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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때 입짧은 아기는 커서도 그런가요..?

벌써부터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0-01-16 22:56:23
첫애는 신생아때부터 참으로 잘 먹었어요..
젖병으로 주건..직접 수유를 하건 잘 먹었고..직수도 한번 먹으면 일부러 빼지 않는 이상은 제가 젖량이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20분이상은 먹으려 들었고..젖병으로 줘서 모자르면 바로 더 달라는 티를 냈구요..
지금 4살인데 지금도 뭐든지 잘 먹어요..
신생아때부터 토실토실하더니..지금은 약간 토실토실이에요..키도 좀 큰 편이구요..
골격은 남편을 닮아 통뼈인 느낌이랄까...
그런데 지금 2개월을 달리고 있는 둘째는 큰 애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었을때부터 젖병수유와 직수를 병행했는데 지금은 젖병은 안먹으려 들어요.
정말 배가 고프면 먹긴 하는데..여간해서는 안먹고..젖병으로 안되서 직수를 하면 그땐 허겁지겁먹다 5~10분정도면 잠이 드는거 같아요..
또..모유가 좀 많이 나와서 자주 사래 들리고..그리고 나면 또 안먹으려 들고...
제가 키가 작은 편이고 어렸을때 잘 안먹었다 하던데(지금은 엄청 잘먹고 먹는것도 좋아하지만)...
둘째는 얼굴형이라던가 손가락발가락이 절 닮은거 보면 골격도 날 닮았나 싶고..
그래서 잘 안먹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영아기에 잘 안먹으면...나중에 유아기나..성장기에도 잘 안먹는 경우가 많나요?
둘 다 성별은 남아에요..
IP : 211.212.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6 11:37 PM (58.140.xxx.147)

    큰놈은 그때나 똑같구요
    둘째는 좋아하는 것은 잘 먹으니
    --아기 때는 이유식할 때 식물부터 골고루 주잖아요, 진짜 안 먹드니 고깃국물로 넘어가니 너무 잘 먹는 거에요
    주로 육류를 편식하지요, ㅋㅋ

  • 2. ```
    '10.1.17 12:00 AM (203.234.xxx.203)

    입 짧은 애들은 입이 고급인것 같아요.
    아무거나 주저리 주저리 먹지 않고 먹고 싶은것만 쏙!쏙!
    큰 아이가 입이 좀 짧은 편인데 좋아하는 음식은 잘 먹어요.
    작은 애는 잘 먹더니 아무거나 잘 먹어서 단가는 큰 아이가 더 비쌉니다.

  • 3. ...
    '10.1.17 1:34 AM (222.120.xxx.87)

    울 큰애가 엄청 입 짧고 편식이 심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먹어요
    물론 아직 편식은 좀 하지만 그래도 아주 잘먹고 요즘엔 없어서 못먹을정도예요

  • 4. 다행
    '10.1.17 4:19 AM (118.222.xxx.229)

    윗님 댓글보고 저도 희망을 가져보아요.
    저희 아이도 이유식때부터 나 입 짧다~ 광고하시더니
    두돌 다 되어가는 요즘도 고기는 거의 안먹고 우엉,당근 요런 채식만 좋아하거든요,,,양도 적고...ㅜ.ㅜ
    크면 잘 먹을 수도 있다니 다행이예요.
    누구를 원망하겠어요. 저희 부부 둘다 입이 고급-.-이어요.

    원글님~
    입이 짧은 아이는 혀가 예민한 아이예요. 우리 조카도 첫애는 아빠를, 둘째는 엄마를 좀 닮아서 둘째가 좀 덜 먹습니다. 언니가 안먹는다고 너무 걱정하더니,,,안 먹는 정도가 우리 아이 두 배는 되더군요...ㅜ.ㅜ 첫애가 너무 잘먹은 경우 둘째가 보통이라도 '안먹는다'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아요. 그리고 밥 먹을 때 되니 아빠혈통이 슬슬 나오더라구요...

    잘먹는 아기 넘 부러워요ㅠㅠ

  • 5. ..
    '10.1.17 8:52 AM (121.143.xxx.169)

    그게
    어릴때 안 먹는 애들은 정말 안크더라구요
    그리고 좀 많이 늦게 크고 생리도 늦게 하고 좋긴 하지만 키는 작음....

