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니랑 신랑 얘깁니다.
저 내복입고 타이즈 껴입고 다닐때 노인네라고 둘이서 마구 비웃고
보일러 온도 조금만 높이면 더워서 못살겠다고 뛰쳐나가고
온돌방 뜨거운 공기가 답답하다면서 창문 열던 사람들이 체질이 바뀌었는지
몸에 이상이 있는지 한 2년 전부터 너무너무 추위를 느끼는거에요.
특히 우리 언니는 작은방 보일러 완전 뜨겁게 틀고 긴팔에 긴바지 입고 자면서도 달달 떱니다.
그러니 지난 한파에 회사 출퇴근 하는 길이 굉장히 고역이었나봐요.
우리 신랑도 추위 안타던 사람이 언니랑 비슷해져서 보일러 펑펑 안틀어준다고 난리에요.
반대로 추위 많이 타던 저는 이제 내복도 안입고 이번 겨울도 그냥저냥 살만합니다.
신랑은 그래도 걱정이 덜한데 언니는 뭐 몸이 이상이 있는지 기가 빠진건지 걱정이 되기도 해서요..
괜찮은건지 혹시 아시는 분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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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데요
괜찮을까요?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0-01-18 11:51:51
IP : 210.103.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8 11:56 AM (220.70.xxx.98)갑상선기능 저하증 일수도 있어요.
혹시 갑자기 살이 찌지 않으셨나요?
내분비내과 가셔서 피감사 한번 받아보세요.2. ㅑ
'10.1.18 12:00 PM (211.215.xxx.236)젊으면 갑상선 이상이고요
나이 들었으면 갱년기인데요
언니가 몇학년이신가요 ?3. 괜찮을까요
'10.1.18 12:57 PM (210.103.xxx.90)언니는 올해 서른 셋입니다.
살은 찌진 않았고 원래 통통한 스타일이었는데 많이 빠져서 날씬해졌어요.
말씀하신대로 갑성선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4. 저도
'10.1.18 1:14 PM (221.163.xxx.244)추위 안타는 체질이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너무 너무 춥더라구요
4월에도 내복입고 다녔다니까요
그런데 그게 자궁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거 더군요
그해 거대 자궁근종으로 수술했어요
갑자기 추위를 탄다면 몸에 어딘가 이상이 있는걸 거예요5. ..
'10.1.18 10:47 PM (116.36.xxx.144)전 진짜 추위 안타는 체질이였는데..
자궁에 문제 생기고 나니까 이번겨울이 너무 춥고 괴로워여..
집에 보일러 계속 돌리고 수면바지입고 아무리 껴입어도 몸에 계속 한기가 느껴지고..
체질이 갑자기 변해버리니까 너무 당황스럽네여..
제가 겪어보니까 여자는 자궁쪽 건강이 정말 많은 영향이 있는것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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