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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귤 어떻게 할까요??

뭥미?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0-01-18 12:54:08
장터에서 15킬로 한상자 샀는데 별루예요.맛이 밍밍하고 얼었던게 풀린것처럼 말랑하고...15킬로 한상자가 왤케 많아보이는지...ㅉㅉ
딸둘이 귤을 엄청 좋아하는데 입맛들은 월매나 까다로운지...이런귤 샀다고 투덜거리며 먹지도 않아서 빨리 먹어치워버리고싶어 저만 자꾸 먹게 되네요.먹고싶어서가 아니라 빨리 해치워버리고 싶은맘으로...
제가 생각하기론  귤가지고는 특별하게  다르게 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네요.귤쨈(안먹어봤지만 제 취양이 아니듯하고)말리는거 (맛없을듯하고)귤효소 (이것도 뭐 그다지 하고싶지않고)..
위에 나열한거 말고  뭐 획기적이고 좋은방법 없을까요?
돈이 넘 아깝네요.
IP : 121.55.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혜맘
    '10.1.18 12:57 PM (202.30.xxx.242)

    갈아서 꿀 듬뿍 넣어서 귤쥬스 해먹으면 좋을거 같은데요... 100%천연 쥬스라 몸에도 좋을테고..^^

  • 2. 저도
    '10.1.18 1:01 PM (118.43.xxx.202)

    장터에서 산 귤이 너무 시어서 식구들이 먹질 않는 바람에 어찌할까 궁리하다
    조각조각 떼어서 냉동실에 넣어 뒀어요.
    날씨 따뜻해지면 슬러시처럼 갈아먹을까 해서.
    그런데 얼린 귤 한번도 안해봐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 3. ㅇㅇ
    '10.1.18 1:04 PM (222.235.xxx.205)

    쿠킹호일에 싸서 가스불에 슬쩍 구워서 먹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깨끗하게 씻어서 귤차 끓여서 먹거나~

  • 4. 어떤분보니
    '10.1.18 1:07 PM (114.204.xxx.189)

    귤도 오븐에 구워먹던데..괜찮다 하던데요..
    쥬스도 좋겠네요^^

  • 5. 저라면
    '10.1.18 1:11 PM (210.219.xxx.57)

    귤 껍질 다 깐다음에 설탕넣고 물넣고 조려서
    복숭아 통조림처럼 한번 만들어 볼 것 같아요.
    시럽에 담긴 귤통조림 생각하며...

  • 6. 저역시
    '10.1.18 1:16 PM (125.180.xxx.29)

    장터에서 15키로샀는데...
    얼었다가 풀린것처럼말랑해요
    아~~맘에 안들어 ㅜㅜㅜㅜㅜ
    원글님이 산귤과 같은귤인가봐요

  • 7. 저위에
    '10.1.18 1:20 PM (125.180.xxx.29)

    원글님이라고댓글다신분~~
    방금귤상자확인하니 보낸곳이 제주라고만써있고 이름과 핸번만 써있던데...
    정령 이귤이 제주도 농사짓는분귤이 아닐까요????

  • 8. 허거덕...
    '10.1.18 1:23 PM (125.180.xxx.29)

    그분한테 샀어요 ㅜㅜㅜㅜ

  • 9. ㅡㅡ
    '10.1.18 1:33 PM (58.125.xxx.211)

    허걱..정말인가요?
    저도 이번에 샀는데...파손된게 많아서 전화하고 좋게 해결했는데
    중간판매상이라니 좀 실망스럽습니다..ㅠㅠ

  • 10. 작년에
    '10.1.18 1:35 PM (118.45.xxx.96)

    분명히 제주귤이라고해서 주문했더니 발송지가 서울목동이었어요.
    껍질은 쭈굴거리고 단맛도 신맛도 안나고 너무 맛없어서 날 화나게했던 판매자도 있었어요.
    믿고 사라고 구구절절이 써놓은 사연에 넘어간 바보가 저랍니다.
    유명한분은 아니었어요.

  • 11. 머..귤만 그런가요
    '10.1.18 1:45 PM (114.205.xxx.116)

    전요 장터에서 단감사서 그냥 박스채로 버렸어요
    익지도 않은것을 (새파랗더라구요) 판매하셨는데
    전화루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좀 두었다가 먹으면 달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주일을 두어두 달아지기는 커녕 물러지더라구요
    덜익은 단감은 두어두 달어지지않구 그 상태에서 물러진다는걸 배웠죠
    그대로 버렸어요
    두번째...곳감
    하두 글이 멋지구 사진도 깨끗하니 좋기에
    믿고 두박스 주문 했습니다
    떫어요..문의드리니깐 냉장고에서 후숙해서 먹으면 달어진다고 그러시더군요
    일주일을 두어두 복불복인지 어떤것은 너무 떫어 입안이 얼얼해요
    그나마 나은것은 시중에 파는 곳감보다두 당도두 떨어지구
    전 장터에서 정말 과일 안살거에요
    아이들이 제발 장터에서 과일 사지말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런데 이놈의 팔랑귀가 그냥 번지르르한 글에 안사야지하면서 사더라는거에요
    장터과일 이젠 무조건 통과입니다

  • 12. ㅇㅇ
    '10.1.18 1:58 PM (222.235.xxx.205)

    헉- 장터에 귤 중간판매상분도 계셨나요?
    산지에서 갓 딴 거 농민에게 바로 사먹으려고 장터에서 주문하는 걸텐데;;
    전에 그분거 살까 하다 말았는데 바른 선택이었네요.

  • 13. 전 요번에
    '10.1.18 2:25 PM (220.75.xxx.180)

    기와@사과 주문했는데
    너무 푸석거려서 집안식구들이 안먹어요
    거래후기 올라왔던데 저말고도 푸석거린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 좀 있더라구요
    푸석거리는거 사과농사짓는 사람들이라면 상품가치 없다는 거 다 알텐데.......
    물건 눈으로 보고 그냥 마트에서 배달시키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 14. ...
    '10.1.18 2:25 PM (211.44.xxx.45)

    귤쥬스해서 드세요
    2인기준- 귤3개(8번크기-가장 큰 사이즈) +작은 알갱이 얼음 10알+ 물약간+밀감꿀 차숟갈1개정도 다른 꿀은 안 먹어보아서 모르겠고 밀감꿀 넣어 먹으니 잘 어울리네요

  • 15. 저는
    '10.1.18 2:26 PM (121.191.xxx.3)

    다른 거 안 넣고 그냥 쥬스해 먹었는데 먹을만 했어요^^

  • 16.
    '10.1.18 4:00 PM (115.136.xxx.24)

    갈아서 매실액 조금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

  • 17. 걱정이네
    '10.1.18 5:26 PM (203.233.xxx.130)

    요 저 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중간상인이라고 하면 이건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헉.~~

  • 18. 귤식초
    '10.1.18 9:51 PM (125.177.xxx.79)

    만드세요
    저도 맛없는 귤 받은 것이 있어서,,껍질 까서 알맹이 손으로 주물주물해서 설탕 쪼~끔 넣고,,,천으로 막아뒀어요,,

  • 19. ..
    '10.1.19 11:25 AM (115.139.xxx.166)

    저도 15키로 샀는데 얼엇다 녹앗는지 맛이 영 밍밍하니 그래서 꿀넣고 갈아 먹으니 먹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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