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전제품 사고 이런 전화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이런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0-01-15 18:20:00
방금 전화가 왔었네요.

설문조사기관인데 가전 서비스관련 설문조사라며 1분만 시간을 내주십사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사하시는 분 안쓰러운 마음에 간단한 거면 해주겠다 했어요.


1. 한 달 이내에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 예
(이 질문에서 왠지 알고 전화한 듯한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2. 방문했던 설치기사를 아는 분께 추천해줄 의향이 어느정도 있으신가요, 별로다 1-5점/생각해보겠다 6-8점/적극추천하겠다 9-10점

-> 9점

그랬더니, 매우 높은 점수를 주셨네요~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냐며 꼬치꼬치 집요하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질문하는 거에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설치도 잘 해주셨어요~ 했는데도 무슨 질문에 어떻게 설명해주셨냐고 꼬치꼬치....김치냉장고 설치하실 때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어쩌구저쩌구...

대충 더 설명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하고 끊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 예
제 전화번호는 어디서 발췌하신 건가요?
약간 흠칫 하더니 집전화는 전화번호부 보고 연락드리고 휴대폰은 생성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또
근데 제가 김치냉장고 산 줄은 어떻게 아셨지요? 했더니
침묵하다가.....저저 아까 말씀하셨잖아요...(ㅋㅋ)하고

전 그냥 냉장고라고밖에 안 했거든요?했더니
아아~ 앞엣분이 김치냉장고셨나봐요..하면서 얼버무리는데 어찌나 허술하던지...ㅋ

그래서 그냥
아~ 제 연락처는 판매업체측에서 받으셨나보네요~ 제조사에서 설문조사하시는 건가봐요?
했더니 암말도 못하고 있길래

그냥 제가 예~알겠네요. 좀 그렇긴 한데 이 정도는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할께요.
했더니

예 감사합니다...하고 서둘러 끊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건요,,,
전화내용으로 봐선 가전제품 회사에서 배송기사 평가?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이런 전화를 왜 숨어서 하는 걸까요...
친절했던 설치기사분한테 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한 점수 드리긴 했는데...

아님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IP : 118.222.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6:25 PM (115.86.xxx.24)

    s전자...
    혼수들여놀때 설치기사가 깍듯하게 굴면서 설치해주고
    나가면서 불편한거 없냐고 묻고, 명함주고...
    전화오면 잘 말해달라고 했었어요.
    그뒤로 며칠뒤 전화받았었구요.
    전 그래서 그러려니 했었죠. 임직원몰에서 사기도 했었구요,.

  • 2. 그거
    '10.1.15 6:27 PM (121.143.xxx.169)

    인터넷이나 가전 에이에스 신청 하면
    며칠 뒤 집으로 전화와요
    기사분들 서비스 평가 해야하거든요
    숨어서 하는게 아닌데
    내가 신청하고 서비스 받고 본사에서 직원 평가 전화 주고

    인터넷 가전 서비스가 후한 이유는 그 전화때문이고 그게 바로 본인
    성직인가 계약에 연관이 깊다고 들었어요

    그분들 참 친절하지요 안해도 될 일 막 해주고^^

  • 3. 근데..
    '10.1.15 6:52 PM (121.159.xxx.24)

    그런 전화의 경우(해피콜???)는 **전자 서비스센터입니다. 뭐 그런식으로 자신들 밝히던데요?
    몇일전에 구입하신 가전제품 관련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원글님 경우처럼 마치 일반 설문조사인척 하지는 않던데요..;;
    심지어 휴대폰 통신사도 **텔레콤입니다. 몇일전 저희 **대리점 방문해주셨을때~
    이런식으로 다 밝히고요..

