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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십년동안
십년가까이 부부생활 안했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실건가요?
취미생활에 바쁘게 살다가도
가끔 너무 너무 외로워져요.
쓸쓸하고..
오늘이그런가봐요
나도..
섹스도 해보고 싶고 그런데..
남편과는 희망이없어요
기대도 안하고
남편도 할생각도 안하고..
예전에 할때도 항상하고 나면 싸웠어요
내가 바람핀다면
그건 능력인가요?
돌맞을 일인가요?
1. ^^
'10.1.15 7:47 PM (221.151.xxx.105)뭐라 위로를
그것이 다는 아니지만 맘을 편히 가지시고
다른곳으로 위로를 받으심이
돌맞을 일이 ....
하나님도 누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질수 잇나 ?
라고 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선 남편과 이 난관을 얘기해 보세요
어떤일로 라도 정당화 하진 마시고2. ..
'10.1.15 8:16 PM (114.207.xxx.53)어떤 이유라도 바람은 정당화 될 수 없어요.
3. ...
'10.1.15 8:28 PM (221.141.xxx.240)그런데........남자들은 10년동안 안하고 견딜수 있나요?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남자는 밖에서 해결(?)하는건가요?4. ____
'10.1.15 10:30 PM (119.199.xxx.46)저라면 님이 바람을 펴도 비난하지 않겠어요.
성인남녀가 욕구를 해소하라고 결혼제도가 있는건데
남자는 밖에서 혼자 다 해소하고 여자는 바람피는 기미만 보여도 이혼?
이게 과연 누굴 위한 법인가요?
진짜 불공평해요.
서양여자들 한달만 부부관계가 없어도 바로 이혼이라고 하더군요.
분명히 밖에서 딴여자랑 해소하고 다니는게 분명하다고.
여자도 욕구가 있다는걸 남자도 여자도 다 인정하는 분위기라.5. ..
'10.1.16 12:13 AM (75.183.xxx.69)왜 참고 사시는지?
문제를 피하지 말고 찾아서 해결을 해야하지요
살아보니 인생이 그리 길지 않더이다
인생에 남편이 다인냥 자식이 다인냥 버둥거리지만
결국은 혼자 죽어요 누구도 같이 하지 않아요
내일 무슨일이 생길지 어찌 아나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요6. 저도
'10.1.16 7:20 AM (87.200.xxx.11)저는 10년 넘게 2-3번 했나 싶네요.
왜 참고 사시냐고 의아해하시는데 단지 그것때문에 헤어지기도 참 남의 말이라 쉽지 , 쉽지 않답니다.
남편도 바람은 아닌듯 싶습니다.
절대는 내가 아니니 말은 못하나, 회사 성실히 잘 다니고 외박하거나, 집에 늦게 오거나, 주말에 혼자 나가거나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다른건 정말 다 잘합니다.
저도 가끔 평생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어 한번씩 치밀때가 있지만,
또 남편 생각하면 한번씩 그럴때 빼놓고는 쳐다보면 같이 늙는구나 싶어 애잔하기도 하고,
애들 아빠로서 사랑하기도 하고 ....
암튼 호르몬이 한번씩 발동걸릴때만 빼놓고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래도 살게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생활에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말이 횡설수설인데 결론은 단지 그 하나의 이유만으론 이혼을 결정하기 쉽지 않답니다.
또 그런 남편이라고 다 밖에서 해결하는건 아닙니다.7. 제가 아는
'10.1.16 8:24 AM (61.38.xxx.69)남편 분도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그리 되었어요.
전혀 가정에 문제도 없이 그 부인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잘 삽니다.
얼굴만 보면 오히려 너무 좋은 부부지요. 다른 사람들은 짐작도 못할 겁니다.
원글님 위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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