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0-01-15 12:13:00
“세상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삶이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되는 인물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한명숙은 그렇다. 남은 문제는 거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명하느냐.



황창화 - 한명숙 공대위 상황실장 / 국무총리 정무수석




「이게 참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인 게, 돈을 받은 적이 있으면 받았다고
하고 그 돈의 성격에 대해서 방어하거나 하면 되는 데, 지금은 아예
없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것이며 우리 쪽 지지자들조차도 한 총리가
안 받았을 거 같긴 하지만 혹시라도 받았으면 어떡할까 그런 걱정을
한다는 자체가 지금 우리한테는 큰 데미지죠.





검찰이 저렇게 자신 있게 나가는 데 뭔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여론조사 보면 안 받았을 거 같다는 게 조금 높게 나
오는 상황이긴 한데. 그런데 이게 기본적으로 조작 사건인데, 그러니까
문제는 조작 자체인데 그래서 조작이란 팩트를 놓고 정치적 의도와 프레
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받았냐 안 받았냐. 한 총리의
신뢰도 문제, 진실 게임으로 몰고 가거든요. 이게 노무현 대통령 때 하고
아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지금 상황 자체가.」




총(딴지일보 총수) / 황(황창화 전 총리수석)



총: 저도 몇 번이나 인터뷰하고 직접 만나보고 살아온 길을 듣고 보고 한 사람으로서 그 분과 뇌물은 도저히 맞지가 않는다. 다른 사람이라면, 혹시라도... 하는 생각을 할 텐데 적어도 한 총리의 경우에는 확신이 들죠. 이 분은 아니다. 이건 한 총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당연히 정치인이니까 하는 생각에 만든 시나리오구나, 듣자마자 생각했어요.  


황: 예. 아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죠. 더군다나 공관에서 그런 봉투로 전달하는 거를 주머니에 스윽 받아 넣는다는 거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분이거든요. 아니 사실 그건 보통 사람도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요. 대낮에 공적인 장소에서. 괜히 누가 보는 거 같고 일단 거절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주는 사람도 없고.






그런데 한 총리, 이 양반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심하다고 할 정도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에요. 총리로 오실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국회의원 후원 계좌에 돈이 들어 올까봐 그걸 폐쇄하고 온 분이이에요. 자신이 더 이상 국회의원이 아닌데 그 돈을 받으면 안 된다고. 합법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창구마저도 막아버렸다니까요. 그렇게 평생을 깨끗하게, 정말이지 옆에서 보면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에요. 정말 그 분을 모르시는 분들은 에이 그 정도일까 하실 텐데 이 분이 평생 몸에 배여서 겨울에도 댁에 가면 거실에 난방을 안 해요. 겨울에.


총: 거실에 난방을 안 해요? 난방비 아낀다고?


황 : 네, 그냥 슬리퍼 신고 다녀요. 한 번은 KBS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오는 일정이 있었는데, 밖에 일이 나갔다 오시면서 깜빡하고 미리 난방을 못하고 나가신 거예요. 기자가 오는데. 손님이 오실 때는 미리 난방을 잠깐 올려두는데. 제가 그때 배석을 했는데 진짜 추운 거예요. 그래서 한 총리가 그 기자한테 슬리퍼 꺼내주면서 미안하다고. 지금 난방 바로 올려놨으니까... 뭐 그런 양반이라구요.



http://www.ddanzi.com/news/8535.html



IP : 218.50.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5 12:13 PM (218.50.xxx.139)

    http://www.ddanzi.com/news/8535.html

  • 2. *
    '10.1.15 12:24 PM (96.49.xxx.112)

    오늘 한국일보에도 그 문제의 곽씨에 대해 나왔더라고요,
    검찰의 협박 같은 것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증언도 나오고..
    딴지가서 이 기사 꼭 읽어보세요.
    노무현 대통령님과 같은 수법으로 한명숙님 죽이려는 의도가 훤히 보이던데요.
    특히 한명숙님 관련 기사 알고 싶으신 분, 명쾌한 정리가 필요하신 분
    꼭 기사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 3. 데미지
    '10.1.15 12:35 PM (125.177.xxx.10)

    일단 상처내고 보자..가 이 정부의 모토인 것 같아요..
    아님말고의 전형이죠..