  • 4. .
    '10.1.15 7:04 PM (125.139.xxx.10)

    전 나중에 전화오면 최고로 높은 점수를 말해요.
    애쓰신 분들에 대한 보답으로요

  • 5. ..
    '10.1.15 10:59 PM (58.227.xxx.121)

    전에 냉장고 as 받을일이 있었는데
    as끝나고 기사님이 설문조사지 내미시길래
    제가 웃으면서.. 바로 면전에서 이런거 하려니 민망하네요.. 하면서 그냥 최고점수 다 드렸거든요.
    그 기사님이 점수 잘 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최고점수 외에는 다 감점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우만족-만족-보통.. 뭐 이런식으로 나가면 만족만 되도 감점이라는거죠.
    그 가전사만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 부턴 특별한 불만사항 없으면 다 최고 점수로 응답해 드리고 있어요.

  • 6. 원글
    '10.1.16 1:09 PM (118.222.xxx.229)

    가전 설치하고 사후서비스평가하는 전화는 이미 받았거든요.

    이번 건 그게 아닌 것 같아서요...
    몰래 뭔가를 또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왠지 설치기사분들 뒷조사?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빴어요.)
    물론 후한 점수는 드렸으니 별일은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581 코오롱 가방 환불 받았어요 코오롱 싫어.. 2008/08/28 353
407580 아파트상가에 음식점 괜찮을까요 4 고민중 2008/08/28 393
407579 대전 노은지구 사는분께 전세 시세 문의좀 드릴께요..(현대계룡4단지 25평) 6 대전 전세 .. 2008/08/28 452
407578 세상을 움직이는 3의 법칙 7 쿠키 2008/08/28 461
407577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뺨을 맞았어요. 어떻게 할까요. 33 ... 2008/08/28 1,924
407576 마음 비우고... 1 딸딸이맘 2008/08/28 254
407575 어제 추적 60분 보셨나요? 5 호수풍경 2008/08/28 958
407574 웅*룰루연수기 관리 직접하시는분계세요? 1 연수기 관리.. 2008/08/28 202
407573 오늘mb*생방송 (좋은아*)서 복숭아 조림 만드는 방법 보신분!??? 1 복숭아 2008/08/28 431
407572 오늘 또 글올립니다. 6 숙모 2008/08/28 465
407571 어제 뉴스추적 반포 30평대 7억선이라고 나오던데 진짜인가요? 9 소슬 2008/08/28 2,659
407570 신발에 관한 꿈.. 2 불길.. 2008/08/28 412
407569 제 이름만 빠져있을땐 어떻게 할까요? 8 코스모스 2008/08/28 1,163
407568 변질된 고추가루 아까와요. 2008/08/28 313
407567 베이킹 소다로 이를 닦았더니 22 홀라당 2008/08/28 6,548
407566 꼭 좀 고견 부탁드려요 1 이사는 힘들.. 2008/08/28 307
407565 많이듣보잡님글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7 분리수거입니.. 2008/08/28 267
407564 딸 아이의 친구문제 항상 어려워요. 4 ... 2008/08/28 753
407563 다시 힘내요~!!! 9 ... 2008/08/28 358
407562 답변감사합니다 1 문의 2008/08/28 222
407561 단하루도 출근저지를 못하다니.. 실망 ! 5 많이보고듣고.. 2008/08/28 435
407560 답답하고 힘들어요 2 힘든이 2008/08/28 432
407559 불교계 대규모 집회, 평화적 마무리… 5 능력없으면내.. 2008/08/28 436
407558 친구남편 1 친구 2008/08/28 964
407557 60일되는 아기와 추석보낼게 걱정이예요.. 12 겁쟁이 왕초.. 2008/08/28 681
407556 아이들 싸움에 난 어쩌지... 2 3남매맘 2008/08/28 462
407555 책 추천말이예요(아무리 검색해도 못찾겠어요) 7 2008/08/28 708
407554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담배냄새로 못자겠어요. 6 인천한라봉 2008/08/28 721
407553 제빵기 잘 쓰일까요?? 17 엄마 2008/08/28 1,252
407552 논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해요..ㅠㅠ(재개발문제) 4 didi 2008/08/28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