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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중국에서 온 여직원 미워요!!
이 여직원을 같은 부서 사람들끼리 주말마다 돌아가면서 같이 놀아준답니다. ( 무슨 상전!!!)
지난주에는 다른 사람이 서울 구경을 시켜주었고
오늘은 울남편 차례..
아침에 남편, 중학생 아들과 아들 친구 , 그리고 중국에서 온 여직원
이렇게 4명이서 눈썰매장이랑 스파비스 온천 코스를 계획하고 떠났어요..
저는 몸이 아파서 불참했구요.
근데 3시간 조금 넘어서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들이 그만 놀겠다고해서 집에 가는 길인데 저랑 같이 점심 먹자고 (아무리 아파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그러자했습니다.
준비하고 내려가니 남편옆 조수석에 이 여직원이 떡~하니 타고 있네요..
내가 없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다같이 점심 먹고 제가 계산하고 나오니 이 분이 또 먼저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왜 이렇게 남편에게 심통이 나던지..
물론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 있다 이해를 한다해도 화가 납니다.
밥 먹을때도 여직원이랑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있고 저는 남편 건너편 조금 떨어져있는 자리
누가보면 이 여직원이랑 남편이랑 부부인줄 알겠더라구요..
아무리 이 분 한국말 못하고 중국어로 남편과 대화하는 사이라지만
몹시몹시 기분 나빠요!!!
여직원 기숙사에 모셔다주고 당구 한게임치고 온다길래 짜증 제대로 내주고
조금전 감시 차원에서 당구장에 전화했더니 거기 있기는 있네요..
남편 들어오면은 남편옆 조수석은 내자리라고 단단히 교육시키렵니다..
백만번 이해한다해도 그래도 기분이 나쁜건 제가 속좁은 여자라서 그런걸까요?
+++++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하는건데요..
회사 직원이 미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여자간 남자건 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얘기하고자하는것은 옆에 부인이 있으면 빈말이라도 양해를 구해야하는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도 물론 저에게 양해를 구했어야하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딱서니없는 아내 아니고선 양해를 먼저 구하면 당연히 수긍하는거구요 ..
저녁에 남편에게 조용히 얘기했더니 자기 생각이 짧아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했구요
남편 또한 이 여직원이 저에게 인사 한마디없이 앉아 있는게 조금은 마음 상했다고도
하구요. 올때 갈때 제가 먼저 인사했고 여직원은 조수석에 앉아서 아랫사람 인사 받듯이 하는데
인사하는 제가 조금 무안했거든요. ++++++
1. 진짱
'10.1.17 5:16 PM (125.208.xxx.66)상상만해도 진짜 기분나쁘실만합니다~!!
2. .
'10.1.17 5:21 PM (122.42.xxx.79)허...........그럼 말도 안 통하는 원글님 애들이랑 뒷좌석에 같이 껴서 앉아왔어야 했다는 얘긴가요? 애들도 불편하고 그 여직원도 불편하고 남편도 대화하기 불편하고 모두 다 불편하잖아요.
그리고 무슨 조수석이 아내의 자리라고 법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너무 예민들 하시네요.3. ..
'10.1.17 5:29 PM (121.162.xxx.159)중국과 무역거래하는데 뒷자리는 상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한다고 생각했을것같은데 뒤자리가 뻘쭘했을수도 있고 별일을 가지고 다 남편을
잡네요ㅠㅠ 아이들을 동반한 구경이고 식사도 부인을 불러같이했는데
남편이 뭘잘못했나요?4. ..
'10.1.17 5:30 PM (121.162.xxx.159)뒤자리->뒷자리
5. 행복
'10.1.17 5:31 PM (59.9.xxx.55)저도 윗글과 같은 상황은 생각만해도 넘넘 짜증나요~
하지만 뒷자리에 아이들이 없었다면 모를까..
아이들있는데 어색한 사이의 손님분이 같이 앉기는 서로 불편했을상황이네요.
