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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친구들이.

부러워요 조회수 : 11,172
작성일 : 2010-01-18 09:52:26
전 유난히 간호사 친구들이 많아요
주기적으로 보고 연락도 자주하는 아주 친한친구들 6명 모임중
4명이 간호사지요.

전 병원을 무서워하고, 피, 주사 이런걸 너무나 두려워해서
애초에 간호사란 직업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이가 들고, 결혼할 시기가 되고 보니.
이친구들은 사무직인 저에 비해 돈도 월등하게 많이 벌고 있고,
결혼해서도 하고자할때까지 할 수있고.

또 소개팅이나 선 자리도 대기업이 주로 이루고 전문직도 많이 들어오고
그러더라구요.
조건 좋은 남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보는 눈도 높아지고
제 기준과는 많이 틀려진거 같아요 .

언제부터인가 전
간호사 친구들을 막연히 부러워진거 같기도 하고 ;;

주말에 엄마한테
요즘들어 간호사 친구들이 부러워진다고
말하니.
그럴수야 있지만. 인생은 길고 다 각자의 길이 다른거니
넌 니인생을 즐기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최근에 남자만나기도 힘들고,
월급도 작게 느껴지고, 직업에 대한 불안함도 있어서
더 제 자리에 대한 불만족이 커지고 친구들이 부러웠었나봐요.

다시 기운차려서 무언가를 시작해봐야겠어요!
IP : 222.112.xxx.1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9:58 AM (116.36.xxx.106)

    모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죠...저는 간호사 3d직종으로 느껴지는데...

  • 2. 제 주위
    '10.1.18 9:59 AM (211.105.xxx.27)

    에도 간호사들 많지만 다들 결혼은 간호사 직업보다 못한 사람들과 했어요. 물론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더라구요. 원래 뭐든 겉보기과 속은 다르답니다. 원글님 눈에는 좋아보이는 직업일지 몰라도 의사들과의 관계,환자도 돌봐야 하고..지난번에 저희가 특실에 묵었는데 음식 먹고 시간이 지나서 처리를 못했더니 그 쟁반까지 직접 들어서 가지고 가더라구요. 그게 그분이 착해서 그런건지 특실이기 때문에 그런 서비스까지 ?해 주셨는지 모르겠지만..잡다한 일이 많아요.

  • 3. 간호사
    '10.1.18 10:06 AM (222.98.xxx.197)

    엄청 힘들어요..
    일도 빡세구 군기도 장난아니구
    환자라는 혹은 보호자라는 이유로 가지가지 진상들 다 상대해야 되구.
    10년 이상 버티는 사람들은 보통 독종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 4. 옛날엔 간호사..
    '10.1.18 10:10 AM (211.206.xxx.91)

    3d 맞구요,
    버는 만큼 쓰구여,사람나름 입니다...3교대 해가며 받는 스트레스 ,그 만큼이 월급이지요..
    제 경우엔 주위에 술 못 끊는친구들도 있구요.집안 사정 때문에 일 그만두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계속 병원다니는 친구들도 있구요..
    님 인생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 생각하시고 부족한 부분 공부도 좀 해보시고 자신에게 투자도 하시면서 사시길..

  • 5. ^^
    '10.1.18 10:23 AM (114.204.xxx.148)

    간호사가 힘들어보이는 직업 이기는하지만
    힘든 만큼 보상이 따르는 직업 같아요.
    결혼 후에도 계속 할수 있고 일정 근무 연수 되면
    밤번 안해도 된다던데요.
    여자 직업으로 간호사 교사 선호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될수만 있으면 간호사 좋죠.
    3D 직종은 따지고 보면 많아요.
    정치인 연예인 등등

  • 6. ^^
    '10.1.18 10:24 AM (125.177.xxx.47)

    10년 이상 버틴? 독종입니다.^^

  • 7. 간호사
    '10.1.18 10:31 AM (220.123.xxx.235)

