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낳아야할까요??
남편 전재산 털어 사업하구요
가진재산은 없어요.빚도 없어요
수입은 평균 7-800정도지만
투자금액은 감가가 된다고 봐야하고
중간중간 리모델링이 필요해서 목돈이 들어가야해요
시댁 물려받을 재산 전혀없구요
친정은 아마 조금은 있을거예요
이상이 경제적인 부분이구요
현제 저는 전업이구 아이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남편도 남들 쉴때 쉬는일이아니여서 나름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육아는 제가 맡고있구요
제가 아파쓰러져도 아이 맡길곳전혀 없는 상태예요
제성격이 느긋하지도 못하고 짜증이 심한편이예요
대략 제상황은 이런데 주위에서 둘째는 꼭 낳아야한다고들하시니..
저는 도저희 둘째까지 낳아키우면 우울증생길거같은데
딸아이 생각하면 동생이 있어야할꺼같고
선택이야 물론 제가하는거지만
님들은 어떡하시겠어요?
1. 님이
'10.1.17 12:45 AM (218.209.xxx.71)문제에 답하였고..
제성격이 느긋하지도 못하고 짜증이 심한편이예요
둘째까지 낳아키우면 우울증생길거같은데성질이 짜증나고 ..
님의 직업은 가정에서 하는일인데 그것도 못하고 남편한테 육아도움까지 받으시네요.
남편이 하는 사회생활이 집에서 하는 육아일보다 쉬운일까요..?
사회생활하셨다면 돌이켜 생각해보세요.
하고 싶지도 않은 일에 머리숙여가면, 자존심 버려가면 돈벌어 가족들 편안하게 살자고 하는 짓..
님이 하는 육아는 세월가면 편안해집니다.. 그다음은 당신이 하기 나름이겠지요?2. 원글님
'10.1.17 12:52 AM (211.230.xxx.183)같은 질문 사실 참 답답하고 둔해보여요
누가 아이 양육 하실거죠?
누구의 아이죠?
누구의 인생이죠?
그 주체가 타인들인가요?
본인이시잖아요 결정적으로
육아를 다시 하실만한 본인 성향이 아니신데
그리되면 첫째도 힘들어지겠죠
본인인생이고 타인들이 아이 키워 주실거 아니잖아요
딱 중심을 잡으세요
자신 없는 부분에 대해 일단 남들이 그러니까 하고
일부러 저지르는 사람들 나중에 후회 하는 거 보면
진짜 무슨 베짱 으로 그러나 싶어요3. ^^
'10.1.17 12:53 AM (118.45.xxx.104)음..저는 아들 둘인데요..처음에 첫째 보면서 이리 예쁜 아가는 없을꺼다..아마 둘째가 태어나도 우리 첫째 보다 안 이쁠거다 했거든요..
그리고 둘째를 낳았는데...정말 안이쁜 아들이 태어났어요..그래서 어딜 가도 애가 이쁘다 이런 소리 아무도 안하거든요..그치만 지금 제 눈에는 이 녀석이 하는 행동이 너~어무 이뻐서
아주 미칩니다..남들이 그런 소리 하면 저도 첨엔 안 믿었는데..막상 키워 보니 전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애 이쁜것 하고 키우는건 별개지요..저희도 형편 그리 어렵지 않다 생각했는데..
애 둘키우고 앞으로 사교육 시키고 우리 노후자금 마련 할 생각하면 넘 벅차요..
둘째는 님의 마음이구요..전 사실 형편만 되면 셋도 낳고 싶은데..그리안되니 그냥 접었구요..
둘 키우면 힘은 들지만 애들이 주는 기쁨은 정말 커요..
하지만 누가 낳으라고 낳고 낳지 말라고 안 낳는건 아니 잖아요
그냥 님의 선택일듯...4. 해라쥬
'10.1.17 1:01 AM (124.216.xxx.189)참 이런글 답답합니다
본인들이 젤 잘 알면서 낳아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왜 이런글을 올리시는지....
제가 낳으라고 하면 낳으실건가요?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가 알아서 결정하세요
솔직히 짜증납니다.... 애 낳는것까지 여기 82회원님들이 결정해주어야 하는지...5. 정답이
'10.1.17 1:03 AM (122.44.xxx.52)없는 문제에요..하지만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원글님도 육아에 허덕이고 있는데..
첫째를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둘째를 낳는 건..말리고 싶어요.
물론 둘이면 서로 의지하고 잘 놀 수도 있지만..