물론 아내랑 남편 그리도 손님(남,여상관없이)일 경우,,더우기 남편 손님일 경우엔 옆자리에 앉는게 보편적일거같은데..저도 그 손님이 여자라면 그상황이 넘 싫을꺼같아요^^;
문젠 그건 여자생각일뿐이고.. 남편과 손님이 앞에 앉아 대화하는건 특이할꺼없는 상황이라는거져.6. ㅇㅇ
'10.1.17 5:43 PM (125.208.xxx.66)저는중국사람이어떤지잘모르지만
뒷자리가상석인지어떤지모르지만
남자,여자 둘이있을때 남자가운전시 여자가 뒷자리에앉는것은아니라고들었는데
이경우는틀린것같아요
부인이함께있는데 왜 직장동료가옆자리에앉는지
앉으면서도 스스로 어색하다는생각이 안들었는지 모르겠어요 ...7. 남편이
'10.1.17 5:58 PM (220.75.xxx.204)중국여인을 옆자리에 앉아라 했을리도 없고
그냥 알아서 앉는 걸
아내가 있으니 뒷자리로 옮겨라고 하기도 힘들잖아요.
남편도 손님 접대하기 힘드니
그냥 그 여인네만 살짝 씹어주고
남편은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지요...8. 흠
'10.1.17 6:00 PM (119.64.xxx.217)한마디로 그 여직원이 기본 예절을 모르는군요. 남편한테 한마디 하셔도 됩니다.
근데 그 회사 좀 웃깁니다.
저희 회사도 외국에서 한두달씩 연수오는데, 그 친구들 주말에 알아서 잘 다닙니다.
자꾸 해줘버릇하니 당연시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이 경우가 아닌가싶습니다.
남자들은 특히 여자라 더 신경쓰는 경우도 있구요.
예전 1-20년전에는 외국에서 오면 신경 많이 썼는데 지금은 안그러는 추세에요.
남편한테 기분 나쁜 이유와 그 회사의 고리타분하고 알아서 기는듯한 잘못된 관습은 버려도 된다고 하세요.9. 뭣보다
'10.1.17 6:40 PM (118.217.xxx.88)왜 주말마다 그여자를 직원들이 돌아가며 놀아줘야 하는거죠??
상전에 상전이래도 너무 오바같은데요
그여자도 그렇지 주말마다 이집 저집 에 얹혀서 애들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눈설매 타고 싶을까요??
이상한 회사 방침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10. 그러게요
'10.1.17 6:43 PM (125.178.xxx.192)희한한 회사네요.
한번정도 관광시켜주는거야 이해가 되지만.. 매주 돌아가며.. ㅠㅠ
이해 안됩니다.11. <
'10.1.17 6:56 PM (61.74.xxx.60)그 여직원이 갑의 입장인 회사소속이고, 남편분 회사가 을의 입장이라면 가능한 얘기네요.
아니라면 본토중국어 회화연습할겸, 어차피 회사경비로 다 처리되니까 (아니면 정말 화날일)
서울생활에 익숙해져서 혼자 다닐수 있게 될 때까지만 주말에 도와주는 경우라고 생각해야죠.
익숙해지고 나서도 계속 놀아달라고 하면 정말 웃기는 거구요.
어쨌든 제 3자가 봐도 원글님이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상황들이었네요.12. ..
'10.1.17 7:57 PM (118.32.xxx.89)남편을 잡지는 마세요..
대신 한마디 해주시긴 하시구요..
근데 놀아주는 비용이 회사에서 나오나요??
전 외국에 갔을 때 한국에서알게된 6살 많은친구에 큰 신세를 진 적이 있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그 친구에게 꽤 폐를 끼쳤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미국갈 일 있거나 그 친구가 한국 올 일 있으면 정말 거하게 쏘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13. 혹시?
'10.1.17 8:05 PM (221.138.xxx.230)혹시 남편분이 다니는 회사가 중국회사인가요?
즉, 남편분이 중국회사 한국 지사에 근무하는지요?
그렇지 않다면 왜 중국에서 일 배우러온 아줌마를 상전 모시듯 하나요?14. 뒷자리가 상석?
'10.1.17 8:15 PM (85.146.xxx.62)그건 누가 운전하느냐에 따라 틀려요.
