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이성을 마비시킨 영화

퀴어영화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0-01-15 22:55:43
동성애자하면.. 변태 성욕자 아닐까..

자연의 법칙을 벗어난 뭔가 정신이상자들 아닐까..

그런 생각이었는데,

이런 생각은 들지 않고 그들의 절절한 사랑이 머리 속에서 무한 재생되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브로크백 마운틴, 후회하지 않아..

이야기라서 그렇겠지요? 현실에 가까이 접한다면 전혀 아니올시다 이겠죠..

빨리 이 감상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IP : 124.80.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11:01 PM (122.42.xxx.79)

    그들의 사랑을 색안경끼고 볼 필요도 없지만, 너무 장미빛으로 볼 필요도 없어요.
    남녀의 사랑이나 남남, 여여의 사랑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

  • 2. 브로크백 마운틴
    '10.1.15 11:05 PM (211.107.xxx.153)

    님 글 보고 지금 다운받는 중예요..........^^

  • 3. ...
    '10.1.15 11:05 PM (125.178.xxx.66)

    저는 동성애를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다르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오래전에 케이블에서 퀴어에즈포크를 보고선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꽤 야하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정말 사랑은 다 같은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싶은거..만화책으로는 "뉴욕뉴욕"도 참 볼만합니다...

  • 4. 알롱지
    '10.1.15 11:09 PM (110.10.xxx.140)

    동물세계에도 동성애가 있다더군요. 새들도 있고, 인간과 가장 유전적으로 유사하다는
    보노보노원숭이들도 동성애가 있다하니 자연의 법칙을 벗어난 건 아닐거예요.
    저도 어제 후회하지 않아 봤는데, 그들의 사랑에 잠깐 가슴이 저릿했어요.
    그냥 남여를 떠나서 한 인간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사랑이 아닐까하지만...
    세상의 눈과 잣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건 이성애나 동성애나 마찬가지같구요.
    담담한 윗분말씀이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주네요.

  • 5. 퀴어
    '10.1.16 12:29 AM (124.49.xxx.55)

    예전에 본 미드
    퀴어에즈포크
    브라이언의 매력적인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공감 백프로
    전혀 거부감 없는 미드였어요.
    윗님 말마따나 사랑은 다 그래.. 다 같아...
    즐겁고 안타깝고 설레고...

  • 6. 제생각에도
    '10.1.16 12:37 AM (218.186.xxx.235)

    그렇게 태어난걸 죄도 아닌데 그게 자연스러운건데....나쁜 선입견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같은 사람인걸요.

  • 7. .
    '10.1.16 12:40 AM (125.180.xxx.244)

    저두 두편 다 봤는데요...
    브로크백 마운틴보다는
    후회하지 않아...가 우리 정서라 그런가
    더 와 닿더라구요^^;;
    극 중 김남길보다는 이영훈의 캐릭터에
    끌려서 3번 정도 본 것 같아요~^^

  • 8. 세번
    '10.1.16 12:48 AM (115.128.xxx.99)

    봤어요
    갑자기 또 가슴이 띠잉해지네요
    누가 그둘에게 돌을 던질수있을지...

  • 9. *
    '10.1.16 11:36 AM (96.49.xxx.112)

    한국에서는 게이커플을 보기가 어려운데,
    제가 외국에 나와 산지 지금 3년 정도 됐거든요,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야할까,, 그냥 연인으로 보여요.
    특히 제가 다니는 짐이 게이커뮤니티 쪽에 있어서 하도 자주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름에는 게이퍼레이드도 하는데,
    옷도 제대로 안 걸치고 나와서 하는 퍼레이드인데도 교육청에도서 후원하고,
    아이들 동원하고 온 가족이 총 출동해서 보는 퍼레이드죠.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게이에 대해서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0. ^^
    '10.1.16 12:36 PM (122.37.xxx.3)

    퀴어애즈포크, 후회하지 않아, 왕의 남자..가장 아끼는 디비디목록입니다..ㅠㅠㅠ
    그리고 춘광사설, 란위..아 또 보고 싶네요

  • 11. **
    '10.1.16 9:24 PM (115.143.xxx.210)

    헤드윅도 보셔야져~슬프고 신나고 웃기고...노래가 넘 죽인다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