둘째 태어나면..첫째는 자동으로 큰 아이가 취급하게 되고..둘째로 인해 받는 상처와 잃는
것도 분명 있어요. 원글님같은 성격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둘이면 두배로 힘들 것같지만..실상 한 10배는 더 힘들고 정신없어요.
전 둘째 너무 귀엽고 예쁘고 ..큰아이와 같이 잘 노는 모습 보면 흐믓하다가도...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로 힘들고..문득 문득 난 딱 한 아이를 품기도
벅찬 그릇인데 왜 둘까지 낳았을까하고 속으로 울어요 ㅠㅠ6. 그리고
'10.1.17 1:05 AM (122.44.xxx.52)이런 글 답답하고 짜증 난다고 하신느 분들..그냥 패스 하시면 되시지..
왜 굳이 클릭해서 다 읽고 댓글 다시는지 이해 안갑니다.
물론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결정할 문제이지만..그냥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봐요..7. 그러게요
'10.1.17 1:11 AM (125.178.xxx.192)까칠하게들 답글 다시네요.
그냥 보기싫음 패스하자구요.
원글님.. 글에 정말 답이 있어요.
저는 전업이구 아이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아파쓰러져도 아이 맡길곳전혀 없는 상태예요
제성격이 느긋하지도 못하고 짜증이 심한편이예요
저는 도저희 둘째까지 낳아키우면 우울증생길거같은데
이상태에서 아무리 경제여건이 좋다한듯..
안낳으심이 낫지 싶습니다.
아이들도 엄마도 불행해지거든요.
정말 육아는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이 필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는 1인입니다.8. 정말
'10.1.17 1:16 AM (180.68.xxx.45)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글에 본인이 원하는 답이 있네요.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수가 없어요.
주변상황이나, 필요에 의해서 둘째를 낳은들 그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수 없다면 둘째아이에게도 불행이지요.
지금 있는 딸 하나라도 행복하게 키우셔야지요.9. ..
'10.1.17 1:23 AM (121.129.xxx.74)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아이가 둘 있습니다만
하나만 있을 때보다는 둘이 있을 때 훨씬 편합니다.
큰애가 작은 애 돌봐주고 같이 놀아주고요.
하나만 있으면 엄마가 언제까지나 놀아줘야 해요.10. 아들하나
'10.1.17 1:26 AM (122.46.xxx.54)주위에서 둘째 낳아라 말도많지만 만약 둘째를 낳게되면 제자신이 포기하는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결국은 제 이기심으로 안낳는거구요... 아이 하나일때랑 둘일때랑 장단점이 다 있지않겠어요? 전 하나의 장점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나이가 드니 체력이 딸려 육아도 힘드네요
11. 답글달러...
'10.1.17 1:42 AM (123.254.xxx.45)참...여기오면 거의 진짜 눈팅만 했습니다...그러다 이글보고 로긴하네요...
제 나이 토끼띠 올해 36입니다...
지금 뱃속에 둘째 6개월 접어 들었구요...
첫애 낳을때도 여자가 늦게 출산하고 육아를 한다는것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일인지 진작에 깨우친 바 있긴 합니다만...
저도 아이가 많았으면 했던 사람이고..
첫아이 생각해서 기운내서 둘째 가졌습니다만...
이건 뭐...하루 하루 극기훈련입니다..
첫 아이 임신때는 쉬고싶음 그냥 쉴 수나 있었지요...
임신한채로 육아(고작 3살)하려니 수시로 아이한테 짜증을 냅니다..
몸도 힘들고요...
결국..11주차 담석통증으로 16주정도에 수술까지 받았네요...
둘째넘 다행히 뱃속에서 잘 버텨줘서 잘 크고는 있지만
벌써부터 둘째 육아를 생각하면 너무 겁이 납니다..
자고로 아이는 건강한 20대에 낳아서 기르는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최상의 선택이라는것을 온 몸으로 절감하고 있는 1인의 경험담 그냥 들려드립니다..
참고하시라구요..
그리고...둘째 문제 나 하나 생각하면 당연히 그냥 패쓰 하겠지만..
남겨질 아이 생각하면 또 그리 쉽게 포기도 안되는 문제니 본인 성격이 어떠하든
머리터지도록 고민하는 엄마들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댓글들에 짜증까지 내면서 이런 고민을 왜 하냐는 질타는 안올리셔도 될 듯하여
그냥 써 봅니다...!!12. ...
'10.1.17 2:39 AM (121.88.xxx.120)낳고싶을때 낳으세요!!
13. ..
'10.1.17 3:41 AM (121.172.xxx.186)저랑 상황이 아주 비슷하시네요...
남편 나이도 같은데 제가 20대라는 것만 빼면 전부다요
수입은 좀 되나 현재 가진 재산은 없는 것까지...