    윗님 독종까지야~~ 하지만 인간승리는 맞아요 ~~제조카가 유명대학병원에 있는데요 간호사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요 ~~저 딸래미 간호대학 보낼려고 했더니 절대로 시키지 말라고 만류를 ~~ 그리고 일정시간 지나면 밤번 안한다 하시는데 그 일정시간을 버텨내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네요

  • 8. .
    '10.1.18 10:34 AM (122.32.xxx.26)

    젊어서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게 간호사인데,
    나이먹어서 안정되고 나름 고소득 직장생활을 하는 보람이라도 있어야죠, 팟타임도 수월하게 하든데, 젊어서 고생 사서한 댓가니 달콤해야죠.

  • 9. ..
    '10.1.18 10:55 AM (180.68.xxx.69)

    제 친구도 종합병원 간호사인데.. 정말 힘들어 보이긴 해요. 아마 집안형편이 넉넉하거나 남편 잘만나 안벌어도 될 수준이 되었다면 악착같이 10년넘게 다니지 못했을거에요. ㅠ_ㅠ
    그래도 그만큼 오래 버티니 수입도 좋아지고 병원내에서 입지도 좋아지고 하니 지금은 좀 괜찮아보이고 전업인 저도 그 친구가 부러워질라 그래요. ㅎㅎㅎ
    가장 부러운건 그만두고 몇년을 쉬어도 동네 병원 같은곳엔 쉽게 취직을 할수 있다는 점이네요. 전 사무직 근무하다 애낳으면서 그만둔지라 다시 취직할 곳이 없거든요.

  • 10. ..
    '10.1.18 10:58 AM (203.142.xxx.231)

    올케가 대학병원 간호사 8년정도하다
    임신하고 그만두고 살림만하다
    지금 공무원하는데요. 월급은 적어도 공무원이 훨씬 좋데요

  • 11. ....
    '10.1.18 11:03 AM (221.139.xxx.247)

    적성에 맞으면...
    괜찮은것 같은데..
    근데 막상.. 제 딸이.. 엄마 간호대 갈래.. 하고 그러면..
    저는 선뜻 그래라..하진 못할것 같아요....
    일도 정말 힘들고..
    저도 주변에 간호사 몇명 있지만...
    솔직히 전문직 선자리는.. 좀 이외인데...^^;;
    병원에서 일하다가 의사랑 연애 해서 결혼하는것도 대부분은 남자쪽 부모의 엄청난 반대 때문에 결혼전에도 엄청 힘들고...
    결혼후에도 엄청 힘들다는 글을 워낙에 많이 봐서....
    그리고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같이 일하다 보니...
    왠만하서는 의사랑은 결혼 안하고 싶다고.. 하든데..(친구도 실상 의사랑은 결혼 안하고 싶다고 했어요.. 같이 일하다 보니.. 솔직히 남편감으로서 의사는 싫다고...)

  • 12. ..
    '10.1.18 11:05 AM (114.207.xxx.109)

    힘든 일이죠.
    그만큼 보수도 따라주고요.
    우리 병원간호사들 몇달에 한번씩 명품백 턱턱 사는거보니 힘들겠다 하면서도 좋겠다 네가 나보다 부자구나 ㅎㅎ 합니다.

  • 13. 3교대
    '10.1.18 11:12 AM (203.170.xxx.218)

    힘들지요

  • 14. -_-..
    '10.1.18 11:13 AM (221.138.xxx.216)

    원글님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정작 간호사가 보면
    씁쓸할 글을 굳이 남기시는 분들은 대체...

  • 15. 재취업
    '10.1.18 11:16 AM (116.41.xxx.48)

    정말 쉬운 것 같아요.. 간호사하시는 분들은...
    제 주변에도 그런 분 있네요...
    지방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둘째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전업으로 있다가 그 후에 다시 병원 나가고 있어요..
    그러니 10년 넘게 일 안하고 있다가 재취업한 경우이지요..
    간호사분들 재취업하시는 거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 16. 독종?
    '10.1.18 12:04 PM (121.178.xxx.164)

    말씀들을 꼭 그렇게 밖에 하실수없는지....

