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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길에 놔두고 운전해 왔어요 ㅠ.ㅠ

완전 식겁~ 조회수 : 6,765
작성일 : 2010-01-15 17:46:31
오늘따라 유난히 정신이 없던건지..뭔지..아직도 혼이 나간것 같아요..ㅠ.ㅠ
애들 둘 미술학원에 내려주고 막내만 데리고 시장보고 필요한것 사고 하느라 바빴어요..
주차할곳이 마땅찮아 길에 주차를 해논 상태여서 빨리 차를 빼야한다는 생각이 깊었는지..
아이들 서둘러 태우고 과일과 정육점 있는 가게앞에서 잠시 또 차를 주차하고 물건 사는데..
전화가 왔네요..
00어머님..미술학원 이에요..혹시 아이들 다 있어요?
00누구 어머님이 지금 길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데요?
예?  아니에요~ 저희 아이들 지금 차에 있어요.....하면서 차안을 봤더니..막내가 없네요..허걱~
그때부터 얼마나 놀랐는지...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ㅠ.ㅠ
막내가 네살인데..
하는말이 엄마가 날 놔두고 그냥 갔잖아요...탈려고 하는데 쌩~ 가버렸잖아요..하는데..
얼마나 놀랐는지...얼굴이 잠깐 사이 꽁꽁얼어서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 말하는데...너무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어요..
운전하면서도 없어진지도 몰랐는데..
제가 순간 뭐에 씌었을까요?
우리 큰아이들도 몰랐다는...
진짜~
미쳤어~ 미쳤어~ 이러고 있어요..



IP : 124.57.xxx.1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5:48 PM (203.248.xxx.13)

    두번 다시는 반복하지 않아야 할 실수네요..

  • 2. 에구...
    '10.1.15 5:49 PM (124.56.xxx.164)

    아이가 너무 놀랐겠네요
    많이 안아주세요, 아마 오래 기억할거예요

  • 3. 그 기억
    '10.1.15 5:54 PM (125.176.xxx.13)

    그 아이에게 그 기억이 아주 오래갑니다. 꼭 안아주고 엄마가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 해주세요

  • 4. ㅜㅡ
    '10.1.15 5:54 PM (112.149.xxx.12)

    소름 끼쳐요........ 울 작은애를 그렇게 놓고 왓다고 치면,,,,,저. 너무 가슴 아파서....

  • 5. ㅠㅠ
    '10.1.15 5:55 PM (222.237.xxx.55)

    넘 놀라셨겠네요~~~실수하셨으네. 아이들 꼬~~~~옥 안아주세요

  • 6. 원글
    '10.1.15 5:58 PM (124.57.xxx.120)

    네..많이 안아주고 있어요..
    지금은 그래도 안정이 됐는지..
    아줌마랑 얘기하면서 엄마 기다렸다고 얘기를 하네요..ㅠ.ㅠ
    진짜 두번다시 하지 않아야 할 실수이고 경험이에요..
    진짜 아이 잃어버리는것도 순식간인것 같아요..
    동네였기 다행이지...안그랬음..어쩔뻔했는지...
    생각만해도 아찔~

  • 7. 예전에
    '10.1.15 6:00 PM (61.38.xxx.69)

    마트 주차장에서 카트에 애 실어 둔채로 짐만 들고 왔다는 엄마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 놀라셨겠어요.

  • 8. 둘리맘
    '10.1.15 6:01 PM (112.161.xxx.72)

    어머 어머
    아이가 많이 놀랐겠어요.
    엄마도 많이 놀라셨을테고...

  • 9. ..
    '10.1.15 6:10 PM (180.68.xxx.69)

    데리고 있어준 엄마, 얼굴도 모르지만 제가 다 고맙네요.^^

  • 10. 저는
    '10.1.15 6:14 PM (210.219.xxx.57)

    남편이 애만 태우고 저는 타려고 문열려는 순간 쌩하고 가버린 경험이...흑흑...
    어찌나 황당하고 밉고 서럽던지...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하고 있는데...한블럭 갔다가 유턴해서 다시 오긴하대여. 쩝~
    저야 어른이니 밉고 말 일이지만..
    애기는 너무 놀랐겠어요~~
    어머님도 그렇고...
    토닥토닥~~~

  • 11. 후~~
    '10.1.15 6:14 PM (211.55.xxx.236)

    데리거 있어준 그분 ... 저도 고맙네요(2)

  • 12. 똑똑하다...
    '10.1.15 6:53 PM (122.32.xxx.210)

    그래도 아무일 없이 찾았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녀석 4살인데 참 똑똑하네요.

  • 13. ㅠ.ㅠ 저는님
    '10.1.15 7:18 PM (220.64.xxx.97)

    저는 제 남편이 저를 손잡이 잡으려던 순간 마트주차장에서 놔두고, 쌩~ 간적이 있어요.
    뒷자리 아이(5세) 태우고, 앞자리로 타려던 중...
    아이가 계속 아빠? 아빠? 부르는데 그냥 가버렸었죠. ㅠ.ㅠ
    5분정도 기다려 봤는데 결국 집까지 갔더라구요. 핸드폰있는 가방도 차에 실었고
    결국 걸어왔어요. 한 20분 거리라서...황당황당...지금도 두고두고 말합니다.

  • 14. 그러다
    '10.1.15 7:29 PM (110.9.xxx.238)

    애 잃어버렸으면 어찌 되었을지... 제가 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총명탕이라도 해서 드세요.