전 둘째 계획 없어요
남편이 쉬는날이 단하루도 없는 자영업이라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도 못되고
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둘째 낳아놓고 감당 못할게 뻔하거든요
지금 딸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벅차서 힘들게 보냈던터라...
두돌이 다가오니까 이제 좀 한숨 돌릴만 해서 지금이 최고로 행복해요14. 이런질문
'10.1.17 3:50 AM (118.222.xxx.229)(짜증난다는 사람들,,,댁들은 뭐 얼마나 거룩한 질문을 올리실지 궁금하네요. 짜증이 몸에 배신 듯...)
원글님~
저도 전업이고 아이 하나지만 육아도 살림도 참 버겁네요.^^;
저도 첫애가 유일한 제 혈육입니다.ㅋㅋ
육아도 적성에 더 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최선을 다하지만 하루하루가 넘 힘든데,,,제 친구는 애 둘 낳더니 셋도 낳을 수 있겠다 합니다...
첫애 외로울까봐 둘째 낳는다는 것도,,,
또 둘째 낳으면 첫애가 엄마대신 놀아준다는 것도,,,
전 그닥 내키지 않네요...
그냥 아이 하나로,,,힘들지만 제가 잘~ 놀아주려구요^^15. ...
'10.1.17 4:20 AM (118.219.xxx.249)하나보단 둘이좋고 들보단 셋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애가 하난데 하나 더 못낳은걸 무척 후회하고있어요
젊어선 잘 몰랐는데 나이 먹으니 더 절실하더라고요
하나는 정말 애가 너무 외롭단 생각이 드네요16. 음
'10.1.17 8:15 AM (121.144.xxx.215)결정은..본인이..
전.. 딸 둘..
까탈스런 큰딸로 인해.. 아직도 힘들지만(8살)
언니에 반해.. 너무너무 독립적이고 수월한 둘째는.. 완전 거져 키우고 있습니다.
제 경우엔.. 둘째 낳은게.. 무지 대견하고 잘한일 같구요.
자매가.. 티격태격도 하지만.. 서로안고.. 뽀뽀하고.. 뭐라고 수다떨고.. 놀때 보면..
서로에게 힘이되는 형제자매.. 만들어 준것에..또한번 감사하죠.
암튼...
전.. 둘째 낳은거.. 축복으로 알고 행복해 하고 있네요..17. ?
'10.1.17 9:30 AM (59.10.xxx.80)저는 아기 하나인데, 힘들고 돈없어서 안낳을꺼에요. 저같은 사람은 둘째 안낳는 사람이구요.
님처럼 고민하는 분들은 결국 둘째 넣더라구요. 그냥 생기면 낳으셈~18. ...
'10.1.17 9:57 AM (116.36.xxx.106)저는 40초반인데 아들아이 하나예요...근데지금 후회되요...진작에 하나 더 낳을껄...님정도 나이라면 하더 낳겠어요...힘드시겠지만 좋은날이 오지 않겠어요...
19. -
'10.1.17 10:00 AM (61.98.xxx.142)고민이시면 걍 둘쨰 낳을 바에 노후준비하세요 그런 부부가 많답니다.
한명 낳아서 키우고 부모가 늙으면 자식한테 짐되지않게 따로 노후준비하더라구요.
님, 부모한테 효도 잘하세요?
자식은 크면 20% 효도하던데요.20. 둘째낳음
'10.1.17 10:24 AM (128.134.xxx.85)저도 이런 고민으로 둘째 검색도 많이 했었어요.
참 답글들 무척이나 거시기 하네요.
결론부터 말해나가자면 전 나이 37에 둘째 낳았고요.
저도 아들이었담 하나만 낳았을텐데 딸이라 이담에 시집갔을 때 의지할 친정 만들어 주려고 동생 계획했어요.
그리고 전 친정엄마가 옆에 사시는 직장맘인데 엄마가 도와주셔도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은 저는 너무너무 힘이 들고 앞날이 막막하고 그랬어요.
힘들어서 미쳐 버릴것 같았는데 막막한 하루도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당장 내일이 막막했는데 그 내일이 오늘 오면 힘들지만 또 그렇게 흐르고 흐르니
아이가 순해졌구요. 순해지고 큰 애가 놀아주니까 좀 살만해요.
솔직히 저 자신을 위해서 둘째 낳은게 잘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정말루 너무 힘들어서...)
울 딸 보면 둘째 낳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지금은 솔직히 외동아이들이 너무 안되보여요.
물질적인 사랑. 부모사랑독차지는 외동이 최고겠지만 정말 형제 없는 애들 외롭겠다는 표현을 떠나서 안되보여요.
