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밥하는 날...
신혼때야... 주중엔 맨날 11시넘어오는 남편... 주말에는 아침부터 보고 좋다고 침질질흘리더니...
이젠 그 뜨끈한 감정도 없고...
오늘같이 외출도 안한날은 아침먹고 치우니 티타임... 또 점심... 점심먹고 치우니 간식타임... 또 저녁... 저녁먹고 치우니 이시간이네요.
성격이 좀 이상해서 남편이 설겆이 도와준데도 싫어요. 물은 왜이렇게 많이 튀기고 설겆이통도 잘 닦으란 말야!!! 짜샤!!!
외식하는건 더 싫고... 어제 저녁 사먹었으니, 오늘은 집에서 먹자~ <-내가 이렇게 말했다지? 무덤을 파는거지...
우리 똥강아지가 딸기드시고싶다네요..
남편은 맥주한잔하자구... -.-
아우 이놈의 주말...
식신 두명을 키우느라 힘드네요.
둘째까지 나오면 정말 난 어찌 살아야하나요...
1. ㅋㅋ
'10.1.17 9:12 PM (121.140.xxx.230)둘째까지 낳으면
식신 3마리? 모시느라 더 낑낑...ㅋㅋ
그래도 행복해 보이네요^^
그런데 티타임에 간식타임 따로...이렇게까지?
신혼티가 아직 줄줄 흘러요~2. 저두요
'10.1.17 9:12 PM (59.10.xxx.48)방학중인 중딩 초딩 두 자녀 공부 봐 주고
하루 세 끼 밥에 간식 챙기기도 얼마나 바쁘다구요
게다가 주말이면 남편까지...
7시 저녁먹은 설겆이 미뤄두고
82 들어와 간만에 저만의 자유시간이네요3. ㅎ
'10.1.17 10:57 PM (121.130.xxx.42)남편이 설겆이하는 걸 못참는다면 앞으로도 고생하십니다.
그냥 맡기세요.
전 결혼 17년차.
오늘 아침은 남편이 달걀 볶음밥 해줬어요. 달걀에 소금만 넣어서.
전 영양가 따지는 편이라 채소 준비해주려니 그러려면 니가 하래요.
그래서 가만 있었어요. 뭐 애들 한번쯤 달걀에 밥만 먹었다고 어찌되는 거 아니니까요.
점심은 아침이 늦어서 건너뛰나 헸는데 라면 먹겠대요.
저 평소에 애들 라면 절대 안주는 엄마예요.
그래도 남편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만 들고 덤볐어요.
저녁은?? 미역국 끓이고 이거저거 채소볶음에 해파리냉채 했어요.
오늘 제대로 먹은 건 저녁 한 끼.
매일 이러는 거 아니니 남편이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말자구요.4. 그니까
'10.1.17 11:01 PM (118.21.xxx.157)주말엔 모두 외식하면 좋겠어요
그래야 주부 들 부엌에서 해방되고
음식점 들 주말에 대목봐서 좋구요
외식 비..걱정되면 그렇게도 못하겠지만
그 정도는 해방되는 삶 속에서 살고 파요
글고
둘째 까지 합세 걱정하시는 님이 부럽슴다
갖고 싶어도 첫 째도 안 생겨서 늘 조바심 내며 사는
제 여동생이 생각나는 군요..5. 요리조리
'10.1.18 12:41 AM (59.25.xxx.132)저도 신혼땐 주말이 너무 싫었는데 이젠 좋아요.
남편이 애도 봐주고 청소 밥 다 해주거든요.
첨엔 저도 남편이 한 음식 입에 맞지도 않고 그랬는데
먹다보니 적응되고 맛있다고 하니 신나서 하더라구요.
제가 성격이 좀 털털하고 덜렁대서인지 그냥 다 맡기니 속 시원합니다...6. .....
'10.1.18 11:34 AM (59.4.xxx.103)그래서 전 주5일근무가싫어요.안그래도 방학이여서 하루죙일 밥하고 돌아서는데 등치큰 남자하나가 더 일을만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8088 | 비누세트나 치약세트 선물, 실용적인가요? 22 | 간소한선물 | 2008/08/29 | 1,099 |
408087 | 직장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2 | 직딩맘 | 2008/08/29 | 479 |
408086 | 저도 대입관련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7 | 고3모친 | 2008/08/29 | 638 |
408085 | 여드름 꼭 치료 해야 하나요? 6 | ?? | 2008/08/29 | 548 |
408084 | 남아 영어이름 추천해주세요 9 | 이름 | 2008/08/29 | 1,444 |
408083 | 유전자의 신비..ㅋㅋ 7 | 완소연우 | 2008/08/29 | 944 |
408082 | 동물성 사료 사용하는 미국과 사용하지 않는 한우 1 | 흐.. | 2008/08/29 | 206 |
408081 | 경제악화 관련 공부 결과 18 | 부동산 공부.. | 2008/08/29 | 1,097 |
408080 | 제사 지낼때 약과 대신 다른과자나 쿠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10 | 소슬 | 2008/08/29 | 830 |
408079 | 7살 아이인데요. 심장이 평소 좀 빨리 뛰는듯 한데요... 3 | ... | 2008/08/29 | 796 |
408078 | 어제 불만제로 보셨나요? 6 | 충격 | 2008/08/29 | 1,507 |
408077 | 죽을려고 모아두었던 수면제 21 | 수면제 | 2008/08/29 | 1,977 |
408076 | 한 달 식비로 얼마나 쓰시나요 16 | 봉팔엄마 | 2008/08/29 | 2,270 |
408075 | 예전글 찾아요(술주정) 1 | 술.. | 2008/08/29 | 193 |
408074 | 미국 동물성 사료 금지조처 변천사 1 | 흐.. | 2008/08/29 | 236 |
408073 | 초1 읽기 책 있으신 분 봐주세요... 3 | 어리버리 | 2008/08/29 | 287 |
408072 | 시누가 넘 불편해요 9 | 올케 | 2008/08/29 | 1,521 |
408071 | 여수 민박 조언 3 | 류경자 | 2008/08/29 | 541 |
408070 | 2년뒤에 닥쳐올수있는 경제위기설... 6 | 걱정 | 2008/08/29 | 1,179 |
408069 | [펌]구속자 면회 후기 랍니다. 3 | 뒤로가는 우.. | 2008/08/29 | 348 |
408068 | 소다 구입과 빨래 할때 뒤집어서 하시는지요? 7 | 궁금 | 2008/08/29 | 762 |
408067 | 몇년전부터 까르띠에 마드모아젤 시계가 넘 갖고 싶은데... 7 | 까르띠에 | 2008/08/29 | 1,019 |
408066 | kbs에 낙하산 떨어졌네요... 15 | 뒤로가는 우.. | 2008/08/29 | 868 |
408065 | 돈 쓰는 법 3 | 돈 | 2008/08/29 | 679 |
408064 | 상투과자 일요일에 쓸건데 오늘 만들어도 될까요?? 7 | .. | 2008/08/29 | 571 |
408063 | 장터에서의 가품과 진품 6 | ^^ | 2008/08/29 | 849 |
408062 | 초등 회장, 부회장 15 | T.T | 2008/08/29 | 999 |
408061 | 회사에서 권고사직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10 | 궁금 | 2008/08/29 | 1,377 |
408060 | 일산 후곡에 교정치과좀 알려주세요 3 | 치과 | 2008/08/29 | 452 |
408059 | 시부모님 모시고..여행을 갈까합니다^^ 3 | 여행~ | 2008/08/29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