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승할 경우 어느 자리에 앉는 것이 옳은가요?

토론 바람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0-01-18 11:10:14

늘 궁금하던 터였습니다.
자가용 오너인  경우... 옆자리가 상석.. 뒷자리..말석이라고 다들 알고 계시고..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경우 뒷좌석이 상석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래서  차를 얻어 탈 경우 뒷자리에 앉으면 운전기사 취급하는 셈이 되니.. 옆에 앉는 것이 옳다구요..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참... 오너가 남자분인 경우  그게 참 걸꺼럽더군요.
그래서 뒷자리에 타는 편이랍니다.(그래봐야 몇년에 한 두번이지만)

남편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직원 한 사람이 우리 집과 아주 가까이 산답니다.
평소엔 퇴근 시간이 비슷해도 태워주지 않고  각자 알아서 퇴근해요... 남편이 못태워준다고 말했대요
지금부터가 바쁜 시기라 야근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 밤늦게 택시를 타고 가랄 수도 없고 하니 당연히 태워줘야 하잖아요.. 저도 이건 옳다고 생각해요
탑승시...
남편의 옆자리에 앉더래요.. 뒤에 타라고 했었답니다..
그러나 그 아가씨도 뒷자리가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했겠지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동료도 아니고 직원이면 상석에 앉는 것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는 의견을 내놨어요
저와 같은 사람들의 평범하고 상식적인 의견과 실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시는지를 알고 싶어요
물론 정답이 없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상식적인  선의 의견들을 듣고 싶어요.
자유로운 의견들을 내 놓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61.103.xxx.1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11:13 AM (125.139.xxx.10)

    그게 참 애매하지요. 저도 얻어타는 분이 친하면 옆자리, 안친하면 뒷자리... 그리고 운전자에게 물어봐요. 제가 어디 타야할까요? 뒤에 타도 되냐고 여쭙니다.
    여직원더러 뒷좌석에 타라고 했다면 뒤에 타는것이 맞아요

  • 2. 저라면
    '10.1.18 11:14 AM (218.38.xxx.130)

    어쩌다 가끔 얻어타는 경우 그냥 옆자리에 타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같아요.
    뒤에 타면 운전 기사 취급하는 것이 맞죠.
    근데, 부인이 싫어한다, 게다가 남편 본인이 '뒤에 타라'고 했다면
    걍 말없이 뒤에 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님 택시비 주세요. 뭐 맨날 야근하는 것도 아니고..

    남녀가 밀폐된 공간에 나란히 앉아 달리는 거..아주아주 가능성이 높답니다
    원래 대학생들도 집 가까운 애들이 잘 사귀죠 친구 집단에서도-_-;;

  • 3. 앗따 골치아프네요
    '10.1.18 11:15 AM (59.11.xxx.173)

    단 둘이면 옆자리가 자연스럽죠. 근데 그게 어색하면 같이 동승하면 안되죠.
    신경안쓰고 옆자리 태울수 있으면 동승하고, 그게 어색하면 절대 동승자체를 안해야죠.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 여직원 알아서 가라 해야죠.
    회사가 직원퇴근까지 보장해줘야 하는건 아니니...밤늦게 택시타는게 무서워서 싫다면 그회사 관둬야죠.

  • 4. 예전에
    '10.1.18 11:17 AM (112.167.xxx.181)

    상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게 되었는데-업무상가면서
    상사가 뒷자석에 앉으라고 했었어요.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탔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더 편하더군요.
    저도 옆자리에 앉지 않아서 편했구요,
    다른 사람이 봤을때도 뭐 내가 귀빈이라기 보다는
    오너가 누군가를 태워주는 것처럼 보였을거 같아요..
    거리를 두어야 할때는 뒷자석으로 먼저 가는게 예의고
    만약 운전수가 궂이 앞으로 앉으라고 하면 그렇게 따라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5. ^^
    '10.1.18 11:17 AM (124.51.xxx.224)

    그 여직원 알아서 퇴근 하라 하세요.
    뒤에 타라하는데도 굳이 앞에 타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택시비 주시고 알아 가라 하세요.