님에게 중심을 잡아드리자면 님이 본래 아기들을 이뻐하는 편이고
지금 큰애 키우면서 힘은 들지만 그래도 너무 애기가 이쁘고 애때문에 행복하고
육아가 힘들다고는 해도 내 인생에서 요 딸 낳은게 참잘했다, 이 아이 없는 나는 생각 할 수 없다 싶고 하시다면 둘째 생각해보세요.
전 넘의 애기들도 이쁘고 내 애기는 이뻐 환장하고 뭐 그런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애기낳으시면 그 정도 수입이시면 도우미 일주일에 두세번 쓰셔요.
정말 애라면 끔찍하고 가정의 행복추구하는 저도 너무 힘들다보니 미친여자 되서 집에서 소리
지르고 애 잡고 남편 잡고 했거든요.
성격상 도우미를 못써서 전 못쓰고 있을 뿐이예요.
만약 둘째 결정 하게 되심 남편에게 다짐 받고 갖으셔요.
저희 남편도 착하지만 몸이 무거운 사람인데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되면 걸레질이라도 하더라구요21. 님 상황
'10.1.17 10:26 AM (121.133.xxx.102)을 볼때 만약에 제 여동생이라면 낳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22. 남일이라면
'10.1.17 11:01 AM (125.186.xxx.45)전 그냥 남들한테는 둘째 낳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외동지상주의자였거든요. 그것도 딸 하나만 낳아서 공주처럼 키우는게 소원.
어쨌든, 전 터울 많은 딸 둘 키웁니다.
둘째 아주 귀엽구요. 큰애가 많이 도와줘서 육아가 수월한 편이고...둘이 터울지지만 아주 잘 놀아서 보고 있으면 흐뭇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비슷비슷한 형편에 고민하면 그냥 하나만 잘 키우고 부부가 편하게 살라고 말해주는 편이에요.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두 아이 사이에서 중심잡는거. 제가 수양이 모자라다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아요. 외동키울땐 제가 생각해도 참 좋은 엄마였고, 남편도 좋은 아빠였는데...
둘 되고, 두 아이 사이에 갈등상황이 생기고..하면서 보니, 저도 남편도 한~~참 모자라는 부모더군요.
외동키우는 분들이, 외동도 나름 힘들다 많이들 하시고, 저도 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뒤늦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외동키우는게 상대적으로 꽤 차이나게 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엔,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기 전에 둘째 낳지 말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육아에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하시는 분이시라면...그냥 낳지 마세요.
전, 좋은 엄마가 되는데 사활을 거는 스타일이어서 그랬는지, 둘째 낳고 제 의지대로 안되는 저의 순간순간의 행동에 정말 수도 없이 '너 미친거 아냐? 뭐 이런 엄마가 다 있냐?' 소릴 되뇌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몇년 버티고, 아이들 사춘기만 무사히 보내고 나면, 둘 낳길 잘했다고 진심으로 즐거워할 날이 올거라 믿어요.^^
그러니, 잘 생각해보시고, 처음 아이들 유아기의 갈등부터 청소년기까지를 잘 버틸 자신이 있으시면 둘째 낳으시구요. 그것때문에 내가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되신다면 그냥 낳지 마세요.23. 고민해결
'10.1.17 11:05 AM (59.11.xxx.173)이세상에 맹목적으로 해야하는 일은 없습니다. 자식낳는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아닙니다.
본인이 좋아서, 본인이 감당할수 있어야 하는거구요, 거기다 강아지 낳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낳는건데 그 애 인생도 생각하며 낳아야죠.
내가 그 애한테 얼마나 해줄수 있느냐, 이 사회에서 남들 하는 만큼은 해줄수 있느냐?
아니면 대학등록금도 없어서 대출받아 다니게 할것인가, 글케되면 결혼자금 모으는 일은 또 멀어지죠.
물론 이렇게 말하면 현재 학자금대출로 대학보내야할 부모에게 가슴아픈 소리가 되겠습니다만, 그 사람들이야 20년전 그애들 낳을때 이런일까지 미리 생각은 못했으니까 어쩔수 없구요.
님은 이제 생각할 수 있는 입장이라 미래 예방도 가능하고 대책이 없으면 안낳으면 됩니다.
주위에서 낳아라한다고 그사람들이 애키우는데 돈 보태줄것도 아니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하는 말인데 뭘 신경씁니까.24. 남편나이 40이면
'10.1.17 11:14 AM (59.11.xxx.173)이제 노후준비할 나이도 됐군요.
