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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적응 노하우 알려주세요

눈물 나는 밤 조회수 : 428
작성일 : 2010-01-15 21:35:54
평소 직장맘을 무지 부럽게 여기던 사람이에요.
운 좋게 재취업에 성공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맘이 그래요.
33개월 되었으니 잘 적응하겠죠?
어린이 집에 잘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 줘야 하나요?
당장 다음주 부터 출근 하겠다고 했거든요.
한 1-2주는 시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어린이집에 데려 가고 데려 오고 해 주신다고.

그러니까 제가 알고 싶은 건
처음 일주일 동안 하루에 두-세 시간씩 보내야 하는 건가요?
그럴 때 엄마나 할머니가 어린이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지. 대기조로...
가기 전부터 지금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닐꺼다~ 하고 맘의 준비를 하게 해 줘야 하는건지.
토요일마다 한 번 가보는 심정으로 엄마랑 같이 가서 적응 기간을 좀 가져야 하는건지.

1-2주 지나서 안 가겠다고 때 쓰면 그 때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해야 하는 건지.
어느 정도면 적응한다고 판단해서 아침에 어린이집 차로 태워서 보낼 수 있는 건지.

쓰다 보니 횡설이고 맘이 너무 안 좋아서 눈물이 나네요.
실은 시아버지가 막 뭐라고 그려셔서요.
취업은 자립할 수 있을 때 하는 거라고, 덜컥 일만 저지르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평소에는 집에서 노는 며느리라고 하셨거든요. 에효...

암튼 이 심약한 사람에게 조언 좀 주세요~.



IP : 180.6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
    '10.1.15 9:38 PM (114.199.xxx.194)

    개월이면 충분히 적응할거 같은데요?

  • 2. ..
    '10.1.15 9:54 PM (211.199.xxx.113)

    처음에는 한시간 그담엔 두시간 그렇게 서서히 시간을 늘이는게 아이가 가장 빨리 적응합니다.
    그리고 잘가다가도 안간다고 떼 쓸때가 있을거에요.
    그럴경우 엄마가 눈빛이 흔들리면 안되요 단호하게 웃으면서 엄마 데리러 올께..하고 칼같이 돌아서야 합니다.아이는 엄마가 눈에서 안보이면 언제그랬냐는듯 잘놀거든요.
    엄마와 애착형성이 잘된아이일수록 적응을 잘하는것 같습니다.물론 타고난 성격도 좌우를 하겠지만요.저는 30개월부터 보냈는데 적응하느라 어려움은 전혀 없었어요/

  • 3.
    '10.1.17 12:44 AM (211.201.xxx.155)

    적응 잘합니다...
    울 아이도 안 가려고 했지만 기사분이 알아서 노래 틀어주시고
    부드럽게 가서 친구와 선생님과 놀자 하면서 조근조근 말씀해주시고
    하면 가더라구요...
    또 가기 싫어서 잠옷 차림으로 간적도 많아요 ㅋㅋㅋ
    외출복 안 입으면 안 가도 된다는걸 어느 순간 알더니 잠옷을 절대 안
    벗길래 그 차림으로 보냈어요 여름에 ㅋㅋㅋ
    ..님 말씀처럼 넌 꼭 가서 열심히 놀다와야해 라는 눈빛을 쏴주시면서
    보내세요 다들 잘 적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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