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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편 있을까요?..완전 무기력한 ...

이런남편..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0-01-17 20:59:50
말 그대로예요...
그냥 회사만 열심히 다니는 사람....
무슨 생각을 하는지...뭐가 하고 싶은지...뭐를 좋아하는지....뭐를 먹고 싶은지...ㅠㅠ
말을 안하고...
그냥 집에 오면 팬티 바람으로 침대에 누워 스포츠를 보거나..핸드폰에 있는 게임을 하거나...ㅠㅠ
당연히 자기 입는것에 대한 관심도 없고..(쇼핑가자는걸 젤 싫어해서..옷도 없고..ㅠㅠ)
지금 저녁 안차려줘서 배 고플텐데..밥달라고 화도 안내고...ㅠㅠ
후....
조금 소심하고...게으르고...감정이 없고..
연애할때도 알았지만..아니 설마설마했고...
그런데...결혼해 아이낳고 정신없이 살고..저도 참고 살았는데..(좋은점만 보려고..ㅠㅠ)
근데..이젠 아주 힘드네요..
그냥 목석이랑 사는것 같아요..
지금도 겨울 외투가 하나라 세일 마지막날이고 해서..겉옷사러 나갔다가..(필요없다고...필요없다고..하는걸 끌고 나갔거든요.. )옷은 고르지도 않고...제가 고르는거 마지못해 무표정으로 입어보기만 하니 점원들도 당황하고..
그래서 그냥 들어 왔습니다..
겉옷도 냄새 배고 드라이도 줘야 하는데...

왜이리 살기가 힘든사람이랑 결혼했을까요?....
뭘보고....ㅠㅠ
그저 ..전 별로 안땡기는 사람이었는데...사람하나 착한거 보고 했는데...
후...
뒷목이 심히 땡기네요..
저도 평범한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네요..
뭐가 필요하면 사달라기도 하고...음식도 안가리고...
사실 울신랑 김치도 못먹고..오이도 못먹고...가리는게 너무 많아...외식도 힘들고...
정말 후.....애들델꼬...나가살고 싶어요...
돈만 달라고 하고.....ㅠㅠ
이런남편이랑 사는분은 없겠지요?ㅠㅠ
IP : 123.212.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7 9:15 PM (119.149.xxx.51)

    제얘기네요.. 목석같은 남편.. 좋아하는것도, 미래에 대한 꿈도 없고 그저 쳇바퀴돌듯 사는 사람..그나마 김치랑 오이는 잘먹으니 님보단 나은건가요? ㅠㅠ 그저 바람안피고 착하게 살아주는걸로 참고살고있는데 언젠간 저도 터져버릴 것 같아요.............

  • 2. 으이그..
    '10.1.17 9:17 PM (118.21.xxx.157)

    김치 못 먹을 때 알아 봤어야죠!
    연애할 때 김치 못 먹는거 아셨나요?

    울 언니가 딱,,님 남편 분 같은 사람과 결혼했죠
    하지만 증상은 님 남편 분이 더 심해요..죄송;;
    전 외국에 살고 있는데
    언니라고 전화하면 매일 더는 못 살겠다,일요일이면 시체 놀이 한다,애 들하고 말도 안 한다..
    나쁜 넘들..
    그럴거면 애초에 결혼을 왜 해
    시간 관계 상 이만 쓰고 다시 뒷 얘기 쓸게요
    님아,힘내요..제가 다 안타까워서..으이그..나쁜 넘들..

  • 3. ...
    '10.1.17 9:22 PM (121.140.xxx.230)

    결혼 전에 누가 그러데요.
    착한 남자...쓸데없다고...
    뭔말인가 이해가 안갔는데...이제 이해가 갑니다.
    좀 성깔 있더라도 부지런하고 자기 앞가림하고
    자기 가족을 챙길 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 4. 정말
    '10.1.17 9:37 PM (125.178.xxx.192)

    김치를 못먹는 한국 남자가 있긴 하군요.
    이유가 뭐래요.
    어려서 맵다고 안드셨다 하던가요?

  • 5. 사용녀
    '10.1.17 10:43 PM (125.176.xxx.43)

    사용하세요, 착한거.
    제 남편도 조용하고 무표정한 인형같은 사람인데요
    저는 그 사람 착하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서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줄조정 하면서 델고 삽니다.
    옷에 별 반응 안하면 평생 인형옷 안사주고 내옷만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인형옷 까지 신경 쓰삼..^^

  • 6. 원글..
    '10.1.17 11:56 PM (123.212.xxx.33)

    같이 다니기도 창피하구요..
    남편 주위 사람들이 이상타 생각할꺼예요..
    그리구 왠만한 옷 은 제가 다 사다주는데요..
    양복은 사다주는게 힘들어 같이 나가자 나가자 사정한건데...
    결국...ㅠㅠ
    결혼식에도 잠바때기 입고 다니고...ㅠㅠ
    맨날 필요 없다고 하고..ㅠㅠ

  • 7. 오....
    '10.1.18 1:36 AM (119.149.xxx.51)

    사용녀님 대단하세요.. 저도 그런생각하면서 그냥 살까 생각중인데,,,,,,마리오네트 정답! ㅋㅋ

  • 8. 친구
    '10.1.18 8:58 AM (119.67.xxx.83)

    남편이 그래요. 배고퍼도 주면 먹고 안주면 말고 마눌이 없으면
    밤 열한시가 되도록 저녁 굶고..그집은요.. 집도 사고팔고를 친구 맘대로 해요.
    남편은 회사다니고 월급 주고 또 회사 다니고 ...
    여행도 와이프 등살에 처가 식구들이랑 이련에 딱 한번 가고 식구들 끼리 가는걸 못봤어요.
    제가 부처님 반토막이라고 놀리는데 예민한 남편보다 좋은점이 많아요.
    남편이 조용한집은 와이프가 좀 기가 쎄야 살더라구요..하기사
    20년 살았는데 제 친구도 포기했네요..친구도 직장다니면서 나름 사회생활 하지요.

  • 9. 큭...
    '10.1.18 11:36 AM (58.148.xxx.170)

    <그냥 회사만 열심히 다니는 사람....
    무슨 생각을 하는지...뭐가 하고 싶은지...뭐를 좋아하는지....뭐를 먹고 싶은지...ㅠㅠ
    말을 안하고...
    그냥 집에 오면 팬티 바람으로 침대에 누워 스포츠를 보거나..핸드폰에 있는 게임을 하거나...ㅠㅠ
    당연히 자기 입는것에 대한 관심도 없고..(쇼핑가자는걸 젤 싫어해서..옷도 없고..ㅠㅠ)>
    울 남편 이야긴 줄 알았네요
    다른점은 김치, 오이는 먹는다는...
    순대,족발, 돼지국밥 이런 류의 음식은 싫어 해서 남편 몰래 먹네요.
    그래도 전 저하고 싶은거 왠만하면 하네요.
    싫다는 남편 억지로 안 챙겨요.
    제가 맨날 그래요 당신 진짜 재미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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