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프랑스의 82님들 계신가요ㅠㅠ생활정보좀...

후랑스에서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0-01-17 19:04:54
프랑스에 늦깍이 유학온지 2주되었습니다...
빠리가 아니라 시골이라서 (노르망디지방)
동네 슈퍼에서만 모든 걸 해결하고 있는데
대체 어딜 가야 좀 예쁜 그릇과 냄비도 있고 할지...
이 나라는 인터넷쇼핑들은 잘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런데 학교 수업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너무 빠듯하고
일요일은 다 가게문을 닫으니까 정말 생필품도 제대로 구비를 못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계신분들 초기 정착 이야기나 생활정보좀 ㅠㅠ 주세요...
그리고 좋아하던 클라란스나 실컷 써볼까 했더니
오히려 여기가 한국면세점보다 마이 비싸네요?

화장품도 없고(출국전 시간이 없어서 면세점 못들림)
식칼도 없고(제일 급함) 냄비도 없고 (아니다 이게 더 급함)...
슈퍼에 있는 것들은 한국것보다 품질은 안좋은데 값만 비싼 것 같고 그러네요.
바게뜨 구워먹을 수 있는 토스터도 필요한데..

중얼중얼...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3.41.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엔
    '10.1.17 8:37 PM (115.41.xxx.161)

    다 힘들지요? 저는 다행이 가족이 있어서 좋았는데~프랑스에서는 이쁜 거나 이런 건 나중에 다니다가 알게되면 사시고요 당장 필요한 건 슈퍼에서 사세요. 근처에 큰 대형마트 까르푸나 이런 곳이 있으면 화장품도 거기서 사서 쓰고요, 칼도 토스터도 거기에서 사셔야 해요. 클라란스같은 화장품은 파리 면세점에 가시면 한국담당자를 찾으시면 그분들이 거의 면세점 가격으로 주시는데 지방은 그런 곳이 없어요. 만약 대형마트가 외곽에 있다면 가는 버스가 있어요. 버스타고 가셔야 하구요. 처음엔 힘들지만 그 동네에 정을 부치면 참 좋아요. 전 Tours에 있었는데요. 지금도 또 가보고 싶네요. 10년이 넘었지만요.

  • 2. ㅋㅋ
    '10.1.17 8:43 PM (86.69.xxx.199)

    기후에 적응 잘 하시기 바라면서~ 몇 줄 도움.
    부엌칼이나 급한 냄비 등은 좀 큰 모노프리나, 지역 까르푸르 등에서 사시면 될 듯 해요.
    당연히(?으쒸) 생필품은 프랑스가 월등히 비쌉니다.
    조금 지리도 익숙해 지시고 하면, 동네 구석 구석에 있는 예쁜 주방 용품 가게들이 보일 겁니다.
    엄청 예쁘고 엄청 비쌉니다.
    화장품도 면세점에 비하면 비싸지만, 보통 한국서 백화점서 사는 것보다는 쌉니다.

    그리고 바게뜨는 토스터에 구워 먹지 않습니다. 구우면 돌덩이 됩니다.
    오븐이 있으시면 뭐 마늘 버터 정도 해서 살짝 구우시거나,
    다른 유럽 식재료가 익숙 해 지시면
    바게뜨 안 딱딱하게 만드는 토핑 기술도 자체 습득됩니다.
    (그래도 바게뜨는 그냥 먹는 것이 최고 ! )
    바게뜨 말고도 엄청 많은 빵이 있으니 하나씩 시도 해 보세요 ^^
    식빵 같은 빵도 수퍼에 팔고요..
    토스터 기계도 모노프리, 까르푸 등 대형 수퍼와
    라파이예뜨가 있으시면 거기 주방코너에도 팔아요.

    처음 정착 기간에는 어디가 싸고 비싸고 좋고 나쁜지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헛돈(?)도 좀 나가지만, 그게 다 살면서 배우는 지혜 아닐까요 ?
    화이팅 !

