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잡티없는 피부는 타고나는 걸까요?

^^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0-01-15 07:00:07
제 피부가 잡티가 워낙 많아서요

20대 까진 투명하긴 했는데 얼굴에 열이 많았거든요
투명하면서 안색이 밝으면서 불그스레한 컨츄리풍 얼굴이었는데요
점은 좀 있었구요

30대로 오면서 얼굴 전체적으로 잡티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안색도 나이가 들면서 칙칙해지구요
점이며 주근깨에 점보다 크면서 색깔은 조금 연한 색소침착 같은게
너무 많아요

주변에 보면 관리안해도 잡티 하나도 없는 사람도 많던데
유심히 관찰해보니 좀 건강하면서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한 사람들이
피부가 깨끗한 거 같더라구요
저 처럼 좀 매사 걱정이 많고 우울해 보이는 사람들이 피부가 좀 안좋고
잡티가 얼룩덜룩 한 편인거 같고요
어느 글에 엄마가 환갑이신데 40으로 밖에 안보이시고 피부가
희고 깨끗하다는 글보고 놀랬어요
윤석화나 서정희,송혜교 이런 연예인들 투명한 피부가 너무
부러워요

저 나름대로 천연화장품도 많이 썼고
색조도 거의 안하고 출근할땐 비비정도 약간만 바르구요
썬크림은 안발라요
속이 좀 안좋은 편이구요
그래서 그럴까요?
샘플 아무거나 써도 피부 투명한 사람도 많던데
나이들면 포기해야 될까요?
얼굴만 깨끗하면 비싸게 차려입지 않아도 사람이 태가 좀 달라보이던데
갈수록 너무 없어보이는거 같아요

이 잡티들을 다 어떡해야 할까요
우선 병원가서 점부터 다 빼야 되겠죠?
IP : 211.114.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
    '10.1.15 7:05 AM (116.124.xxx.88)

    관리 안하고 잡티 없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연예인이라면 더구나...

  • 2. 맞아요
    '10.1.15 7:30 AM (118.176.xxx.249)

    피부는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0이 넘었지만 잡티가 하나도 없어요. 밤에 로션하나 바르고 자는데 그것도 안 바를때가 많아요. 오히려 피부가 좋으니까 관리를 안하게 돼요.
    원래 어릴때부터 피부가 뽀얗고 얇고 여드름이 난적이 없어요. 화이트닝 같은 기능성은 바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수백만원 피부관리실에 바친 제 동생이 해도 별로예요.

  • 3. 타고나요..
    '10.1.15 7:35 AM (211.237.xxx.86)

    제 친구 정말 잡티 하나 없이 해맑은 얼굴입니다.. 약간 지성이라 그 흔한 잔주름도 없네요..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얼굴 하얗고 잡티 없으니 예뻐보입니다..
    둘이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친구 얼굴 먼저 봅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제가 더 예쁩니다^^..
    하지만 제 친구에게 점수를 더 많이 주네요.. 그래서 늘 그 친구 피부가 부럽답니다..

    딱히 관리 해주는것도 없구요..
    남들 하는것 처럼 열심히 세안해주고,.가끔씩 팩 해주고,, 기초 화장품 잘 바르고.. 그 정도에요..

    전 악건성이라 잔주름 자글자글하더니 얼마전부터는 굵은 주름도 생기네요..

  • 4. !!
    '10.1.15 7:45 AM (180.65.xxx.156)

    점부터 빼시면 훨씬 깨끗하고 피부 좋아보여요
    저도 애들 어느정도 크고 나니 완전 점순이가 되있더라구요
    피부과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요즘은 가정의학과라고 간판되있는
    병원에서도 점을 저렴하게 빼주는데 한번 찿아 보세요

  • 5. 전 마사지
    '10.1.15 8:02 AM (203.152.xxx.20)

    전 마사지를 꾸준히 받고있는데요
    비싸니까...자주는 안해요...한번에 3만원...10회 한꺼번에 끊으면 1회 서비스..그러니까 11회.
    마사지샾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을 권하지만..전...2주에 한번..주로 3주에한번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주변에서 얼굴밝아졌다는소리많이들어요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좋고..마사지 받고오는길에 기분좋고 뭐 그래요...

    아..댓글읽다보니..점도뺴고싶다...ㅎㅎㅎ

    원래 주름은 없는편이에요...전 제자신을 잘 모르는데...목주름이 없대요..이제 40되었어요..
    습관적으로..로션바를때 목까지 바르는 저를 발견했어요...
    하여튼..아끼지말고 늘 발라야하는것같아요...목전용크림도있긴하던데..그건안써봤어요..

  • 6.
    '10.1.15 8:18 AM (221.147.xxx.143)

    피부가 두꺼우면 잡티가 없는 편이고요 얇으면 나이 좀만 들어도 잡티 다 올라오죠.

    피부 층이 두껍다 보니 속의 멜라닌이 겉으로 이동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고,
    반대는 또 그 반대인 거고요.

    건성인데다 피부도 얇고 그러면... 뭐.. 관리 해주기 참 힘들죠..
    현상 유지도 어렵다는-_-;;

  • 7. 까만피부
    '10.1.15 8:20 AM (180.66.xxx.8)

    마사지 받아본 적 없구요, 화장품은 페이스샵이나 스킨푸드...이런데서 사서 써요. 비싼 것도 발라봤는데,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그래도 잡티는 없어요. 37인데, 잔주름도 거의 없고. 아마 약간 검은 피부, 그리고 엄청 지성인 피부덕인 것 같아요. 한창 땐 퍼프로 두드리고 뒤돌아서면 다시 반질반질해질 정도였는데, 그래도 나이먹으니 한 30분 정도는 보숑보숑한 것 같아요.