  • 4. ,,
    '10.1.15 12:39 PM (180.67.xxx.152)

    쭈욱 올라오는 전여옥 관련 기사들을 보다 한총리님 측근 인터뷰를 보니
    청정지역에 들어온 기분이네요.
    이래저래 걱정스러

  • 5. 한총리님
    '10.1.15 1:27 PM (123.109.xxx.75)

    이 그렇게 말씀 안 하셨어도 딱 알겠던데요.
    얼굴에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딱 씌어 있잖아요.
    억울해, 우리 노통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51 임신증세에 해당될까요? 3 둘째 2008/08/27 361
407350 이제 막 기어다니느라 정신없는 아기 어느정도까지 제어해야하나요? 9 아기엄마 2008/08/27 476
407349 세입자 계약파기문제 좀 알려주세요.. 1 급해요. 2008/08/27 475
407348 양심을 가두는 현실 7 사랑이여 2008/08/27 409
407347 진급과 연봉협상.. 어떻게해야할까요? 3 고민이얌 2008/08/27 481
407346 강남터미널 근처에 맛있고 정갈한 음식점 좀 소개해 주세요 5 맛집 2008/08/27 628
407345 다운받은 드라마를 cd나 dvd로 굽고 싶은데요 꼭 도와주세요 13 궁금이 2008/08/27 521
407344 브이백은 첫애랑 터울이 꼭 3년이상이어야 하나요? 3 브이백 2008/08/27 609
407343 그냥 시어머니..섭섭함.. 7 ㅜㅜ 2008/08/27 1,444
407342 평범하게 산다는 것... 4 사랑하면서 2008/08/27 977
407341 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 1 생중계 2008/08/27 297
407340 한숨 쉬는 남편 5 임산부 2008/08/27 1,093
407339 앞집그녀를 읽고..공감.ㅋㅋ 4 상대적박탈감.. 2008/08/27 1,577
407338 워킹맘의 모유수유 4 워킹맘 2008/08/27 320
407337 남자아이 대차게 키우는법? 5 초보맘 2008/08/27 789
407336 돌 지난 아기가 맨밥 이외에 반찬을 안먹어요. 2 ... 2008/08/27 938
407335 혹시 모유수유하면서 우울감 느끼시는 분 안 계세요? 16 꿀아가 2008/08/27 1,073
407334 지금 시청앞 광장 상황 11 은달 2008/08/27 802
407333 수신료 거부하고 싶어서.. 3 병신시중 2008/08/27 425
407332 주상복합아파트-사무실로 용도변경가능? 1 ... 2008/08/27 510
407331 다들 경제형편은 어떠세여?? 35 쿠쿠 2008/08/27 4,356
407330 5세남아가 자꾸 고환이 불편하대요 1 애기엄마 2008/08/27 426
407329 전세권설정하려는데요..꼭 좀 알려주세요~ 2 ... 2008/08/27 247
407328 호텔 뷔페 추천해 주세요~ 7 추석 선물 2008/08/27 1,050
407327 스텐후라이팬사용이 쉽나요? 16 마쿠즈 2008/08/27 1,200
407326 작은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4 노화진행중 2008/08/27 446
407325 KBS 사장 첫 출근길 '부상자 속출' 이라네요. 힘내주세요 ㅠ.ㅠ 4 KBS 화이.. 2008/08/27 444
407324 우리 부부 계속 살 수 있을지 139 성격파탄 새.. 2008/08/27 10,462
407323 압력밥솥에 밥하면서 가지찌기..가능할까요? 5 rmq 2008/08/27 702
407322 옷을 살까요 그릇을 살까요? 11 지르기 2008/08/2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