  • 17. ㅎㅎ
    '10.1.18 12:57 PM (125.142.xxx.248)

    나도 간호사 분들이 많이 부럽던데.
    댓글들이 .참 'ㅎㅎㅎㅎ
    연봉 많이 받지
    취업하기 쉽지.
    나이제한 없지
    지금까지
    부러운 아줌마의 푸념이였습니다

  • 18. ^^
    '10.1.18 1:27 PM (61.72.xxx.218)

    간호사들...멋있죠..대학병원에서 자리 잡으면 파워도 대단하다더만요

  • 19. 힘들어
    '10.1.18 1:40 PM (222.101.xxx.175)

    딸 간호과학생인데 실습땜 4시에 일어나요.
    옆에서 보는 부모는 넘 안타까워요.
    넘 힘들어 다크써클까지....
    정말 후에 연봉이라도 많이 받아야겠지요.

  • 20. 맞아요
    '10.1.18 2:21 PM (125.188.xxx.27)

    재취업때 무지 부러워요
    울 사촌여동생..무지 힘들어하면서 다니는데
    늘 제가 부러워해요...힘내라고..
    지금 이시기를 지나야죠..

    본인은 정말 힘들어하더군요
    군기가 정말 장난아니라고.
    그래도 월급쎄고...나중 재취업..등등 생각하면..좋아요..
    부럽구요..

  • 21. ,,
    '10.1.18 3:10 PM (125.178.xxx.25)

    아기낳고 재취업 하기 쉬운 편이에요.. 눈만 높지 않으면요.
    검진센터에서 알바 3일 했는데 하루에 10 만원씩 쳐주는 곳도 있었구요. 어느정도 연차가 되니
    새로 생긴 여성병원 같은곳에 문의해보니 데이근무 ( 7~ 2시) 만 해도 된다고 하고 책임급으로 대우해준다고 하네요(10 년차).어느 병원 외래 알바 (오후 6~8시, 토요일) 에서는 한달에 100 만원 준다는곳도 있구요.. 재취업 하기는 쉬은편인듯,,, 그리고 몇년전보다 월급도 꽤 많이 올랐던데요.

  • 22. ...
    '10.1.18 3:40 PM (119.201.xxx.117)

    직업상,,, 간호사들 많이 보는데요..
    원글님이 직접보시면,, 아 정말 월급 그정도받을만하구나 하실거에요..
    일단 노동강도도 세고,,,야간에도 일해야하구요..긴장상황에 있고..
    물론...대우도 좋고,, 월급도 괜찮은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제가 보기엔 아픈 환자들을 직접 대해야한다는게 힘들다면 힘든것 같아요.

  • 23. .
    '10.1.18 3:40 PM (59.138.xxx.230)

    전 간호사님들 보면 천사 같던데요,,
    환자들 간호해주고 힘든일 마다 않고,,,

    그리고 제 주위에 있는 간호사 친구도 정말 천사같은 아이랍니다..
    마음씨 곱고 남 배려 잘하고,,

  • 24. 독종 쓴이
    '10.1.18 4:14 PM (222.98.xxx.197)

    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한 말은 아니구요.. 간호사분들과 얘기하다가 그분들이 입을 모아 하신 말씀이여요..
    옆에서 본 바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꼼꼼함이 하늘을 찌르고요.. 또 여자들끼리만 모여있어서 그런지 뭔가 더 치열하달까 (물론 저도 여잡니다.) 긴장된 분위기에 알력도 팽팽하고 뭐 그렇습디다.
    저 업무가 아니라 뭘 해도 똑부러지겠다 싶은 그런 느낌...