    근데 안 먹고 입짧은 애도 변 할 수 있어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혹은 생활이 지루해서 더 안 먹는건 아닌지

    이건.........좀 더 많이 크면 알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골고루 잘 챙겨 주세요

    제가 아는 아이는 한식 싫어하더니..(한국에선 밥 안먹는다고 울고불고
    배아프다고 밥상 앞에서 투정)

    미국으로 방학때 한달 여행 갔더니 (중학교)밥이 너무 맛있다고
    스시도 맛나고 고기도 맛있다고 식성 변해 왔대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을거구요
    그리고 혹시 몸이 너무 허약해서 밥을 더 안먹는지 체력이 딸리면
    입맛도 떨어지거든요

    2개월이면 좀 그러니 조금 더 큰 다음 아이가 밥을 좋아하게끔 엄마가 유도?
    해주는게 좋겠지요


    정말 어릴때부터 우유든 채소든 고기든 무조건 잘 먹고 많이 먹고 운동 한 아이.....
    몸매도 역삼각형 되고요 키도 커요.

  • 6. 쪼야
    '10.1.17 9:25 AM (114.207.xxx.83)

    우리 아들둘 이제 26세 24세 다 컸지요
    어렸을때 지겹게 밥 안먹었답니다
    이유식책 뒤적거려가며 안해본거 없고 밥먹을때마다 수저를 들고 바나나킥 하면서 떠먹여주고
    과일을 하도 안 먹어서 귤 속껍질까지 까서 먹이고
    이쁜 그릇과 컵 같은거 보면 사서 이그릇 저그릇 바꿔주고
    암튼 이렇게 컸어요
    지금은? 잘 먹어요 특히 둘째녀석 군대 다녀오더니 없어서 못먹더라구요
    큰녀석은 둘째에 비하면 지금도 입이 짧은편이지만 그래도 잘 먹더라구요
    참 어렸을땐 음식도 먹기 좋게 잘게 자르고 다지고 그렇게 요리했었어요
    요즘 다양한 요리책들이 잘 나와있으니 응용해보세요

  • 7. 달라요
    '10.1.17 10:36 AM (125.186.xxx.45)

    큰애가 날때부터 작게 태어나고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하고 인큐베이터 들어가고 난리였는데, 자라면서도 쭉 잘 안먹고 양도 적고, 억지로 먹이면 다 토하고..고생시키면서 자라더라구요.
    근데 지금 9살되었는데, 가리는 거 없이 잘 먹구요.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아주 적지도 않아요. 그냥 적당히 먹고..저희 부부가 워낙 어릴때부터 약한애라 이것저것 잘 해 먹여보려고 다양하게 먹이고..그래와서 그런건지, 청국장이나 나물류같은 한국적인 음식들도 다 잘 먹고 그래요.
    근데 둘째는 지금 4살. 아주 통통하고..아기때부터 잘 먹고 양도 많고..사람들이 놀랄정도로 잘 먹었거든요. 이유식도 아주 잘먹고..그랬는데, 막상 지금되니까, 편식을 하네요. 양이 적은 건 아닌데, 가리는게 많은 것 같은..양도 전보다 오히려 좀 줄고 있구요.

    생각해보니, 큰애땐 이유식때부터 다양하게 잘 먹이려고 노력했고, 하도 안 먹이니 뭐라도 먹을까 싶어 정말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였거든요. 몸에 좋다는 것도 먹이고..
    근데 둘째는, 뭘 대충 해줘도 다 잘먹으니까, 그냥 있는 반찬에 쭉 먹이고, 인스턴트도 그냥 일찍 먹이고..
    그 결과인 것 같아요. 큰 애는 골고루 다 잘 먹고, 몸에 좋다는 음식들, 살 잘 안찌면서 단단해지는 음식들 좋아하는데, 작은애는 자기 입에 맞는 것만 많이 먹고, 김치나, 콩이나 청국장, 우유, 멸치..이런거 잘 안 먹으려 하고..인스턴트 좋아하고..

    제 잘못이죠.

    어릴때부터 다양하게 자꾸 해주시다보면, 언젠가 잘 먹는 날이 올거에요.

    먹는 양은 둘이 비슷한 것 같은데, 큰 애는 김치 등등의 반찬 골고루 잘 먹으면서도 날씬하게 크는데, 둘째는 가리고 편식하면서 좋아하는 것만 잘 먹고 통통하게 크고 있네요.
    나중에 둘째가 먹는 쪽으론 더 안 좋은 식습관을 갖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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