운전기사가 딸린 경우는 뒷자리가 상석이지만 운전자가 가장 높은 경우 즉 아버지나 상사, 이런경우 조수석이 상석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그러잖아요. 상사나 동료가 운전할 경우 뒷자석에 않으면 않되고 조수석에 않아야 한다고요.15. 웃겨..
'10.1.17 8:24 PM (180.66.xxx.28)그 여직원이 좀 웃기네요. 소양이 전혀 없는... 아니 당연히 부부가 젤 가깝고 자기는 밀려나는 거지....원참...
16. 그
'10.1.17 8:34 PM (59.10.xxx.48)여직원보다 남편이 더 이해불가예요
조수석은 물론이고 식사할 때 왜 나란히 앉나요?
부인이 있는 자리에서 말이예요 군기 제대로 잡아주셔야 겠어요17. ...
'10.1.18 12:18 AM (121.133.xxx.68)자리야 어디에 앉히든 대수롭지 않아요. 생각하기 나름이니까...그냥 트렁크에 모시지...;;
더 이상한건 돌아가면서...여직원 안내는 왜 해주나요? 상전도 아니고...18. 아니 무슨
'10.1.18 2:46 AM (137.82.xxx.26)짝사랑하는 남자도 아니고, 결혼까지 하신분께서 그런 일에 그렇게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시는지요? 그냥 웃으면서 남편한테 아니 이 사람 왜 여기 앉아있어? 중국에선 이러나봐? 라고 툭툭 농담반으로 한말씀하지 그러셔요? 여기 웹사이트와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러지 마시고.
19. 어이없네요
'10.1.18 7:33 AM (118.219.xxx.210)뒷자리가 상석인건 맞는데요
그건 운전수가 운전할때 뒷자리가 상석이고요
아닐경우는 조수석이 상석이랍니다20. ..
'10.1.18 8:34 AM (121.169.xxx.246)저도 지나고 크게 화내는 것보다 딱 그랬을 당시에 살짝 무안? 표현? 해주는게 낫다고봐요.
하지만 역시 짜증은 나네요.21. 헐..
'10.1.18 9:13 AM (119.201.xxx.117)전 온천여행을 같이 간다는게 더 뜨악하네요....;;;;
22. 여자의 심리문제
'10.1.18 9:27 AM (59.11.xxx.173)언뜻 들으면 이상하긴 한데 근데 만약 그 중국여자가 여자가 아니고 중국남자였다면 그래도 이상했을까요?
여기는 같은 여자라고 여자를 꼭 자기남편을 놓고 서로 경쟁하는 위치로만 여기는데요,
그 중국여자는 남편의 회사손님입니다. 남자라고 생각하면 아무 문제도 아닐것을....
중국은 여자나 남자나 평등의식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나요?
그러니 그 중국여자도 자긴 회사의 손님자격으로 간거지 원글님 남편의 여친자격으로 간게 안니 당당하게 그리 나오는 거지요.23. ...
'10.1.18 9:29 AM (125.149.xxx.107)일단 주말에 여직원 접대(?)를 해야하는 게 좀 황당하긴 하지만 그건 남편 회사 상황이니 패스하고, 이 상황에선 아무래도 여직원이 남편 옆에 있는 게 좀 이해가 가는게, 다른 이들과는 말이 안통하잖아요. 만약 영어 소통 가능한 사람이라면 애들하고도 좀 어찌해보라 하겠는데, 말통하는 건 남편분 뿐이니 좀 짜증나더라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않을까요?
24. 공짜없다
'10.1.18 9:45 AM (116.126.xxx.31)중국여직원 접대해야만 위치인가보죠.
쓸데없이 뭐하러 시간 낭비하면서 대접할까..
그리고 출장나온 직원들 다 자기 옆자리에 앉힙니다.
이래서 여자가 직장생활하기 너무 힘든겁니다.
회사직원이 아니라 바로 '여자'가 되버리잖아요.
자기아들 옆에 앉히고 여직원 뒤에 앉으면 더 이상할거 같지않나요?25. 말이 통해도
'10.1.18 9:49 AM (59.11.xxx.173)남편회사의 손님을 남편이 옆에서 에스코트안하고 뒷자리에 애들하고 앉힌다는 건 말도 안되지요.
