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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과 양말의 짝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내짝들아~~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0-01-15 09:36:25
오늘 대충 세보니 장갑이 거의 10개가 짝을 잃고 있네요.
집안을 다 뒤져도 도대체 못찾겠어요.
집이 넓은것도 아니고 지저분한것도 아닌데....
어제는....
남편 장갑을 주는데 왼쪽 장갑 두짝을 줘서 보냈네요.^^
남편왈~~~브랜드 다른건 이해한다.하지만 같은 손은 접수가 안된다.
직원들 말로는 와이프가 일부러 여.ㅅ.먹이는거다..사모님께 잘해라..뭐 이랬다나요.ㅠ.ㅠ;;
저도 한참을 웃엇는데....
애들건 참겠는데 아빠꺼는..으으으으//...눈도 오는데 사러 나가야하나...ㅠ.ㅠ;;
막내의 소행일까요?
뭐,...짝찾기..이런거...ㅠ.ㅠ;;
양말짝은 뭐 ..워낙 짝 없는게 익숙해서리...
세탁기 통과 본체 사이에 애기들 양말이 잘 들어간다는 것도 수리할때 첨 알았네요..ㅠ.ㅠ;;
양말과 장갑 모자...잘 정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211.177.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
    '10.1.15 9:45 AM (210.105.xxx.217)

    양말의 경우 한켤레 중 한짝이 다른 짝을 잡아먹기도
    한다는 이론도 있다는..... ^^;

  • 2. ...
    '10.1.15 9:49 AM (115.95.xxx.139)

    저 짝짝이 가죽장갑 끼고 다니는데 별로 표안나서 그렇게 다닙니다.
    저도 그게 신기해요~ 잃어버린 한짝은 어디로?

  • 3. 저도
    '10.1.15 10:02 AM (58.120.xxx.243)

    남편이 말해요..너 세탁하기 싫어 그렇지..
    거기다가 스포츠 양말 짝짝이 보고는..
    "이렇게 짝짝이 만들기 힘든꺼 까지 짝짝이 만들고..너 재주좋다.."하네요.

  • 4. ..
    '10.1.15 10:11 AM (118.221.xxx.181)

    집안에 양말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이론도 있다는...

  • 5. 우스개
    '10.1.15 10:14 AM (210.105.xxx.217)

    양말 이야기에 떠오른 우스개

    어떤 남자가 실수로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나왔대요.
    그거 본 한 아가씨가 "어머 . 양말 참 이쁘네요" 놀리니까
    이 남자 " 아! 감사합니다. 집에 한켤레 더 있어요."
    하더라나요.ㅋㅋㅋ

    글구 중딩인 울 아들 학년의 한 여자아이는
    실제로 삼디다스 실내화도 한쪽은 핑크.다른쪽은 연두색으로
    운동화도 짝짝이로 신고 다녀요.
    개성이라나 뭐라나.

  • 6. 짝 없는 양말이
    '10.1.15 10:22 AM (124.3.xxx.130)

    어제 거실에 펼쳐보니 한 보따리가 넘더군요.
    남편과 함께 추노보면서 짝 찾기를 하는데 남편이 기가막혀하는거예요.
    어떻게 이럴 수 가 있냐고. 분명히 두 짝으로 신고 내놨는데 왜
    한 짝밖에 없냐고 저를 아주 한심하게 살림 못하는 여자로 보는듯한..
    여기 이론들 좋네요. 블랙홀, 다른 한 짝을 잡아먹는 양말 한 짝.
    동지가 있다는게 반갑네요.
    그나저나 이마트 큰 봉지로 하나 가득인 짝 없는 양말은 도대체
    언제까지 나머지 짝을 기다리며 보관해야할까요?
    그 안에 보니 2년 전 양말도 있더라구요 --;; 저 정말 살림 못해요.

  • 7. 4차원
    '10.1.15 10:26 AM (121.124.xxx.232)

    시공이동이 자유로운 4차원에 사는 사람들이 잠깐 와서 물건을 이동시키는 장난을 한다는 이론도 있어요. ^^
    저도 진짜 양말이랑 장갑때문에 미치겠네요. ㅠㅜ..

  • 8. 세탁기 귀신!
    '10.1.15 10:26 AM (122.34.xxx.198)

    세탁기에 양말 먹는 귀신이 산다고...ㅎㅎㅎ 농담입니다.

  • 9. 웃음조각*^^*
    '10.1.15 10:30 AM (125.252.xxx.28)

    걔들이 단체로 숨바꼭질하네요.