  • 15. 위로?
    '10.1.15 10:14 PM (221.138.xxx.18)

    저도 그런적 있답니다.
    전 막내는 아니고 큰아이 영어학원 앞에서 기다리다 태워서 와야하는데, 그때 마침 전화가 와서 통화하다가 차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큰아이 탄줄 알고 전화 끊고 출발했는데, 둘째가 엄마 형 안탔는데 왜 집에 가? 뒤를 보니 큰아이가 없더군요. 헐..

  • 16. 눈사람
    '10.1.15 10:22 PM (58.120.xxx.163)

    제가 아이를 세탁소앞에 두고 혼자 집에 쌩 왔네요.

    아이가 네 살 ,날은 봄날 비슷해서 잠간 나간다고 얇은 티만 입혀서

    미아보호목걸이는 그 전날 잠깐 ㅃㅐ서 이불속에 넣어두고

    집주차장에서 아가 내리자 하고보니 아이가 없는겁니다.

    좌석밑을 살펴보고 문열어서 바깥족을 몇번이고 샆피고 혹시 문에 끼엇나하고..

    분명 차 탈때 좌석에 앉은 아이를 보고 가자하고 외친것 같은데

    바로 전에 갓던곳으로 달렸네요.

    2분도 되지 않는거리

    세탁소 앞에 아이는 없고

    주위에 물어보아도 아무도 본 사람은 없고

    아이는 집주소도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고

    초봄 쌀쌀한 날씨에 얇은티 한장 입고 있는데....

    여기저기 전화 걸고 차로 찾아 다니다 아이를 아는 어른께서 보호하고 계신다고...

    아이를 보는 순간 아이는 사색이 되어있엇어요.

    그 날부터 밤마다 아이가 자다가 깨서 울고

    잠시도 저를 옆에서 놓지않으려햇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때 엄마가 나를 두고 가버렸다고

    저기 세탁소 앞에서 하는 소리를 합니다.

    아이를 잘 보살피셔요.

    후유증이 잇을까 걱정입니다.

  • 17. 여기 올라온 글이었
    '10.1.15 11:43 PM (220.75.xxx.180)

    아기가 태어난지 3개월 전후였나 시댁에 간다고 차에 아이 침대랑 우유랑 짐바리바리 다 챙겨서 한참가다가 자 우리아기 우유먹자하고 보니 아이를 안태우고 한 40분을 달려가고 있더래요
    남편한테 말하고 차 급히 돌려 집에가니 아이가 하도 울어 꺽꺽 넘어가더라는 이야기
    남편이 너 엄마 맞냐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18.
    '10.1.16 9:14 AM (121.136.xxx.189)

    오늘 해외뉴스에 중국 아버지가 아이를 기차에 놔두고 내려놓고도 4-5일간이나 그 사실을 모르다가 3개월만에 겨우 찾았다는 얘기 듣고 웃었는데...진짜 이런 일이 있군요.ㅋㅋㅋ

  • 19. 사는게..
    '10.1.16 9:32 AM (221.140.xxx.144)

    뭐때문인지 정신 없는 날이 있잖아요.
    원글님이나 막내나 정말 많이 놀랐겠어요.
    물론, 이글처럼 급박하지는 않고, 그당시에도 웃기고 황당했던건.
    아파트 같은라인에 큰아이 친한집(그당시 큰아이, 4살) 에 놀러갔어요,
    둘째는 그때 3개월쯤 됐나...아기니까 안방 침대에 누여놓고 큰애들이랑 놀고 수다 떨다
    집에왔는데, 얼마지나고 그집 엄마 전화와서 아기는 선물로 주고 간거냐고...헉.

  • 20. ..
    '10.1.16 10:25 AM (61.81.xxx.179)

    어머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그렇지 4살짜리를 어찌 ....... 뭔일이라도 났으면 어쩌실뻔 했나요?
    진짜 정신차리고 사세요

  • 21.
    '10.1.16 11:05 AM (58.120.xxx.243)

    이면 정말 그럴만 하지요..이해는 갑니다.
    하루종일 사람 바쁜거 같고..정신은 없고 그러하지요

  • 22. 큰일날뻔...
    '10.1.16 3:37 PM (218.233.xxx.159)

    했네요.
    저도 정신 없기는 마찬가지에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물건들 놓고 오기는 예사라...
    항상 그러죠. 전...다음에 와서 가져가면 되는데 뭘 그리 대수냐고...
    저희 언니가 항상 하는말이 그래도 애들는 챙긴다고...ㅋㅋ
    다행히 전 애 놓고 잊어버리는 실수는 안했습니다. 진짜 그럴까봐 걱정도 되요.
    이번 일로 꼭 아이는 잘 챙기시겠죠...머...
    아이 데리고 계셨던 아주머니는 정말 감사하네요.

  • 23. ...
    '10.1.16 4:13 PM (211.44.xxx.204)

    제일은 아니지만 제가 막~~ 다행스럽네요
    애 키우다보면, '어떻게 저런실수를 할수가 있지..'싶은
    정말 말도 안되는일도 가끔 일어나더라구요

    요즘은 애 만약 잃어버려서 빠른시간안에 못찾으면
    장기미아가 되어버리는 일도 많다는데 정말 천만다행이에요
    그리구, 엄청 놀라셨겠지만..그래도 이런일 한번 겪고나면
    두번다시는 같은 실수 안하실거니 다행이구요
    아이 많이 안심시켜주시고~담부턴 애들 있나 꼭꼭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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