남편이 그 벌이가 언제까지 될지도 모르고 나중에 자식에게 부모 봉양하라하기도 어렵죠.
당장 여기만해도 시댁 생활비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데 자식 낳아키워줬다고 부모 부양 요구할수 없는 시대지요.
자식들은 그러죠.
물려받은거 하나 없으니 두부부 수입이 500이라도 집도 없고 집살돈 마련하느라 사는게 너무 힘들다고요.
자식에게 물려줄거 없으면 자식한테도 좋은 부모 못되는 세상입니다.
그러니
자식입장에서도 물려줄 거 없으니 환영못받고,
부모입장에선 재산하나 없어도 힘들게 고민해서 낳아 키워줬더니 부모 부양은 커녕
왜 나는 물려주는것도 없는 부모밑에서 태어났나 하는 소리나 듣는데
뭐하러 자식을 더 낳습니까.
자기 노후나 준비하고 남한테 손안벌리고 살아갈 미래를 대비하는게 급선무죠.25. 낳고 싶다라고 느낄
'10.1.17 11:22 AM (125.131.xxx.199)낳고 싶다라고 느낄때 낳으세요.
저희 형님네가 아이 하나 키울때 버겁다고 안 낳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뒤늦게 형님 나이 40살에 떡하니 둘째 갖으셨네요. 아주버님 42살..
전 터울져도 둘째가 꼭 필요하다 낳고 싶다고 느낄때 갖는게 정답이라 생각해요.
괜히 힘든데 2~3살 터울로 준비 없이 낫는것보다 더 사랑받고 더 여유있게 키울수 있습니다.
차라리 차곡차곡 준비해서 돈도 벌어놓고, 건강도 챙긴후에 둘째 낳는게 낳으세요.
자신없고 지금처럼 고민되기만 한다면 낳지 않는다에 한표 드립니다.26. 슬픈 일이지만
'10.1.17 11:40 AM (59.11.xxx.173)미국처럼 되가겠죠.
미국은 자본이 교육, 대학으로 마수를 뻗쳐 등록금이 진작부터 엄청 비싸서 대출로 대학을 많이 다녔죠.
중산층이나 부모가 지원을 해줄까 중산층도 못되는 집의 자녀들은 다 학자금대출로 다녔는데 요즘 제대로 터지고 있지요.
결혼할때도 그런다죠. 내 연봉은 얼마고 현재 내 자산은 어느 정도고, 집사고 학자금대출로 낸 빚은 얼마라서 매월 얼마씩 갚는다, 그러니 결혼해서 같이 갚아나가면 좋겠다...
머 이렇게요.
아주 현실적인 얘기죠.
곧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현재는 선이나 소개받을때 직장이나 연봉만 물어보지만 좀 있으면 대출은 얼마나 되고, 살 집은 전세냐 아니면 월세로 살아야하느냐, 아니면 부모가 사줄거냐 등등
참 끔찍한 현실이지요.
아니 지금도 집과 연봉은 미리 알아보고 만나지요.27. 둘리맘
'10.1.17 11:45 AM (112.161.xxx.72)댓글을 달아야 하는 의무는 없으니 짜증내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전 얼마 전 세째를 낳은 사람입니다.
원글님은 내가 이렇게 힘든데 혹여 나같은 상황이었는데 둘째 낳으니 생각보다 안 힘들다, 괜찮다 하는 경험자들의 의견을 물으신 거라고 봐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 잘 알고 계시네요.
아이를 위한다면 하나 더 있어야 되겠고 부모 입장에서는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죠
윗 댓글에도 있지만 님이 둘째를 가져 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 가지세요.
주변에서 하는 말 - 나이가 어떻고 터울이 어떻고- 에 밀려서 하시진 마세요.
지금 상태에게 둘째를 낳았는데 님 상황이 좋아 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님이 마음의 준비를 하셨을 때 낳으라고 하고 싶어요.
조절하실 수만 있다면 지금은 좀 피해야 하지 않겠어요?
큰아이를 위해, 님을 위해 그리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요....28. 아직 애가 어리다면
'10.1.17 11:47 AM (59.11.xxx.173)생각도 못할 일인데 애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당장 발등의 불이 되지요.
너무나 각박한 세상이고 싫죠.
그러나 어쩔수 없습니다. 아예 세상을 뒤집기 전에는 등록금이 예전 15년전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거고, 대학을 통해 돈을 벌려는 자본의 생각이 달라지지도 않겠죠./
그 사회 운영 룰을 정하는 입장에 못서면 정하는 입장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하는대로
따라야만 하는 세상,
그저 지금 애가 이쁘고 둘이라서 행복해요, 하는 소리가 애가 중고딩만 되도 내가 왜 둘을 낳았을까, 하는 뼈저린 후회로 바뀌겠죠.29. 댓글이
'10.1.17 11:52 AM (59.11.xxx.173)현실적이라 돈없는 사람 입장에선 짜증날수도 있겠지만, 글타고 대책없는 소리만 댓글로 달아달라는 말은 어이가 없죠.