  • 8. 피부
    '10.1.15 9:14 AM (118.221.xxx.5)

    아무리 좋아도 나이들면 관리 안한 피부는 관리한 나쁜(?) 피부보다 못해지던데요..

  • 9. 겨울엔
    '10.1.15 9:31 AM (125.131.xxx.77)

    피부과 가서 IPL이나 레이저 토닝 하세요.
    전 피부톤이 투명하고 하얀편인데 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많아서 늘 신경쓰였어요.
    피부과가서 IPL이랑 레이저 토닝한 후로 사람들한테 피부 좋다는 말 정말 많이 들어요.
    2년쯤 지나니 잡티가 슬슬 올라오는데 한번 더 할려구요.
    시술하시고 관리 잘 하시면 괜찮아요

  • 10. ...
    '10.1.15 9:54 AM (115.95.xxx.139)

    피부는 타고 난다는 말의 이면에는,
    피부에 필요이상의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게 피부에는 최선이라는 답이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현정의 비결 중엔 얼굴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도 있었죠?
    전 타고난 백옥피브는 아니예요.
    다니던 마사지도 끊고, 집에서 일주일에 2-3번 자연팩하고
    화장 끊고 물 많이 마시고, 건강 챙기고나니 지금은 거의 백옥피부 비슷해졌어요.
    처음 만난 사람이나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은 전부 제게 피부 좋다는 이야기 부터 건내십니다.
    최선의 관리는 자극을 안주는거다라는 지론을 가지게 되었어요.

  • 11. ...
    '10.1.15 10:14 AM (222.234.xxx.152)

    선크림은 발라야죠 피부에 적은 햇빛자외선이니....
    피부는 어느정도 물려받은 유산?같은것 맞더군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신경 써주어야 하구요
    특히 목욕갈때 녹차꿀에 개어서라도 모공 열려 있을때 발라두면 효과 짱입니다.

  • 12.
    '10.1.15 10:43 AM (203.218.xxx.156)

    진짜 타고 난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소수구요
    특히 나이들면서 생기는 잡티는 선블럭도 안발라주면서 내 피부 탓하면 안되죠.
    그저그런 피부라도 꾸준히 관리해주면 나이들수록 티가 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이미 생긴 잡티는 레이저로 관리 받으시고
    그 후에 꾸준히 선블럭 챙겨 바르세요. 레이저 관리하고 나면 더더욱 꼼꼼하게 바르셔야 합니다.

  • 13. 허허~~
    '10.1.15 11:04 AM (210.216.xxx.210)

    님... 적으신 내용보니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이유가 다~ 있군요..
    천연화장품도 좋지만 타고나지 않은 이상 기능성 화장품 필요합니다..ㅠ.ㅠ
    일단 속이 안좋으시다니 식생활 개선 부터해야 하실듯..그리고 예민하신 성격 아니신가 싶어요..
    제가 글커든요..위가 안 좋고 마이 예민한... ㅎㅎㅎ
    피부땜에 여기저기 돈 무던히 많이 써 본결과!
    꾸준한 전문가의 손길과 꼼꼼한 자기 관리가 답이더군요..
    이주에 한번 정도 관리실 가서 관리 받구요..(저렴한곳이 의외로 많아요..)
    화장품(특히 수분) 꼼꼼히 챙겨바르시고 꼬옥!! 365일 썬크림 바르시고요..
    그리고 피부과와 관리실은 병행하는것이 좋더라구요..
    잡티 넘 많구 그러심 피부과에서 프락셀 두어번 받으시고 관리실에서 재생 받으심
    효과가 좋더라구요..피부 건조해 지지 않고요..
    모든 그렇겠지만..시간과 돈이 동반되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에혀~
    저두 날 풀림 점 빼러 피부과 가봐야 되어요..점빼고 일주일뒤쯤 재생관리 받으면
    새살도 잘 차오르고 좋더이당.. 모두 이뻐집시다~

  • 14. ,,
    '10.1.15 11:56 AM (121.131.xxx.116)

    타고나는거 맞는거같은데요..
    저희 외할머니-엄마-저 모두 관리같은거 안받고도 잡티없어요..
    그중에 극강은 외할머니시죠
    93세 돌아가셨는데 입관할때 보니 어쩜 저렇게 그 나이에 백옥같은 피부를 가지셨을까 감탄했어요..일제시대며 전쟁 치루시며 고생에 고생만 하신 세대인데 관리는 커녕이요 선크림이라도 제대 바르셨겠어요?

  • 15. 친정 어머니
    '10.1.15 1:45 PM (121.147.xxx.151)

    타고난 피부 미인이였어요.
    화장하고 피곤하다고 자고 아침에 세수하는건 다반사
    클린징 그렇게 애쓰지않으셨는데도
    돌아가실 때까지 윤기 자르르하고 주름도 별로 없었고
    헌데 기초화장품은 그 옛날에도 아주 좋은 걸 쓰셨습니다.

  • 16. ..
    '10.1.18 12:18 AM (222.109.xxx.154)

    저는 잡티하나 없는 하얀 피부였는데요.. 피부가 얇은 편이었어요.. 관리를 전혀 안해도 피부가 좋아서..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정말 모르고 살았어요. 근데... 귀찮다고 로션도 안바르고.. 피곤할때는 화장도 잘 안지우고 잠들고 했었는데.. 그래도 피부 좋았거든요... 그런데 외국생활하면서 스트레스 좀 받고 하니 잡티가 화악 올라오더라구요. 기미.. 주근깨가... 그래서 요즘 올만에 만나던 사람들은 다들 한마디씩 해요... 피부 신경쓰라고.. 왜 이렇게 됐냐고요.. T.T 지나고 후회하면 소용없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