  • 3. 노르망디
    '10.1.17 9:20 PM (125.128.xxx.130)

    제 딸아이가 지금 노르망디지역 껑에서 1년 교환학생 끝내고 담달이면 돌아오네요.
    윗님들이 자세하게 답변 쓰셔서 별로 드릴 말은 없는데,
    노르망디 같은 지역이라 반가와서 댓글 썼네요 ^^

    연말에 독일친구네 놀러 갔다왔는데,
    프랑스보다 물가가 훨씬 싸다네요.
    같은 유럽인데도 물가차이가 꽤 많이 나는군요.

  • 4. ㅇㅇ
    '10.1.17 9:34 PM (210.113.xxx.57)

    전 프랑스에 살진 않지만...ㅋㅋ
    프랑스가면 꼭 빼놓지않고 사오는게 약국화장품들입니다.
    노르망디쪽엔 안가봤지만..프랑스가 약국 pharmacie는 흔하게 많이있던데..
    라로슈포제, 유리아쥬, 비쉬, 아벤느 등 화장품 매우 좋습니다. 자극도 없고....
    인터넷되시니까 네이버같은데 프랑스 약국화장품 이렇게 정리된 내용들 많아요.
    그런 제품들은 확실히 한국보다 쌉니다.
    작년에 짐이 많아서 맘껏 못사왔는데....지금까지 아쉬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88 비누세트나 치약세트 선물, 실용적인가요? 22 간소한선물 2008/08/29 1,099
408087 직장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2 직딩맘 2008/08/29 479
408086 저도 대입관련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7 고3모친 2008/08/29 638
408085 여드름 꼭 치료 해야 하나요? 6 ?? 2008/08/29 548
408084 남아 영어이름 추천해주세요 9 이름 2008/08/29 1,444
408083 유전자의 신비..ㅋㅋ 7 완소연우 2008/08/29 944
408082 동물성 사료 사용하는 미국과 사용하지 않는 한우 1 흐.. 2008/08/29 206
408081 경제악화 관련 공부 결과 18 부동산 공부.. 2008/08/29 1,097
408080 제사 지낼때 약과 대신 다른과자나 쿠키 올려놔도 괜찮을까요? 10 소슬 2008/08/29 830
408079 7살 아이인데요. 심장이 평소 좀 빨리 뛰는듯 한데요... 3 ... 2008/08/29 796
408078 어제 불만제로 보셨나요? 6 충격 2008/08/29 1,507
408077 죽을려고 모아두었던 수면제 21 수면제 2008/08/29 1,977
408076 한 달 식비로 얼마나 쓰시나요 16 봉팔엄마 2008/08/29 2,270
408075 예전글 찾아요(술주정) 1 술.. 2008/08/29 193
408074 미국 동물성 사료 금지조처 변천사 1 흐.. 2008/08/29 236
408073 초1 읽기 책 있으신 분 봐주세요... 3 어리버리 2008/08/29 287
408072 시누가 넘 불편해요 9 올케 2008/08/29 1,521
408071 여수 민박 조언 3 류경자 2008/08/29 541
408070 2년뒤에 닥쳐올수있는 경제위기설... 6 걱정 2008/08/29 1,179
408069 [펌]구속자 면회 후기 랍니다. 3 뒤로가는 우.. 2008/08/29 348
408068 소다 구입과 빨래 할때 뒤집어서 하시는지요? 7 궁금 2008/08/29 762
408067 몇년전부터 까르띠에 마드모아젤 시계가 넘 갖고 싶은데... 7 까르띠에 2008/08/29 1,019
408066 kbs에 낙하산 떨어졌네요... 15 뒤로가는 우.. 2008/08/29 868
408065 돈 쓰는 법 3 2008/08/29 679
408064 상투과자 일요일에 쓸건데 오늘 만들어도 될까요?? 7 .. 2008/08/29 571
408063 장터에서의 가품과 진품 6 ^^ 2008/08/29 849
408062 초등 회장, 부회장 15 T.T 2008/08/29 999
408061 회사에서 권고사직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10 궁금 2008/08/29 1,377
408060 일산 후곡에 교정치과좀 알려주세요 3 치과 2008/08/29 452
408059 시부모님 모시고..여행을 갈까합니다^^ 3 여행~ 2008/08/29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