    이럴경우 포기하고 그만큼의 장갑과 양말을 새로 구입하면 얘들이 놀라서 다시 나와요.
    질투해서요. 그래놓고선 비좁아진 장농 서랍안에서 혈투를 벌이죠.
    '우리가 선배다' '너네들 짝버리고 바람나서 집 나갔다고 해서 우리가 온거다'

  • 10. 히히
    '10.1.15 10:34 AM (116.32.xxx.73)

    히히 ~ 울집도 양말귀신들이 터를 잡았다는..

  • 11. 아마
    '10.1.15 10:40 AM (121.165.xxx.121)

    아마 반쪽들이 단체로 저희집으로 놀러왔나봐요. 저희집에도 짝잃은것들 수두룩..ㅋㅋㅋ

  • 12. ....
    '10.1.15 11:17 AM (58.140.xxx.49)

    다들 모르셨구나.
    세탁기에는 외다리 귀신이 산답니다.

  • 13. 저희집도
    '10.1.15 11:48 AM (59.30.xxx.85)

    얼마전에 짝잃은 양말들 정리했어요. *마트 봉지로 한봉지 버렸어요.
    정말 어디로 갔을까요????

  • 14. ㅋㅋ
    '10.1.15 11:56 AM (112.149.xxx.52)

    미스터리하죠? 빨래안밀리게해도 항상짝짝이 ...

    그래서 전 항상 똑같은 양말사요
    많이 살때는 다섯개 적게살때도 반드시 두개이상
    그러면 홀수로 돌아다니는데 서랍하나에 모아둬요
    애들이 축구를 해서인지 종종 헤지거든요
    옳다구나 하고 버리고 짝수로 맞춘답니다

    심지어는 트럭에서 같은 양말 열개묶음도 산답니다
    ㅋㅋ

  • 15. 과거
    '10.1.15 1:09 PM (141.223.xxx.40)

    십여년 전쯤 아침에 양말을 찾는데 짝있는 것들이 안보이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왜 굳이 같은 색으로 신어야 한단 말인가하면서 아무 거나 신을까하는 생각이 합리화가 되는 거에요. 그래도 나름 개성있는 매치다하면서 하나씩 남은 여러 양말짝 중에서 일부러 한 쪽은 검은 색 한쪽은 흰색 양말을 신고 출근했습니다.......

    슬리퍼 바람으로 하루 종일 양말신은 발 드러나는데 너무 뻘쭘했던 것이 아무도 양말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묻지 않더군요-_-;;

    지금도 왜 같은 색을 신어야하는 거야'하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소심해서 이제 더 이상 그런 객기는 안부립니다. 저 올해 50된 아짐이거든요...........

  • 16. 저도..
    '10.1.15 2:22 PM (60.241.xxx.26)

    ㅋㅋㅋ...정말 신기해요...똑같이 벗어 빨래 통에 넣고 한번에 세탁기 돌리고 같이 너는데..
    왜 없을까 ㅡㅡ;;....ㅋㅋ..그래서 얼마전부터 양말 스타킹 살땐 같은걸 여러컬레사요..없어져도 티안나게..ㅋ

  • 17. ^^
    '10.1.15 2:22 PM (119.67.xxx.204)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란 사실 자체가 속이 뻥 뚫리네여~~~^^

    양말,장갑,,한짝씩....ㅋㅋㅋㅋㅋ

    남들도 다 그렇구나~~~~~~~~~~~~~~~^^

  • 18. ㅎㅎ
    '10.1.15 4:51 PM (220.64.xxx.97)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이라는 책도 있지요.
    그들이 가는 지하세계가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쪽이 다른 쪽을 잡아먹는것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

  • 19. ㅇㅇㅇ
    '10.1.15 6:01 PM (112.161.xxx.129)

    예전에 천계영 만화에서 DVD였나? 아무튼 거기서 "잃어버린 한 쪽 양말들의 나라" 이런 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 20. ㅋㅋㅋ
    '10.1.16 3:12 PM (115.137.xxx.126)

    댓글읽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우리집만 그런가 싶은데...
    그래서 전 장갑 스키장갑외엔 애들 장갑에 똑딱단추달아놓고 양말은 그날 벗어 놓은것
    짝 맞추어 발목만 접어 세탁기에 넣는데 그래서 그런지 현저히 짝없는 양말이 줄긴
    했는데 0%는 안돼네요. 도둑놈이 한둘이 아니어서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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