  • 25. 간호사 괜찮지요
    '10.1.18 6:11 PM (221.158.xxx.241)

    제가 간호학을 전공해서가 아니라 여자들 직업으로 참 좋다고 생각해요
    아름 전문직이고 결혼하고 아이 키울 때도 많이 도움되요
    그리고 친척이나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할 때도 그분들이 웬지 든든하게 생각해요 ㅎㅎ
    나이 먹어도 윗분 말씀처럼 눈높이만 낮춘다면 취업 가능하구요

    그리고 간호사 절대로 독종아니에요
    성격하고는 다르답니다
    그냥 업무중의 하나일 뿐이에요
    사실 의사들이 수술하는거 오픈돼서 일반인들이 본다면 아마 의사를 사람으로 안 볼껄요
    그저 간호사가 주사 놓으니까 그게 잔인해 보이는 거지요
    그저 그런 일들도 업무 중의 하나랍니다

    주변에 대학가는 딸 키우는 엄마들에게 저는 간호학과 지원하라고 많이 얘기해줘요 ^^

  • 26. .
    '10.1.18 7:31 PM (61.32.xxx.92)

    언젠가 이곳에서
    대학병원 수간호사가 동일경력인 교사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 글 보았었네요
    과거보다 간호사의 지위가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오히려 교사는 요즘 너무 힘든 직업이고 교권이 땅바닥에 떨어진 것을 실감하는데 말이예요
    교사하려고 힘들게 공부하는 것보다
    체력만 좋다면 간호대 보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런데 그일이 힘들긴 힘든가 봐요
    친척은 아가씨 때 이미
    간호사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병상에 오래 있기도 했었지요
    여하튼 요즘 교사보다 대학병원 수간호사가 훨씬 나은가 보드라구요

  • 27.
    '10.1.18 7:37 PM (125.208.xxx.66)

    간호사입니다
    젤위에 쩜쩜쩜님 이 말하신 전문가집단?이라고 비유하시는 집단이 어떤집단이신지?
    집단이라는 단어로 일반화해서 말씀하시려는듯하여 기분이상하네요
    어느전문가집단에 단체로 간호사들이 선자리를 넣으셨나 그런결론을 내시다니 참,,,
    힘들다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전문직이라 생각하고있어 자부심있습니다
    저희집은 엄마도 간호사출신으로 임상있다가 보건직공무원으로계시구
    저도 7년차간호사, 제동생은 올해졸업해서 대학병원들어갑니다
    제 사촌동생은 작년에 충북대간호과들어가서 이제 2학년이구요
    본인은해도 딸한테 물려주기그다지싫은직업 절대아닙니다
    요즘취업난생각하면 간호사 정말 괜찮은직업입니다

  • 28. 3d
    '10.1.18 7:56 PM (61.106.xxx.55)

    맞죠
    직업군중 야간근무로 인해 질병노출 많다고 암과 관련된 통계에서 대표적인 직업군으로
    부르던데요
    삼교대하는 직업군이 특히나 여성노동자의 경우 발암 확률 높다고 하죠

  • 29. 나 간호사..
    '10.1.18 8:39 PM (221.166.xxx.220)

    벌써 간호사로 일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울 자식 간호사 한다면 차라리 백수로 살라고 하고 싶네요.
    다른 사람들보다 5년은 나이 들어 보일걸요.
    거기다 간호사중에 싸이코,똘아이,꼴통이 제일 많은건 알고 있는지요.
    부러워 하지말고 간호사 칭구들 만나면 힘이 되는 말 많이 해주세요
    아마도 엄청 힘들게 돈벌고 있을 겁니다

  • 30. ㅡㅡ
    '10.1.18 8:41 PM (125.208.xxx.66)

    똘아이?꼴통?
    제무덤을 파십니다
    님이 그런간호사인가봅니다 똘아이꼴통...
    그런 간호사라면 님 자식한테 백수하라고 할만합니다 ㅇ
    심심한 위로드려요

  • 31. .
    '10.1.18 9:24 PM (121.138.xxx.46)

    요즘 같은 때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나요..?
    본인이 간호사이신 분들이 직업에 대한 이런저런 장단점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제 3자가 직업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일반화하는 건 좀 그렇군요.
    저 위에분, 싸이코 똘아이 꼴통은 찾아보면 어느 직장에나 널렸어요~
    요즘 같이 고용이 불안정한 시기에 재취업도 수월하고 나이들어서도 전문적인 일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이던데요.

