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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을 하려는데요, 계산이...
현미 4킬로+백미 4킬로 구입하는데 배송비 포함 2만8천원 정도 들었어요.
(농협쇼핑에서 비교적 저렴한 쌀로 구입했는데도 그러네요.)
근데 저희 동네 방앗간에 물어보니 한 말 뽑는데 공임이 2만원이라네요.
그럼 쌀값에 공임 합치면 한 말에 4만8천원이라는 건데...
방금 장터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10킬로에 5만원 받는 곳도 있네요.
으헝헝~~ 그럼 도대체 직접 가래떡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 완전히 바보짓 하는 건가요? 게다가 힘들게 방앗간까지 쌀도 갖다줘야 하는데...
제발 직접 뽑아서 좋은 점이 뭔지 한가지씩만 말씀해 주세요...
남보원의 박성호처럼 '괜히 쌀 샀어~ 괜히 떡 뽑았어~' 이러는 거 아닐까요? T.T
1. 뽑아드시면
'10.1.18 4:52 PM (61.38.xxx.69)아십니다. 차원이 다르죠. 사먹는 것과 같다시면 그 떡은 당근 훨씬 비쌀거고요.
싼 떡이었는데 맛이 같다면 그 떡집 대박이겠죠.2. 헷갈린다-.-;;
'10.1.18 4:55 PM (116.39.xxx.99)윗글 쓰신 분,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셔서...^^;;
근데 제가 방금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어요.
쌀로 계산했을 때는 한 말 8킬로지만, 떡을 했을 땐 13킬로 정도 된다네요.
그래도 크게 이득은 아닌 것 같지만 그나마 다행이죠. ㅋㅋㅋ
금방 뽑은 말랑한 가래떡 먹을 수 있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렵니다.3. 따끈한떡
'10.1.18 5:00 PM (112.148.xxx.147)바로먹는 기쁨도 있구요 ㅎㅎ
방앗간아저씨께 떡볶이용 반 가래떡 반으로 해달라고해서 소분해두면 더더욱 든든하죠 ㅋ
또한 내가 쌀을 선택해서 만든 떡이니 아무래도 질이 좋을듯 싶기도 하구요 ^^4. 뽑을때
'10.1.18 5:12 PM (125.181.xxx.133)지키고 계시다가 떡 찾아오세요
쌀을 바꿔치기 하거나 떡을 몰래 숨기기도 하거든요!!!5. 헷갈린다-.-;;
'10.1.18 5:15 PM (116.39.xxx.99)아, 그렇군요. 역쉬...^^
저도 바꿔치기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방앗간 아줌마가 불리지 말고 그냥 쌀로 가져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불려서 가져가서 지켜보는 게 안심할 수 있겠죠?
아줌마 인상은 좋아 보이시던데...
아무튼 위안을 주시는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6. .
'10.1.18 5:17 PM (119.203.xxx.40)농협에서 1키로에 4000원 받던데요.
쌀 8kg 떡하면 십몇킬로 나온다고해요.
어쨌거나 1킬로 빼면 떡국떡 1킬로 나오는게 아니라는거죠.
무엇보다 깨끗하고 믿을수 있고 양도 많고 ^^
그러니까 수고하는거죠.7. 그렇군요.
'10.1.18 5:47 PM (118.217.xxx.249)그런거군요. 떡국만큼 쉬운게 없다 생각해서 떡국 자주 해먹는데, 국산 햅쌀로 만든거 이마트에서 1키로에 5700원정도 하던데.... 그거 사다먹거든요. 그래도 영 찜찜해왔는데, 저두 한 번 뽑아먹어야 겠군요...
8. 그렇다면
'10.1.19 10:52 AM (211.221.xxx.227)장터의 떡은 ......좋은 쌀로 했다고는 하나,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뜻이 되는 건가요? ㄷㄷㄷㄷ
9. ㅎㅎ
'10.1.19 11:29 AM (125.188.xxx.27)직접해서 먹어보면..그맛의 차이를 확실히 아실겁니다..아..먹고싶다..
냉동실 자리가 없어서..못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