본인이 선택을 못해 이러는데 선택을 할수 있게 근거를 얘기해달래서 해주는건데
어리석은 무대책의 소리만 해야 하는건 아니죠.
가장 어리석은 댓글, 현실적인 얘기는 하나도 없고, 그저, 둘째 너무 이뻐요, 낳으세요.
제밥그릇은 자기가 갖고 태어납니다, 둘이 같이 놀면 뿌듯해요, 라는 식의 미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소리들...30. 근데 둘째를
'10.1.17 11:58 AM (59.11.xxx.173)첫째 애를 위해서 낳는건가요?
31. 첫째애 입장에서
'10.1.17 12:03 PM (59.11.xxx.173)둘째는 싫을거 같은데요.
엄마 사랑도 빼앗아가고, 부모 재산도 나눠가져야하고, 재산없으면 안그래도 빠듯한 살림에 둘이라서 더 아쉽게 살아야하는데, 즉 항상 모자람과 억제를 강요받아야하는데 첫째를 위해서 둘째 낳는다는 소린 좀 어이가 없네요.32. 둘리맘
'10.1.17 12:21 PM (112.161.xxx.72)첫째를 위해서 둘째는 낳는다는게 어이없는 소리는 아니라고 봐요.
외동아이에게 경제적으로 또 부모의 모든 사랑을 줄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이가 부모의 사랑만을 받고 크나요?
형제 자매간의 관계도 배워야 하지 않겠어요?
자식이 부모의 그늘에서만 살 수는 없어요.
여러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서 어울려 생활하려면 당연히 식구 많은 점이 좋다 고 봐요.
물론 대책없이 마구 낳아서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그 때문에 가족분위기가 어두워진다면 그건 부모가 너무 무책임하고 아이들이 안스럽게 되죠.
하나를 낳던 여럿을 낳던 그건 부모의 능력인데 그 능력이 경제적인 걸로만 촛점이 모아지니 부작용이 심해져요.
경제적으로 충분한 능력이 있어도 자식을 키우는데 본인이 능력이 없다고 여기면 안 낳는거구요...
둘째가 생기는게 첫 째에게 부족함과 억제를 강요하는 거라니..
그럼 자식을 키우면서 부족함과 억제는 안 가르치나요?33. 부족함과 억제가
'10.1.17 12:41 PM (59.11.xxx.173)어느 정도까지인지....
애 하나라도 부족하고 절제가 생활화 되어있는데...
아는 사람은 두부부 교수부부라도 애하나에 풍족하게 못씁니다.
물려받은거 없이 자기들 힘만으로 살려하니 어쩔수 없지요.
가능한 절약해서 아끼고 아껴서 사는데 애 하나도 겨우 삽니다.
애 하나에 영어학원, 피아노레슨 시키는데 바이올린까지 본인이 간절히 원하니 저렴하게 1회 5만원인가로 레슨받는게 그나마 사치라면 사치죠.
애옷은 절대 비싼거 못사주고 일이만원선, 겨울 파카나 외투만 좀 좋은거,
그 친구 본인옷도 비싼거 못삽니다. 적은 돈으로 격떨어지지 않게 입으려니 쇼핑도 잘해야하고
운도 좋아야하죠.
애 하나라도 세식구 한우 못먹고 호주산 먹던데요.
여기서 더 절약하면 차라리 하나가 낫죠. 더 궁핍을 강요하면 삶이 힘들어지니까요.
하나라도 이런데 외벌이에 애둘이면 일단 마음적으로 더 힘들죠.
애 대학교육생각하면 더더..34. 위의 아이피
'10.1.17 12:44 PM (121.134.xxx.50)59.11.220님은 항상 둘째 낳을까요, 말까요, 라는 글에 주구장창 낳지말자, 라는 글을 다시는 거 보면 형제가 있어서 부모 재산도 나눠 가지고, 부모 사랑 빼앗기고, 그런 게 꽤 억울하셨나 봐요.
오늘 글에도 왜 안 보이시나 했더니 역시나 변함없이 댓글을 다셨군요 ㅎㅎㅎ....
제 나이 올해 40입니다. 남편은 42살.
재산은 또래 남들 보다 꽤 있습니다. 몇십억 되구요(50억이 넘습니다.)
