10.1.19 12:30 AM (221.161.xxx.249)제 딸도 객지에 보내서 졸업했기에 다 겪어봤는데요.
그 중 기숙사가 제일 좋아요.
경제적인거는 물론 안전. 학습분위기 이런거요.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기숙사 넣으세요.6. 기숙사
'10.1.19 2:59 AM (110.12.xxx.38)기숙사 넣을 수 있으시면 넣으세요
저때는 경쟁률 심해서 장학금은 받아도 기숙사 못들어가는 학생들 많았거든요.
저도 3년을 기숙사 있었고, 1년은 친구랑 원룸생활 했는데 얼마 안가서 바로 기숙사가 그립더라구요.
그런데 당시엔 학생입장에서 자유를 구속당하는게 엄청 큰 불이익처럼 느껴졌어요.
밤에 통금시간(11시, 지금은 12시로 늦춰졌다고 하더라구요) 지켜야 하고,
11시~새벽5시사이에 외출 못하고,
매점도 문을 일찍닫아서 뭐 맘대로 사먹지 못하고, 먹을거라곤 자판기커피와 컵라면밖엔 ㅡ.ㅡ;;
무단외박 집에 전화통지이고,
외박할때마다 외박대장에 사유랑 연락처 적어야 하고,
새학년마다 성적표 제출해서 성적순으로 커트라인잡아서 퇴출이고
방에서 큰소리로 떠들면 경고에(층마다 담당사감 존재)
무단외박,경고 등등 벌점매겨서 일정점수 이상이면 바로 퇴출 등등 불만사항은 많았지만
제 경우엔 부모의 입장에서 본다 하면 저 모든것이 마음에 드시는 사항이라 하시며 기숙사 아니면 친척집(고모네) 둘중하나 못밖으시니 기숙사외에 답이 없더라구요
아이의 입장이라면 원룸이 제일 좋죠. 구속받던 고등학교 생활 떠나며 떠오른것은 자유밖에 없었거든요 ^^;;7. 긴머리무수리
'10.1.19 9:18 AM (218.54.xxx.228)님,,당연 ㅇ기숙사 추천합니다///
제 딸아이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1학년때에는 기숙사에 있었어요..
하지만,,학점관리 못해서(ㅠㅠ)기숙사에 떨어졌어요..
엊그제 딸아이가 얻어놓은 원룸 계약하고 왔어요..친구랑 둘이서 쓴다고 하더군요..
아니,계약이 아니라 지가 벌써 계약금을 걸어놨더군요..
아르바이트해서 50만원 거금을 친구랑 둘이서 걸었더군요..
딴에는 다리품 팔아서 싸고 학교에서 가까운곳으로요..그 마음은 참 기특합니다..
하지만, 불안합니다..세상 참 험하잖아요,,,그나마 기숙사에 있을때는 그런 걱정은 안했답니다.
어린줄만 알았던 딸을 이제서야 다시 봅니다..
풀옵션 원룸인데요,,세탁기 낡았다고 교환, 옷장 2개 넣어달라,, 책상도 2개. 방범창이 허술하다고 다시 해달라, 이렇게 조목조목 주문을 해서 주인이 해주기로하고 계약서에 자필로 명시를 했더군요..허나, 게으른 우리딸 밥이나 해먹고 살런지....
내일 짐 싸서 올라갑니다...8. .
'10.1.19 10:05 AM (119.203.xxx.40)우선 기숙사 신청하세요.
4년 내낸 기숙사 생활 할수도 없으니
1학년때는 우선은 기숙사.
학년이 올라갈수록 철도 들고 그러니까 원룸이나 오피스텔도 괜찮고요.9. 당연히 기숙사
'10.1.19 10:41 AM (220.85.xxx.238)기숙사가 제일 좋습니다.
여자 혼자 살면 남자들이 그렇게 방에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복달 합니다.
들어갈 수만 있다면 절대적으로 기숙사에요.
세끼 식사 영양사가 5대 영양소 맞춘 식단 짜서 밥해주고
난방 때 되면 알아서 틀어주고
여학생들 모여서 한방에서 지내면 종알종알 알콩달콩하니 정말 재미있어요.10. 당연히 기숙사
'10.1.19 10:43 AM (220.85.xxx.238)학교 근처에 좋은 오피스텔에서 지내면
그 집은 학교 친구들 아지트 됩니다.
신입생들이 좀 놀고 싶나요.
밤마다 와글와글 모여서 술마시고 난리도 아닐 거에요.
기숙사라도 들어가야 그나마 통금 시간 있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할 거에요.
시험때라도 라면 먹지 않고, 밥 챙겨주니까 먹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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