  • 32. ...
    '10.1.18 10:04 PM (112.149.xxx.70)

    저는 너무 힘들고 고달픈 직업같아 대단해 보이던데요.
    물론,더러...직업 천시하는 분들도 있긴해도(엄마세대들...)
    저라면 못할일같아,대단해보이기 까지 하네요.
    급여가 ,
    일반사무직보다 많은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 33.
    '10.1.18 10:29 PM (121.128.xxx.109)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힘들다...
    힘들지 않은 일이 세상에 어디 있답니까?
    힘들면서 죽어라 노력하다보면 어느 위치에 오르게 되고
    내가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만족하며 더욱 힘내서 살게되는거 아닌가요?

    간호사.
    좋은 직업입니다. 사람은 아플때 가장 절박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간호하는 일은 얼마나 보람있을까요.
    작년에 뜻하지 않게 병원신세를 오래 지다보니
    간호사가 새삼 다시 보입디다.
    힘은 들겠지만 일자리 보장되고 보람만땅인 직장입니다.

  • 34. 대체
    '10.1.18 10:43 PM (121.144.xxx.224)

    대체..뭐하지는건지...
    간호사가 왜요???

    좋은 직업입니다..
    돈만 보고 달려들어 하기엔 너무 힘들면서도 보람된 직업이죠..

    그렇게 급여 많은게 중요합디까????
    간호사 힘들고 여자들많은 집단이라 고된건 맞지만
    그렇게 비유할거 까진 아닌듯하네요..

    부러우면...
    간호대 편입하십시오..
    말대루라면 늙어서라도 가능하다한니..
    입학해서 취업해서...
    매달 명품 빽...하나씩 다 사고 하십시오..

  • 35. 힘든만큼
    '10.1.18 11:12 PM (220.117.xxx.153)

    취업해서 자리잡기는 좋은것 같아요,보수도 좋고,,
    저 아는 분들은 수간호사,,간호대교수,,그런분들인데 다 남편 교수이고,집도 엄청 잘 살던데요 ㅎㅎ
    본인 적성만 맞으면 보람도 있고 좋지요...

  • 36. ,,
    '10.1.18 11:18 PM (122.34.xxx.54)

    제 친구도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간호사들이 눈이 높긴 높더라구요
    본인도 인정하고 다른 간호사들도 그렇다네요
    아무래도 의사들하고 많이 일하다 보니까
    그런 전문직 남성들이 익숙한거겠죠
    그런데 그렇게 좋은 선자리가 들어온다던가 하진 않던데...
    적당한 시기에 사람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눈이 높아져서 아예 노처녀인 간호사들도 꽤 된다고..
    제 친구도 노처녀가 됐네요..ㅜㅜ
    돈은 정말 잘 버는거 같아요..쇼핑을 돈에 구애받지않고 잘 하더라구요
    제 친구 그다지 독종아닌데
    그렇게 힘들어 하진 않더라구요..병원이나 업무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하겠죠

  • 37. 직업선택
    '10.1.19 12:30 AM (221.148.xxx.123)

    어렸을땐 그저 멋지고 돈 많이버는 직업이 좋아보였지만 결혼후 생각해보면...육아문제나 이런저런일로 일을 쉬다가 다시 취업할때 좀더 쉬운 그런 직업이 젤루 좋은거같아요...그런걸 생각하면 간호사 좋죠..부러울 따름이에요