올해 10살되는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위의 어느 분처럼 딸아이 공주처럼 키우고 하고 싶은 공부 다 시키고 재산도 물려주고자... 외동만 고집하고 여지껏 살아왔었습니다.
사실 공부를 잘한다면... 미국 아이비리그까지 유학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었고,
공부를 못하더라도 걍 강남의 집 한채정도 지참금으로 싸서 시집 보내야겠다... 라는 생각이 강했죠.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일년에 두 번 가고, 지난 겨울엔 그 살인적은 환율을 무릅쓰고
미국으로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그러고 살았었습니다.
말 그대로 딸 하나 엄마로 우아... 하게 살았었죠.
근데요, 아들 아이가 아니라 딸아이 하나면 무진장 외로워 합니다...
애가 자랄수록, 자기가 형제가 없음을, 무슨 컴플렉스로 여겨요.
여기 강남입니다...(그것도 여기 게시판에 자주 오르내리는 노른자위 동네죠)
저희 애 반 애들 중 형제 없는 애는 우리 애 딱! 하나 밖에 없어요.
오히려 셋이 더 많을 정도로..
사실 아이가 외동이면, 주위에서 색안경을 끼고 많이 봅니다.
저 집은 아이가 하나라서 애가 버릇이 없을거야, 뭔가 다를거아... 라고.
그런 선입견 깨기 위해 참 엄하게 아이 키웠고, 감사하게도 성격 좋은 외동으로 자라고 있습니다만...
사실 대한민국에서 주류가 아닌 채로 살기란 참 버겨워요.
(때 되면 결혼해야 하고, 결혼하면 애도 둘은 낳아야 하고 등등...)
나 하나라면 아이를 하나만 낳고 살면 되지만, 아이입장에서 보면... 불쌍하지요.
결정적으로... 지난 여름에 제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저희 엄마 형제들(삼촌, 이모들)이
산소에 모여 앉아서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슬픔을 나누는데,
우리 아이는 우리 죽으면 이런 슬픔을 나눌 사람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에 솔직히 많이 슬프고 아이에게 미안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 본인이 가질 수 있는 재산엔 관심이 없고,
동생을 간절하게 원해요... 사촌 동생 만나면 잘 데리고 노는 모습... 그거 보면 참 마음이 짠!하더군요.
본인이 평생 둘째 낳을까, 말까.... 라는 고민을 하신다면 낳으세요.
그 고민은 아마 폐경이 될 때까지 계속될거에요.
재산이라... 저 지금 강남에 20억즈음 하는 아파트에서 살고
어쩜 일반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재산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한번도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돈이 주는 행복... 그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호텔에서의 값비싼 식사 한끼, 비행기 타면 비지니스 클래스 타고 우아하고 열 몇시간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 정말 원하는 건 망설이지 않고 살 수 있는 여유....
그것도 일상이 되어 가니 심드렁해집니다. 정말로.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 될 때 간절해지지, 충분히 가지게 되면 그게 별게 아닌게 사람 마음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둘째 없이 외동 키우고 재산을 모은 경우지만
(그 재산 물려 받은 거 아니고 저희 부부가 정말 악착같이 모은 거에요.)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형제와 함께 자라면서 가질 수 있는 경험을 놓치게 했다는 점에서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희 아이... 이변이 없어서 우리가 망하지 않는 한,
저희 재산을 물려받게 되겠지만,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을 듯 싶어요.
아마 형제 안만들어 준 저희 부부를 원망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재산을 물려주려고 외동을 키운다고 하지만,
솔직히 앞으로 저희 부부 40년은 살아야하는데,
살다가 재산 다 들어먹을 일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사람 앞 일을 어떻게 알까요?)
님이 둘째문제로 그리도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아마 앞으로 아이가 자랄수록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으실 확률이 높으세요.
결정은 님이 하실 일이지만...
제가 님 나이라면... 그냥 눈 감고 아이 낳겠습니다. 지금으론 후회가 되서요.
제 경험으론, 외동으로 풍족하게 키운다고 하지만,
돈으로 해줄 수 없는 것들이 살면서 계속 생깁니다. 그 부분에서 전 판단 미스였던 게지요.
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쓴 건...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참조하시라는 거에요.
많은 도움 되셨길 빕니다^^35. 역시나
'10.1.17 12:44 PM (114.207.xxx.210)59.11.220.xxx
오늘도 애낳지 말라고 간곡히 홍보중이심.36. 에고...
'10.1.17 12:53 PM (59.11.xxx.173)돈이 너무 많으면 또 자기가 갖지 못한게 아쉽게 여겨질수도 있겠죠.