  • 6. 호수풍경
    '10.1.18 11:17 AM (122.43.xxx.4)

    전 아무말 안하면 옆에 타는데...
    뒤어 탔더니 옆에 타라고 해서...
    근데 참 껄끄럽져... ㅡ.ㅡ
    그래서 왠만하면 태워준다고 해도 그냥 간다고 해요...
    그게 맘 편해요...

  • 7. 토론 바람
    '10.1.18 11:20 AM (61.103.xxx.100)

    아내인 제가 싫다거나.. 가능성이 있다거나.. 택시타고 가라고 하거나.. 이런 걸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경우를 누구나 만나면서 살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여자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고 어떻게 처신 하는 지 알고싶을 뿐이에요...
    남편이 직원과 가까워지니 안지니.. 이런 차원의 질문이 아니니 이해해주시기를..

  • 8. 물어보고
    '10.1.18 11:24 AM (211.210.xxx.30)

    직장 상사가 운전자라도
    물어보고 뒤에 앉아요.
    처음 직장 생활 할때는 잘 모르고 옆자리에 앉았는데
    제가 남편이 있고, 그 아내되는 사람을 생각하니 당연하게 물어보게 되더군요.
    다만
    아주 작은 차의 경우엔 뒷자리가 불편하고, 문이 두개인 차들은 그냥 옆자리 앉고요.

    아, 그리고 사내에서는 되도록이면 임원진이 운전할 경우엔
    거의 절대적으로 옆자리엔 앉지 않아요.
    은근히 뒷말도 나오고 좋지 않더군요.

  • 9. 상식이 어떻던
    '10.1.18 11:26 AM (123.204.xxx.76)

    태워다 주는 사람(남편)이 뒷자리에 앉으라고 했으면 뒤에 앉는게 맞죠.
    상석에 앉은 사람 더 낮은자리에 앉으라고 강등시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여직원이면 상사가 먼저 뒤에 앉으라고 하면 마음편하게 뒤에 앉겠어요.

  • 10. 이성이니
    '10.1.18 11:39 AM (125.135.xxx.227)

    뒤에 타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옆자리 얹으면 친한 사이처럼 보이잖아요

  • 11. .
    '10.1.18 11:43 AM (125.7.xxx.34)

    어떤 여직원은 뒷자리에 탔더니 운전하시던 상사분이 '내가 니 기사냐?'라고 해서 앞자리로 옮겼대요.
    자리하나 때문에 밤늦게 퇴근하는 여직원 신변까지 나몰라라 하는 댓글들 무섭네요.

  • 12.
    '10.1.18 11:52 AM (121.166.xxx.151)

    꼭 여쭤보고 타요.
    각자 생각이 다르시더군요.
    제가 대학원 조교를 오래해서 여러 선생님들 차를 많이 얻어탔는데
    앞에 타라는 분도 계시고, 뒤에 타라는 분도 계시고요 다 다르셨어요.
    그 이유가 가방, 노트북이나 보시던 자료 같은 걸 앞자리 두시는걸 좋아하니
    저 보고 뒤에 타라는 분도 계시고,
    (네비게이션 없던 시절에는 지도 펴놔야 한다고 뒤로 가라는 분도 계심 ㅎㅎ)
    뒷자리가 엉망이라고 앞에 타시라는 분도 있고 다 다르셨어요.
    무조건 뒤에 타라고 하시기도 하고, 무조건 앞에 타라고 하시기도 하고...
    암튼 다 틀려서 처음 타기 전에 꼭 여쭤봅니다.

  • 13. .
    '10.1.18 12:08 PM (125.139.xxx.10)

    제 친구는 신랑 차를 타든, 제 차를 타든 뒷자리에 앉아서 가요
    이거 말도 못해주고 참 기분이 나빠요.
    옆자리에 타라고 하면 어지럽다, 메스껍다 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안태워요

  • 14. 저도
    '10.1.18 12:44 PM (125.149.xxx.107)

    꼭 물어봐요. 가장 속 편해요.