  • 38. 다른 이야기지만
    '10.1.19 12:42 AM (125.177.xxx.103)

    의사랑 눈맞은 간호사, 결사반대하는 시부모님 자리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지... 그놈의사랑, 뭐가 그리 중요할까..정말 아들은 키워봤자야.. 간호사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쌍수를 들고 흡족해할 며느리 자리 역시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

  • 39. 후..
    '10.1.19 12:56 AM (119.64.xxx.217)

    제가 아는 간호사들은 다 결혼 잘 했네요.
    의사, 치과의사, 외국계 임원 등등
    처음 몇 년은 고생하죠. 한 5년 지나니 다들 자리잡고 3교대 안하던데요.
    그 성적에 왜 고생하러 간호대가냐며 지방이라도 약대가라 했었는데, 경력이 쌓이니 약대간 친구보다 편히 살더군요.
    대학원 졸업하면 일하면서 강의도 많이 하구요, 아예 그 쪽으로 빠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스카웃제의도 들어온다고 하구요.
    내가 모른다고, 내 주위가 그런다고 속단하지 마세요.
    간호사 비하하지 마세요. 서울대에도 간호학과 있습니다.

  • 40. ...
    '10.1.19 1:05 AM (118.219.xxx.249)

    그래도 간호사는 좀 나은편이에요
    간호조무사는 박봉에다가 고생 엄청한답니다
    근데 간호사가 결혼 잘한단말은 첨 들어보네요
    남자들이 간호사 별로 선호하지 않던데요
    허긴 남자들도 다 남자 나름이겠죠

  • 41. 좀 황당한
    '10.1.19 2:38 AM (125.177.xxx.103)

    생각인데, 서울대 간호학과 나온 간호사가 지방의대 나온 의사랑 함께 일하면...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그래서 정말 서울대 간호학과의 정체성이 미스테리하게 느껴집니다....

  • 42. ,,
    '10.1.19 3:59 AM (118.46.xxx.154)

    제 주변 간호사 하다가 의사랑 결혼 알콩 달콩 잘 사네요 ,,3명 정도,,
    사람 ,,사람 만나는곳에서 정이드니 ,, 인연도 ,, 간호사 좋은 직업 요즈음에는,,

  • 43. .
    '10.1.19 8:37 AM (124.54.xxx.210)

    윗분이 말씀하신 서울대 간호학과 나오신 분 건너서 이야기 들었는데요.
    한국에서 대학병원에서 경력 쌓고, 미국가셔서 간호사도 자격시험이 있는가봐요. 그시험 붙어 큰 병원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수술팀이 짜여 있고, 스케쥴도 정해져 있어서 근무시간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적고, 급여도 아주 세다고 들었답니다.
    물론 수술실에선 긴장 속에 살아야겠지만, 전문직으로 괜찮아 보였어요.

  • 44. 정체성
    '10.1.19 9:46 AM (67.20.xxx.126)

    서울대 간호대학의 미스테리한 정체성이라...
    그렇구나. 저는 어려서 그랬는지, 잘 몰랐어요.
    저 12년 동안 1등만 하다가 꿈을 품고 간호대학 입학했는데
    마음 고생 많이 했습니다.
    간호사가 좋은 직업인 건 자명한데요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들은 결코 행복하지 않네요.
    저를 포함하여 결국 간호계와 무관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45. 남이하면..
    '10.1.19 10:34 AM (115.64.xxx.90)

    훌륭한 직업이지만 제 동생이나 딸이라면 안 시키겠어요..너무 고생스럽구요
    제 친척중에도 있고 절친한친구도 있지만..
    언니들 세대엔 간호사들 결혼하면 왠만큼 살만하면 다들 그만두던데요
    요새는 어떤지 몰라도 간호사는 결혼상대로 예전엔 굉장히 안좋은 축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 친구들도 다들 본인 경제력에 비해 결혼 못한편이었어요. 맞벌이 필수인 조건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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