그 중국여자가 여자가 아니고 한국말 잘하는 남자손님이었으면 그래도 뒷자리에 앉혔겠어요?
회사손님을 뒷자리에 앉히는게 더 이상한거죠.
가족단위로 놀러가는게 아니고 남편이 주말가족과 보내는 시간이자 동시에 회사손님을 접대하는 성격이었으니까요.
사회주의 60년에 한자녀정책 영향까지 중국여자들은 완전 남녀평등의식일 겁니다.
여기선 괜찮은 직장가질 능력없이 한국남자에게 일정기간 살아주며 돈쓰는 그런 여자들만 중국여자의 표상인줄 아는데 직장가진 여자들은 아마 남녀평등의식이 세계 최고일 겁니다.26. 그여자가
'10.1.18 9:59 AM (59.11.xxx.173)남편옆자리에 앉는 것은 자긴 회사손님이란 생각때문에 그랬겠지요.
남, 녀의 문제가 아니고 비지니스의 연장이라 생각할테니까요.
남자, 여자를 전혀 의식안하고 그 여자는 자긴 남편의 회사손님이란 생각일테니 글케 당당할수 있는 겁니다.
직장생활에서 상대회사의 손님 아닌 여자로 자신을 의식안하는게 당당한거죠.
근데
남편회사에서 중국에서 출장온 손님을 그렇게까지 배려하는게 그 회사로선 비지니스에 그게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그랬겠지요.
남편의 회사손님이면 아내에게도 회사손님이지 남편의 여자가 아니니까요.27. 중국여자들이
'10.1.18 10:27 AM (59.11.xxx.173)언제부터 그렇게 기가 쎄졌는지 몰라도 대단하잖아요.
격세지감이죠. 과거 왕조시대엔 중국에서 여자는 전족이니 뭐니로 남자의 부속물에 불과했는데
요즘은 너무나 당당합니다.
벌써 10년전인가 한국과의 비교라면서 중국중산층 가정을 보여준적 있는데
남편은 회사의 임원쯤 되는 고위직이고 아내는 다른 회사의 그냥 단순사무직같은 직급이 한참 아래였는데요.
집에 퇴근하니 아내와 장모는 거실소파에 편안히 앉아 테레비 시청하며 휴식하고 있고
남편은 앞치마 두르고 저녁요리 준비하데요.
그거보고 한국리포트가 신기해하며 중국은 왜 이러냐니까
그 남편왈, 낮에는 같이 일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체력이 약하니까 퇴근후엔 남자가 집안일을 하는게 맞다면서 다른 중국가정도 대개 그렇다는 얘기를 했어요.
진짜 옛날하곤 격세지감이죠. 이거보면 한국여자는 너무 불쌍하고 멍청하게 당하고 사는 거구요.
하여간 중국여자들 그 당당함이란...무슨 여행프로를 봐도 그렇고 전번에 돈황석굴인지 오랜 불교미술유적지에서 관광객들 상대하는 여자직원들이 어찌나 당당하던지...
한국같으면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여 외국관광객에겐 친절하기 이를데없는데 거기 아가씨들은 서양인이건 한국인이건 자기나라에 돈쓰러온 관광객에게 아주 당당하게 관리하더군요.
자기네 유적지보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카메라휴대금지 방침에 실랭이하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미소는 커녕 허리하나 안굽히고 당당하게 제지하데요.
한국학교에서 마치 선도부나 규율부학생들이 다른 학생들한테 하는 것처럼요.
관광지에서 그런 대접을 받아도 아쉬운건 관광객이니 그 방침대로 따라야하고
그래도 그거 보겠다고 그 험한 지역을 꾸역꾸역 찾아오니....28. 예의가 없네요..
'10.1.18 10:28 AM (125.135.xxx.227)그 중국 여자분 ...
29. 중국가정
'10.1.18 10:55 AM (59.11.xxx.173)쓰고보니 다른 면에서도 한국이랑 의식구조가 많이 다르긴 하네요.