  • 15. 누가정답좀 알려줘요
    '10.1.18 12:55 PM (121.181.xxx.245)

    저도 참 궁금하군요
    직장 상사같은 분이 운전하는 차에 탈때는 어디에 타야할까요?
    10년전에..갓 입사했을땐데.. 다른 지방에 갈일이 있어 그 지방에서 회사 상사분 차를 탄일이 있어요.역까지는 기차를 타고 갔고 역에서 그 상사분이 저를 픽업하셨죠
    상사분...정확하게는 회사 사장님. -_-;;
    저랑은 너무 차이나게 높으신 분이잖아요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저는 그냥 뒤에 탔어요.
    도저히 나란히 앉아서는 못 가겠더라고요.
    근데 10년이 지난 일인데도..가끔씩 그때일 생각하면...내가 잘한건가...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_-;; 워~낙 소심해서요.

  • 16. ...
    '10.1.18 1:39 PM (59.6.xxx.220)

    아..어렵네요..ㅎ
    전..그냥..당연히 옆에 탄다고 생각했거든요..
    뒷자리에 타면 기사취급 한는거라는 얘기를 들어서요..
    근데 많은 분들이 뒷자리를 타시네요..

  • 17. .
    '10.1.18 1:55 PM (24.85.xxx.214)

    82에서만 유독 이슈가 되는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뒷자리에 타는게 더 이상한 거 같은데,
    82 특성상 남편의 바람이라든가, 여직원의 요상한 문자라든가...등등의
    특수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다보니
    차에 동승하는 문제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여자면 뒤에 타는게 맞고, 남자면 옆에 타는게 맞고.....
    이런 규칙은 어느나라에도 없지 않을까요?
    저 위에 어느님 댓글처럼, 옆에 타는게 불편한 사이면
    안태우는게 맞겠죠.

  • 18. 뒤에
    '10.1.18 2:34 PM (121.180.xxx.60)

    내가 그 사장의 아내라면
    여직원이 앞에 타면 좋을까
    뒤에 타면 좋을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것죠.

  • 19. 예의..
    '10.1.18 5:13 PM (203.234.xxx.3)

    운전기사가 나보다 높은 사람이면 옆자리(그야말로 조수 개념)에 앉는 게 예의죠.

    만일 나이 있는 남자가 운전하고, 젊은 여자가 뒤에 타면, 그 여자의 운전기사로밖에 안보이겠지요.(차도 좋다면..)

    운전하는 사람이 나보다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면 옆에 앉든 뒤에 앉든 그건 앉는 사람 마음.

    여자가 남자 옆에 타는 게 나쁘냐 어쩌냐 하는데, 같이 차를 타고 갈 경우에 남자(운전수)가 특별히 뒤에 타라고 지정하지 않으면 옆에 타는 게 예의이겠죠.

    다만, 제일 꼴보기 싫은 경우는, 여직원이 남편 차를 타고 근처까지 와서 와이프를 합승해갈 때, 천연덕스럽게 그 옆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사수하는) 경우에요. 이런 경우 없는 여자들 많더군요. 이럴 땐 남자가 와이프가 옆에 앉게 뒤에 앉아가라하고 얘기해야 하는데(와이프가 얘기하긴 껄끄럽죠), 남편이라는 놈이 와이프 기분 나쁜 건 뒷전이고 여직원 기분나쁠까봐 그것만 생각해요.

  • 20. 여직원이면
    '10.1.18 9:22 PM (218.144.xxx.173)

    뒷자리에 앉는게 예의죠.
    남자직원이라면라면 모를까. 운전자가 사장님이라도 조수석엔 부인이 앉게되쟎아요.
    대부분의 부부들이 앉는자리가 그렇습니다.
    조수석은 부인의 자리라고 보는게 맞아요.

  • 21. 헉...
    '10.1.19 12:51 AM (122.36.xxx.77)

    당연히 옆에 타야하죠. 운전자가 자기보다 낮은 직급이거나 뒤에 타라고 말해주지 않는 한.
    혹시 82보고 실수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 댓글써요.
    뒤에 탄다고 하신 분들은 실제 직장에서 뒤에 타시는 것이 아니라 전업주부인데 그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듯 ^^;
    운전자의 부인입장에서 생각하기 전에 운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죠.
    옆자리가 비었는데 임의로 뒤에 탄다는 건 기사 취급하는 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