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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묶는 종이로 둘러싸여있는 철사로 하루종일 놀고 있써요.

울강아지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0-01-17 21:50:20
식빵 묶는걸로
혼자 던져서 물어오고 혼자 꼬리 흔들면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요..

정말 혼자보기 아까워서요.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
한번씩 앙앙앙~~~하기도 하구요..

혼자서 신나게 노는거보니까 아~~~강아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ㅎㅎ

보통때는 참 조용하고 근엄하게 있거든요..

아참...오늘 날씨가 간만에 따뜻해서인지 산책데리고 나갔더니
많은 강아지들이 나왔더라구요..
2주동안 다들 산책 못나와서인지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우리 강아지들 얼른 따뜻해져서 산책 많이 나갈수 있었음해요..ㅎㅎㅎ
IP : 203.130.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강쥐도
    '10.1.17 9:56 PM (121.55.xxx.7)

    저희집 강쥐는 인형을 좋아라 하는데요..혼자 집어던지고 물어오고..
    근데요 ㅋ저희집에 있는 인형들은 다 눈알도 코도 없답니다.
    강쥐가 다 뽑아버렸거든요..ㅎㅎㅎ
    암튼 강쥐들 넘 귀엽죠.오늘 아침에 동물농장에 나온 그 인간은 깜빵에서
    무기수로 살아야해요..힘없는 강아지들을 ..젠장..

  • 2. 전 고양이들을
    '10.1.17 10:33 PM (58.235.xxx.32)

    키우는데 저희집 냥이들도 그래요.
    그 뽀작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귀가 번쩍! 하면서 온답니다.
    던져주면 물었다 던졌다 잘 갖고 놀아요.
    근데 얼마 못 가 시들해지는게 흠이네요. 아님 옷장 밑 같은데 들어가 잃어버리구요.
    암튼 생각도 못한 걸 좋아하고 장난감으로 승화시키는 센스쟁이들이지요.

    저도 간만에 동물농장 봤다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그 겁에 질린 눈동자, 피가 나던 발톱, 눈 뜨고 볼수 없는 화상 자국,
    커터칼에선 정말...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런 걸 인간이라고 보호해줘야 한다는게 참 기가 차더군요.
    인두겁만 썼다고 다 인간이 아닌데 말이죠.
    아래서 이미 나온 말이지만, 저런 인간은 리스트에 올려서 관리해야 합니다.
    동물한테 그러다 거기서 만족 못 하면 그다음은 사람한테로 가는 거예요.
    난 동물 싫은데, 난 동물이랑 상관없는데 뭐, 그러면서 방관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 3. 우리
    '10.1.18 8:51 AM (114.202.xxx.217)

    강아지는 컴하는 제 무릅에서 코까지 골면서
    단잠에 빠져있어요.
    추워서 그런지 사람덕을 어찌나 보려고 하는지...
    꼼짝 못하고 앉아 있자니 다리가 저려요.^^

  • 4. ..
    '10.1.18 9:24 AM (116.126.xxx.190)

    귀엽긴 한데 실수로라도 삼킬까봐 딴 장난감으로 대체해주심이 어떠실런지요? 평소 얌전하다니 딴 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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