근데 솔직히 결혼하면 부모도 남이 되는 세상에서 형제가 그리 절실한가요?37. 부자가 자식욕심이
'10.1.17 1:03 PM (59.11.xxx.173)많나봅니다.
위에 저분처럼 좋은집, 제약받지 않는 쇼핑, 호텔식사가 일상이 되도 허전하단 말이죠.
근데 그걸 왜 꼭 자식한테서 찾으려 하는지...
자식도 결혼하면 남이고, 결국은 자기인생은 자기가 가꾸어야하는데요.
부자의 역설이죠.
부자는 워낙 돈이 많아 물려주기 위해 자식을 더 낳아도 된다고요.
근데요, 만약 이사회 미래를 위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집값의 노예가 되지 않기위해 집값거품을 빼자, 하면 이 부자들이 난리를 치지요. ㅎㅎㅎㅎ
에궁... 지자식밖에 볼줄 모르는 탐욕스런 마음. 이 사회에서 그리 잘살면 사회에서 누군가의 고생으로 그리 잘먹고 잘사는거 알면 다른 집 아이들도 노예 아닌 여유있게 집살 사회가 되도록 해야하지 않나요?
그러긴 죽어도 싫죠?
나만, 내 자식들만....
그럴거면 혼자 산골짝에서나 살지...38. 실업자 숫자
'10.1.17 1:16 PM (59.11.xxx.173)한번 구경하시죠.
무려 400만명,
여기엔 신문이라도 돌려 일주일에 다문 한시간이라도 일하면 취직자에 속하고 실업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시죠.
참고로 작년 한국은 수출이 엄청 잘돼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나....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 이죠.
갈수록 기계화, 전산화되니 많은 인력이 필요없답니다.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되는 바람직한 상황인데 왜 일자리가 없어 굶어죽을 걱정을 해야할까요.
이게 자연현상입니다. 먹이사슬이 없는 인간사회는 무한정한 개체수의 증식을 막기위해 인간에 의한 지배-피지배관계를 만들어 해결하는듯.
어찌보면 자식욕심을 줄이지 못하는 인간이 너무 많은 인구를 방지하기위해 빈부격차라는 방법을 쓰는지도 모르죠.
어제도 부산의 어느 40대 여자가 생활고와 빚때문에 딸셋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더군요.39. 백수세상
'10.1.17 1:16 PM (59.11.xxx.173)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14&newsid=20100117061704811...
40. 위에 아이피
'10.1.17 2:18 PM (211.230.xxx.183)님
저 지금 강남에 20억즈음 하는 아파트에서 살고
어쩜 일반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재산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한번도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돈이 주는 행복... 그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호텔에서의 값비싼 식사 한끼, 비행기 타면 비지니스 클래스 타고 우아하고 열 몇시간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 정말 원하는 건 망설이지 않고 살 수 있는 여유....
그것도 일상이 되어 가니 심드렁해집니다. 정말로.
<-----저기요 이건 니밍 누리니까 별거 아냐 하실테지만요
정말 먹고 사는게 허덕이는 분들은 자식이 두명이라 사는데 정말 힘들고
학원비 걱정 하시는 분들은 님의 그 말이 그닥 설득력 없고요
웃겨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가난 한 사람이 열등의식에 부러워 그런거 같죠?
저 역시 님 만큼은 아니지만 넉넉한 편이에요 제 집 있고 물려 받을 건물 있고요
근데요 제가 누리는 것들이 심드렁이요?
사실 내가 누리는 것들 만약 못하고 둘떄 낳는다면 전 싫어요
제 아이에게 좋은 옷 좋은 여행 좋은 음식 누리는 것 주는 것 좋아요
심드렁 전혀 안그래 지던데요
님 말은 사실 설득력이 없어보이네요
내가 이만큼 누리지만 사실 별거 아냐
이거 타인이 못 누리는 사람이 듣기에는 아이가 혼자인데 저 정도 누리는거
해보고 싶다 하는 사람도 많을걸요41. ~
'10.1.17 6:20 PM (116.36.xxx.161)본인이 자신 없으시면 낳지마세요. 제 동생도 형편안되는데 앞뒤계산도 안하고 둘째 낳다가 우울증으로 2-3년 고생하고 제부는 제부대로 완전 동생에게 질려가지고 가정생활 파탄날 지경이예요. 남들이 애키워주는 거 아니고 님이 키우셔야되는건데 님이 낳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떄 낳아야지 않을까요?
42. ..
'10.1.19 12:03 PM (115.139.xxx.166)본인 생각에 따라 답이 달라지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7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