남편의 벌이나 지위가 그정도되면 한국에선 아내가 일을 안했으면 안했지 단순 사무직이라는
직장을 계속 다니진 않는데 말이죠.
한국이라면 남편이 그정도 직급이면 오히려 집안에 눌러앉아 애교육에 신경쓰며
집안일은 아줌마쓰며 남는 시간은 운동이나 취미생활, 자기 가꾸는 거나 하지
단순사무직 여직원일을 계속 하진않는데...
요즘은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 몰라도 한 10년전만 해도 그렇더군요.30. 제생각엔
'10.1.18 11:02 AM (115.178.xxx.253)중국여직원은 몰라서 그런거 같고, 남편분은 손님이니 차마 얘기 못했겠지요..
화 푸세요.. 저희도 해외지사 직원오면 돌아가면서 휴일에 안내하기도 합니다.
주로 미혼직원이 하기는 하지요..31. 헐
'10.1.18 12:06 PM (110.10.xxx.207)읽는 제가 막 짜증이 나네요.제 남편 옆에 그 여자 앉았있었다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아요.
32. 에궁
'10.1.18 12:39 PM (59.11.xxx.173)윗님들은 가뜩이나 원글님 속상한데 불난데 부채질하는거 같네요.
속상한 원글님이나 여기에 같이 짜증내주는 댓글들이나 이렇게 짜증내는 이유는,
그 중국여자를 남편의 회사손님이 아닌 같은 여자, 같은 아줌마로 보기 때문이죠.
에궁..
그 중국여자가 중국남자일수도 있었는데, 회사손님을 왜 굳이 같은 아줌마로 봐가지곤
스스로를 괴롭히는지...
ㅎㅎㅎ
그 중국여자는 여자로 온게 아니라 상대회사직원으로 왔다니까요.33. 관점의 차이가
'10.1.18 12:43 PM (59.11.xxx.173)이렇게 얼토당토않게 스스로를 힘들게 하네요.
그냥 첨부터 같은 아줌마, 여자아닌 남편의 회사손님으로 봤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차안에서도 남편의 회사손님으로 여겼으면 오히려 남편처럼 손님대하듯, 비지니스 파트너 대하듯 했으면 피차 안불편했을텐데...
아마 그 중국여자가 원글님이 웬지 심사가 뒤틀린걸 느꼈으면 어처구니없어 했을거예요.
난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댁의 남자와 어떻게 해볼 맘 눈꼽만큼도 없다구....
하면서요.34. 윗분
'10.1.18 12:58 PM (121.162.xxx.131)빙고!
35. gma
'10.1.18 1:25 PM (61.32.xxx.50)저도 출장다니고 외국에서 출장 많이 옵니다.
이런 접대(?)까지 해야하는 경우, 흔치않거니와 이런 경우에는 그 중국직원 생각이 짧은게 맞습니다.
중국사람이라고 한국사람하고 다르지않습니다.
제대로 교육받은 남자나 여자였다면, 운전하는 남자직원 부인을 상석으로 안내하는게 예의입니다.
외국으로 출장보낼 정도면 어느 정도 교육받은 사람일겁니다.
중국에서의 양식 예절과 한국에서의 양식 예절은 같습니다.
원글님 기분나쁠 충분한 이유됩니다.
외국에서 온 여직원은 비즈니스니 이해한다면, 한국내 다른 지역에서 온 여직원일 경우는 어떨까요?
'갑'인 회사의 여직원일 경우 말입니다.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외국인 남녀를 보아왔지만 자기가 먼저 자리 차지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앉았다가도 일어나지요.36. 제말이...
'10.1.18 1:25 PM (115.178.xxx.61)저도 댓글읽으며서.. 관점의 차이가.. 쓴글님이 맘에 와닿네요.. 회사의 문제라는둥 좀 너무하시는것 같구.. 매일 그런일 있는게 아니라면.. 신경쓰지 마세요..
37. ....
'10.1.18 1:57 PM (147.46.xxx.144)여자가 사회생활하는 거 너무 힘드네요.
저 같은 경우, 유학 때 같은 학교 유학생들 모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가족들이 오는 모임이었어요.
그런데 남자 유학생 부인들이 독신인 여자 유학생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너무 황당하더군요.
