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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애 공짜로 키워 주냐? 친정에 돈 주고 애 키워 달라면서 직장 다니려거든 그만 둬라
니가 무슨 공무원도 아니고, 선생도 아니고 개인 회사 다니면서 월급 쪼금 받는 거 다 친정으로 보낼 거면 니가 키워라."
이렇게 해서 진짜로 며느리가 2월까지만 다니고 직장 그만기로 했다면서 오늘 먼 시댁 친척 어른이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네요. 그것도 두 번이나...
제 시어머니는 맞장구 치시고...
얼굴도 본 적 없는 그 며느리 너무 불쌍해요...
"우리 딸은 시집 가기 전에 빤쓰까지 다 빨아 줬고, 라면도 하나 끓일 줄 몰랐는데, 지금 두 살 연하 미국인 남편 만나서 미국에서 시집 살이 없이 너무 잘 산다"고 자랑하시고...
시조카의 '큰엄마'에 이어 이런 자랑까지...
아, 이래서 시댁 가기 싫어요...
1. 흠
'10.1.17 6:38 PM (119.64.xxx.217)답답합니다.
2. 근데..
'10.1.17 8:08 PM (85.146.xxx.62)뭐가 잘 못된 건가요?
첫번째 글 맞는 말아닌가요? 자식을 본인이 키우려고 낳는거지, 그 시어머니말대로 돈벌어서 남는것 없는데 친정이 맞기는것 보단 애엄마가 키우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여기 82에도 이런글 여러번 올라왔었는데 본인수입이 200이 넘지않으면 차라리 그만두고 직접키우라고들 많이 하던데요? 본인 직장다닐려면 화장품, 옷값, 차비에 용돈 게다가 애맞기면 돈들어가, 등등... 맞는말 아닌가요?
두번째글은 이해가 가는데 첫번째글은 도통 이해가 않되네요. 그 며느리가 왜 불쌍한가요?3. ....
'10.1.17 8:12 PM (112.72.xxx.98)처음에는 남는것이 없겠지만 좀크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초등들어가면 사정이 달라지지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직장에 다닐엄마들 몇없을거 같아요 똑같은 돈을 주더라도
친정에 맡기면 더 안심되고 남한테 맡기는것만 할까요
집에 들어앉아버리면 영영 전업주부되기 쉬운데
그다음에 돈안번다고 구박은 안하는거죠 쭉 ---4. 장가보내놓고
'10.1.17 8:23 PM (123.111.xxx.19)아직도 미성년자 자식 키우는 것처럼 자식부부 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시부모들 보면 진짜 화가나요. 자식들은 머리커지면 부모에게 기댈 생각하지 말아야지 그렇지를 못하니 부모들도 자식을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서로 독립해야해요..
5. 음
'10.1.18 9:08 AM (116.41.xxx.47)두번째 댓글님, 이 부분을 봐주세요
'월급 쪼금 받는 거 다 친정으로 보낼 거면 '
자세히 표현하자면
친정어머니께서 공짜로 아이를 키우신다면 그 돈 니네들 돈되는거니 다녀도
수고비를 내면서 아이를 맡길거라면 다니지말라하니
며느리가 불쌍한거지요
그 시어머니는 친정에서 공짜로 키우지 않아주시는거에 더 불만이 있으신것같아요6. 갸우뚱
'10.1.18 4:50 PM (116.122.xxx.37)음님, 고맙습니다. 제 마음같이 딱 짚어 주셨네요.
그 분은, 친정에 돈 주는 것이 싫으셨던 거거든요.
그래서 며느리의 삶을 자신이 결정한 게 그리 조으셨던지... 에혀...
아무리 조금 벌고, 아무리 적자가 나더라도 그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는 건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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