속으로 당신 남편, 한 트럭 줘도 안 가져 하며 있었지만요, 정말 사적인 감정 없이 학교나 회사에서 동료들 대하는데, 그 부인이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그냥 남편 회사 동료로 보시고, 놀아주는 게 아니라 접대로 보시면 됐을 텐데요...38. 배려
'10.1.18 2:06 PM (125.181.xxx.30)원글님의 마음이 상상이 가네요.
남편이 조수석에 태우고 온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이런 상황이 되면 보통
손님이 먼저 부인에게 앞자리에 앉겠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괜찮다고, 그냥 내가 뒤에 앉겠다고 하고 감정이 상하지 않조.
이 중국인 직원은 처음 부인이 내려 왔을 때 그 정도 물어주는 배려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점이 섭섭했겠지요...
그리고 주말마다 돌아가며 놀아준다는 어감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외국인이면
우리에게 해가 되는지 도움이 되는지 생각도 않고 무조건 잘해주고 돈내주고...
그래서 몇 멏 외국인들 한국에서 공짜 바라는 이상한 버릇 심어주고...
이런 건 정말 싫군요...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약간 갔네요.
글고 남편분에게는 이야기해 봤자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 됩니다...39. 글쎄요...
'10.1.18 2:54 PM (116.33.xxx.66)이렇게까지 신경쓰이시는 분이 남편과 아이들과 그녀가 같이 놀러가게 하신거부터가 이상하네요.
그걸 용인하셨으면 이 정도는 감안하셨어야할거 같은데.. 그리고 충분히 예방은 가능하셨을거 같은데..
이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요..
전에 동료부하직원(남자)과 회사차량으로 외근을 나간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직원이 중요한 서류를 집에 두고 왔다고 해서 시간 절약을 와이프에게 서류를 들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 나오게 해서 만났는데요... 조수석에 있는 인사하던 저를 보던 불편한 시선이 잊혀지지가 않아요.(물론 그 와이프를 태워야하는 경우라면 제가 내려서 뒷좌석으로 갔을테지만 공무차량이였고 뒤에 차가 있어 바로 가야하는 상황)
그 직원도 느꼈는지 멋적어하며 미안해하더군요.
그냥 무안해할까봐 농담으로 혹시 신랑이 너무 멋있어서가 아니냐.. ㅎㅎ 나야 토깽이 자식이 둘이나 되는 결혼한 아짐인데.. 그러고 말았네요.
다음부터는 남자 직원들끼리 보내려고 애는 쓰는데 그게 각자 맡은 업무가 있는데 맘대로 되냐구요.
그때마다 그런 계산까지 해야하는게 참 불편해요.
저라면요...
그 여자분에게 오히려 좀더 신경을 써서 배려해주겠어요.
경계보다 더 강한건 좋은 배우자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이는거죠.40. 조수석이 상석
'10.1.18 4:22 PM (59.10.xxx.91)중국은 조수석이 상석입니다.
사장님과 가면 항상 조수석에 사장님을 태웁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라요...
그리고 중국 그 여자분이 조금 예의를 쳐 잡수신듯~~
자기가 갑이라서 그런건가?-.,-41. 저도
'10.1.18 4:48 PM (121.132.xxx.87)각 나라의 생활사가 틀리고...같다 하더라도..이야기상 보면 아이들이 있었는데..손님과 아이들을 뒤에 앉게 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남편분이 상의 안한것에 대한건 기분 나쁠 수 있지요 그런데 꼭 따지듯 해야할 건 아닌거 같구 그냥 이런상황에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의견을 전달하는 정도가 좋을 듯 하구요...음...그리고 상전만 서울 구경 시켜 주어야 하나요..제가 보기엔 반대로 남편분이나 그회사 직원이 중국을 가게 되면 그 쪽에서도 그렇게 해드리지 않을까요?
원글님 기분 푸시고 좋은 쪽으로 해결하세요..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있잖아요..
때론 목청 높여 싸우고 싶지만 한템포 쉬고 이야기 하면 싸울때 보다 말이 잘 먹히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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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5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3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6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3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4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7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8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